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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0/06/02 15:01:31
ID : kljzhwGsqpa
0
심심해서 내가 19살때 했던 내 인생 최악의 연애 썰 풀어볼게. 혹시라도 보고있다면 알려주라 일단은 시작할게!
2
이름없음
2020/06/02 15:03:04
ID : kljzhwGsqpa
0
내가 19살이었을때 이 사람이 우연히 내 sns에 사진을 보고 디엠을 보내서 알게된 사이야. 이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말이지ㅎㅎ
3
이름없음
2020/06/02 15:06:01
ID : kljzhwGsqpa
0
원래는 그런식으로 오는 연락들은 싹다 무시하는데 그땐 밤에 그냥 누워서 폰을 하고 있을때라 심심하기도 했고 그냥 뭐 이쁘다는데 답이나 할까 하고 대화를 시작했어. 그 사람 프로필도 셀카 몇장에 여행다니면서 찍은거, 친구들이랑 찍은거 해서 한 스무장? 정도 있었던것 같아. 그래서 뭐 진짜 그냥 우연하게 내 사진을 보게된 평범한 사람이구나 생각 했었어. 얼굴도 나름 괜찮아 보였고.
4
이름없음
2020/06/02 15:17:56
ID : kljzhwGsqpa
0
뭐 얼굴이 중요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딱 봐서 이상한 사람은 아닌것 같았어. 그래서 그냥 그렇게 몇 마디 주고 받다가 생각보다 잘맞았고 같은 동네에 살아서 카톡까지 주고 받았어. 이때 서로 나이를 얘기했는데 나는 당시 19살, 그사람은 27이었어..이때는 왜 내 머릿속에 바로 비상등이 켜지지 않았는지, 왜 아무렇지 않게 그 사람이랑 연락을 이어갔는지 모르겠어!! 진짜 그때에 내가 ㅂㅅ이었다는 말로밖에 표현이 안된다. 내 sns에는 생일이 나와있어서 그사람은 연락하기 전부터 내 나이를 알고 있었을거거든.
5
이름없음
2020/06/02 15:20:38
ID : kljzhwGsqpa
0
생각하니까 또 소름돋네 진짜 이 이야기에는 나한테 접근한 그 ㅅㄲ도 문제지만 이런걸 다 그냥 넘어간 내 잘못도 크다...인생 최악에 흑역사야 가장 바보같았던 시기고 어떻게 해서라도 지우고 싶은 기억이다ㅠ
6
이름없음
2020/06/02 15:23:40
ID : kljzhwGsqpa
0
아마 그땐 나도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연애는 하고 싶었는데 그 당시 동갑이었던 전남친도 그렇고 내 주변에 또래 남자들은 다 철없고, 배려심도 없고 그냥 뭔가 남자가 아니라 애들 같아서 나보다 8살이나 많은 그 사람이 제정신이 아닌 성인이라는 생각이 아니라 좀 듬직하고 어른스러운 남자?로 보였던것 같아. 결국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만났고, 그날 바로 그 사람 자취집에 가서 잠자리를 가졌어. 미쳤다고? 맞아 진짜 몇번이고 말하지만 제정신이 아니었고 나도 과거로 돌아가서 나를 두들겨 패고 싶다. 근데 나는 그때 이별하고 후유증이 컸던때라 그냥 그렇게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우리는 그 이후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어.
7
이름없음
2020/06/02 15:25:40
ID : kljzhwGsqpa
0
근데 이 사람이 진짜 이상했던게 1. 핸드폰은 되는데 스피커에 문제가 있어서 통화가 안된다고 처음 만났던 날부터 미리 얘기를 했고 2. 우리는 매주 월요일에만 만났어. 두번째는 뭐 일때문에 그런거라고 얘기를 했고 나도 학교다니고 알바하느라 바빠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통화가 안된다는건 처음부터 좀 의심스러웠어.
8
이름없음
2020/06/02 15:30:48
ID : kljzhwGsqpa
0
그렇게 우리는 처음 만난날 같이 밥을 먹은것 빼고는 매주 월요일마다 그 사람 집에서 만났어. 항상 루틴도 똑같았고 내가 도착하면 씻었고, 잠자리를 가졌고, 대충 시켜먹거나 그 사람이 차린 저녁을 먹고 나는 집에 돌아가는거였지. 성관계까지는 나도 원해서 한거니까 그렇다 쳐도 그 사람 피임을 안했어ㅎ 느낌이 들하다니 안하는게 둘다 더 좋지 않냐 하면서 개소리를 늘어놨고 그때에 멍청한 나는 그냥 그 사람이 나보다 경험도 더 많고 하니까 더 잘알겠지라는 (정말 ㅂㅅ같은) 생각에 그냥 원하는 대로 해줬어.
