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6/30 22:52:30 ID : pVbB9fRu5RA 0
진짜 친하고 근처 사는 선배 못 본지 보름은 되 가는 듯 원래 못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보고 밥먹거나 별 일 없어도 자주 만나는데 어쩌다보니 어색해졌어 근데 나도 살짝 내가 잘못하긴 한 거 같고 주변 애들한테 말하기도 뭐해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다
2 이름없음 2020/06/30 22:54:48 ID : pVbB9fRu5RA 0
다시 세 보니까 보름까지는 아니고 일주일 조금 지났네 맨 처음부터 얘기해야될 것 같은데 이러다가 선배한테 연락할 타이밍 놓치는거 아닌가 모르겠음
3 이름없음 2020/06/30 23:01:00 ID : pVbB9fRu5RA 0
저번주에 있던 일부터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아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답이 안나올듯 최대한 기억 되살려본다 난 지금 반 알바 반 직원처럼 일을 하고 있음. 근데 저번주에 진짜 더웠던 날 있잖아 그때 녹초가 되서 집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선배가 저녁 먹었냐고 나오라고 그러더라고 근데 집도 그렇기 엄청 먼 것도 아니고 걸어서 한 15분? 애매하게 먼 데서 선배 자취하는데 간간히 그렇게 갑자기 불러낼 때 있어서 그냥 나갔음
4 이름없음 2020/06/30 23:04:37 ID : pVbB9fRu5RA 0
생각해보니까 진짜 녹초되도록 피곤한 날마다 귀신같이 알고 찾아오는 느낌이다. 그 날도 하루종일 시달려서 진짜 관두고 싶었거든 여튼 그렇게 끌려가면 맨날 가는 술집이 있는데 또 선배랑 마시면 술도 많이 먹어서 진짜 많이 마셨단말임 술집에서 나와서 술 깨러 공원갔는데 선배가 계산할동안 밖에서 내가 빙글빙글 돌면서 하늘이 돈다고 말했던 이후로 공원가기까지 그 사이의 기억이 없을 정도로
5 이름없음 2020/06/30 23:07:02 ID : pVbB9fRu5RA 0
근데 내가 좀 쑥쓰러워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 이름을 잘 안 부른단 말이야 그냥 선배나 친하면 별명이나 별명 없으면 공사판처럼 앞에 성 따서 김씨 김형 이렇게 별명처럼 부르고 그냥 이 선배도 똑같거든 생각해보면 이름 불렀던 적은 있나 싶을 정도로
6 이름없음 2020/06/30 23:07:27 ID : 9tiksrtjxUZ 0
오호
7 이름없음 2020/06/30 23:12:08 ID : pVbB9fRu5RA 0
선배가 술만 먹으면 맨날 그 공원 끌고가서 아무도 없고 가로등도 없는데서 맨날 노래부른단말이야 근데 그 노래 제목이 선배 이름이랑 똑같거든 맨날 나랑 술먹고 거기가서 그 노래만 부르는데 맨날 듣는데도 술만 먹으면 기억이 안나서 맨날 노래제목 물어본단말이야 선배가 00이라고 알려주면 아맞다맞다 선배 이름~ 이라고 넘어가는데 걍 그날따라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걍 장난이 치고싶었나봐
8 이름없음 2020/06/30 23:20:17 ID : pVbB9fRu5RA 0
왜캐 맨날 그노래만 부르냐고 타박하면서 그거 안부르면 선배 이름 까먹냐고 놀렸단말임 근데 선배가 그래 니가 하도 안불러줘서 까먹겠다? 뭐 이런 뉘앙스로 대답을 하길래 내가 선배 무슨 꽃이냐고 내가 불러줘야 막 꽃되고 그러냐 했는데 갑자기 진지하게 응. 이러는거야 너무 당황해갖고 술 다 깨고 머리랑 귀에 피쏠리는 느낌 들면서 빨리 걍 집가고싶더라 걍 어버버하고 대답 못했는데 그러고 집까지 내려왔거든? 선배가 늦기도 늦었고(난 가족들이랑 살고있음) 2차 조지자면서 자기 자취방 가자 그랬는데 아까 그 상황이 안 잊혀서 걍 머쓱하게 선배 집 다 와서 아니 괜찮다고 담에 보자그랬더니 선배가 아까 꽃 그거때매 그러냐고 장난한거니까 신경쓰지 마라고 그러더라고
9 이름없음 2020/06/30 23:23:27 ID : pVbB9fRu5RA 0
어이없어서 내가 애인도 아니고 선배 좋다는 사람한테나 가서 그런 장난 치라그랬는데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피곤하겠다고 얼른 집 드가라면서 들어가버림 약간 뭐 된건가 싶어서 선배 뒤통수에다 대고 나도 장난이라고 담엔이름 꼭 붙여주깄다 그랬는데 그러고 지금 이 상황이야
10 이름없음 2020/06/30 23:25:06 ID : pVbB9fRu5RA 0
원래같으면 내가 거절해도 꾸역꾸역 끌고 들어갔었는데 갑자기 팔 확 놓고 가버리니까 선배랑 나 다 친한 동기한테만 슬쩍 말했는데 눈치뒤졌냐고 그러는데 이게 눈치 뒤진거임? 아니면 필름 끊긴 사이에 뭐가 있었던건가?
