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밀당 못하는 여자 넘 별론가 ... (16)
2.스레딕 넘 재밋당 (8)
3.어장치려고하는 애 있는데 개웃김 (3)
4.아빠 관찰일기 (36)
5.하루 정도는 밤새고 아침에 자도 되겠지? (6)
6.시계를 내가 쓰는 손에 차면 안돼? (8)
7.나보다 손 작은 사람 있냐 (4)
8.나 진짜 ㅈㄴ 울것같아 세상을 잃은 기분이야 (7)
9.만만해보여서 그러는건가...? (3)
10.나 체했는데 (2)
11.내 추억이 담긴 핸드폰인데 키는법좀 제발알려줘.. (38)
12.여친있는 남사친한테 존나게 설레; (30)
13.생리할때 신경 예민해서 주위사람들이 '너 생리야?'라고 하면 (18)
14.아 시험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머리에 든게 없어 (5)
15.맥빠지게 설레는 썰 (19)
16.얘들아 살려줘 강아지가 자꾸 핥아 (9)
17.이거 손절 각 맞지? (8)
18.니들 복수 할 수 있다면 (7)
19.친구 잘꼬이는 애들 특징이 뭐라고 생각해? (7)
20.얘들아 ~하는 시대가 올까? 이것만 영작해주라 (4)
1
이름없음
2020/07/14 03:14:10
ID : uso7y4ZfU7t
0
17년 동안 살면서 관찰했던 내용임.
사실 스레딕 처음이라 이해 좀 해줘.
1. 친구가 없는 듯하다, 밖을 안 나간다.
2
이름없음
2020/07/14 03:14:40
ID : uso7y4ZfU7t
0
2. 페북도 안한다. 1번과 같은 이유로 친구가 없는 탓에 안하는 것 같다.
3
이름없음
2020/07/14 03:15:41
ID : uso7y4ZfU7t
0
3. 집에선 책만 읽는다. 엄마랑 내가 TV를 보고 있으면 그 옆에서 책을 읽는다.
4
이름없음
2020/07/14 03:16:21
ID : uso7y4ZfU7t
0
4. 엄마보다 서열이 낮은 듯 하다. 맨날 엄마한테 얻어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5
이름없음
2020/07/14 03:18:35
ID : uso7y4ZfU7t
0
5. 가끔 집이 조용해질때가 있는데, 그때 아빠가 거실에서 기타를 친다. 생각보다 잘 친다.
그래서 예전에 알려달라 했는데, 자긴 야매로 연주하는 거라서 가르칠 줄 모른다고 했다. 흠... 수상하다.
6
이름없음
2020/07/14 03:27:47
ID : uso7y4ZfU7t
0
6. 드럼을 칠 줄 안다.
위플래쉬를 봤던 날이었다.
나는 그냥 드럼치는 게 멋져서 그냥 멋지네라고 하더니 아빠가 눈을 반짝였다.
자세히 쓰면 기니깐 간략하게 말해서, 이 양반은 나를 드럼 학원에 데려갔다.
선생님이 처음 배우는 거냐고 한번 쳐보겠냐고 하더니 나를 제치고 지가 의자에 앉아서 드럼을 쳤다.
머리를 흔들고 엄청 현란하게 했다. 내가 알던 아빠가 아니었다. 어디 영혼이라도 팔린 듯 했다. 솔직히 무서웠다.
그걸 본 선생님도 처음엔 당황했지만, 연주하는 걸 보고 대단하다 말했다. 아빠는 의기양양한듯 나를 봤고.
아니, 내가 학원에 다니는 거잖아.
7
이름없음
2020/07/14 03:29:14
ID : uso7y4ZfU7t
0
7. 밴드부란다.
결국 학원은 안 다녔고. 상담받고 와서 엄마한테 아빠 드럼치는 거 말했더니, 예전에 밴드부를 했다고 했다. 난 몰랐는데?
8
이름없음
2020/07/14 03:29:36
ID : CnO9BxU0oL8
0
와 니네 아부지 멋있으시다
9
이름없음
2020/07/14 03:31:37
ID : uso7y4ZfU7t
0
8. 클래식을 좋아한다.
청소하면서 클래식을 듣는다. 쇼팽이었다.
그 다음날에 들은 곡도 쇼팽이었다.
그 다음날도...
이 양반은 쇼팽뿐이 모르나보다.
10
이름없음
2020/07/14 03:33:01
ID : 02r9biqnVe1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이름없음
2020/07/14 03:34:38
ID : uso7y4ZfU7t
0
9. 락도 좋아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평상복으로 NIRVANA라고 써 있는 걸 입는데, 락밴드라고 말했다. 처음듣는 밴드였다.
12
이름없음
2020/07/14 03:35:29
ID : uso7y4ZfU7t
0
10. 양복이 많다.
키도 작으면서 양복은 더럽게 많다.