9
이름없음
2020/06/02 15:33:06
ID : wNAo3Qso59i
0
오 노.......................................
10
이름없음
2020/06/02 15:35:12
ID : kljzhwGsqpa
0
그 사람은 그냥 sns에서 괜찮아 보여서 연락했는데 그게 딱히 뭐 바라는것도 없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매주 집에 찾아오고, 피임도 안하고 관계를 맺을수 있는 8살이나 어린 여자랑의 연애가 된거니 얼마나 좋았겠어. 그래서 그런지 엄청 잘해주긴 했거든? 저따위 짓을 하면서 잘해줫다고 하는것도 말이 안되는거지만 연락도 잘하고, 오구오구 하면서 잘 챙겨주던? 그래서 나도 그냥 그다지 이상하게 생각을 안 했던것 같아.
11
이름없음
2020/06/02 15:35:29
ID : kljzhwGsqpa
0
그러다 어느날 내가 생리를 안하는거야^^
12
이름없음
2020/06/02 15:39:16
ID : kljzhwGsqpa
0
진짜 내가 19년 살면서 제일 무서웠던 시간이었어. 나는 원래 주기가 엄청 꼬박꼬박 잘 맞아서 1주일째 생리를 안하니 정말 멘붕 그 자체였어. 내가 남자를 만나는것도 금지하는 부모님한테 얘기하느니 차라리 도로 속으로 뛰어드는게 나을것 같았고 내가 제일 사랑하고 믿는 친한 친구한테조차 말을 못하겠더라. 그냥 너무너무 부끄럽고 무서웠어. 근데 아직 확실한게 아니어서 생에 처음으로 임테기를 샀어. 그것도 너무 서럽고 수치스러웠어 누가 보면 어떡하나 해서 일부러 모르는 동네까지 가서 사고.
13
이름없음
2020/06/02 15:42:12
ID : kljzhwGsqpa
0
그렇게 검사를 했는데 도저히 결과를 볼수가 없는거야. 이게 두줄이라면 나는 진짜 어디 옥상에서 뛰어내려 버릴거다 라는 생각에 진짜 그냥 볼수가 없었어. 그래서 그 사람한테 연락을 했어. 내가 몸이 좀 이상한것 같다니까 무슨 일이냬. 그래서 생리를 안한다 했더니 하는 말이 엥? 이러더라. 하...
14
이름없음
2020/06/02 15:46:02
ID : kljzhwGsqpa
0
그때 보고 빡쳐서 그 이후로는 읽씹하고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결과를 봤어. 다행히도 한줄이었고 그 이후로 한 10개는 해본것 같은데 다 한줄이었어. 그 일이 있고 나는 한 2주정도 그 사람을 안만났어. 그러다가 그 사람이 얘기를 하자고 다시 불렀고 나는 또 멍청하게 그 인간의 집으로 갔지. 그러다 보니 또 똑같은 그 패턴이 반복됐어. 피임도 그날은 하더니 그 이후엔 다시 온갖 핑계를 대면서 안했고 나는 그때부터 이 사람이 무서워졌어. 헤어지고 싶은데 이 사람은 내가 사는 곳도 알고, 내 학교도 알고, 내 sns도 알고, 무엇보다 나의 가장 수치스러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잖아.
15
이름없음
2020/06/02 15:54:43
ID : kljzhwGsqpa
0
나는 신을 믿지 않지만 진짜 신이 도왔다고 할수밖에 없는 계기가 생겨서 내가 그나마 안전이별을 할수 있었어. 나랑 친한 친구가 그 사람 집 앞에 있는 식당에서 알바를 하는데 어느날 그 사람이 혼자 밥을 먹으러 왔다는거야. 내 친구는 그 사람이 내 남친이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그 사람은 내 친구를 모르는 상태였고. 근데 하필 그날 내 친구가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해서 그 사람 옷이 더러워졌나? 뭐 어쨌든 그 가게에서 그 사람한테 다시 연락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겼었어. 그래서 그 사람이 연락처를 남기고 갔고.
