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11 12:49:50 ID : 7BwHzXumpXy 0
내가 당하는 게 아니라 평소에는 사이 좋은 모녀처럼 지내는 것 같은데, 내가 분노조절장애여서 내가 엄마한테 욕하고 물건 집어 던지고 엄마를 때려. 그래서 가출청소년 쉼터나 이런 데 갈까 생각 중이긴 한데, 여기에서 말한 것처럼 말하면 일단 받아줄련지 모르겠다.
2 이름없음 2020/05/11 12:51:05 ID : 61A7vAZg0pU 0
왜 가출할려고? 엄마한테 사과하고 분조장 고치는건 어때?
3 이름없음 2020/05/11 12:53:51 ID : 7BwHzXumpXy 0
고쳐 본다고 했어. 엄마한테 사과도 여려 번 했고. 그리고 분조장 고치려고 감정일기도 쓰는데 이거는 정신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하나봐. 그리고 일기를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어. 화가 난 상태로 일기를 쓰면 무조건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밖에 안 나오고, 화가 가라 앉은 후에 쓰면 어찌 저찌헤서 이렇게 싸웠다. 이런 내용만 나오고 아무튼 무슨 효과인지 모르겠어. 뭐 의미가 있어서 쓰라 하겠지만...
4 이름없음 2020/05/11 12:54:48 ID : 7BwHzXumpXy 0
자살하고는 싶은데 몸에 칼 대기는 무섭고 나도 내 성격을 어떻게 억제해야 할지 모르겠어. 진짜 신이 있으면 나 같은 사람은 어렸을 때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내가 해결 방법 모르는 성격으로 태어난 것 조차도 시험이라면 나는 이미 이 시험을 이기는 방법을 알아도 내 본성이여서 이길 수 없는 것 같아.
5 이름없음 2020/05/11 12:55:02 ID : 7BwHzXumpXy 0
난 진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교도소를 가야할까? 싸우기 전에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말도 하고 고쳐보겠다고 했는데 그 말을 이미 뱉었는데, 화만 나면 내가 그런 말 안 했던 것처럼 입 싹 닦고 행동부터 나오니까 나도 내가 무서워. 막 내가 엄마를 죽이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거든. 화나면 엄마 어떻게 죽일지 생각하고 있으니까ㅠㅠㅠㅠㅠ 내가 내가 아닌거였으면 좋겠어. 차라리 내가 빙의된 거였으면 좋겠어.
6 이름없음 2020/05/11 12:59:05 ID : 7BwHzXumpXy 0
아 진짜 나는 화 내고 화가 가라 앉으면 내가 왜 사는지 모르겠어. 내가 뭐 때문에 태어났다고 해도 그 의미가 다 사라진 거 같고, 그냥 앞으로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고. 이젠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어려워. 이미 여러 번 미안하다고 해서 이제 믿지도 않을 걸? 내가 행동을 고쳐도 어떻게 행동을 나서야 할지 모르겠어. 진짜 나도 화 낼 때 똑똑하게 내고 싶어. 나는 진짜 쓸모없는 것 같아.
7 이름없음 2020/05/11 13:00:37 ID : 7BwHzXumpXy 0
진짜 나같은 건 아예 없어져야 하는데 그래야 피해자도 없고 교도소도 없어지고 경찰도 없어지고 제일 평화로울텐데. 나 진짜 어떡하지
8 이름없음 2020/05/11 13:01:57 ID : 7BwHzXumpXy 0
가출 생각은 내가 너무 엄마한테 막대하니까 그래서 가출 생각하는 거야. 엄마한테 물건 집어 던지고, 때리고 욕하니까 나도 이런 성격이 감당 안 되서 나름 도움되려고 가출하는 거야.
9 이름없음 2020/05/11 13:04:27 ID : ii4LarbxxyF 0
정신과 상담받아봐. 레주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걸 알고 고치려는 의지도 있으니까 잘 되리라고 생각해. 물론 쉽진 않겠지만.
10 이름없음 2020/05/11 13:07:55 ID : 61A7vAZg0pU 0
가출 청소년 쉼터를 찾는 걸 보니까 청소년인 거 같아 나는 분조장으로 레주가 가출하는 거는 아니라고 생각해 물론 레주가 분노조절장애로 많이 힘들어하고 속상해하는 거 알아 하지만 정신과 치료도 받지않고 엄마를 때린 거에 대한 죄책감으로 가출하는 거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해 레주가 일기도 쓰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걸 보니 레주는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엄마랑 얘기를 더 해보고 정신병원에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그리고 너무 우울해하지말아 더 나아질 수 있어 글을 잘 못써서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어.. 병원부터 가보자 할 수 있어
11 이름없음 2020/05/11 13:17:04 ID : 7BwHzXumpXy 0
나도 그러고 싶은데, 이러다고 엄마를 죽일 것 같아서 그냥 가출이 답인 것 같아서 그래. 계속 때리고 욕 하는데 엄마도 정신적으로 안 힘들까? 내가 말로 미안하다고 해서 바로 용서되는 게 아니라 차라리 그냥 서로 떨어져서 가끔씩 선물하고 이러면 어느정도 엄마가 나한테 조금은 화 풀어지지 않을까? 나 진짜 집에 있다가 인생에 빨간줄 그을 것 같아. 그리고 정신병원을 가기에는 가정형편도 어렵고, 쉼터 가면 상담 받을 수 있다고 해서 한 번 가볼까 하는거야. 어차피 나 낯가려서 거기 관리하시는 분 이외에는 말 섞어질 일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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