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좀 더러움) 너네 생리현상은 안녕하니...? (32)
2.평생 아무도 안보고 살수있음 좋을텐데.. (3)
3.미안해 얘들아 (5)
4.중학교 자퇴 (19)
5.강원도 학원폭력 (10)
6.나 양아치들이랑 놀다가 매장당해서 정신병 걸렸어 (20)
7.난 너무 힘든데 다들 나처럼 행복하게 살고싶대 (2)
8.열여덟, 내가 그만 살고 싶은 이유 (20)
9.동생한테만 관대한 엄마 (1)
10.. (7)
11.어떻게 생각해 (4)
12.왕복4시간 출퇴근 어떻게 생각해?? (5)
13.여행갈때 짜증나는 유형 (6)
14.연애적으로 고민 좀 들어주라 왜이럴까 (길어도 읽어주면 좋겠어ㅠㅠ) (3)
15.아빠와 형과의 관계 어떻게 좀 안될까? (12)
16.개막장같았던 학교생활 (52)
17.고양이 털 알러지가 있는데 집에서 고양이를 키운다 (2)
18.나랑만 어색한 친구 (3)
19.걱정이 너무 많은 성격 (23)
20.남자친구한테 많이 미안하다 (7)
1
이름없음
2020/06/21 14:08:48
ID : i8jbbhbBdXA
0
이 얘기는 좀 많이 길어 내가 필력이 없어도 봐주면 고마울것같아.
일단 형부터 소개를 할께 형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아직까지도 겪고 있어. 형은 초등학교때 부터 담배를 피고있고 (지금 고닥교 1학년) 아빠는 자존심이 강한 아빠야 지금은 존심 다 내려 놓았지만..
엄마와 나는 그 사이에 낑겨서 있는 상태고 4년동안이나
이러고 있어
2
이름없음
2020/06/21 14:15:51
ID : i8jbbhbBdXA
0
나는 스레주야
일단 형이 초등학교 6학년때 아빠가 형을 혼냈었어 이유는 담배야. 하...
그 담배가 뭐였길래...
어쨌든 형이 담배 핀걸 걸려 버렸어 아빠는 형에게 실망을 많이 했는지 욕도 쓰면서 형을 혼냈었고 심지어 때렸어 형을
엄마랑난 말렸엏고 근데 말야 아빠는 거기에 그치지않고 형에게 형 친구들헌테 전화를 하라고 해서 불렀엏고
형친구들 다부른 상태에서 형을 때렸어 그리고는 그형들한테도 욕을하고 놀지마라 했었지 우리형은 분위기를 아주 잘타는 편이야 그래서 담배도 친구들 덕에 피게 된거겠지
3
이름없음
2020/06/21 14:18:40
ID : 5cMpatyY4Mi
0
응응, 레주. 보고 있어.
4
이름없음
2020/06/21 14:27:31
ID : i8jbbhbBdXA
0
그렇게 한번 그사건은 지나갔어 근데 계속계속 걸리게 된거지 담배를 핀다는걸 진짜 한심했어 동생인 내가 생각해도
그렇게 혼나고 또 풀어지고 혼나고 풀어지고 그러면서 혼나는 강도는 높아지고 진짜 힘들었어.
그러다 형이 중2때쯤에 다른 노는 친구들과 만나고 그형들 중엔 교도소 왔다갔다한 형도 있었지.
형이 부모님 몰래 새벽탈출을 했어. 음식점 배달하는 오토바이를 훔치고 번호판까지 땠었지 근데 정말 ㅂㅅ같은게 그게다 찍혔어
CCTV에 그래서 훔친 사람들 이랑 다 찍히게된거지 ...
진짜 내가 생각해도 형이나 그형들이나 다 똑같고 ㅂㅅ같았어
그래서 경찰서로가게 되고 형을 오토바이를 탔었기에 조사를 받고 있었지. 그리고 학교에도 전화가 가게되고 진짜 우리집은 그때 만큼은 기억하기 싫었어 .
쨋든 조사를 받고 있는데 그 오토바이가 회손이 되다는 거야 어케 된거냐면 다른형들이 조사를 받고있는 와중에 또다른 형들이 그오토바이를 타다가 박살을 낸거지 그래서 돈을다 모아서 지불을
했었고 그렇게 형은 또 아빠에게 맞고 나랑엄만 말리고 하...
