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잘못한거야, 엄마가 잘못한거야? (5)
2.다리 짝짝이 어떡해 (7)
3.스승의날 (4)
4.. (1)
5.남자한테 미쳐 있는 여자야 도와줘 ㅠㅠ 제발.............. (16)
6.다이어트 후기좀!!! (2)
7.사기 당해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도와줘 (2)
8.두테르테 대통령이 너무 좋은게 고민.. (1)
9.엄마는 왜 항상 공부시키려하는걸까 (3)
10.나 좀 도와줘 (9)
11.자퇴하고 복학하고싶음 (2)
12.. (1)
13.잠을 자면 3시간마다 계속 깨어나 (1)
14.제발 바퀴박멸하게 해줘 (4)
15.이 집에서 살기 싫어 (11)
16.동생이 신천지는 아닐까 의심중 (195)
17.진짜 이게 이렇게 날 괴롭힐 줄은 몰랐지 (3)
18.친구가 나 손절하려고 해ㅜㅜㅜ (5)
19.진로가 너무 고민이야 (2)
20.가정학대범 (11)
1
이름없음
2020/05/11 14:00:05
ID : cmpQtAoY8pa
0
스레딕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지만 내 이야기 풀게
2
이름없음
2020/05/11 14:04:10
ID : 445cE62JPbc
0
뭐야 말한다며
3
이름없음
2020/05/11 14:04:51
ID : cmpQtAoY8pa
0
앗 미안 지금 말할게!
4
이름없음
2020/05/11 14:06:14
ID : cmpQtAoY8pa
0
나는 지금 중학생이야.
근데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아서 이혼을 하셨어. 불과 2년만에 내 인생이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처음에는 모든게 무섭고 포기하고 싶었는데, 나한테는 엄마가 있었고.
엄마를 믿으면서 오빠랑 셋이 함께 살고 있었어.
5
이름없음
2020/05/11 14:09:07
ID : cmpQtAoY8pa
0
근데 엄마가 경제적으로 불안정하셨어.
그리고 아빠는 엄마한테 집에서 나가라고 욕을 하셨었고, 그래서 나는 죽어도 가기 싫던 아빠네 집으로 가게 됐어.
난 정말 가기 싫었어. 하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잖아. 근데 아빠는 현재 타지역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오빠랑 나를 봐줄 시간이 없었어. 그래서 결국 난 할머님집에서 살게 됐어.
6
이름없음
2020/05/11 14:14:36
ID : cmpQtAoY8pa
0
진짜 이때부터 내가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어. 이 집에서 살면서 나 자신이 미쳐같어.
왜냐면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문제였어. 아빠는 오빠랑 나한테 공부도 공부지만 건강하게 지내라고 하셨는데
공부를 계속 강요하셨어. 뭐 여기까지는 상관 없지.
근데 그 이후로 나는 안다니던 학원을 다니게됐는데, 나도 학생이잖아. 놀 시간이 필요했어.
근데 밤 늦게 집에 오니까 놀 시간이 없는거야. 그래서 새벽에 놀 수 밖에 없어서 나는 아침과 오후 밤에 공부 새벽에 노는 일상을 반복했어.
7
이름없음
2020/05/11 14:18:09
ID : cmpQtAoY8pa
0
근데 뭐가 됐든 새벽 1시까지는 이해를 해 줘야되잖아. 아니 뭐 이해를 못할 수도 있어
근데 그때까지 논다고 컴퓨터를 부신다는 협박도 했었고 그냥 나를 버려버린다는 이야기도 했었어.
아니 난 뭐가 됐든 뭔 소리를 듣든 괜찮아. 근데 계속 내 앞에서 우리 엄마 욕을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소리를 질렀어. 욕하지말라고. 그니까 나한테 욕을 하더라?
근데 나도 스트레스를 받은게 있어서 울었거든. 그니까 또 욕하면서 뭘 잘했다고 우냐? 하는거야.
그렇게 살다가 상황이 더 안좋아졌는데 그때 작은 일들도 많이 생겼어.
8
이름없음
2020/05/11 14:21:31
ID : cmpQtAoY8pa
0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내가 이 집에 온지 3개월정도가 됐을때
갑자기 새벽에 내 방문을 쾅쾅 두들이는거야 그러고는
" 저 씨발련이 안자고 뭐하는 짓거리야? 확 쳐 문따고 들어갈까? 어?! 나랑 같이 자야지 잠을 자겠어? "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도 같이 화를 냈어
그니까 " 계속 뭐라해, 녹음중이니까 이거 녹음파일 경찰서에 넘길거니까 계속 화내 나도 잠 안자고 기다릴테니까 ㅋㅋ "
이러는거야. 근데 자기가 먼저 욕을 했으니까 내가 욕을 한거 아니야.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밖에서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아빠한테 전화를 한거야.
9
이름없음
2020/05/11 14:25:56
ID : cmpQtAoY8pa
0
" @@아.. 이 할미가 뭘 그렇게 잘못했니.. 남의 남자한테 오빠 오빠 거리는게 잘하는 짓이니.. 그리고 할머니한테 자기가 뭐야 자기가.. "
막 이러면서 자기 잘못을 빼고 내 잘못만 다 말하면서 울면서 꼰지르는거야.
그래서 아빠가 나한테는 전화를 하는거야 내 입장에서는 짜증나니까 그냥 전화를 안받고 차단을 했다.
그 이후로 뭐만하면 문따고 들어오고 날이 지날 수록 내 방 물건들이 사라지더라.
그러다가 내가 먹는 음식 가지고 욕하고. 뭐만하면 다 나한테 뭐라했었어.
다른 사람들은 안그럴 수 있지만, 내 입장에서는 우리 엄마를 욕했을때부터 너무 스트레스여서 그 이후로부터는
작은 것 하나하나에 화가나고 속상했어. 그래서 결국엔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니까
엄마한테 자살할거라고 협박도 했어. 나 참 못된 아이야,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큰 잘못이였어.
10
이름없음
2020/05/11 14:27:44
ID : cmpQtAoY8pa
0
결국에는 나랑 오빠가 엄마랑 연락을 못하게 하고 엄마도 못 만나게 했어.
엄마를 만나러 갔더니 엄마한테 문자로
" 애들 보내지마라. 니가 키워라. 짐은 택배로 보낼테니까 "
이러는거야. 나 자신을 미친 여우로 만든것도 모자라서 버린데
그리고 또 1개월 지나고 내가 핸드폰 보다가 본건데
할머니가 핸드폰에다가 내 욕이랑 오빠 욕을 해놨더라.
11
이름없음
2020/05/11 14:28:53
ID : cmpQtAoY8pa
0
나 진짜 이런 곳에서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이대로 가다가는 언젠가는 진짜 죽을 것 같아. 같이 숨쉬는것도 힘들고
대화 나누는 것도 싫어. 그래서 나 진짜 하루종일 방에만 있어
밥도 내 방에서 먹어. 나 어떡하지?
근데 내가 설명을 못해서 너희가 이해를 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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