1 이름없음 2020/05/01 00:00:40 ID : A6o0mqY9ByY 0
나는 그야말로 찐따 그자체다. 나는 3녀 중 막내임.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부모님이 언니들 처럼 나를 완전 혼내거나 한적도 없고 오냐오냐 키웠어서 내가 멘탈이 약함. 한 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나올 정도로 멘탈이 많이 약하고 남이 듣기엔 피식 할만한 일들 가지고 몇달을 울고 한 사람임.(우울감을 우울증으로 나 혼자 과대망상?을 해서 ㅈㅎ도 했었고 좀 또라이었음.) 공부도 못함. 학교에 잘나가는 애들은 공부도 잘하고 잘놀고 진짜 인싸인데 나는 잘나가지도 않고 공부도 못함. 진짜 찐따 그자체. 둘째언니가 나보고 그러더라. 내가 지금 이러하다 하니까 나보고 찐따래. 옛날엔 그 말 듣고 진짜 짜증나고 화나고 내가 왜 찐따인지 몰랐는데 가스라이팅? 이라 해야되나 언니가 계속 그 말 하니까 맞는 말 같고 내가 찐따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다. (어쩌면 내가 계속 부정하고 싶어서 가스라이팅 요런 말도 하고 있는지 몰라. 내가 찐따가 맞을거야.) 하여튼 내가 멘탈이 약하고 그런데 좀 덤덤해지고 웃음도 참는 방법 같은거 없을까 내가 좀 우울해져보고 싶다. 옛날엔 진짜 행복하기만을 바래왔었는데 요즘 진짜 계속 웃고 좋긴 좋은데 매사에 내가 진지하지 않고 계속 실실대는게 싫어서 좀 우울해져보고 싶다. 보면 우울해진다는 드라마도 마냥 재밌어서 2-3번을 더 보고있고, 그냥 누구랑 눈만 마주치면 막 웃어. 사춘기라 그런가.. 좀 진지해지는 방법이랑 웃음 참는 방법이랑 우울해지는 방법이랑 멘탈 강해지는 방법 같은거 없을까? 부탁할게 조언 괜찮아 나 욕해도 돼. (우울해지는 방법 알려달라는 말 보고 이년 또라이구나 할 수도있는데 그냥 진짜 뭔 방법이 없어서 우울해져보기라도 하고싶다)
2 이름없음 2020/05/01 00:01:50 ID : A6o0mqY9ByY 0
가스라이팅인가 뭔가 내가 잘못 선택한 단어인거 같기도 하네 일단 그냥 봐주라
3 이름없음 2020/05/01 00:05:07 ID : Mjg3WlzTU7t 0
언니가 네가 보기엔 어때? 성격이 안 좋아보여? 첫째언니랑은 관련해서 얘기해봤어?
4 이름없음 2020/05/01 00:12:18 ID : sjjzdQlbjxX 0
우울해져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야. 첨에는 그냥 중2병 때문에 우울해져보고 싶다고 했는데 시간 지나니까 완전 독이야. 우울감때문에 집중력 흐트러지고 살고 있다는 느낌이 안느껴져. 이게 말로 할 땐 모르는데 직접 겪으면 엄청 괴롭거든....아무리 노력해도 딴 길로 새는 거 같고. 그러다 보니까 더 우울해져. 진짜로 차에 치이고 싶고 떨어지고 싶고 밤중에 찔려서 죽을까 생각하고. 지금은 극복 중이지만 레주만큼은 힘든 길 안 걸었음해. 사람에겐 어느 정도 우울이 있어야 한다곤 생각하지만 이런 말 미안한데 이미 레주는 우울해보여. 인생 오래살지도 않았고 조언도 잘 못하지만 이것만큼은 꼭 기억해주길 바래:)
5 이름없음 2020/05/01 00:12:44 ID : A6o0mqY9ByY 0
음 첫째언니랑은 그런 얘기를 잘 안해 내가 막둥이라 첫째언니랑 나이차이가 꽤 나거든! 나는 내 성격이 왜이런지 몰라서 글을 올려봣어 ㅠ 조언같은거 없을까..
6 이름없음 2020/05/01 00:16:04 ID : A6o0mqY9ByY 0
으이익 고마워 ㅠㅠㅠ 근데 나는 전혀 내가 지금 우울하다고 안느껴져 ㅠㅠㅠ 내가 우울했을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축 쳐져있고 그냥 약간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게 축 쳐져있았는데 지금은 아니거든.. 좀 그냥 해피한 감정을 억제하고 싶었던 것 뿐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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