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친구의 전남친과 (2)
2.아무리 생각해도 남자친구랑 사귀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설레 (12)
3.연인 사이에서 마음이 떴구나 하고 느낄만한게 뭐가 있을까? (13)
4.좋아하는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 (3)
5.내가 짝사랑했던 운동부 (149)
6.운명이라고 느꼈던 상대나 일화 같은거 있어 ?̆̈?̌̈ (2)
7.니네 썸탈 때 (17)
8.짝남이 너무 좋은데 (2)
9.레더들 레전드인 짝사랑 썰잇어? (13)
10.. (2)
11.다들 나 엇갈린 사연 한 번만 보고 가 줘... 요즘 싱숭생숭해... (6)
12.22살이랑 35살 연애 어떻게 생각해 (8)
13.인지하고 있는 가스라이팅 연애?? (28)
14.전남친의 현여친과 만남 (3)
15.좋아하는 친구한테 생축 메시지 보냈었는데 (3)
16.너네도 썸남이랑 19얘기하니 (19)
17.오늘 아침에 (7)
18.얘들아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6)
19.남자친구가 울었어 (2)
20.하 ㅠㅜ제발 헷갈리게하지마 ㅠㅜㅠㅠ (24)
1
이름없음
2020/05/18 23:34:05
ID : NzcE5SK40mm
3
제목 그대로야, 좀 긴 이야기라 주변인들한테도 잘 안푸는데 문득 이야기 형식으로 써보면 어떨까 해서 와봤어 궁금한 사람 있어?
102
동그리
2020/05/30 02:33:08
ID : bwoLglvba8q
0
계속 그런 날이 지나면서 더이상 다온이랑 연락도 안되고 다온이가 나를 불편해 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전처럼 장난이라도 쳐보려고 다온이앞에가서 아무렇지 않은척 이름을 불렀는데 다온이가 아무말도 안하고 내 눈만 지그시 쳐다보고 들어가버리더라고. 무뚝뚝하긴 했지만 그렇게 차갑게 굴지는 않았는데 그 순간 내 친구들도 당황하고 다온이 친구들도 당황 하더라고. 그 날 이후 부터 다온이를 좋아하지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던거 같아
103
동그리
2020/05/30 02:35:53
ID : bwoLglvba8q
0
그래도 오래 좋아했었어. 꽤 연락도 안되고 인사도 안하는 사이였어도 가끔은 눈이 마주쳤고,꾸준히 다온이를 보러 갔어. 그와 동시에 시원이도 옆에서 묵묵히 있어주다가 또 묵묵히 챙겨주기도 하면서 다온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나를 위로해줬어. 몇개월을 다온이만 바라보며 살아온 나지만 누군가가 본인보다 나를 먼저 챙겨주고 나를 너무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니까 처음엔 미안하다가 괜히 고맙고 그러더라고.
104
동그리
2020/05/30 02:39:47
ID : bwoLglvba8q
0
그러다 보니까 고마운 감정이 호감으로 변하더라고. 친구로 선만 긋다가 조금씩 선을 지우기 시작했어. 뭐 조금씩 마음을 여니까 예상대로 시원이도 더 적극적으로 이성으로 다가오더라고. 어느날은 시원이가 다온이는 안좋아하는거냐는 물음에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서 거짓말을 해버렸어 이제 아니라고 . 그 말을 듣더니 시원이는 며칠 뒤에 바로 고백을 해왔어. 할말이 있다고. 그동안 너는 아닌거 같아서 말을 못했다고. 그런데 너를 그냥 친구로 두긴 어려울거 같다고 좋아한다고 만나보자고 하더라고
105
동그리
2020/05/30 02:42:41
ID : bwoLglvba8q
0
고민했어. 고백을 듣는 순간 다온이가 떠오르더라. 사실 시원이랑 있으면서 다온이가 많이 무뎌지긴 했어. 다온이보다 시원이가 반갑고 다온이를 보고 울적해지면 시원이가 나타나줬으니까. 그 순간 떠오른 다온이 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해졌는데 시원이가 너무 좋은 사람이고 마음이 떨리길래 고민하다가 고백을 받아줬어. 너무 기뻐하며 정말 잘해준다던 시원이 에게 웃으며 고맙다고 했어. 그 날 선선한 그 밤에 시원이와의 연애를 시작했어.