16
이름없음
2020/06/02 15:58:05
ID : kljzhwGsqpa
0
내 친구가 그 다음날 이런 얘기를 해주는데 뭔가 느낌이 쎄한거야. 내가 아까 그랬잖아 그 사람이 나한테 전화기가 망가져서 전화가 안된다고 했다고. 그래서 내가 친구한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래서 잘 해결했냐 물었더니 그날 저녁에 사장님이 다시 전화해서 잘 마무리 됐다고 하더라..? 백번 양보해서 그날 핸드폰을 고쳤다고 해도 상식적으로 그랬으면 여친인 나한테 얘기를 해야될거 아니야. 근데 뭐 어차피 이 연애 자체가 상식 밖이었으니까 뭘 바라겠어.
17
이름없음
2020/06/02 16:11:10
ID : 4Zirzhy0q5d
0
줫나힘들었겠다
18
이름없음
2020/06/02 16:11:54
ID : 88jgZii3Cjh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20/06/02 16:27:34
ID : kljzhwGsqpa
0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내 잘못도 커서 어디다 얘기도 못하고 진짜 힘들었지..
응응 고마워 얼른 이어서 쓸게!
20
이름없음
2020/06/02 16:31:53
ID : kljzhwGsqpa
0
그래서 그 친구한테 부탁해서 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사람 연락처랑 그 가게 사장님이 전화를 한 번호가 같은지 확인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같은 번호였고, 내가 친구를 시켜서 그 사람한테 전화를 하니까 받더라ㅎㅎ 근데 그 사람한테 왜 거짓말을 했냐고 따지고 드는것도 시간이 아깝고 나는 나를 위해서 최대한 안전하게 헤어지고 싶어서 그냥 그날 바쁘고 힘들어서 더이상 못만나겠다고 문자를 보냈어.
21
이름없음
2020/06/02 16:35:23
ID : kljzhwGsqpa
0
내기 그 사람이 거짓말 했다는걸 안다는 티는 전혀 내지도 않았고 욕하면서 통보한것도 아니라 그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뜬금없는 이별통보였을거란 말이야. 그 전에 내가 다르게 행동한것도 아니었으니까. 근데 그러면 정말 당연하게 왜 갑자기 그러냐, 무슨일 있냐 하고 물어는 봐야 정상 아니야? 갑자기 여친이아무 이유도 없이 헤어지자는데 당연히 궁금해 할거라고 생각했거든.
22
이름없음
2020/06/02 16:36:25
ID : kljzhwGsqpa
0
근데 내가 보낸 이별 문자에 온 답이 뭐였는지 알아? 진짜 이 ㅅㄲ는 상상 그 이상이었어.
23
이름없음
2020/06/02 16:40:01
ID : kljzhwGsqpa
0
".."
딱 이렇게 오더라. 진짜 맹세코 저게 다였어. 나는 설마 저걸 보내고 그 다음에 또 톡을 보내겠지 했는데 아무것도 없었어. 그냥 ..이 끝. 내가 그 사람의 답을 바라거나 그 사람이 나를 붙잡길 원한게 아니었으니까 뭐 결과적으로는 잘된 일이었지만 진짜 정말 어이가 없다 못해 웃음이 나더라. 연락이 오면 그때 핸드폰 얘기를 하려고 했거든. 어쨌든 그렇게 끝났는데 한 2주? 정도 이따가 또 톡이 왔어. 애기야 요즘 날씨 추운데 잘 지내지? 라고.
24
이름없음
2020/06/02 16:41:16
ID : kljzhwGsqpa
0
와 다시 생각해도 소름 끼친다 역겨워 진짜. 당연히 나는 씹었고 그 이후로 다 차단했어 하지만 놀랍게도 그 사람의 만행은 이게 다가 아니었어.
25
이름없음
2020/06/02 17:18:27
ID : Bs8lDy3Xz80
0
훔.... 이게 성인미자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당 그냥 개새키 만난거같은데
26
이름없음
2020/06/02 17:20:31
ID : PjyY8mE5O6Z
0
보통 정상적인 성인은 미자 안만나지 않니..?
27
이름없음
2020/06/02 17:22:54
ID : Bs8lDy3Xz80
0
좋아하면 만나지? 좋아하는데 왜 안만나?
