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날 이곳 이층침대에서 내려가게 해주오 (4)
2.두통 씹오진다 (6)
3.왜 옛날 스레갖구와.. (12)
4.누가 우리 동 앞에서 노래 부른다 (20)
5.다덜 인생영화 있니 (18)
6.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나오는 남주 좋아하는데 왜 변태임 (9)
7.까스레 나만 별로인가...? (14)
8.살다보면 너무 힘들때 있잖아 (8)
9.누가 자꾸 2년 전 글에 레스 다는 거야? (3)
10.꾸미고도싶고 공부도 하고싶은 고1ㅠㅠ도와쥬 (8)
11.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 (31)
12.집에 놔두고 온 슬라임 만지거싶다 핟드그그류잦 (4)
13.내일 시험인데 잠이안와 어떡하지ㅠㅠㅠㅠ (4)
14.태풍이름이 쁘라삐룬ㅋㅋ (11)
15.일상속에서 (3)
16.니네 공항도둑 실제로 본적 있냐 (4)
17.A VS B 게임 (5)
18.오빠 지금 열 38도 넘어간다는데 (4)
19.다이어트 같이 공유해볼까 (2)
20.큰일이야 .. (4)
나 스레딕 처음 해보는데 계속 퍼온거만 보다가 나도 하나 가지고 잇어서 굴러와봤엉
보는 사람 있는지 몰라도 해볼게
뭐 쨋든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내가 기가 쎄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아. 딱 중간?
근데 인생 살면서 최대로 기가 약해졌을 때가 고3 입시 준비했을때야
그때 사람이 자존감도 엄청 떨어지고 지쳐있고 긴장만 몇개월을 해서 그런 것 같아
수시로 대학을 넣고 희망햇던 ㅇㅇ여대 1차 결과가 나오기 전 날, 꿈을 꿨어
근데 평소 꿈이랑 너무 느낌이 달랐어
내가 꿈 꾸는걸 좋아해서 루시드는 아니더라도 무서운 꿈도 어느정도 즐기면서 꾸거든
근데 그 꿈의 분위기는 내가 바꿀 수 없는 분위기였어
내가 엘레베이터에 타고 있고 엘베 기다리는데 어떤 화려한 붉은색과 파란색이 섞인 한복을 입은 단발머리 여자아이가 총총 오는거야
그래서 그냥 뭐 어디서 제사나 아니면 꿈 배경이 명절인가부다 햇는데
그 친구가 오니까 뭔가 심장이 조여오고 막 불안하면 나오는 헐떡임이 나오는거야 너무 리얼하게
그래두 엘베를 그 아이랑 같이 탔어
그러구 나는 내 집 층을 누르고 아이가 빤히 보고 있길래
(댓글을 어캐 다는지 모르겟어 6번친구 아리가또 _<)
몇층이야? 눌러줄까? 햇는데 그 애기가
언니 멀리 갈꺼야? 하는거야
그래서 나는 응?하고 뭔말인가 했지
근데 말은 둘째치고 그때부터 느낌이 물이 막 차오르는 그런 느낌? 답답한 느낌 있잖아 되게 엄청 힘들었어
애기는 어디갈꺼야~? 하면서 층들을 하나하나 누르기 시작하더라고
그때부터 느낌이 싸했어. 이거 그냥 악몽 아니구나 하고
내가 애기한테 언니 어디 안가구 집에 갈꺼니까 장난치면 안돼~ 햇는데
애기가
거짓말 집 안가구 멀리 가잖아. 가족들 두고 어디 멀리 갈꺼잖아. 하는거야
사랑해,,,
나는 직감적으로 학교 말하는가부다 (나는 경남에 살고 그때 목표 학교들은 다 서울이었으니) 하고 응, 거기 꼭 가야해. 했는데 갑자기 애기가
깔깔깔 웃으면서 막 싫은데~ 내가 방해할건데~~ 하면서 굿 탈때 그 방방 뛰는 그런 춤 추면서 옆에서 막 뛰는거야
그때부터 엘레베이터가 올라가면서 문이 층마다 열렸어
열리면서 물 차오르는 느낌은 더 나고 몸은 경직되서 움직이지도 않고 애기는 내 앞에서 존나 웃르면서 뛰고있고
진짜 너무 무서웠던게 갑자기 무당집에서 날만한 쩌렁쩌렁한 방울소리가 가까워지는거야