내가 9살때 옷장에 숨는 걸 좋아했는데, 양복이 엄청 많은게 아직도 기억난다.
몇몇개는 내가 실수로 찢어버려서...ㅎ
지금은 5개다.
13
이름없음
2020/07/14 03:36:35
ID : uso7y4ZfU7t
0
11. 키가 신경 쓰이는 모양이다.
자기 입으론 170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168인 것 같다. 꼭 내가 이렇게 말하면 시무룩해진다. 주책맞은 영감.
14
이름없음
2020/07/14 03:37:55
ID : uso7y4ZfU7t
0
12. 홈트레이닝을 한다.
집에서 푸쉬업을 한다. 그 탓인지 몸이 호리호리하다. 40대라는게 신기하긴 하다. 엄마도 가끔 옆에서 운동한다. 나는 안하지만.
15
이름없음
2020/07/14 03:41:08
ID : uso7y4ZfU7t
0
13. 엄마와 싸웠을 때, 맞았을 때의 행동.
은근 사이가 좋아보이면서도, 자주 싸우는데. 아빠가 일방적으로 맞는다. 일주일 전에는 배게로 맞는 걸 봤다.
일단 엄마한테 맞은 날은 거실에서 혼자 잔다. 저녁에 물 마시러 나오면 이불을 애벌레처럼 말고 자는 걸 볼 수 있다.
왜 싸웠는지는 이유를 모른다. 대체로 아빠가 용서를 구하는 편. 흠.... 잡혀사는 건가?
16
이름없음
2020/07/14 03:42:22
ID : uso7y4ZfU7t
0
14. 재택근무를 한다.
20대때는 직장에서 일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재택근무를 한다. 엄마는 직장에서 일한다.
엄마는 무역일을 하는데, 아빠는 모르겠다. 하지만 수입은 괜찮은 듯 보인다.
17
이름없음
2020/07/14 03:43:28
ID : uso7y4ZfU7t
0
15. 최근에 런닝화를 샀다.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아무래도 밖에서 운동하려는 모양이다.
왠지 같이 뛰자고 할 것 같다. 귀찮은데
18
이름없음
2020/07/14 03:45:27
ID : uso7y4ZfU7t
0
16. 학벌이 좋지 않다.
엄마는 꽤 좋은 대학을 나왔는데, 아빠는 아니다.
자신도 이걸 신경쓰는 듯 집에서 공부를 한다. 솔직히 미친거같다. 학교도 안 다니는 양반이 왜 공부를 해?
19
이름없음
2020/07/14 03:48:17
ID : uso7y4ZfU7t
0
17. 피아노 친다.
까먹고 이걸 안 썼네, 내가 13살? 12? 이쯤에 전자피아노를 샀었는데, 이때가 내가 피아노 학원에 다녔을 때였다.
물론 처음에는 나도 좋아라 피아노를 쳤는데, 지금은 아빠가 쓴다.
최근엔 쇼팽곡을 연습하는 것 같은데, 같은 곡만 벌써 7개월 째다. 언제까지 연습하나 보자.
20
이름없음
2020/07/14 03:50:43
ID : uso7y4ZfU7t
0
18. 엄마가 나가자고 하면 귀찮다는 말을 한다.
엄마가 살 거 있다고 나가자고 하면 이불 속에 들어가서 귀찮다고 말한다.
안 나가면 죽여버린다고 엄마가 협박해도 말을 안 듣는다. 결국엔 맞고 나간다.
21
이름없음
2020/07/14 03:51:56
ID : uso7y4ZfU7t
0
19.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모양이다.
재택근무를 하는 탓에 거의 모든 집안일은 아빠가 하는 데, 요리하는게 재밌는 모양이다.
나는 맛만 좋으면 되니깐 상관없는데, 최근 이상한 요리기구를 사서 엄마한테 맞는다.
22
이름없음
2020/07/14 03:52:49
ID : uso7y4ZfU7t
0
20. 이렇게 쓰니깐 은근 많이 맞는 것 같지만, 많이 맞는다.
말 그대로 많이 맞는다. 이쯤 되면 일부로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아님 엄마가 때리는 걸 좋아하나?
알고 싶지 않다....
23
이름없음
2020/07/14 04:02:07
ID : 3SMlwtth83A
0
fix
24
이름없음
2020/07/14 04:02:08
ID : uso7y4ZfU7t
0
21. 주말 2시였나? 4시였나 아무튼 이쯤에는 낮잠을 자러 기어나온다.
안방에서 이불을 두른 상태로 바닥을 긴다. 꼬물꼬물기어서 베란다 창문, 그러니깐 햇빛이 들어오는 자리에서 잠을 잔다.
이 모습을 중1때 애들한테 말했더니, 너네아빠 엄청 특이하다 라고 해서 창피했다.