28
이름없음
2020/06/02 17:25:45
ID : kljzhwGsqpa
0
개새키는 개새키지만 처음부터 내가 미자고 그사람이 성인이었기 때문에 헛된 환상에 만나게 된것도 있고 내가 임테기 얘기 했을때 보였던 그 안일한 태도가 너무 어이없고 책임감이 없어서 나처럼 나이가 더 많으니까 무조건 더 어른스러울거라는 생각은 안했으면 해서 쓰는거야! 또 내가 미자였기 때문에 그 사람 말을 따르는게 일반적인 연애보다는 훨씬 당연한 느낌이었고? 내 판단미스고 정말 바보같은 선택이었던건 나도 백번 인정하지만 미자대 성인인 상황이 아니었다면 저때 보다는 내가 할수 있었던게 조금은 더 많았을것 같아..엄연히 정상적인 일이 아니었고 요즘들어 그런 일을 고민하면서 올리는 스레들이 많아서 그냥 조심했었으면 해서 내 경험담을 올린건데..오해가 있었다면 사과할게
29
이름없음
2020/06/02 17:26:22
ID : kljzhwGsqpa
0
그러게 그걸 왜 저때는 몰랐을까..
30
이름없음
2020/06/02 17:29:31
ID : kljzhwGsqpa
0
성인 어른이 8살이나 차이나는 미성년자를 좋아하는것 자체부터 이상하다는 생각 안들어? 이건 사회적으로도 진짜 위험한 일이고 단지 좋아한다는 이유로 정당화시킬 일은 아니라고 봐..
31
이름없음
2020/06/02 17:29:58
ID : Bs8lDy3Xz80
0
아니 그냥 내친구들도 다른학교 이쁘다는애 소문나면 페북들어가보고 얼평도하고 페메해보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매력있으면 좋아하는거고 아님마는거지 학교에 성인미자 커플 없나? 난 주변에 모베하다 만난애들이 많아서 별로 거부감이 없어
32
이름없음
2020/06/02 17:31:15
ID : Bs8lDy3Xz80
0
뭐가 위험한건데?
33
이름없음
2020/06/02 17:34:44
ID : kljzhwGsqpa
0
음 학교에서나 또래인데 1-2살 차이로 성인이랑 미자가 만나는거는 나도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하지만 20대 후반이랑 10대 후반은 매력이고 뭐고를 떠나서 누가 좋은 시선으로 볼까. 11살이랑 19살이 만나는게 이해가 안되는것처럼 19살이랑 28이 만나는것도 절대 이해될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34
이름없음
2020/06/02 17:37:36
ID : kljzhwGsqpa
0
내가 말했잖아 그 사람이랑 만나면서 그 사람은 계속 자기가 나이가 더 많고 더 어른이라는걸 강조하면서 내가 그냥 따르기를 바랬어. 가스라이팅 당한거지. 그래서 피임도 없이 성관계를 맺었고 임신할뻔한 경험까지 겪었는데 그게 아무리 내책임도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나이를 이용해서 나를 설득한게 없었다고 할수 있을까? 만약에 내가 그때 진짜 임신이 되었다면 그 상황은 누구한테 더 불리했을까?
35
이름없음
2020/06/02 17:37:49
ID : Bs8lDy3Xz80
0
아 물론 초중학생 건드는건 나쁘다고 생각해 고1까지도? 대학생이 고1건드는거? 나쁘지 그런데 고2부터는 제 앞가림 하지 않나 싶어서 난 고1이 중3건드는것도 안좋다고 생각해
36
이름없음
2020/06/02 17:39:38
ID : rgnXtfO1hfb
0
어휴ㅋㅋㅋ 스레주야 그냥 쟤 먹금해
37
이름없음
2020/06/02 17:43:57
ID : kljzhwGsqpa
0
음 나는 다 떠나서 미성년자랑 성인이 연애를 한다는것에 문제를 못 느끼는게 좀 놀랍다. 엄연히 불법이고 좋게 보일수 없는 일이고 내가 왜 그런지 경험담을 통해서 얘기를 하는건데도 그냥 그걸 이해를 못하는것 같기도 하고..
38
이름없음
2020/06/02 17:45:03
ID : kljzhwGsqpa
0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ㅋㅋㅋ
39
이름없음
2020/06/02 17:45:49
ID : nXBvu7cJO2n
0
22 먹금해 쟤는 그냥받아들일 생각이없음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사람이라 너가 무슨말을 해도 나는 괜찮은데? 이럴걸 쟤는 처음부터 너랑 생각이다르면 자기가 지나치면되지 계속 자길설득하라하네; 이해안감 걍 먹금하자
40
이름없음
2020/06/02 17:46:34
ID : kljzhwGsqpa
0
웅 그래야겠다..
