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11 14:00:05 ID : cmpQtAoY8pa 0
스레딕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지만 내 이야기 풀게
2 이름없음 2020/05/11 14:04:10 ID : 445cE62JPbc 0
뭐야 말한다며
3 이름없음 2020/05/11 14:04:51 ID : cmpQtAoY8pa 0
앗 미안 지금 말할게!
4 이름없음 2020/05/11 14:06:14 ID : cmpQtAoY8pa 0
나는 지금 중학생이야. 근데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아서 이혼을 하셨어. 불과 2년만에 내 인생이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처음에는 모든게 무섭고 포기하고 싶었는데, 나한테는 엄마가 있었고. 엄마를 믿으면서 오빠랑 셋이 함께 살고 있었어.
5 이름없음 2020/05/11 14:09:07 ID : cmpQtAoY8pa 0
근데 엄마가 경제적으로 불안정하셨어. 그리고 아빠는 엄마한테 집에서 나가라고 욕을 하셨었고, 그래서 나는 죽어도 가기 싫던 아빠네 집으로 가게 됐어. 난 정말 가기 싫었어. 하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잖아. 근데 아빠는 현재 타지역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오빠랑 나를 봐줄 시간이 없었어. 그래서 결국 난 할머님집에서 살게 됐어.
6 이름없음 2020/05/11 14:14:36 ID : cmpQtAoY8pa 0
진짜 이때부터 내가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어. 이 집에서 살면서 나 자신이 미쳐같어. 왜냐면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문제였어. 아빠는 오빠랑 나한테 공부도 공부지만 건강하게 지내라고 하셨는데 공부를 계속 강요하셨어. 뭐 여기까지는 상관 없지. 근데 그 이후로 나는 안다니던 학원을 다니게됐는데, 나도 학생이잖아. 놀 시간이 필요했어. 근데 밤 늦게 집에 오니까 놀 시간이 없는거야. 그래서 새벽에 놀 수 밖에 없어서 나는 아침과 오후 밤에 공부 새벽에 노는 일상을 반복했어.
7 이름없음 2020/05/11 14:18:09 ID : cmpQtAoY8pa 0
근데 뭐가 됐든 새벽 1시까지는 이해를 해 줘야되잖아. 아니 뭐 이해를 못할 수도 있어 근데 그때까지 논다고 컴퓨터를 부신다는 협박도 했었고 그냥 나를 버려버린다는 이야기도 했었어. 아니 난 뭐가 됐든 뭔 소리를 듣든 괜찮아. 근데 계속 내 앞에서 우리 엄마 욕을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소리를 질렀어. 욕하지말라고. 그니까 나한테 욕을 하더라? 근데 나도 스트레스를 받은게 있어서 울었거든. 그니까 또 욕하면서 뭘 잘했다고 우냐? 하는거야. 그렇게 살다가 상황이 더 안좋아졌는데 그때 작은 일들도 많이 생겼어.
8 이름없음 2020/05/11 14:21:31 ID : cmpQtAoY8pa 0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내가 이 집에 온지 3개월정도가 됐을때 갑자기 새벽에 내 방문을 쾅쾅 두들이는거야 그러고는 " 저 씨발련이 안자고 뭐하는 짓거리야? 확 쳐 문따고 들어갈까? 어?! 나랑 같이 자야지 잠을 자겠어? "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도 같이 화를 냈어 그니까 " 계속 뭐라해, 녹음중이니까 이거 녹음파일 경찰서에 넘길거니까 계속 화내 나도 잠 안자고 기다릴테니까 ㅋㅋ " 이러는거야. 근데 자기가 먼저 욕을 했으니까 내가 욕을 한거 아니야.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밖에서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아빠한테 전화를 한거야.
9 이름없음 2020/05/11 14:25:56 ID : cmpQtAoY8pa 0
" @@아.. 이 할미가 뭘 그렇게 잘못했니.. 남의 남자한테 오빠 오빠 거리는게 잘하는 짓이니.. 그리고 할머니한테 자기가 뭐야 자기가.. " 막 이러면서 자기 잘못을 빼고 내 잘못만 다 말하면서 울면서 꼰지르는거야. 그래서 아빠가 나한테는 전화를 하는거야 내 입장에서는 짜증나니까 그냥 전화를 안받고 차단을 했다. 그 이후로 뭐만하면 문따고 들어오고 날이 지날 수록 내 방 물건들이 사라지더라. 그러다가 내가 먹는 음식 가지고 욕하고. 뭐만하면 다 나한테 뭐라했었어. 다른 사람들은 안그럴 수 있지만, 내 입장에서는 우리 엄마를 욕했을때부터 너무 스트레스여서 그 이후로부터는 작은 것 하나하나에 화가나고 속상했어. 그래서 결국엔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니까 엄마한테 자살할거라고 협박도 했어. 나 참 못된 아이야,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큰 잘못이였어.
10 이름없음 2020/05/11 14:27:44 ID : cmpQtAoY8pa 0
결국에는 나랑 오빠가 엄마랑 연락을 못하게 하고 엄마도 못 만나게 했어. 엄마를 만나러 갔더니 엄마한테 문자로 " 애들 보내지마라. 니가 키워라. 짐은 택배로 보낼테니까 " 이러는거야. 나 자신을 미친 여우로 만든것도 모자라서 버린데 그리고 또 1개월 지나고 내가 핸드폰 보다가 본건데 할머니가 핸드폰에다가 내 욕이랑 오빠 욕을 해놨더라.
11 이름없음 2020/05/11 14:28:53 ID : cmpQtAoY8pa 0
나 진짜 이런 곳에서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이대로 가다가는 언젠가는 진짜 죽을 것 같아. 같이 숨쉬는것도 힘들고 대화 나누는 것도 싫어. 그래서 나 진짜 하루종일 방에만 있어 밥도 내 방에서 먹어. 나 어떡하지? 근데 내가 설명을 못해서 너희가 이해를 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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