106
동그리
2020/05/30 02:43:25
ID : bwoLglvba8q
0
그럼 내일 또 쓸게 다들 안뇽! 예쁜 꿈 꿔! 궁금한거는 남겨줘 내일 볼게!
107
이름없음
2020/05/30 13:23:12
ID : dRBaoE2r9fU
0
헉 그랬구나 시원이와 예쁘게 연애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 돼서 이 스레가 있는 거겟지..
108
동그리
2020/05/31 17:50:57
ID : U5cHvfPdzXB
0
아마 내가 나쁜 사람 이었을거야.
109
동그리
2020/05/31 17:51:40
ID : U5cHvfPdzXB
0
데이터라 아이디 바꼈다 밖이라 좀이따 쓸게!
110
이름없음
2020/06/01 00:32:36
ID : pO5RyNy43TO
0
스레주 언제 와ㅜㅜ..?
111
동그리
2020/06/01 02:10:10
ID : NzcE5SK40mm
0
미안 ! 좀 늦었지? 계속 풀어볼까
112
동그리
2020/06/01 02:11:18
ID : NzcE5SK40mm
0
시원이는 정말 이런 사람이 없겠다 싶을 정도로 잘해줬어. 다른 여자사람친구와의 사소한 대화들까지 말해주고 내가 신경쓸 만한걸 만들지 않았어 일절. 연락이 없어도 본인의 세세한걸 부담스럽지 않게 잘 말해줬어. 모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자친구의 모습이랄까?
113
동그리
2020/06/01 02:12:42
ID : NzcE5SK40mm
0
처음에는 설렜어. 오랜만에 하는 연애고 오랜만에 느껴본 기분좋은 설렘이였어. 그런데 사귀기로 한 날 뭔가 다온이한테 나랑 시원이가 사귄다는 걸 알리기 힘들었어. 시원이랑 다온이가 친하니까 당연히 알게될텐데 그냥 죄책감이 들었어 이유없이. 그래서 비밀 연애를 하자고 했었어 시원이 한테 아마 여기서부터 삐걱 거렸겠지?
114
동그리
2020/06/01 02:13:47
ID : NzcE5SK40mm
0
그래도 나름 즐거웠어.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 전까지 꽤 오랫동안 친구로 가까웠어서 그런가 연인으로 가까워지는건 어렵지 않았어. 몰래 계단에서 만나서 손잡고 얘기하고 눈쳐다보고 즐거웠던거 같아. 사실 잘 모르겠다
115
동그리
2020/06/01 02:15:09
ID : NzcE5SK40mm
0
시원이랑 사귄 뒤에 다온이가 더 자주 보였어. 이동 수업을 갈때, 잠깐 선생님 심부름 하러 갈때, 평소에는 잘 보이지도 않고 반에만 있던 다온이가 더 잘보였어. 그래도 전처럼 설레지는 않았어.그래서 그냥 혼자 그래 수 십개월을 좋아했으니까 괜히 신경쓰이고 찝찝할만 하지 혼자 그러고 넘겼어
116
동그리
2020/06/01 02:15:46
ID : NzcE5SK40mm
0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다온이가 점점 무뎌 질 줄 알았는데 다온이네 반 앞을 지나면 무의식 적으로 다온이를 찾게됐어. 전처럼
117
동그리
2020/06/01 02:18:03
ID : NzcE5SK40mm
0
시원이가 말을 걸어도 다온이 쪽을 바라보면서 넋을 놓고 그랬어. 조금씩 당황했지만 시원이가 나를 너무 좋아해주고 고마우니까 시원이랑 시간을 보내자 싶었어. 하루는 일부로 먼저 손도 잡고 포옹도 해보고 설렐 만한 행동을 다 해봤어. 웃으면서 좋아하는 시원이를 보는데 마음이 괜히 싱숭생숭 했어.