41
이름없음
2020/06/02 17:48:08
ID : Bs8lDy3Xz80
0
성인미자가 왜 불법이지;;;
42
이름없음
2020/06/02 17:52:27
ID : Duk8qlxvba6
0
스레딕 연령층이 낮은것같아서 그런데
30살넘어도 어른으로 보기 어려운데
난 일단 26살이고..
27살이면 정말 어린거야... 아직 사회초년생이고 연애경험도 별로 안되는 사람많아 27살이 어른이라고 생각하는건 정말아닌듯..
순수한 마음에 연락한것 같기도한데
관계를 원했던것도 당연히 순수하다고 볼수있지만
다만 문제는 피임인거잖아
우리나라가 성교육을 너무 대충하는게 문제같아
나도콘돔에 대해서 처음엔 숨겨야할것같고
뭔가 암튼 불편했어
그런데 요즘엔 학교에서 성교육 잘해주고 있는지 모르겠네
암튼 레주 전남친의 동년배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성교육을 제대로 받은기억이 없어 초중고 다 한번씩?
몇차례 받아본적이 없었어
27살 전남친도 어려서 그랬을꺼야 오히려 레주가 정신적으로는 더 성숙하다고 느껴지는걸..
암튼 막 엄청 나쁜경험은 아니고 다행스럽다고 생각되기도 해
진짜 옛날 같았으면 군인아저씨라고 불렀을텐데
레주도 역시 군인아저씨라고 부르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따지고 보면 군인 오빠 혹은 친구도 있을수도 있어 거진 동년배이고 남자가 군대 다녀왔다고 어른되는것도 아니고..
래주도 27살이 되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수 있을거야
서른 중반까지도 아직 어른이 아닌것 같고 레주 자신도 27살이 되어서도 난 아직 애기고 세상을 잘 모르는 어리숙한 사람이라고 깨달을 수 있어.. 아 점점 꼰대같아진다 그만말해야징..
암튼 고생했에 레주야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랄게
43
이름없음
2020/06/02 17:52:27
ID : kljzhwGsqpa
0
그건 내가 오해할만하게 썼네 나는 연애가 불법이라는게 아니라 성인미자 연애는 그 사이에 불법인 일들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뜻이었어
44
이름없음
2020/06/02 18:00:23
ID : nXBvu7cJO2n
0
나 너랑 동갑인데 27살이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알거 다 알아서 저런짓했다고밖에 생각안듦
미성숙했고 어렸고 뭘 몰랐으면 저런짓을 안벌였을걸 ㅋㅋㅋㅋ
어린 미성년자인거 뻔히알고 접근하고 그 미성년자를꼬셔가지고 잠자리까지 했으면서 피임에대해서 몰랐던게 아니라 안하니까 느낌이좋단식으로 아예 노콘을 지가 주장한거잖아
거기다가 어찌됐건 27살이면 본인이 미성숙하든 아니든 본인이 저지른일에대해서는 책임질수있어야지 애가 몸이 이상하다는데 거기대고 엥?이러는자체가 미성숙 응 그래 뭐 못배워먹으면 저럴순있다생각함
어찌됐건 나는 아무리봐도 단지 미성숙해서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함 미성숙한애가 마음까지 못돼먹어서 저런짓을 저질렀다고 생각해 어리숙한 사람이라기보단 아무리봐도 나쁜놈같아서 말 몇마디 적고감 특히 나 공대졸업했고 성격도 할말하고이런성격이라 남사친존많이고 지금하고있는 일때문에 남초다니는데 진짜 생각보다 애들 똑똑하고 몰라서 어떤행동했다? 이런거 거의없어
걔들 여친얘기하는거보면 눈치다까는데도 모르는척행동하고 말그대로 회피하는거임
진짜 순하고 모르고 어리숙한애들은 엥?이런식으로 반응안해 어떡해 왜? 어쩌지 내가 뭘해줄까 이런식이지 엥? 이건 속으로 아 ㅆ좆됐네 이정도 생각밖에 안했을거임
몰라서가 아니라 모르는척하는거고 알고싶지않은거고 딱히 책임지고싶진않은데 즐기고싶으니까 일을벌인거고 일이터지고 저렇게 행동한거뿐임
어쨌든 고생했어 스레주 진짜 개쓰레기만났네 스레주인생에서 앞으론 저런인간은 안나타나길바랄게
45
이름없음
2020/06/02 18:01:49
ID : kljzhwGsqpa
0