11 이름없음 2020/07/01 08:50:47 ID : 9tiksrtjxUZ 0
고백각 발로 찬 거 같은데.... 저런... 애인 아니다 선배 좋다는 사람한테 가라 이런 뉘앙스의 말을 '난 널 전혀 사랑하지 않고 이성으로 안 본다' 이렇게 받아들인 거 같아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12 이름없음 2020/07/01 16:24:25 ID : zPjs79hbCqn 0
레주가 그 선배랑 잘 될 생각 없으면 잘 한 건데 이성적인 호감 있었는데 그래 버린 거면...음.....
13 이름없음 2020/07/01 17:04:47 ID : 2k62GoMkoIH 0
선배가 레주 좋아해... 받아줄 거면 다시 연락하고 말거면 걍 말고 하는게 좋을 거 같은디...
14 이름없음 2020/07/01 21:33:53 ID : pVbB9fRu5RA 0
나 레주 사실 일주일동안 똥줄도 오지게 탔고(?) 아무래도 선배는 진짜 가족같은 느낌이었으니까.. 정확히 말하면 언제나 그대로일 것 같다는 느낌이랑 내가 알게모르게 엄청 믿고 따랐다는게 가족같다는거 여튼 그 동안 엄청 깊게 생각을 많이 했었던 건 사실임. 이 마당에 선배한테 나 좋아해요? 하고 묻는 건 진짜 정 떼려고 하는 짓이나 마찬가지같아서 혼자 끙끙 앓다가 마지막으로 확정짓고싶어서 여기 올린거였어 다들 조언해줘서 고맙네 뭔가...
15 이름없음 2020/07/01 21:36:22 ID : pVbB9fRu5RA 0
일주일동안 잠도 거의 못 자고 내 생각을 엄청 구구절절 글로 써가면서 정리를 했었어 어젯밤이랑 오늘이 그 종지부고 사실은 오늘 선배한테 얘기했었음 뭔가 내 얘기 들어준 레더들한테는 알려줘야될 것 같은 느낌이라서 들어왔다
16 이름없음 2020/07/01 21:40:06 ID : pVbB9fRu5RA 0
사실 선배나 나나 자주 연락하고 톡으로 얘기하고 하는 성격은 아니어서 그냥 서로 스케줄 대충 알고서 암묵적으로 자주 만나던가 아니먼 저번처럼 내키면 집에 불쑥 찾아가거나 하는 식으로 봤어서 어떻게 얘기를 해야되나 고민되더라고 이 분위기에 갑자기 집 앞으로 찾아가면 그냥 공포영화나 다름없을 것 같고 톡이나 전화도 안 받으면 그만이니까... 근데 그것도 그냥 내 착각이었던게 오늘 퇴근하면서 전화하니까 선배가 바로 받더라
17 이름없음 2020/07/01 21:43:12 ID : pVbB9fRu5RA 0
순간 너무 당황해서 무슨 얘기 할 지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아무 말도 못하는데 선배도 아무 말도 안 해서 한참동안 조용히 있다가 선배가 장난전화 한 거면 끊겠다더라고 그때 끊으면 진짜 두 번 다시 못 볼 것 같아서 잠시만 기다려달라 그랬는데 뭔가 울컥해서 눈물날려고 그러는거임 정말 찌질하지..? ㅋ
18 이름없음 2020/07/01 21:48:14 ID : 6ksqo4443Wq 0
아니야ㅠㅜ 레주 맘 다 이해가.. 솔직히 상황이 뭐든 본인 마음을 잘 전했으면 그것만큼 잘한건 없을거라 생각해 때로는 확실하게 말해줘야 되는 일도 있으니까.. 일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19 이름없음 2020/07/01 21:56:01 ID : pVbB9fRu5RA 0
