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6/04 16:26:27 ID : lDxTSLanxvf 0
우리 엄마가 평소에 좀 뭐라해야되지? 뭐든 별일 아닐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부분이 좀 있었거든 예를 들면 내가 어디가 아프다고 하면 그거 ㅇㅇㅇ때문이니까 별일 아니다.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거지. 이게 엄마가 의학 쪽으로 전문지식이 있으면 모르는데 엄마나 나나 전문가가 아니거든. 그래서 내가 엄마는 의사니까 제발 그러지 말라고 했었어 나중에 진짜 큰병이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이게 나만 그런게 아니고 엄마 친구한테도 그랬나봐 엄마친구분이 계속 어디가 아프다 아프다고 하셨는데 엄마가 별일아니다 니가 몇년째 그러는데도 멀쩡히 살아있다 괜찮다 이러셨는데 오늘 엄마친구분께서 검사받았는데 뇌종양이시래 엄마 제일 친한 친구분이니 엄마 마음이 말도 아니고 엄마도 직접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 그래서 내가 아침에는 그러길래 제발 다른 사람 아픈걸로 별일 아니라고 단정짓지 말라고 하긴 했는데 엄마는 엄마대로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막 울라고 하시는거야 가장 친한 친구가 뇌종양이라는데 거기다 무슨 말을 하겠어 하 착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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