나도 저게 꽤 오래전 일이라 이제 20대 중반이야!ㅋㅋ그래서 나도 이젠 레주가 말하는 27살이 아직 경험없는 사회 초년생이라는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그 당시에 내 입장에서는 20대 후반은 한없이 더 어른스러워 보였어. 근데 전남친의 태도를 한국의 성교육의 문제만으로 돌리기에는 좀 무리지 않나 싶네. 물론 나는 저 일을 겪었으니 더 이입이 되고 감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겠지만 성교육을 아예 받지 않은것도 콘돔을 쓰지 않을때의 위험함을 몰랐을리는 없잖아..그리고 전에도 여자를 많이 만나고 나에게도 그걸 되게 아무렇지 않게, 어떻게 보면 약간 자랑하듯이 얘기하던 사람이 정말 순수하고 뭘 몰라서 저렇게 책임감 없고 안일하게 행동한건 아닌것 같아. 내가 몇번이나 콘돔을 쓰면 안되냐고 해도 거절을 했었고..그저 어려서라고 얘기하기엔 너무 쓰레기였어ㅋㅋㅋ 어쨌든 내 얘기 읽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46
이름없음
2020/06/02 18:03:29
ID : kljzhwGsqpa
0
위로 고마워 진짜 읽는데 사이다였다ㅋㅋㅋ나도 똑같은 생각이야!!
47
이름없음
2020/06/02 18:06:26
ID : kljzhwGsqpa
0
흐름이 끊기긴 했는데 저 사람 알고보니까 나 만나는 동안에도 쭉 계속 만나던 2살 어린 여자친구도 있었어. 내 친구가 일하던 그 가게에 다른 알바생이었는데 내 친구가 그분이랑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됐어. 정말 모든 방면에서 쓰레기였는데 저 사람 이후로 진짜 사람 가려서 만나고 있어 아직까지도!ㅋㅋㅋ
48
이름없음
2020/06/02 18:11:31
ID : Duk8qlxvba6
0
너말도 틀린것 없지만 사람마다 다르다는것도 인지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존중해줬으면 좋겠어
일방적인 레주의 입장 글인데 전남친 입장도 들어봐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스주도 나랑 동년배라고 했는데 양쪽입장인 아닌 일방적 입장으로 판단하고 스주의 자기주장 자기생각이 너무 강박감으로 느꺼지기도 해 내 개인적인 느낌이기도 하지만.. 너무 편견갖고 판단하는것도 안좋은 습관인것 같아
대화하는 방식 말하는 방식 그리고 가치관이 사람마다 다르고 오히려 성인이 되고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가치관만 맞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고 세상사람들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물론 레주 전남친이 피임을 안했다는건 정말 최악이고 잘 못이겠지만 레주 전남친은 허락을 구했다고 착각했을 수도 있고 그걸 인지한다면 반성할 수 있을 수도 있는데.. 물론 정말 딴꿍꿍이가 있었다고 한다면 스주말이 맞는거지만 그래도 서로 대화를 안해서 생긴 오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49
이름없음
2020/06/02 18:15:30
ID : Duk8qlxvba6
0
그런 레주의 상황까지의 일까지 방금 읽었어 나도 그 전남친은 쓰레기로 보는것에 동의해.. 나는 그저 편견에 색안경끼고 바라보는 건 아닐까 싶어서 한말이니까.. 암튼 기분 언짢았다면 레주와 스주한테 사과할게 미안해...
50
이름없음
2020/06/02 18:27:35
ID : kljzhwGsqpa
0
아냐 나한테는 미안할거 없어 편견을 가지고 사람들을 바라보는건 정말 불공평한 일이라는건 나도 동의를 하니까! 근데 아마 내가 저 다른 스주의 말에 더 공감을 한건 저 전남친 뿐만 아니라 그냥 나도 지금까지 느끼기엔 그 스주의 경험이랑 더 비슷해서 그런것 같아..전남친 문제도 물론 대화가 부족해서 더 일이 커졌던거 일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문제는 그 사람에서부터 시작된거라는 생각이라ㅠㅠ 그래도 진심으로 조언해준건 진짜 고마워 색안경을 끼고 보는게 안좋은건 알아도 저런 일을 겪으니까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는것 같지만 나도 그건 고치려고 노력중이야!