118
동그리
2020/06/01 02:21:15
ID : NzcE5SK40mm
0
하루는 학교에서 시원이랑 몰래 얘기를 하면서 시원이가 손을 잡았는데 그걸 다온이랑 운동부 친구들이 보게 된거야. 그 순간 그 친구들 사이에선 난리가 나고 시원이도 당황해선 그 친구들이랑 대화 하러 가려고 잠시 자리를 비웠어. 그 때 다온이만 남았는데 나는 당황해서 귀가 빨개져서 다온이를 쳐다보고 다온이는 웃지도 무표정도 아닌 오묘한 표정으로 서로 말 없이 눈만 마주쳤어. 무슨 생각 이었을까 걘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119
동그리
2020/06/01 02:24:04
ID : NzcE5SK40mm
0
티를 안내려고 해도 다온이가 알게된 이후로 자꾸만 기분이 오묘 하더라 그때 그 분위기 전에도 이런 분위기 있었던거 같고 괜히 신경이 쓰이더라고. 그러다 보니 시원이가 대화를 하려고 해도 자꾸 시원찮게 반응 하게 되고 손잡으려고 하면 피하고 그랬어. 내가 자꾸 그러니까 시원이는 의도 한건 아니지만 비밀연애를 본인 친구들이 알게된거에 기분이 안좋은 건줄 알고 미안해 하더라고. 더 잘해주려고 하고 다 자기 잘못이라는데 그 이유가 아니잖아. 괜히 짜증 나더라고 그래서 더 투정도 부리고 퉁명스럽게 굴었어. 그래도 다 맞춰주니까 다 이해해주니까 고마워해야 하는데 이 상황이 답답하고 힘들었어
120
동그리
2020/06/01 02:28:53
ID : NzcE5SK40mm
0
시원이는 계속 그 이유로 오해를 했는데 하루는 내가 멀리서 다온이를 바라보고 있었어. 복잡한 이 감정은 뭐고 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뒷짐을 지고 다온이를 계속 바라 보는데 그때 시원이가 뒤에서 오고 있었나봐. 나를 보고 반갑게 다가오려다가 내가 뭘 그렇게 보나 싶어서 내 시선을 따라갔더니 그래. 다온이 였던거지 시원이가 그 모습을 봤던거야. 난 시원이가 뒤에서 뒷짐 진 내 손을 살며시 잡더라고. 시원이가 손을 잡자마자 놀랐는데 시원이 얼굴을 안봐도 표정이나 이 행동의 의미를 알거 같았어. 나 좀 봐달라고, 나한테도 기회좀 달라고. 알거 같았어. 근데 알면서 일부러 내 손을 꽉 움켜쥐는 시원이를 모른척 하고 냅두고 다온이만 봤어. 상처 주고 싶었는지도 몰라.
121
동그리
2020/06/01 02:31:34
ID : NzcE5SK40mm
0
차라리 시원이가 나를 나쁜사람으로 알거나 미워하거나 나한테 상처준 기억이 있으면 나도 같이 미워할텐데. 아니 전혀. 시원이는 어떤 일이있어도 나만 믿어주고 나만 바라봤어. 다른 이성이랑은 대화도 거의 안할 정도로 너무 다정했어.그리고 난 항상 걔한테 너무나 좋은 사람 이었어. 지금도 그렇게 생각할거야 시원이는. 그래서 내가 너무 나쁜 사람인거 아는데 근데 차라리 니가 나좀 미워해라 니가 나 좀 욕하고 싫어해주라 라는 심정으로 못되게 굴었어. 그런데도 다 받아주더라
122
동그리
2020/06/01 02:33:02
ID : NzcE5SK40mm
0
그 날 이후로도 난 여전히 퉁명 스러웠고 그런 내 옆에서 시원이는 늘 공부하느라 힘들지 도움 못되어줘서 미안해 하고 다정하게 옆에 앉아있어줬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서 여기 있기 싫으니까 집에 가겠다고 하면 알았다며 데려다 줄 정도로 다 받아줬어 그런 날의 연속 이었어.
123
동그리
2020/06/01 02:34:01
ID : NzcE5SK40mm
0
사실 시원이와의 연애 기간은 길지 않아. 짧은 기간이었지만 진전이 빨랐어. 근데 이제와 생각해보면 짧아서 다행이라고 생각 하기도 해.
