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7/27 01:22:47 ID : yGslBcHu4Go 0
나 스레딕 처음 해보는데 계속 퍼온거만 보다가 나도 하나 가지고 잇어서 굴러와봤엉 보는 사람 있는지 몰라도 해볼게
2 이름없음 2020/07/27 01:24:04 ID : yGslBcHu4Go 0
근데 이렇게 적는게 맞나,,? 내가 글쓰니로 보이니,,?
3 이름없음 2020/07/27 01:25:58 ID : yGslBcHu4Go 0
뭐 쨋든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내가 기가 쎄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아. 딱 중간? 근데 인생 살면서 최대로 기가 약해졌을 때가 고3 입시 준비했을때야 그때 사람이 자존감도 엄청 떨어지고 지쳐있고 긴장만 몇개월을 해서 그런 것 같아
4 이름없음 2020/07/27 01:27:57 ID : yGslBcHu4Go 0
수시로 대학을 넣고 희망햇던 ㅇㅇ여대 1차 결과가 나오기 전 날, 꿈을 꿨어 근데 평소 꿈이랑 너무 느낌이 달랐어 내가 꿈 꾸는걸 좋아해서 루시드는 아니더라도 무서운 꿈도 어느정도 즐기면서 꾸거든
5 이름없음 2020/07/27 01:29:27 ID : yGslBcHu4Go 0
근데 그 꿈의 분위기는 내가 바꿀 수 없는 분위기였어 내가 엘레베이터에 타고 있고 엘베 기다리는데 어떤 화려한 붉은색과 파란색이 섞인 한복을 입은 단발머리 여자아이가 총총 오는거야
6 이름없음 2020/07/27 01:31:41 ID : 60sqjbg5e6i 0
ㅂㄱㅇㅇ 그리고 닉네임?을 달고싶으면 이름없음 칸에 호칭으로 적어두면 돼
7 이름없음 2020/07/27 01:31:49 ID : yGslBcHu4Go 0
그래서 그냥 뭐 어디서 제사나 아니면 꿈 배경이 명절인가부다 햇는데 그 친구가 오니까 뭔가 심장이 조여오고 막 불안하면 나오는 헐떡임이 나오는거야 너무 리얼하게 그래두 엘베를 그 아이랑 같이 탔어 그러구 나는 내 집 층을 누르고 아이가 빤히 보고 있길래
8 이름없음 2020/07/27 01:33:20 ID : yGslBcHu4Go 0
(댓글을 어캐 다는지 모르겟어 6번친구 아리가또 _<) 몇층이야? 눌러줄까? 햇는데 그 애기가 언니 멀리 갈꺼야? 하는거야
9 이름없음 2020/07/27 01:35:13 ID : yGslBcHu4Go 0
그래서 나는 응?하고 뭔말인가 했지 근데 말은 둘째치고 그때부터 느낌이 물이 막 차오르는 그런 느낌? 답답한 느낌 있잖아 되게 엄청 힘들었어 애기는 어디갈꺼야~? 하면서 층들을 하나하나 누르기 시작하더라고
10 이름없음 2020/07/27 01:36:59 ID : q2IGoLe6knx 0
댓글은 이렇게 하거나 레스 번호를 누르면 돼
11 이름없음 2020/07/27 01:37:04 ID : yGslBcHu4Go 0
그때부터 느낌이 싸했어. 이거 그냥 악몽 아니구나 하고 내가 애기한테 언니 어디 안가구 집에 갈꺼니까 장난치면 안돼~ 햇는데 애기가 거짓말 집 안가구 멀리 가잖아. 가족들 두고 어디 멀리 갈꺼잖아. 하는거야
12 이름없음 2020/07/27 01:39:05 ID : yGslBcHu4Go 0
사랑해,,, 나는 직감적으로 학교 말하는가부다 (나는 경남에 살고 그때 목표 학교들은 다 서울이었으니) 하고 응, 거기 꼭 가야해. 했는데 갑자기 애기가 깔깔깔 웃으면서 막 싫은데~ 내가 방해할건데~~ 하면서 굿 탈때 그 방방 뛰는 그런 춤 추면서 옆에서 막 뛰는거야
13 이름없음 2020/07/27 01:40:04 ID : q2IGoLe6knx 0
소름...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0/07/27 01:40:59 ID : yGslBcHu4Go 0
그때부터 엘레베이터가 올라가면서 문이 층마다 열렸어 열리면서 물 차오르는 느낌은 더 나고 몸은 경직되서 움직이지도 않고 애기는 내 앞에서 존나 웃르면서 뛰고있고 진짜 너무 무서웠던게 갑자기 무당집에서 날만한 쩌렁쩌렁한 방울소리가 가까워지는거야
15 이름없음 2020/07/27 01:43:59 ID : yGslBcHu4Go 0
나는 일단 학교건 나발이건 이 꿈 일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계속 손 끝에 힘주고 깨게 해주세요 빌고 있앗어 우리집이 7층이거든 그래서 6층애서 7층 딱 가까워질때 애기가 춤을 멈추더니 헤헤 나랑 있어 언니. 짜증나는 애들이 괴롭혀도 나는 언니 보러 갈껀데 멀리가면 못보잖아. 하고 7층입니다 소리 나는 순간 꿈에서 깼지만 가위에 눌렀어