51
이름없음
2020/06/02 18:36:38
ID : Duk8qlxvba6
0
이해해.. 트라우마라는게 사람을 많이 힘들게 하는거니까..나도 그렇구 아마 다른 스주들도 다 비슷한 경험으로 말한걸텐데..암튼 마음이 좀 그렇네..
맞아 나도 동의해 근본적인 이유는 전남친 문제가 맞아
아 그리구 혹시 만약에 너무 노력해도 안된다고 스트레스는 받지 말고 그냥 흘러가는데로 살아 마음에 담기기 시작하면 아프니까.. 너가 의지가 부족하다거나 그런거 절대 아니니까
오해생길까봐 자꾸 말이 길어진당ㅋㅋ
암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52
이름없음
2020/06/02 18:52:58
ID : kljzhwGsqpa
0
응응 고마워 우리 다 행복하자 :)
53
이름없음
2020/06/02 22:41:07
ID : nXBvu7cJO2n
0
양쪽다입장을 들어본다해도 미자를 성인꼬셔서 노콘으로 관계맺은건 사실이라...상대에게 어떤 상황과입장이있다한들 나는 저 행동에대해서 굳이 좋게 말해주고싶지않아
상황은 있을수있겠지 오해가 있을수도있겠지 그치만 분명 스레주는 피해를 받았고 상처를받아서 여기에 글을썼고 나는 피해받은 스레주의 입장이 더 공감가고 안타깝기때문에 저 상대에대해 좋게말은 못해주겠어
상대에게 어떠한 이유가있다한들 미자를꼬셔서 느낌이 좋다는 이유로 노콘의 관계를 맺자한 그 27살을 실제로본다한들 나는 그행동이 옳지못하다말할거같아
너 의견은 알겠지만 굳이 상처받은 스레주앞에서 그 사람의 미성숙함을 내가 감싸주고싶진않아
나도 존중은 중요하게생각하는데 그건 다름이라는 차이안에서 행하는거지 저런 행위는 틀린행위라 생각하고 틀린행동은 바로잡아야한다 생각하기에 존중은 못해주겠어
더욱이 스레딕엔 미성숙한 미성년자가 더 많기에 틀린행위에대해선 틀렸다말하고싶네
물론 저 상대에게 너잘못됐어보단 제대로된 성의식을 가지게하기위해 교육해주는게 더 올바른방향이겠지만
상대가 이 글을 보는게 아닌 상대의 미성숙한 행동으로인해 상처받은 스레주가 이 글을 보는거니까
나는 스레주의 입장에서 더 얘기해주고싶었어
나도 내눈앞에 실제 대상자가 있고 이런얘길한다면 타인의 일이고 내가 전부알수없고 그 대상자에대해 한쪽의견만듣고 판단하진않을거야
근데 여긴 익명의 힘을 빌리는 사이트고 저 일을 저지른 27살남성의 신원하나없이 그저 과거의 상처를 푼스레주밖에없기에
또 결국 상대가 분명히 잘못된일을 행했기에 스레주에입장에 이입한거뿐이야
실제사람의 신원을 알고 내가 그들을 파악해야한다면 당연히 양쪽입장을들어보겠지
물론 양쪽 다 듣고도 피임안한상대의 잘못은 꼬집겠지만 이제 안그러면되고 배우길바란다정도의 비판선에서 그치지 그를 그 한 대목만가지고 매도하고 비난하고 낙인찍진않을거야
어쨌든 너가 무슨 의도로 말한지알겠엉 아무래도 너랑나랑 이 스레에서 말하고싶은 이야기의 관점이 좀 달랐던거같다
우리 다 바라는건 스레주의 안정과 행복이니까 결론은 스레주행복하길바라!