그만큼 배웠고, 그만큼 미안했고, 딱 그만큼의 감정에서 끝내는게 맞았어. 물론 내 입장에서
124
동그리
2020/06/01 02:35:31
ID : NzcE5SK40mm
0
이제 자러 갈게! 사실 요즘 시험기간이라 정신없네 ㅜㅜ 요즘 내가 벽에 일어나서 공부하고 새벽에 자 그래서 늦게와 미안해 다들 아 이것도 핑계다.. 자주 올게 !! 난 여기가 너무 좋거든 어쨌거나 저쨌거나 봐줘서 고맙고 예쁜 밤 보내!
125
이름없음
2020/06/01 06:51:16
ID : pO5RyNy43TO
0
아구ㅜㅠㅜㅜ... 스레주 공부하느라 너무 무리하지 말고!! 다음에 봐!
126
이름없음
2020/06/02 11:25:21
ID : 4Zh83wpV9eH
0
갱신시킬게!!
127
이름없음
2020/06/02 23:55:32
ID : mq5gkqY2nBe
0
와 진짜 스레주 중학생때 많이 힘들었겠다 ㅠㅠ 공부 열심히 하고 너무 무리하지마!! 스레딕 자주 안 올려도 괜찮아 :)
128
이름없음
2020/06/08 00:46:51
ID : pO5RyNy43TO
0
ㄱㅅ스레주 보고 싶어ㅜㅜ
129
동그리
2020/06/15 03:14:01
ID : NzcE5SK40mm
0
안녕 오랜만이야 :) ! 미안해 글 쓰다 말고 너무 많이 늦었지? 아직도 시험 기간이 안 끝나서 너무 지친다! 사실 공부도 열심히 안하는거 같아 요즘 심적으로 되게 지쳐서 스레도 잊고 있었네..미안해 다들 오늘 밤에 꼭 쓰러 올게 다들 기다려줘서 고마워
130
동그리
2020/06/15 03:14:33
ID : NzcE5SK40mm
0
2주만이네! 역시 나쁜 스레주야
131
동그리
2020/06/16 01:01:28
ID : NzcE5SK40mm
0
다시 왔어 ! 이제 이어가 볼까?
132
동그리
2020/06/16 01:03:04
ID : NzcE5SK40mm
0
시원이와의 연애에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던 와중에 모든걸 알고 있던 친구가 니가 지금 혼란 스럽겠지만 어쨌든 시원이한테 마음이 없는 거다 헤어지는게 맞다고 그러더라고
133
동그리
2020/06/16 01:03:56
ID : NzcE5SK40mm
0
친구는 그래도 그간의 정이 있는데 조금 더 고민 해보는게 어떻냐고 했지만 계속 마음 졸이다가 막상 그 얘기를 들으니 덜컥 정신이 들더라고 그리고 다음날 시원이를 학교 뒷 계단으로 불렀어
134
동그리
2020/06/16 01:04:58
ID : NzcE5SK40mm
0
하루종일 보러와주고 기다려주고 많이 바빠보인다고 웃어주던 시원이를 모른체 하다가 시원이 한테 할 얘기가 있다고 하니까 방긋 미소를 지으면서 오더라고
135
동그리
2020/06/16 01:06:14
ID : NzcE5SK40mm
0
마음 단단히 먹었는데 막상 마주 보니까 어떻게 어디서부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입술만 꾹 깨물고 고개 숙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원이가 늘 지어주던 그 미소 어린 표정으로 내려다 보면서 늘 하건 거 처럼 머리를 쓰다듬어 주더라고
136
동그리
2020/06/16 01:07:05
ID : NzcE5SK40mm
0
놀라서 올려다 보니까 눈이 마주쳤는데 시원이가 눈을 바라보면서 괜찮아 다 알고 있어.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 다 해 괜찮아 하고 웃어주더라고
137
동그리
2020/06/16 01:08:26
ID : NzcE5SK40mm
0
그런 시원이를 보니까 갑자기 울컥 하더라고 아 내가 뭐 때문에 이렇게 좋은 사람을 거절하지 난 뭘 원하는 거지 싶기도 하고 제발 마음이 갔으면 좋겠는데 이제라도 마음이 갔으면 좋겠는데 그 순간에도 미안한 감정이 크지 시원이 자체에 대한 감정은 차갑더라고 그래서 눈물이 났는지 몰라 울컥 울컥 올라오던 감정이 목 끝까지 차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어
138
동그리
2020/06/16 01:09:02
ID : NzcE5SK40mm
0
