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레딕 용어 (4)
2.같은 병 4번이나 재발한썰 (54)
3.주기적인 성관계는 기억력에 도움이 됩니다. (20)
4.역유학 생각중인데 어때 (1)
5.그 왜 드라마에서 정신병 걸린 환자들이 (18)
6.누나가 여친 사귀는 거 부러운 거 정상이냐 ㅜ (41)
7.아이디 보고 생각나는 동물 적어줌 (187)
8.안녕~ (2)
9.나너므무서워살려줘어떡해 (23)
10.반응속도 테스트 (9)
11.갑자기 어떤 여자애가 나한테 친한 척하는데;; (4)
12.카페왔는데 똥 마려 (6)
13.사업이 잘 풀린뒤 교회몇몇 사람들이 안좋게봐 (4)
14.밸런스 게임 (1)
15.내 방에 갇혀 있다 (29)
16.하 씨발 나 존나 병신 같아 보였겠지? ㅋㅋㅋㅋㅋ;;;; (6)
17.나 요새 창문 열어두고 자는데 (2)
18.코로나 (11)
19.이거 무슨 색으로 보임? (14)
20.치과에서 침 안 삼키는 법 좀 (2)
남고딩이고 누나는 대딩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누나 여자 좋아함. 누나가 중학생 때였나 커밍아웃 했고 우리 가족 다 존나 아무렇지 않게 ㅇㅇ 하고 넘어감. 애초에 나는 그때 개초딩이었으니 그게 뭐여? 하고 넘어간 것도 있고.
아니 근데 이 미친 인간이 학교에서 지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레즈퀸임. 왜 레즈퀸이냐면 여자 꼬시는 게 ㄹㅇ 개수준급이어서 그럼. 내가 알기로는 처음 여자친구 만든 게 고딩때고 지금까지 꾸준히 존나 레즈퀸으로써 명성을 당당히 떨치고 있음. ㄹㅇ 누나 여친분들 몇 번 본 적 있는데 하나 같이 엄청 예쁘거나 엄청 귀엽거나 예쁘고 귀여우신 분들만 사귐. 아 물론 여친분들이라는 건 누나가 문어다리 걸친다는 게 아니라 걍 누나가 사귀고 헤어지고 하던 중에 내가 그 중에 뵌 분들이 몇몇 있다는 거 ㅇㅇ.
암튼 누구는 모쏠인데 시발 진짜 존나 부럽다. 누구는 모쏠인데 누구는 또 존나 숨쉬듯이 여자한테 작업 걸어서 뚝딱 여친 사귀어오고 어떻게 하는 걸까 개부럽다 진심.
언제는 걍 둘이 평소처럼 서로 놀리면서 낄낄 거리고 있는데 뭐라 그랬는지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누나새끼 나보고 "모솔 주제에 ㅎ" 이럼. 그래서 나도 빡쳐서 "누나도 지금은 솔로잖아. 지난번 애인분이랑 헤어졌담서." 뭐 이랬더니 존나 태연한 표정으로 "? 누나 지금은 애인 있는데?" 하 시발 언제 또 사귄거야 언제... 그 노하우 나도 좀 알자...
슬프게도 유전자 몰빵의 예시로 들 수 있는 집안이 우리 집안이다..... 누나 여친들 만큼 예쁜 여친은 나는 못 사귈거야 아마.... ㅠㅠㅠㅠ
친구들이랑 놀다가 길거리에서 누나랑 누나 여친분을 봤을 때의 그 심정이란. 서로 못 본 척 하고 지나가려는데 내 친구 새끼가 어 저기 네 누나 분 아니야? 해서 반강제로 인사함. 인사하고 갈 길 가는데 내 친구놈들은 뭣도 모르고 네 누나분 예쁘시다, 옆에 분도 예쁘시던데 역시 예쁜 사람은 예쁜 사람끼리 노나보다, 번호 달라, 등등 개지랄을 했지만 그 새끼들은 몰랐겠지. 그 옆의 예쁜 분이 누나 여친이었다는 걸.