쨋든 오토바이 사건은 이게. 끝이야
5
이름없음
2020/06/21 14:37:11
ID : i8jbbhbBdXA
0
그리고 또 이번 년도에 큰사건이 났었어
형이 아빠를 신고 한거였지 경찰에
어케 된거냐면 형이 담배를 피다가 걸렸었어 아빠한테
아빠가 또 빡이쳐서 형을 때렸어 근데 아빠는 형을 막 때리거나 하지 않아 형이 잘못 했을때만 그러지.
기억하는데 두대를 얼굴에 손바닥으로 때렸어
근데 형왈 로는 그때 목숨에 위협을 느꼈다고 아빠를 경찰에 신고
했었어 . 경찰이왔었고 일하러간 엄마도집에 오고 아빠는 경찰들에게 잡아가라고 자기를 잡아가라고 깜방에 집어 넣으라고 말했어 형은 가만히 이섰고 그러다가 경찰 들이 그냥 잠깐 왔다 갔어
진짜말그대로 해결 하려고는 하지않고 그냥 무전하고 갔지 그후
아빠는 형을 말로 혼을 냈어 막 온갖욕을 섞으면서 그렇게 형이 잘못 했다고 하고 끝이났었지. 나는 형이 이해가안가 혼나고 있는 와중에도 삐딱하게 딴곳보고 있는 형을 이해가 안가
6
이름없음
2020/06/21 14:39:16
ID : 5cMpatyY4Mi
0
아이고, 레주가 중간에서 고생이 많네. 음...나의 경우에는 내 남동생이 레주 같은 타입일까. 내가 레주네 형처럼 굉장히 많이 방황하고 엄마와 충돌도 많았거든. 어쩌면 내가 형의 입장을 조금 대변해줄 수도 있겠다. 보고 있어.
7
이름없음
2020/06/21 14:56:02
ID : i8jbbhbBdXA
0
그라고 최근에 일이터졌지 그외에도 자잘한 사건이있었는데 이일은 현재 진행형이야.
형이 공부한다고 하고 아빤잠깐어디간사이에 형이 논거야
그래서 아빤형이 약속을 안지킨거에 빡이쳤고 이럴바엔 차라리
공고가라고 했지 근데 아빤진심이 아니었고 형은 냉큼 공고 간다고 했었어
그러다 난 하건갈시간에 하건을 가고 그사이에 형과 아빠가 싸운거야 막머리 잡으면서 그래서 형이또 경찰을불렀고 또 경찰이 왔다가고.
나는 하건 갔다왔을 뿐인데 이런일이 벌어져있고
하건에서도 이런일 안일어나기를 바랬는데 일어났고
그래서 엄마가 이럴거면 이혼하자하고 아빠도 그러자하고 근데 아빤 이것도 진심이 아니셨어
형이란 새끼는 좋다하고 그어느때 보다 좋아하드라 부모님이 이혼하는데 형은 아빠자체가 싫었던거같아 근데 결국에 엄마의 마음가짐이 너무 물러서 이혼하는게 안되자 형이란 새끼는 엄마한테 아들로서 해선 안될말들을 하고는 차라리 지가 집을 나간다고 ㅈㄹ을하다러고 나는그때 죽빵 갈기고 싶었어 진짜로
엄마의 설들끝에 형이 마지못해 아빠한테 잘모했다고 했었어
이사건도 이걸로 끝이야
그런데 그다음날에 아빠가 끊었던 담배늘 집에서 피자 엄마가 오기가 생겨서
엄만원래 담배라하면 질색을하는데 그때 줄담배를 폈엏고 그때가 아침이었거든 내가일어나서 엄만 아빠한테가려하는데 엄마가 담배피는걸 내가 봤어 진짜 충격이었어 그리고는 제지 했지 그러면서 소리가 들리니까 형이깨고 뭔일인지 파악하고 아뻐한테 따지러갔어 난이제 아빠 안무섭다고 눈에 비는거 없다고 끝내 따지러갔고 아빤 티비를 보고있었어
형이 따지자 아빠도 따지고 그러다가, 형이또자기가 집을나간다고 하고 짐을싸는거여 그런데 아빤 부엌에서 과도들고 자기를 찌를 라고 하고 내가죽으면 되겠네 하면서 나는 아빠말리고 엄만 형말리고 아빠가 진짜 찌를 라고 하자 나는 온힘을다해막았고 형도 겁났는지 아빠를 막았어서 칼을빠서 딴데로던지고 아빠가 울더라고 진짜 우리아빠 안우는데 울드라고 나도울고 그러지말라고 제발 하면서 형은 그꼴봐서 빡쳤는지 이딴 집구석 나간다고하면서 식탁발로차고 밖으로 나갛어
8
이름없음
2020/06/21 14:58:28
ID : i8jbbhbBdXA
0
답글 다려는데 비밀번호가 까멐어서 육번 스레 고마원 보고 있다니 다른 스레도 고마워
9
이름없음
2020/06/21 15:03:20
ID : i8jbbhbBdXA
0
