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6/28 02:18:08 ID : ctwJXurdWnW 0
친척언니가 자기 밑에서 일도 해보고 경험도 쌓으래서 갔다가 계약했던 2년간 욕받이겸 감정쓰레기통이였다. 친척언니 번호 및 카톡차단 기념으로 글쓴다. 정식으로 일하기 전에는 이렇게 사이가 틀어지지않았었는데. 그때에는 같이 일하는 다른 사람들 뒷담화 하면서 " 어짜피 넌 모를거야 ㅋㅋ" 라고 했는데 그 중 절반은 같이 일함. 눈치가 빨랐다면 알았겠지만 내 뒷담화도 다른 쌤들하고 주고받고있었어. 특히 내가 실수해서 죄송하다고 울면서 사과했던 일들도 이미 다른 쌤들한테 소문 나있었음. 저 때 도망갔어야해.
2 이름없음 2020/06/28 02:32:33 ID : ctwJXurdWnW 0
1. 꾸지람. 꾸지람이라고 쓰는데 사실 그냥 욕먹은거야. 직업 특성상 이곳저곳 가는게 많았는데, a라는 곳을 갈때는 하하호호 하고 갔다면 일이 끝나고 난 후에는 차에서 내릴때까지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꾸지람 들었다. 처음엔 내가 잘못한거고, 그부분 명심하겠다고 계속 죄송하다고 했는데 나중되니까 알았음. 아. 내가 잘못한게 아니여도 그냥 내가 마음에 안드는구나. 한번은 언니가 A라는 일을 하고 뒤이어 내가 B라는 일을 해야 했는데, "A 다 하셨냐 이제 B해도 되겠냐" 물어보니까 이미 자기가 다 했으니 나는 다른일을 하라고 얘기하더라. 항상 말실수있던 언니인지라 두세번 더 물어봤다가 꾸지람을 들었어. 자기가 다 했는데 뭘 계속 확인하냐고. 일 끝내고 집 가는 길에 얘기하다보니까 내가 언제 B했다고 했냐. 너 B안했냐. 야! 너 진짜 쓸모가 없다. 하라는 거 그것도 못하냐? 그게 어렵냐. 월급 왜 받냐 일도 이따구로 하면서. 등등 욕먹고 왔다. 부모님욕 내 욕 다 듣고왔다. 차에서 내려서 길 한복판에서 펑펑울었다. 저때 도망갔어도 괜찮았을텐데.
3 이름없음 2020/06/28 03:09:23 ID : ctwJXurdWnW 0
직장 특성상 팀을 이뤄서 하는 프로젝트가 많았는데 A프로젝트 팀에 나 대표 남자직원 여자직원 이렇게 4인 1조였는데 남자직원과 여자직원이 커플이였음. 그러다 보니 궂은일은 내가 다 맡게되고 여자직원분한테 "혹시 이거 옮기는거 도와주실수있을까요?"물어보면 이미 남자직원분이 여자직원분 불러서 데려감. 저때 손목,발목,어깨,허리는 물론 손 데임, 베임 진심 내가 3D업종 하는건가 라는 의문이 들때가 많을정도로 다치고 멍드는게 일상이였음. (응 산재안됨. 사비로 열심히 병원다님.) 무거운거? 내가 들고다녀야했고, 일 관련 준비도 내가 해야했음. 대표는 왜 여자직원한테 부탁안하냐고 미련하다고 답답해하고있고 여자직원은 힘든거 있으면 같이 나눠서해요~^^ 하는데 남자직원이 부르면 쪼르르가고. 무한 챗바퀴..
4 이름없음 2020/06/28 03:15:14 ID : ctwJXurdWnW 0
계약 1년차 연말에 저 커플이 헤어졌는데 계약2년차에 남자직원 나 다른여자직원 이렇게 3인 1조로 팀 맺었는데 나를 핑계삼아 그 다른여자직원한테 연락하고 사귀려고 하는거 보고 1차로 어이없음. 대표는 나한테 화냄. 내가 저 둘을 이어주는 오작교라고. 이래서 너를 쓰면 안되는건데 ㅇㅈㄹ함. 물론 여자직원이 철벽쳐서 끝나긴 했는데 대표는 끝까지 내 잘못이라고. 눈치없는건 약에도 못쓴다고 계속 까고 다님.
5 이름없음 2020/06/28 03:22:31 ID : ctwJXurdWnW 0
일하러 가면 그곳에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분위기가 조용해지면 내 얘기를 유머랍시고 떠들어댐. 어유 저 스레주쌤은요~ 멍청한 쌤이에요~ 여러분이 보고있는것도 (스레주)쌤은 뭔지 잘 모르더라구요 ㅎㅎㅎ 다들 모르시는거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스레주)쌤은 아시겠어요?? 모르시죠~ 알려드릴게요 ㅇㅈㄹ. 처음엔 분위기 망칠까봐 "헤헤 네 ㅠㅠ 잘 모르겠어요 ㅠㅠ 알려주실수있나요?"하고 분위기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그럴수록 빈도도 잦고 거기있는 사람들도 나 무시하는게 느껴지더라. 결국 막판에 정색하면서 "아니요? 이해하고있는데요?"하니까 집에가는길에 또 갈굼. 눈치없냐. 왜 정색하냐 정색하면 분위기 다운되는거 모르냐. 내가 분위기살리려고 그러는건데 그러면 니가 살리지 그러냐. 살리지도 못할거면서 왜 정색하냐. 꼴에 자존심은 있냐 존나 뺨맞아야 돼ㅋㅋ 등등. 내가 살아있는게 문제인가 싶을정도로 계약 2년에 다다랐을때 불안증세랑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수면제,신경안정제 먹어가면서 돈벌러다님.