16 이름없음 2020/07/27 01:45:27 ID : yGslBcHu4Go 0
진짜 가위 그래 쎄게 눌린간 처음이었어 더 싫었던건 꿈에서 들렸던 그 방울 소리가 가위가 눌린 상태에서도 계속 들렸어 딸랑딸랑 이게 아니라 째개째재쟁쨍쨍째대쟁쟁 이런 소리
17 이름없음 2020/07/27 01:46:55 ID : yGslBcHu4Go 0
정말 다행인게 우리 집에 고양이가 그때는 두마리 있었거든 한마리가 문 열고 들어와서 내 옆에서 하악질을 하는거야 두마리 다 그때 가위에서 딱 깼어
18 이름없음 2020/07/27 01:48:31 ID : yGslBcHu4Go 0
그러고 결국 뜬눈으로 밤 지새우다가 학교를 갔고 학교에서 결과를 확인했는데 떨어졌더라구, 심지어 낮게 넣은거라 이건 붙는다 했던 학교가 떨어졌어
19 이름없음 2020/07/27 01:50:54 ID : yGslBcHu4Go 0
기분이 그지같아도 처음에는 내가 너무 불안해서 이런 꿈으로 합리화 시키는거겠지 했는데 유독 발표 있기 전날에 가위에 계속 눌리고 그 방울 소리가 들렸어. 고양이들도 자다가 계속 깨고 하악질하고
20 이름없음 2020/07/27 01:52:03 ID : yGslBcHu4Go 0
결국 심적으로 불안해지니까 내가 엄마한테 꿈 이야기를 했어 그러니가 엄마 표정이 안좋아지더니 다음날에 부적을 써서 내가 자는 방 위에 네장을 붙이시는거야
21 이름없음 2020/07/27 01:53:25 ID : yGslBcHu4Go 0
난 불안하니까 왜 붙이냐고 물어보니 입시 끝날따까지는 말 안해주시겠데 나도 무서웠는데 입시 얼마 안남을때라 꾹 참고 면접에 집중했어 그 방에서 자면 가위는 안눌렸는데 따른 곳에서 자면 간혹 방울소리가 들리기는 했어
22 이름없음 2020/07/27 01:55:01 ID : yGslBcHu4Go 0
그러다 뭐 여째여째해서 대학을 붙고 파티 하고 잊혀질때쯤 내가 엄마한테 물어봤어 울 엄마가 기가 겁나 쎄서 그리 무당집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부적까지 받아왔으니까
23 이름없음 2020/07/27 01:56:36 ID : yGslBcHu4Go 0
그니까 엄마가 말한게 내가 중학생때 국제교류라고 중국친구가 울 집에서 자고 내가 중국친구 집에서 자는 그런 동아리를 햇거든? 자매결연같은거? 쨋든 그 친구가 울 집에서 자는 날이었는데 친구가 아침에 엄마한테 동생이 두명이냐고 물어봤데
24 이름없음 2020/07/27 01:58:33 ID : yGslBcHu4Go 0
나는 여동생 한명밖에 없거든 그래서 엄마가 아니라구 한명밖에 없다구 햇는데 아니래 친구가 계속 한명을 더 봤데 아 그 친구랑 나랑은 영어로 대화했았어. 엄마는 영어를 잘 못하시는 편이라 나랑 아침같이 먹을 때 그 이야기를 꺼내셨어 그래서 내가 그 친구한테 동생을 어디서 봤눈데? 하니까
25 이름없음 2020/07/27 02:01:04 ID : yGslBcHu4Go 0
아침에 친구만 깨서 거실에서 티비 보고있었는데(어색할까봐 밤새 틀어둠) 어떤 단발머리 애기가 계속 부적 붙어있는 방문 뒤에서 자기를 빤히 보고있었데 그 뒤에서 나랑 내 동생이 자고있었고
26 이름없음 2020/07/27 02:03:02 ID : yGslBcHu4Go 0
나는 막 에이~ 아니야~ 하고 넘겼는데 엄마는 아니었던거야
27 이름없음 2020/07/27 02:04:46 ID : yGslBcHu4Go 0
엄마 친구 중 지금은 신내림 받으신 분 계신데 받기 전에 집에 놀러오셨을 때 딸래미들 중에 단발머리 없냐고 물어봤데 그때 나는 투블럭이엇고 동생은 장발이었거든 엄마가 없다하고 왜냐고 물어보니까 친구분은 그냥 커피 마시시면서 아냐 별일 아닐거야 했데
28 이름없음 2020/07/27 02:05:22 ID : yGslBcHu4Go 0
쨋든 계속 특징으로 잡히는게 단발머리의 작은 아이였어 그래서 엄마가 쎄하다 싶어서 부적을 써오신거야
29 이름없음 2020/07/27 02:06:14 ID : yGslBcHu4Go 0
그 일 이후로 그 애기를 본적은 없는데 (기가 약해진 적이 없어서) 가끔 그 방울소리가 생각나기는해
30 이름없음 2020/07/27 02:06:48 ID : yGslBcHu4Go 0
웅,, 내가 겪은 귀신일 중에는 이게 제일 무서웠었어. 허허 읽어줘서 고마워
31 이름없음 2020/07/27 02:10:49 ID : q2IGoLe6knx 0
무섭다 방울소리 들리는 것 같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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