형이 나가고난뒤 아빠가 갑자기 형을 찾으러가자는 거야 그래서 찾았는데 오토바이가 있는데서 고닥교 산배들이랑 담배른 피고 있는거얒길한복판에 근데 아빤 그때부터 마음이 많이 바꼈어 원래 그때라면 형을 때렸을텐대 아빠는 형을 좋은말로 타일렀어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아빠도 언젠가는 이런일이 있을줄 알앟대
어쨌든 잘타일러서 집에가서 이야기를 하는데 아빠가 형한테
내가 너 공부도 안시키고 너가 하고싶은대로해 대신 지금 온라인 개학이니까 학교과제는 잘하고 학교도 잘다니는 조건으로 라고 했어 그랬더니 형도 알겄다하고 끝냈어
10
이름없음
2020/06/21 15:10:48
ID : i8jbbhbBdXA
0
아빠가 어디를 나갔다오더라고 아는 지인에게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나 조언 을 듣고 아빠가 스스로 바뀌겠다고 했어
그리고 잘 생활하는데 그전에 약속한게 있었어 이번 기말고사만 최선을 다해치고 공부 안해도 된다고 했어 그래서 형이 알겠다고 했었고
그런데 오늘 아빠가 우리공부한다고 잠깐 자리비켜준다고 엄마랑밖에 나갔다왔는데 나가기전에 공부한다고 했었던 형이 자고 있었어 나는 형한테 찍소리도 못해 년년생인데 형이 떡대가 있어
어쨋든 그런데 아빠가 왔는데 형이 자고 있으니까 아빠가 예전과는 달리 좋은말로 그냥 말했는데 그걸 꼬투리잡아서 오늘또집나간다고 하고 지금 하건 가있어 어케하면돼?
아빤 지금 엄청 노력중인데
형은 변하려고하지 않아. ㅜㅜㅜㅜ
11
이름없음
2020/06/21 15:44:46
ID : 2Mry2Hu8o43
0
6번 레더야. 스레주의 이야기는 전부 봤어.
레주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답답할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해. 어떤 것이든 투자에 비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지 않으면 기운 쭉 빠지지.
형님과 비슷한 면이 많은 내 입장에서 봤을 때, 형님 자신에게도 주변인에게도 절대 양호한 상황이라고는 할 수 없어. 아버님께서 태도를 전환해도 보이는 행동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건, 이미 형님께서 아버님께 품은 원통한 마음이 너무 커져 버렸을 가능성을 의미할 수도 있어. 이제 와서 태도를 바꿔 봐야 잠시거나 그간 해온 게 있는데 이런 것으로 만회될 수 있겠냐? 라고 생각해서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지경에 다다랐다고 하면 이야기가 좀더 쉬울 것 같네. 한편으로 또다시 상처받기 싫은 마음도 있을 수 있다고 봐. 지금 이렇게 잘 해 준다고 마음을 열었다가 원래의 모습을 보는 순간 느끼는 배신감과 쓰라림은 정말 어마어마하거든. 차라리 싸우는 게 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모순을 품고 있을 수도 있다는 뜻.
이 원인이라면 내가 권하는 것은, 이 원한을 만든 사건들에 대해서 아버지와 형님 간에 이루어지는 명시적인 쌍방 사과야. 지금을 모면하자고 하는 사과가 아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둘이 교감하며 하는 사과. 그것으로부터 나온 미안하다는 말만큼 마음 녹이는 것도 없더라.
12
이름없음
2020/06/21 16:32:14
ID : i8jbbhbBdXA
0
육번레더야 정말 고마워 내이야기에 공감을 해주었고 무엇보다 진심으로 글을 적어준것에 감동받았어 조언 고마워 육번레더^^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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