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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20:08:47 ID : qY07bA6jcpS
괴담을 가야할지 잡담을 와야할지 고민하다가 잡담판에 조금 더 맞을꺼 같아서 여기에다 썰 풀어볼려구!! 귀신은 아닌데 조곰 이상한 얘기여서,, 보고있음 말해줘 좀 모이면 시작할께
2020/06/30 20:09:00 ID : re3Pa8p81jt
나 보고있어!
2020/06/30 20:09:06 ID : Cqqqo47tctu
ㅂㄱㅇㅇ!
2020/06/30 20:09:32 ID : qY07bA6jcpS
두명이나 모였네 바로 시작해볼께 고마워
2020/06/30 20:10:24 ID : qY07bA6jcpS
어렸을때....그니깐 8살~때 였을꺼야 그래서 약간 가물가물 하거든 엠에스지 섞일수도 있으니 불편하면...뒤로가기 알징
2020/06/30 20:11:28 ID : qY07bA6jcpS
그때 동생이 조금 아팠어서 엄마가 항상 밖에서 동생 돌보느라 내가 집을 혼자 봤었어. 그때도 다른때랑 똑같았지
2020/06/30 20:13:56 ID : qY07bA6jcpS
평소와 같이 집에 왔는데 엄청 화려~~하고 비까뻔적한 하이힐이 있는거야. 진짜 화려한거...약간 40~50대 분들이 신을것 같은거
2020/06/30 20:15:30 ID : qY07bA6jcpS
근데 우리엄마는 저런 하이힐을 가지고있지도 신지도 않아. 엄마는 항상 굽이 낮은 신발만 신거든. 일단 거기서 조금 의아했어..
2020/06/30 20:18:05 ID : qY07bA6jcpS
우리집 구조가 약간 이런형식이야. 복도식 형식... 근데 안방에서 누가 나오는거야
2020/06/30 20:19:21 ID : qY07bA6jcpS
좀 나이가 있는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성분이..화장도 엄청 짙게해서 얼굴이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
2020/06/30 20:19:33 ID : qY07bA6jcpS
흐미 인강 들으러 갈께 잠만
2020/06/30 20:22:02 ID : re3Pa8p81jt
다녀와!
2020/06/30 22:03:19 ID : qY07bA6jcpS
후후왔지 이제 다시 풀어볼껭
2020/06/30 22:05:06 ID : qY07bA6jcpS
그 사람이 날 보더니 엄청엄청 당황하는거야 내가 여기 있으면 안되는것마냥..나도 엄청 당황했지 완전 처음보는 사람이였거든
2020/06/30 22:06:12 ID : 9AlA4587803
헉 보고있어!
2020/06/30 22:08:12 ID : qY07bA6jcpS
나 보더니 아줌마가 어머 안녕~ 이집 딸이구나? 내가 너희아빠 직원인데 아빠가 서류 좀 가져달라 하면서 자길 시켰다는거야. 그땐 그게 이상한지 몰랐어..그냥 아 그렇구나~하고 인사까지 했지
2020/06/30 22:08:23 ID : qY07bA6jcpS
고마워!><
2020/06/30 22:09:16 ID : qY07bA6jcpS
그리고 저녁에 엄마랑 저녁을 먹으면서 그 얘길 했더니 엄마가 화를 내는거야.. 왜 그런얘길 진작에 안했냐고
2020/06/30 22:10:03 ID : qY07bA6jcpS
그래서 어??? 이상태였는데 엄마가 급하게 아빠한테 전화를 하더라. 회사에 여직원이 있냐고
2020/06/30 22:11:04 ID : 9AlA4587803
뭐야 무서워,,
2020/06/30 22:11:16 ID : qY07bA6jcpS
근데 아빠가 자긴 여직원이 없다는거야. 가장 마지막에 있던 여직원은 6개월인가...아무튼 오래전에 그만뒀고.
2020/06/30 22:12:56 ID : ututtbeKY2s
헐 소름이다 보고있어
2020/06/30 22:13:06 ID : qY07bA6jcpS
거기서 1차 소름...아빠가 그러면서 왜 그러냐고 물어서 자초지종을 얘기했어. 근데 아빠가 자긴 그런일을 남직원한테 시킨적도 없고 여직원은 오래전에 그만뒀다는거야
2020/06/30 22:13:24 ID : qY07bA6jcpS
고마워! 봐주니 기분이 좋다
2020/06/30 22:15:06 ID : ututtbeKY2s
헐 그럼 그 아줌만 뭐지
2020/06/30 22:15:40 ID : qY07bA6jcpS
그러고 엄마는 전화 끊고..엄마랑 그걸로 좀 얘기했어. 그때 암호가 000*이였나...? 이제 그집에서 안사니 괜찮겠지 뭐. 아무튼 그렇게 쉬운 암호였거든. 그래도 기분이 좀 그랬지....어떻게 암호를 알았지?? 아무튼 그렇게 끝나나 싶었어. 훔쳐간것도 없었거든
2020/06/30 22:16:54 ID : qY07bA6jcpS
그리고 몇년후....은행인가...? 거기에서 왜 현상금수배 어쩌구 하면서 걸어놓잖아
2020/06/30 22:18:01 ID : qY07bA6jcpS
거기서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거야..뭔가 거기서 아마 유일한 여성이였나 그래서 눈에 더 띄었을꺼야
2020/06/30 22:19:45 ID : qY07bA6jcpS
자세히 보니...아무리 봐도 그 아줌마 얼굴인거야. 물론 몇년이 지나서 가물가물 했을수도 있지만 그 얼굴은 잊히지 않았어. 조금 살이 빠지긴 했지만 그 헤어스타일...화장법...아무리 봐도 그 아줌마였지
2020/06/30 22:24:26 ID : qY07bA6jcpS
너무 놀라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거짓말 하지 말라며 아무도 내말을 믿지 않았고...또 몇년후 그 아줌마는 잡혔는지 더이상 보이지 않았어.이걸로 짧은 내 이야기는 끝이야
2020/06/30 22:26:08 ID : Cqqqo47tctu
헉..미친 무섭다
2020/06/30 22:28:03 ID : qY07bA6jcpS
맞아....근데 그 아줌마 전과가 좀 이상했어...살인이나 강도가 아니고...사기였나...? 왜 그런사람이 우리집에 왜 왔는지도 의문이야
2020/06/30 22:29:15 ID : Cqqqo47tctu
세상 무섭다 증말..그래도 무슨 일 없어서 다행이다
2020/06/30 22:30:01 ID : qY07bA6jcpS
그니깐...내 얘기 봐줘서 고마워
2020/06/30 22:51:04 ID : ututtbeKY2s
홀 미쳤나봐 세상 무섭다ㅠ진짜
2020/07/01 00:06:57 ID : qY07bA6jcpS
너무 무섭다 다시 생각하니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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