6 이름없음 2020/06/28 03:33:01 ID : ctwJXurdWnW 0
대표는 늘 입에 달고 다닌 말이 스레주쌤은 뺨맞아야돼 ㅋㅋ 였음. 친척동생임에도 깔보고 너 월급주는거 존나 아깝다. 차라리 너 안쓰고 다른 사람 썼으면 스트레스는 안받겠다. 뺨대라 돈 많이 벌었나보다? 휴가얘기도 하고, 휴가는 내가 휴가쓸때 그때 써 ㅋㅋ(그래놓고 본인 여행갔을때 내 휴가는 짤림.) 못한다 안예쁘다 너 꼴보기 싫다 이런 부정적인말 들으면서 2년 일하니까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 자존감 다 사라지고 해뜨는거보면서 오늘도 살아버렸다고 공포감에 울다가 출근하는걸 반복했어. 계약1년하고 그만두려고 했는데 계약서로 묶여있기도 했고 계약 2년 끝나고 노동청에 신고해도 이게 직업 특성상 노동청에서 뭐라터치하기 힘들게 되어있음. 계약직도 아니고 프리랜서급..? 노동청에서도 도와주기 힘들거같다고 얘기를 하더라. 그리고 이모들 우리엄마도 내가 이렇게 욕먹으면서 친척언니 밑에서 일했는지 몰라. 친척언니가 밑밥 다 깔아서 "스레주요? 원래는 안되는데 친척동생이라서 제가 데리고다니고있어요 고마워해야하는데 스레주가 아직 철이 없어서요 ㅋㅋㅋ" 이러고 이모들한테 예의바르니까 저러는지 더 모름. 일 끝나고 막내이모랑 엄마한테 이런얘기하면서 나는 다신 같이 일하기싫고 보기도 싫다하니까 충격먹었음.
7 이름없음 2020/06/28 03:43:48 ID : ctwJXurdWnW 0
자기 결혼식 할때 나보고 어르신들 많이 오시니까 쫙 달라붙는 빨간 원피스 입고 트로트나 부르라고 시킨거 생각나네. 원피스인데 진짜 가슴 푹 파이고 짧은 빨간 원피스 보여주면서 이거 사줄테니까 입고 부르라고 해서 진짜 기겁함. 축가해달라면 진짜 친구들 불러서 축가 해줄수 있었고 나 혼자서도 축가용 발라드나 댄스곡 불렀을텐데 자기 친구들은 클래식, 발라드 부르게 하고 나만 그렇게 취급하니까 3일을 어이없어서 잠도 못잠. (세번정도 거절했고,"너는 언니가 너 써주기도 했는데 고마우면 그 노래 하나 못불러주냐" 라고 얘기해서 나는 그건 못해주겠다. 하고 한동안 전화 안받았음.) 지금은 임신 했는데, 차단하기전까지 "야 스레주야 조카생기면~ 해줘야지? 아 너 편의점에서 일한다고 중고사주면 안된다?" 로 비아냥 댐. 진짜 입만 열면 정뚝떨. 형부가 끼리끼리인건지 부처인건지 모르겠음. 물론 결혼 후에 한번도 안보고 있긴 한데, 진짜 보고싶지 않음. 앞으로 구르나 뒤로 구르나 안보고싶음.
8 이름없음 2020/06/28 03:48:31 ID : ctwJXurdWnW 0
계약1년차때 어르신들하고 놀러가는 그런게 몇번 있었는데 한번은 어르신이 노래부르라고 해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노래 부르고 있었는데 거기 이장이 허리에 손 감고 어유 잘하네~ ㅇㅈㄹ함. 너무 놀라서 대표 쳐다봤는데 대표가 입모양으로 그냥해 라고 해서 충격먹음. 할머니들한테 마이크 넘기는척 자리이동해서 도망침. 그뒤로 수당준다고 해도 어르신들하고 여행 안함. 대표가 너는 너 좋은것만 해서 돈벌려고 하냐고 타박도 줬는데 저게 너무 역겨워서 그냥 네네 거리면서 안감.
9 이름없음 2020/06/28 10:44:49 ID : vcnA2IHCnSM 0
ㅁㅊ 화사 자체도 쓰레기 같은데..
10 이름없음 2020/06/28 23:48:42 ID : GmoHu8nVgnW 0
근데 주변사람들. 다른직원들은 친척언니가 착하다고 알고있어. 계약2년 끝나가면서 내가 진짜 망가져가고있었는데 스레주쌤은 개인사정으로 함께못한다고 너무아쉽다고 회의에서 그러더라. 넌더리난다 그래야하나 진절머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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