나는 일단 학교건 나발이건 이 꿈 일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계속 손 끝에 힘주고 깨게 해주세요 빌고 있앗어
우리집이 7층이거든 그래서 6층애서 7층 딱 가까워질때 애기가 춤을 멈추더니
헤헤 나랑 있어 언니. 짜증나는 애들이 괴롭혀도 나는 언니 보러 갈껀데 멀리가면 못보잖아. 하고 7층입니다 소리 나는 순간 꿈에서 깼지만 가위에 눌렀어
진짜 가위 그래 쎄게 눌린간 처음이었어
더 싫었던건 꿈에서 들렸던 그 방울 소리가 가위가 눌린 상태에서도 계속 들렸어
딸랑딸랑 이게 아니라
째개째재쟁쨍쨍째대쟁쟁 이런 소리
정말 다행인게 우리 집에 고양이가 그때는 두마리 있었거든 한마리가 문 열고 들어와서 내 옆에서 하악질을 하는거야 두마리 다
그때 가위에서 딱 깼어
그러고 결국 뜬눈으로 밤 지새우다가 학교를 갔고 학교에서 결과를 확인했는데 떨어졌더라구, 심지어 낮게 넣은거라 이건 붙는다 했던 학교가 떨어졌어
기분이 그지같아도 처음에는 내가 너무 불안해서 이런 꿈으로 합리화 시키는거겠지 했는데 유독 발표 있기 전날에 가위에 계속 눌리고 그 방울 소리가 들렸어.
고양이들도 자다가 계속 깨고 하악질하고
결국 심적으로 불안해지니까 내가 엄마한테 꿈 이야기를 했어 그러니가 엄마 표정이 안좋아지더니 다음날에 부적을 써서 내가 자는 방 위에 네장을 붙이시는거야
난 불안하니까 왜 붙이냐고 물어보니 입시 끝날따까지는 말 안해주시겠데
나도 무서웠는데 입시 얼마 안남을때라 꾹 참고 면접에 집중했어
그 방에서 자면 가위는 안눌렸는데 따른 곳에서 자면 간혹 방울소리가 들리기는 했어
그러다 뭐 여째여째해서 대학을 붙고 파티 하고 잊혀질때쯤 내가 엄마한테 물어봤어
울 엄마가 기가 겁나 쎄서 그리 무당집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부적까지 받아왔으니까
그니까 엄마가 말한게
내가 중학생때 국제교류라고 중국친구가 울 집에서 자고 내가 중국친구 집에서 자는 그런 동아리를 햇거든? 자매결연같은거? 쨋든 그 친구가 울 집에서 자는 날이었는데
친구가 아침에 엄마한테 동생이 두명이냐고 물어봤데
나는 여동생 한명밖에 없거든
그래서 엄마가 아니라구 한명밖에 없다구 햇는데
아니래 친구가 계속 한명을 더 봤데
아 그 친구랑 나랑은 영어로 대화했았어. 엄마는 영어를 잘 못하시는 편이라 나랑 아침같이 먹을 때 그 이야기를 꺼내셨어 그래서 내가 그 친구한테 동생을 어디서 봤눈데? 하니까
아침에 친구만 깨서 거실에서 티비 보고있었는데(어색할까봐 밤새 틀어둠) 어떤 단발머리 애기가 계속 부적 붙어있는 방문 뒤에서 자기를 빤히 보고있었데 그 뒤에서 나랑 내 동생이 자고있었고
엄마 친구 중 지금은 신내림 받으신 분 계신데 받기 전에 집에 놀러오셨을 때 딸래미들 중에 단발머리 없냐고 물어봤데
그때 나는 투블럭이엇고 동생은 장발이었거든
엄마가 없다하고 왜냐고 물어보니까 친구분은 그냥 커피 마시시면서 아냐 별일 아닐거야 했데
쨋든 계속 특징으로 잡히는게 단발머리의 작은 아이였어
그래서 엄마가 쎄하다 싶어서 부적을 써오신거야
그 일 이후로 그 애기를 본적은 없는데 (기가 약해진 적이 없어서) 가끔 그 방울소리가 생각나기는해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아자르로 장기매매(추정)당할뻔한썰
사람만나다보니 아싸랑 찐따는 다른거구나하고 확실히 체감하게됨
너희들은 화류계 일하는 사람들 있잖아
빨래 거의? 처음 해보는데 질문 ㅠㅠ
올리브영 알바면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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