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03 23:36:34 ID : 08mE66o47Bs 0
위층에 공대쪽이라 별로 친하지는 읺지만 안면만 있는 사람이 사는데 오늘 낮에 쿵 소리가 심각하게 나서 따질려고 올라갔거든 근데 계속 안 나오길래 문고리 돌렸는데 쑥 돌아가는거야(열쇠임) 그래서 죄송하다하고 다시 문 닫으려는데 목에 줄이 있고 그 사람이 쓰려져 있는거야 보니깐 줄이 끊어져 있고 빨리 깨웠는데 깨어나서 우는거야 그래서 일단 진정시키고 집에 엄마가 끓여서 갖다준 곰국있어서 그거 먹게 하고 말 들어주고 우리집에서 재우는 중인데 이제 어쩌지? 얼굴만 아는 사이에 내가 무슨말을 한다고 위로가 될거같지도 않고 속얘기도 좀 심각한 얘기라서 내가 뭘 해줄수도 없고 거기에 난 그사람과 아무사이도 아닌데 끼여들어도 될까...
2 이름없음 2020/05/04 00:02:10 ID : pRu8mFa3vcp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3 이름없음 2020/05/04 00:09:27 ID : 6jjs7bCknvi 0
그분이 먼저 말 꺼내지 않는이상 위로 동정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깨어나면 곰국 좀 챙겨서 배웅해줘
4 이름없음 2020/05/04 00:25:41 ID : slCrs8rApeY 0
아무튼 누구한테 알려. 경찰이든 자살센터든.
5 이름없음 2020/05/04 00:47:08 ID : 446o2Nulg7s 0
절대 ㄴㄴㄴㄴㄴㄴㄴㄴㄴ 그건 그 사람이 알아서 할 일임
6 이름없음 2020/05/04 00:56:24 ID : Ds2rcINBxVb 0
말 듣지마셈 나도 우울증 심하게 앓았던 사람으로서 누군가한테 알리는 순간 개빡쳤고 걍 더 죽고 싶었음 일단 얘기 듣고 평범하게 대해 유난스럽게 대하지 말고 특별하게? 취급하지 말고 그냥 사람 대하듯이 ㅒ얘기 들으면서 좀 공감해주고 그러는건 당연히 좋아
7 이름없음 2020/05/04 00:57:35 ID : 6jjs7bCknvi 0
ㄴㄴㄴㄴㄴㄴㄴㄴ스레주 이거 절대 하지마
8 이름없음 2020/05/04 01:07:49 ID : nCjg2IMrBtg 0
ㄴㄴㄴㄴ나 전에 당한적있었는데 경찰쪽에서 말했던거랑 거기 분위기가 너무 스트레스였어서 오히려 자살 생각 더 많이 했었다..절대 하지마
9 이름없음 2020/05/04 01:44:31 ID : srAja9Bs9wG 0
그냥 한번 안아주는건 어떨까...? 난 힘들때 누가 안아주는게 말 백번하는것보다 큰 힘이 되었어
10 이름없음 2020/05/04 06:15:41 ID : fgoZeK7tfWr 0
만약 그사람이 너무 죽고싶다 이런소리를한다면 자기가 이미 지나온길은 지나온거니까 돌아보지말고 이제 앞에걸어갈길만 보면서 살자고 따뜻하게 말해줘 나였으면 그렇게 말할꺼같아 :)
11 이름없음 2020/05/04 08:56:41 ID : 08mE66o47Bs 0
고마워, 아직 깨어나지 않았는데 일어나면 안아주고 곰국챙겨서 보낼게
12 이름없음 2020/05/04 11:06:42 ID : yLdVfbBamlc 0
레주 착하당 그사람도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13 이름없음 2020/05/04 12:57:16 ID : oZg1CpdSHA6 0
친절을 베풀되 가까이 하지말라
14 이름없음 2020/05/24 15:51:47 ID : 08mE66o47Bs 0
어 위층 사람이랑 살짝 멀어지고 싶은데
15 이름없음 2020/05/24 15:52:32 ID : 08mE66o47Bs 0
저 때 이후로 자주 우리집에 내려와서 힘든 상황이나 자기 고민 주절주절 이야기하고 울는게 반복되는데 너무 지쳐서
16 이름없음 2020/05/24 15:53:43 ID : 08mE66o47Bs 0
솔직히 낮에 오는것도 아니고 새벽이나 밤에 오는데 맛있는걸 들고 온다해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 거기에 들고 오는 음식도 엄청 고급져서 더 그래;;
17 이름없음 2020/05/24 16:22:29 ID : vjy0pO1fVdX 0
아... 알것같아... 음...... 솔직히 들어주는 입장도 힘드니까...
18 이름없음 2020/05/24 17:10:40 ID : 7BwMi61A2Nx 0
그냥 너무 자주 오면 불편하다고 얘기 해. 한 번 도와줬으면 됐지 계속 네가 희생해야되는 것도 아니니까.
19 이름없음 2020/05/24 17:40:07 ID : kmk65e1A5dT 0
가장 난감한 상황이네;; 죽음 직전에 건져진거라 더 떼어내기 어려울텐데, 그렇다고 매몰차게 내치면 그 사람 또 죽을 것 같고... 본인이 소강될때까지 방도가 없는데 저걸 우짬;;
20 이름없음 2020/05/24 18:00:15 ID : 08mE66o47Bs 0
그렇게 말하면 되겠지? 아님 낮에 오라고 하거나 어어 약간 그런 마음이야 내가 매정하게 내치면 다시 죽을까봐...
21 이름없음 2020/05/24 23:18:19 ID : vjy0pO1fVdX 0
음... 약간 다른 지지할 수 있을만한... 힘든 사람들 모임같은거 소개해주면 어떨까...?
22 이름없음 2020/05/24 23:24:09 ID : dBcE7hAmGtw 0
병원을 권장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 아파서 하는 행동은 어쩔 수 없는거지만 감정은 생각보다 옮기 좋고 저 사람이 걱정되긴하지만 스레주가 가장 중요하니까.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소개시켜주는게 맞다 생각해. 고생이 많네, 힘내!
23 이름없음 2020/05/26 19:46:28 ID : 08mE66o47Bs 0
내가 그런쪽을 잘 몰라서 병원 다녔는데 시도 하기 전까지도 제대로 된 상담도 아니고 약만 가득 줘서 이제 의사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대
24 이름없음 2020/05/26 19:47:40 ID : 08mE66o47Bs 0
그래서 일단 너무 자주 오는게 불편하다 얘기했어 그리고 최대한 오전에 오기로 했고 밤늦게 우울해지면 먼저 나한테 전화하거나 카톡으로 연락을 주기로 하고
25 이름없음 2020/05/26 19:49:43 ID : 08mE66o47Bs 0
그 사람도 그렇게 조율을 하니 알겠다하고 여태까지 고마워서 아웃백 같이 가자고 하는데 괜찮겠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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