근데 거기서 쪽팔리게 울긴 좀 그렇고 참아가면서 횡설수설 말 얘기했거든 얼마나 횡설수설했으면 뭐라했는지 잘 기억도 안 나는데 대충 내가 하고싶었던 얘기는 그거였어 나는 여태까지 살면서 민망하지만 누구를 좋아해본 적이 한 번도 없고 누굴 좋아하고 사랑하고 하는 얘기가 너무 내 자신이랑 괴리감이 느껴져서 좀 거부감 드는 것도 나도 모르게 있었다고 근데 내가 진짜 믿고 따르면서 남들 말하는 가족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선배가 갑자기 내가 좀 두려워하는(?) 잘 모르는 곳으로 나를 끌고 가 버리는 느낌이 들어서 좀 모질게 말했던 것 같다고 근데 선배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나한테는 선배가 늘 내 편인 것 처럼 든든해서 친구중에는 제일 가족같고 가족한테도 못할 얘기도 모습도 다 보여준 사람이라서 특별하다고
20 이름없음 2020/07/01 22:01:32 ID : pVbB9fRu5RA 0
고마워.. 여튼 선배가 알아들은건지 뭔진 모르겠는데 나는 이 상황에서도 내가 개떨같이 말해도 늘 찰떡같이 알아듣는 선배에 대한 무슨 믿음이 있었나봐 그러니까 어수선하게 막 떠오르는대로 말했을듯 한참 듣고 있던 선배가 나보고 그러더라고 너 그럼 내가 기다려주면 나를 이해할 거냐고 처음에는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네..? 네? 이랬는데 선배가 피하려고 하지말고 잘 생각해보고 지금 대답하라고 하더라
21 이름없음 2020/07/01 22:06:16 ID : pVbB9fRu5RA 0
내가 이해하기로는 그 말이 여태까지 잘 모르거나 당황해서 그런 상황이 또 왔을때 그렇게 저번처럼 도망칠 것 같으면 두 번 다시 만나지 말자는 말로밖에 안 들리더라고 선배가 너무 무서웠어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닌 것 같고 근데 앞으로 선배를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그건 또 너무 무서운거임 선배가 죽는 것도 아닌다 꼭 죽는 사람처럼 다시는 못 볼 것 같고 그래서 찌질이같이 또 정말로 기다려줄거냐고 물어봄..ㅋㅋ 어쩔 수 없었어 그때는 너무 무서워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살얼음판 걷듯이 조심스러웠음
22 이름없음 2020/07/01 22:08:58 ID : 6ksqo4443Wq 0
아냐 그럴 수 있지 레주 입장에선 그럴만해
23 이름없음 2020/07/01 22:17:38 ID : pVbB9fRu5RA 0
여튼 결론은 내일 퇴근하고 선배랑 저녁먹기로 했다 지금은 집 들어와서 안 운 척 화장실로 뛰어들어가서 씻고 나옴 근데 만나기로 한 건 만나는 건데 내일 어색해서 어쩌지.. 선배가 나보고 우리 오늘부터 1일ㅋ 이러는 건 정말 상상이 안 되는데 어쩌면 좋을지 전혀 모르겠다 어색한 거 티 나면 선배가 불편해 하려나?
24 이름없음 2020/07/01 22:18:16 ID : pVbB9fRu5RA 0
아까부터 나를 깊애 이해해주는구나 ㅜㅜㅋ ㅋㅋㅋ 힘을 내야겠다
25 이름없음 2020/07/01 22:28:52 ID : 6ksqo4443Wq 0
어색한거 티날때? 내가 만약 선배입장이였으면 이해해줄거같은데 왜냐면 지금 레주는 지금 마음이 이렇다! 할 정도로 확실하게 자리잡은것도 아니잖아 오히려 애매한데 관계는 잃고싶지 않아서 고민중인거 아냐? 이야기 해준거면 그 선배도 그 점은 인지하고 있을거같은데.. 내일 아마 선배도 저녁먹으면서 레주와의 관계에 관해 서로 대화하면서 앞으로 어쩔지 정하려고 그러는거같아 아마 그리고 선배가 이해해줄거냐는 말은 난 개인적으로 선배에 대한 레주의 마음을 확실히 정해줄 수 있냐는 말로 이해되네.. 지금 상황이 애매하긴 하니까..ㅠㅠㅠ..