그때가 한창 사춘기였을 때라. 아빠한테 그만 좀 하라고, 애들이 아빠 정상아니래! 라고 말했다. 그 결과 횟수가 줄었지만, 조금 후회가 된다.
아빠 미안~ 솔직히 지금도 적응 안돼
25
이름없음
2020/07/14 04:02:28
ID : 3SMlwtth83A
0
세상에 너바나를 몰라... 아이돌 찜쪄먹는 레전드 가수야. 아이돌중에서도 커트 코베인 존경한다는 사람 많을걸. 모르겠으면 나무위키 가서 쳐보기라도 해봐.
애초에 내 나이가 니네 아빠랑 가까워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흔한 중년 남자인거 같네.
26
이름없음
2020/07/14 04:04:15
ID : uso7y4ZfU7t
0
22. 술담배를 안한다.
이건 할아버지하고 연관이 있는데, 나중에 말하고.
아빠는 술담배를 안한다. 자기가 그런 걸 하면 할아버지랑 똑같아질거라면서 극히 거부한다.
27
이름없음
2020/07/14 04:05:45
ID : uso7y4ZfU7t
0
23. 할아버지를 싫어한다.
사실 나 할아버지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죽은 줄 알았는데, 예전에 이혼하셨다고 들었다.
그 탓인지 아빠가 담배를 안핀다. 할아버지가 골초라고 하셨다.
아무래도 할아버지의 모습을 닮기 싫은 모양이다. 물론 추측이지만.
28
이름없음
2020/07/14 04:08:12
ID : uso7y4ZfU7t
0
24. 친가, 외가하고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친가에선 엄마를 이뻐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외가에선 아빠가 고생이 많다는 식으로 본다.
물론 친가는 아빠쪽, 외가는 엄마쪽이다. 혹시나 해서 언급했음
아빠도 친가, 외가를 소중히 여기는 것 같다.
29
이름없음
2020/07/14 04:11:20
ID : uso7y4ZfU7t
0
25. 노래를 못 부른다.
이대로 가다간 왠지 가족신상을 다 말할 것 같아서, 방향전환!
아빠는 노래를 못 부른다. 엄청난 음치. 자기에게 맞는 음색이 없다고 변명하는데, 거짓말같다.
엄마는 노래를 잘 부른다. 가끔 노래방에서 100점이 나오면 아빠를 보고 꺌꺌 웃는다.
이렇게 말하니깐 사이가 안 좋아보이지만, 사이가 좋다.
30
이름없음
2020/07/14 04:13:51
ID : uso7y4ZfU7t
0
26. 엄마하고 사이가 좋다.
왠지 엄마 이미지가 안 좋아보여서 헐레벌떡 작성한다.
라고 말했지만, 뭔가 아빠가 일방적으로 맞네?
그래도 학대당하는 수준이 아니라, 서로 장난을 주고 받는 식이다.
딱히 험악한 관계는 아닌 듯 하다.
이건 아빠의 의견을 들어봐야겠네, 나중에 물어보지 뭐.
31
이름없음
2020/07/14 04:16:35
ID : uso7y4ZfU7t
0
27. 안경쓰는 걸 싫어한다.
옛날부터 가끔 안경을 쓰긴 하는데, 그것도 재택근무할때만 쓴다.
평소에는 안쓴다. 못생겨진다나 뭐라나.
...안경쓰든 안쓰든 못생겼는걸
이건 아빠한테 말하면 안되겠네.
30까지 채우고 자야겠다.
32
이름없음
2020/07/14 04:19:56
ID : uso7y4ZfU7t
0
28. 손이 이쁘다.
아빠에 대해 말할게 생각이 안 나서, 신체 특징을 적어본다.
아빠 손은 엄청 길쭉길쭉하다. 피부도 꽤 하얀편이다.
피아노를 치는 탓인지, 손이 엄청 크다. 손 대보면 두 마디 정도 더 크다.
33
이름없음
2020/07/14 04:21:26
ID : uso7y4ZfU7t
0
29. 지금 코골면서 거실에서 자고 있다.
싸우는 소리는 못 들었는데, 엄마한테 맞았나보다.
아무래도 이쯤 되면 일종에 시위인듯 하다. 17년만에 처음 알았네.
34
이름없음
2020/07/14 04:22:42
ID : uso7y4ZfU7t
0
30. 아빠 관찰은 힘들다.
곁에 있어서 많이 아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적으니깐 꽤나 힘들다.
그래도 아직 쓸게 많지롱~
ㅎㅎ아빠 신상 다 까발려야징
35
이름없음
2020/07/14 04:24:32
ID : uso7y4ZfU7t
0
유명한 줄은 몰랐네여 내일 꼭 노래 들어보겠음..!!
36
이름없음
2020/07/14 05:13:25
ID : 3SMlwtth83A
0
방송에도 자주 나오니 분명히 어디서 한번 들어 봤던 노래네 이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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