54
이름없음
2020/07/08 16:56:05
ID : CqqkrgpdPcl
0
원망할거없이 둘다잘못 피임요구왜못해 싫다왜못해
55
이름없음
2020/07/09 11:24:53
ID : kljzhwGsqpa
0
나 스레준데 물론 맞는 말이지만 내 입장이 되본게 아니라면 함부로 말하지는 말아주라. 나도 싫다 했고 콘돔도 내가 항상 챙겨갔었는데 저 사람이 자기 믿어라 괜찮다 계속 안심 시킨것도 있었고 물론 아무리 그랬다한들 너 말대로 싫으면 싫다 말하고 내가 나왔으면 됬겠지만 그때 내가 멘탈이 약했기도 해서 나이가 많았던 그 사람을 믿고 의지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어. 솔직히 그렇게 나와버리면 안전이별이 될까 겁도 났었고 이제와서 생각하면 나도 이해가 안가지만 저때 썰에 나온 저 친구 말고는 친구들이랑 가족이랑도 사이가 안좋았을 때라 외로운 마음에 남친이라는 존재만은 잡고 있고 싶었던것 같아. 우리 둘다 잘못한건 맞고 굳이 내 편을 들어달라고 올린 글도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따져봐도 미성년자였던 나한테 저런 식으로 행동했던 남자 잘못이 조금은 더 크게 보이고 다른 사람들은 저런 상황이 닥치면 피할수 있었으면 해서 올린거야. 조금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미안한데 너무 그렇게 아무렇지 않고 간단한 일인데 왜 아무짓도 안했냐는 식으로 댓을 단건 조금 속상하다.
56
이름없음
2020/07/10 03:05:01
ID : 863TU1xzTVd
0
나도 스레주랑 너무 비슷한 경험이 있어가지고 진짜 엄청 이입하고 공감하면서 이 스레 읽었는데 진짜 너가 직접 그 상황이 되어 보지 않았으면 이런 말을 하질 마..ㅋㅋ넌 그럴 자격도 없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란 게 있잖아?
만약에 저런 상황에서 거부의 의사를 강하게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분위기 쎄해지고 거기서 그 사람이 무슨 짓을 더 하게 될 지 모르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단 둘이 있었던거잖아. 한낱 어리고 어린 나이인 레주가 어떻게 자기보다 8살이나 더 많은 어른 말을 거부하겠어 ,,
나같은 케이스는 5살차이였지만 상대가 ‘성인’이라는 걸 항상 인지했고 계속 무의식적으로 곱씹고 떠올리게 됐어.. 스킨쉽의 최대를 요구하는 상황에선 말로만 안돼안돼라고 하지 말고 정말 강하게 (뺨이라도 때려야 했을까?) 밀고 나갔어야했지만 마음속으로 이 사람은 굉장히 여유가 있는 성인이고 나는 여러모로 힘 없는 학생. 그걸 알고 있기에 만일 거부표현을 강하게 하면 이 사람이 무슨 짓을 할 지 몰라서 무서웠던 마음도 있어.
57
이름없음
2020/07/10 09:50:50
ID : kljzhwGsqpa
0
공감해줘서 고마워! 레주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는게 너무 속상하다ㅠㅠ나도 내가 만약 그 자리에서 그 사람을 거부하면 어떻게 될까 너무 무서워서 똑바로 말을 못했던게 큰것 같아..내가 막 싫다고 발버둥치고 때렸으면 솔직히 둘이 있는데 나를 강간했을지 뭐 때려 죽였을지 누가 알겠어.. 47키로짜리 19살 여자 대 키가 180이 넘는 27살 남자였는데ㅠㅠ 그래도 나도 레주도 어디 안다치고 이젠 그저 안좋은 기억으로만 남아있어서 다행이야..앞으로도 조심하고 항상 행복해!
58
이름없음
2020/07/10 21:17:37
ID : 863TU1xzTVd
0
웅 나도 스레 읽으면서 정말정말 엄청 이입해서 읽었어 나도 이 스레 읽으면서 그때가 생각나서 공감이 안 될 수가 없더라ㅠㅠ ..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짓이야.
미자 대 성인으로 사귀었었던 건 내 가장 친구들한테도 털어놓을 수 없었어 그냥 애들이 연애경험 있냐고 물어볼 때마다 차마 성인하고 사귀었다 그래서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하고 말하기도 끔찍하고 내 자신이 한심하고 그런 일 있었다는 것 자체도 창피하고 그래서 괜히 말했다가 걸레소리 들을까봐 모솔이라고 거짓말하고 다녔어. 차라리 그게 더 낫지 ㅋㅋㅋㅋ 난 미자때 연애하다 한명이 먼저 성인되는 케이스 말고 미자들이 (특히 어린 중학생) 최소 4살차이 넘어가는 성인하고 만난다 하면 극구반대야 결사반대..
아무튼 주절주절 썼네. 정말 무사해서 아무 일 없어서 다행이야. 레주도 항상 앞으로 꽃길만 걷고 좋은 남자만 만나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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