그리고 난 아직도 누나가 맨 처음 여친을 집에 데려왔을 때의 받았던 충격이 쉽사리 가시질 않는다. 당시의 나는 패기 넘치는 중2였고 누나는 고2였다. 누나가 집에 여자친구 데려와서 당당히
얘 내 여친이야 ㅎ
이러는데 그 여친분이 진짜 입 떡 벌어지게 예쁜 분이셨다. 얼굴 작고 뽀야시고 머릿결 찰랑찰랑한게 딱 봐도 보이고 눈 크고 아무튼 진짜 아이돌 뺨 후려 갈기게 예쁜 분이셨음. 그래서 내가 진심 가득 담아 누나에 비해 너무 예쁘시다 어쩌다 이랬는데 엄청 부끄러워하는 표정으로 누나를 보면서
아냐... 친동생은 못 느낄지도 모르지만 너네 누나 엄청 예뻐... 진짜 엄청 예뻐서 난 첫 눈에 반했는데.
라고 말했을 때 나는 지금까지 나 혼자 다른 세계에 사는 줄 알았다. 누가 예뻐요???
난 이제껏 누나가 평타 정도는 치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남들은 아니었나 봄. 어른들이 맨날 어쩜 이리 예쁘냐, 미스코리아 나가라 등등 할 때 나도 잘생겼다는 소리 자주 듣고 그러니까 그냥 어른들 특유의 좋은 말인줄 알았는데... 내 친구넘들도 그렇고 다들 눈깔이가 삔 건지 내 눈깔이 잘못 됐는지 누나 새끼가 남들 보기엔 연예인인가 싶을 정도로 예쁘단다.
엄마 친구분이 누나 보고
어머~ 넘 예쁘다 우리 아들한테 시집오라고 하고 싶네.
라고 하셨을 때 누나가 보이던 의미심장한 미소를 난 아직도 잊지 못 해.
우리나라에서 성소수자들에 대한 인식이 개판이라 누나가 친구들한테 커밍아웃 했다는 소리 들었을 때 솔직히 걱정이 안되는 건 아니었는데 뭔 레즈퀸 별명 달고 잘만 살더라 존나 신기함. 물론 아예 문제가 없던 건 아니라 카긴 했는데 그 인간 성격에 그런 거 신경도 안 쓸 거고 술 마시면 지 입으로 존나 당당하게 나한테 와서
난 레즈퀸이다!
이지랄 함 진짜 뭐가 하고 싶은 건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누나한테 어떻게 해야 여친을 사귀냐고 했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여자들이 좋아하게 행동하면 돼
라고 하길래 여자들이 좋아하는 행동이 뭐냐 했더니 매너있고 어쩌고 하면서 진지하게 이것저것 나열해 주길래 나도 머릿속으로 받아적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그리고 여자들이 좋아하게 생겨야지
라고 하면서 웃으면서 핸드폰 카메라 셀카 모드로 해서 나한테 들이밀길래 그 날 진짜 존나게 싸웠다. 하 누나라는 새끼가...
전에 누나새끼가 술 쳐먹고 진지 빨면서 내 얼굴 보다가
너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들이 좋아하게 생겼어
라고 하는데 이걸 씨발 기뻐해야 하냐. 아니 근데 애초에 남자들이 좋아하게 생긴 건 또 뭔데. 대체 뭐가 기준이냐.
뭐가 됐든 나도 킹을 할 수 있다면 좋긴 하겠지만 아쉽게도 난 게이가 아니다. 그러니 게이킹은 불가.
나보단 작긴 한데 일단 여자치곤 큰 편이라는 거 같고 걍 존나 예쁘다는데 난 몰라서 해 줄 말이 없다... 얼굴 작은 거 말곤 걍 평타 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중딩 때 두 번인가 세 번, 고딩 때 한 번 사귀어보고 이거 뭔가 아니다 싶어서 자기가 레즈라고 자각한 케이스라 함. 물론 집에 남자는 데려온 적 없고 연애하는 티도 안 내서 우리는 몰랐음.
인기 많은 건 확실한 거 같고 객관적으로 보면 예쁜 편이라는 거 같은데 난 아직도 모르겠다. 예쁘다고?? 쟤가????? 하...