내가 우니까 시원이는 당황하면서 내 어깨를 잡고 왜 울어 울지마 울지마 내가 미안해 괜찮아 하고 싶은말 해 하고 안절부절 못하는데 그때 더 미안해서 더 크게 울었던거 같아
139
동그리
2020/06/16 01:10:16
ID : NzcE5SK40mm
0
계속 토닥여주던 시원이를 보면소 웅얼웅얼 힘들어서 못하겠어 하고 계속 우는데 시원이가 토닥여주고 괜찮다고 그러다가 내가 감정 추스를 수 있게 아무 말도 없이 웃으면서 앞에서 벽에 기대서 봐주더라고
140
동그리
2020/06/16 01:10:45
ID : NzcE5SK40mm
0
난 울면서 계속 싫어서가 아니가 나쁜 사람이어서기 아니라 내가 내가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하면서 우는데 시원이가 웃으면서 고개만 끄덕이더라고
141
동그리
2020/06/16 01:13:25
ID : NzcE5SK40mm
0
그 상황이 십분 정도 흐르니까 어느새 소문이 난건지 조금씩 친구들이 모여들더라 소식을 들은 내 친구들도 놀라서 달려오고 다들 시원이한테 내가 차이는 줄 아는 사람도 있고 무슨 상황인지 당황 스러워 하더라고 그렇게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까 그 사람들 사이에 다온이도 있더라고 다온이를 보고 있었는데 , 장난끼 많은 남자애가 야야 뭐야 쟤 시원이 한테 차이는 거야 ? 하니까 다온이랑 다온이 친구가 말 없이 웃기만 하더라고 근데 그 상황을 보는 나는 왜인지 눈물 나게 억울하더라고 물론 나 혼자 좋아하는거였지만 내가 누구 때문에 이러나 싶기도 하고
142
동그리
2020/06/16 01:14:34
ID : NzcE5SK40mm
0
사람들이 모이고 종이 울리고 다들 흩어지면서 난 계속 울고 있고 친구들이 나를 데리고 가려는데 시원이가 친구들한테 애 달래줘 잘 좀 부탁할게 하고 나를 토닥이고 가더라고 그 뒤로도 계속 울었어 미안하고 미안해서
143
동그리
2020/06/16 01:17:24
ID : NzcE5SK40mm
0
그 날 오후에 시원이랑 제대로 대화가 안된거 같아서 전화를 하는데 또 울컥 하더라고 그래서 감정을 누르면서 우리 어색해 지는거야? 라고 하니까 시원이가 아니야 안어색하게 할게 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친구는.. 하고 말을 못하니까 시원이가 안어색하게 내가 잘할게. 친구로 지낼거야 우리 그러니까 그만 울고 그만 걱정해 괜찮아 내가 기다릴게 하고 대화는 끝나고 여전히 우리는 친구 , 솔직히 그 이후로도 시원이가 쭉 나를 바라봐줬어 다들 호구라고 해도 멋쩍게 웃으면서 나만 바라봐주더라고
144
이름없음
2020/06/16 09:45:18
ID : 4Zh83wpV9eH
0
ㅂㄱㅇㅇ!
145
이름없음
2020/06/16 09:45:30
ID : 4Zh83wpV9eH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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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이름없음
2020/06/16 09:45:42
ID : 4Zh83wpV9eH
0
추천 완료/><
147
이름없음
2020/06/20 11:54:40
ID : O1csi3u1g2I
0
꺄악....한창 공부중인 여대생인데 설레고 갑니다....ㅠㅠㅠ
148
동그리
2020/07/15 05:58:53
ID : NzcE5SK40mm
0
안녕 미안해 거의 한달만이네 변명이라면 변명 이겠지만 시험이 연달아 있었어 그래서 아예 인터넷도 잘 안들어와 보고 사느라 잊고 있었던 거 같아. 사실 잘 되어가는 사람이 생겼는데 어제 다온이가 생각이 나더라고 그래서 이 글도 다시 생각났고. 너무 늦어서 미안해? 혹시 나를 기다리고 있었을까?
149
이름없음
2020/07/15 07:14:23
ID : pO5RyNy43TO
0
기다리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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