26 이름없음 2020/07/01 22:29:46 ID : 6ksqo4443Wq 0
말이 길어졌지만 난 솔직히 레주 응원하고 있어! 힘내!! 어떤 결정이든 난 솔직히 레주의 지금 상황 잘 정리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야
27 이름없음 2020/07/01 22:36:56 ID : pVbB9fRu5RA 0
고마워 진짜 휴... 떨린다 갑자기 내일 뭔가 엄청 멋있게 입고 가야될 것 같은 느낌임 선배가 같잖게 보겠지? 원래 이런거 신경쓰는 사람도 아닌데
28 이름없음 2020/07/01 22:46:14 ID : 6ksqo4443Wq 0
같잖게 보긴.. 널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면 얘가 그래도 나한테 호감은 있는건가? 날 싫어하는건 아니구나 하는 걸로 조금 고마워할거같아 내가 선배라면 오히려 그럴거같아.. 솔직히 자길 만나기 위해서 멋지게 입어준거잖아 지금 상황에 그러면 그것만으로도 고마울거같아
29 이름없음 2020/07/01 22:49:18 ID : 9tiksrtjxUZ 0
음 다른 레더가 되게 잘 얘기한 거 같고 나는 지나가다가 내 생각 좀만 얘기하고 갈게. 일단 레주 끝날 뻔 하다가 잘 해결된 거 축하해. ☞ 너 그럼 내가 기다려주면 나를 이해할 거냐☜ 이 말은 남자가 관계의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거리를 두려는 여자한테 진심으로 사랑해서 기다릴 수 있을 때 나올 수 있는 말이야. 남자는 좀 더 확실한 연인 관계가 되고 싶은데 여자가 그런 경험이 없거나 아픈 상처가 있어서 관계의 진전을 무서워하는 경우, 남자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기다리거나 떠나거나. 둘 중 하나야. 여자가 좀 더 안심하고, 나를 믿고, 나와 연인관계로서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먹을 때까지 끈기 있게 기다리거나. 혹은 그런 이도저도 아닌 관계에 지쳐서 연락 줄이고 다른 사람을 찾아가거나. 내가 볼 땐 기다리기로 한 것 같아. 고백하거나 관계를 바꾸기에는 레주가 무서워하는 것 같아서 인내심을 좀 가지고 지켜보기로 한 거 아닐까 싶다. 그리고 좀 뜬금없을 수도 있는데.. 레주가 좀 더 자신감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 되게 순수한 거 같고 사랑이 반짝반짝하네. 그럴 수 있는 사람 별로 없다.. 힘내고 잘 해봐 후기 들려주고 ㅇㅇ
30 이름없음 2020/07/01 22:54:49 ID : pVbB9fRu5RA 0
그럼 내일은 정말 정말정말로 멋지게 해서 가야겠다 ㅋㅋㅋㅋㅋ 좋은말 진짜 고맙다 근데 나 남자다 지나가던 멋진 레더여
31 이름없음 2020/07/01 23:02:43 ID : 6ksqo4443Wq 0
ㅋㅋㅋㅋ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해! 일 잘 마무리하고 내일 후기 기다릴게! 잘 해결되면 좋겠다 이야기 하면서 다잡는게 확실하지만 레주가 된다면 한번 상황을 정리하고 마음 다잡고 갔으면 좋겠어 막상 갔을땐 머릿속이 새하얗게 될 수 있으니까 그럴대를 대비해선 도움될지도 몰라 응원할게!
32 이름없음 2020/07/01 23:05:32 ID : pVbB9fRu5RA 0
알았어 레더가 말한 거에서 선배라고 크게 다르고 할 건 없을지도 몰라... 레더들 말대로 생각을 잘 정리해봐야겠다
33 이름없음 2020/07/01 23:06:46 ID : 9tiksrtjxUZ 0
오 쉿. 남자가 왜케 순수하다냐 착각해버렸네. 내 친구들은 타락했는데.. 암튼 아름다운 마음 잘 가지고 선배랑 이쁜 사랑하길 바람
34 이름없음 2020/07/01 23:08:55 ID : pVbB9fRu5RA 0
개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응원 고맙다 친구
35 이름없음 2020/07/02 12:11:12 ID : re7vxzRwoHu 0
나 레주 밖이라 아이디가 달라졌나봄 빨리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안 되었으면 좋겠다
36 이름없음 2020/07/02 23:31:25 ID : 6ksqo4443Wq 0
레주 맘 알거같다 진짜
37 이름없음 2020/07/04 16:29:31 ID : pVbB9fRu5RA 0
레주다 .. 어제 너무 늦게들어와서 이제 일어남 머쓱
38 이름없음 2020/07/04 16:38:53 ID : pVbB9fRu5RA 0
어제 저녁에 선배 만날거라고 꾸민답시고 입고갔는데 갑자기 일 늦게 끝나서 기다릴까봐 허겁지겁 나왔는데 갑자기 소나기 내려서 비 쫄딱맞고 들어감 늦었으니까 뛰긴 뛰는데 최악이었다 식당 코앞에서 선배가 왜 안오냐고 전화했는데 진짜 숨차서 말도 한 마디도 못하겠더라. 선배가 무슨 물에 빠진 생쥐꼴로 나타나냐고 불쌍하게 쳐다보긴 함
39 이름없음 2020/07/04 17:23:21 ID : FgY4L861vhc 0
자연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ㅋㅋ 좋은 시간 보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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