일단 남들 하는 말에 의하면 길가다 번호 자주 따일 것 같다고 함. 내 친구중에 여자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한 번은 과제 땜에 걔랑 다른 여자애 한 명, 남자애 두 명, 우리 집에 데려와서 거실에 이것저것 늘어놓고 과제하면서 수다 떨고 그러고 있었음. 근데 누나가 외출하려는지 꾸미고 방에서 나와서 우리한테 인사하고 가는데 그 여자애가 갑자기
야... 네 누나분 진짜 너무 예쁘시다... 와...
이러면서 막 친해지고 싶다고, 나이 비슷하면 들이대봤을 거라고 지롤지롤하길래 너 미쳤냐고, 눈 삐었냐 그랬더니 남자애 하나가
아냐 진짜 예쁘신대 누나 남친 있으시냐
이러길래 저 새끼들의 뚝배기를 다 깨버리고 싶었다 진심. 암튼 걍 남들 보기에 예쁘다는 것 같음. 물론 난 인정 못한다 시발.
일단 걔가 생긴 것도 생긴 거고 스펙이 괴물인 것도 있는 덧. 어릴때부터 공부 개 잘해서 맨날 시험 100점 맞아오고 그러던 인간임. 그리고 말빨 개조음. 얼마나 좋냐면 사람들이 누나더러 너는 사이비 교주를 했으면 지금 신천지 급으로 대박났을 거라 그러는 정도임. 말빨 너무 좋아서 엄빠가 어릴 땐 누나 변호사 시킬라 그러셨다.
얼굴로 꼬신건지 말빨로 꼬시는지 둘 다인지는 모르겠는디 암튼 여자 존나 잘 꼬신다더라 ㄹㅇ 뭐 어디 레즈바 같은데 가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사람들 꼬시고 댕긴다는데 저것도 능력이지 시발...
고맙다.....
하 형이 여자 잘 꼬시는 것도 아니고 누나가 잘 꼬시니까 진짜 눈물 난다 이런 쓰바라시.
참고로 나 형도 있다. 직장인인데 오죽하면
쟤(누나)가 나보다 여자 잘 꼬셔
라고 했을 정도임 진짜 에바야;;;
한 번은 누나가 학교 끝나고 집 와서 나 붙잡고 오늘 너무 예쁜 사람 봤다고 너무 자기 취향이라고 지랄하길래 아 그래 ㅇㅇ 하고 넘김. 근데 이 인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랄이 심해지는 거임. 그래서 좀 지나니까 완전 자기 짝녀가 어쨌네 저쨌네 하면서 짝사랑 중인 티 존나 냄. 누나 연애사 알고 싶지 않다 했는데도 계속 지랄하더라. 첨엔 헤녀 같다고 너무 슬퍼하길래 겔겔겔 이번엔 누나도 실패겠구나 이럼서 놀렸는데 몇 개월 뒤에 방방 뛰면서 집 오더니 고백했더니 상대가 예스 해줬다고 하는 거 듣고 뒤로 넘어갈 뻔 했다 진심. 뭐 마음 먹으면 다 꼬셔지는 거임?
참고로 그 사람이 현재 누나 여친이다... 코로나 때문에 자주 못 만나고 만나도 스킨쉽 전처럼 못 한다고 개슬퍼 하던데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 ㄹㅇ.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뭐야 너희 누나 대박이다... 내 친구도 레즈인데 이거 보여주면 엄청 부러워 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대박임 ㅋㅋㅋㅋㅋㅋㅋ 남자들도 부러워하니까 그럴지도 모르겠당...
누님이 여친 사귀는 법 강의 해줬으면 좋겠다 여친들 대체 얼마나 예쁜거야 근데 누님이 더 예쁘다니 미쳤네
ㅅㅂ 레알 나도 좀 그랬으면 좋겠다. 좀 쪽집게 과외처럼 해서 쏙쏙 찝어주면 좋겠음...
누나는 모르겠고 여친분들은 진짜 미인이시더라... ^^
보통 여자랑 남자랑 보는 눈이 달라서 미인의 기준도 다르다고 들었는데 내가 봐도 너무 미인이었음... 시발... 부러운 새끼...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대학생 커플 20만원 선물
다들 오른쪽 시프트키 쓰면서 살고 있었던거야........?
🌸🌱🌸잡담판 잡담스레 46판🌸🌱🌸
이게 맞냐
면접 보고나서 연락이 안 오는데 나중에 연락 먼저 해봐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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