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8/13 09:11:04 ID : nQpXy2L9a79 0
7월부터 트위터에서 알게된 분인데 맨 처음에는 그림이 너무 취향이라고 막 엄청 좋다며 칭찬해주셨거든 그래서 급속도로 친해지게됐는데 내가 쑥쓰러움하고 낯가림이 진짜 심해 몇주 전부터 직접 만나뵈고싶다고 엄청 티를 내셨는데 나는 진짜 아무리 빨라도 내년 초에나 만날것 같았거든 그렇게 친해지다 저저번주엔 전번까지 드리게 되버렸어 .... .... 근데 ,,,, 어느날 진짜 오프(현실에서 만나는 것) 정말 하고싶으신것 같길래 은근슬쩍 오프하고싶으신분 디엠주세요했는데 바로오신거야!!! 그게 첫 만남이었어 진짜 심장 너무 떨려서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가면서 인터넷에 낯선사람과 대화하는법 검색해서 갔거든
2 이름없음 2020/08/13 09:14:12 ID : nQpXy2L9a79 0
1번출구에서 만나기로 해서 버스 정류장 판넬 뒤에 숨어서 언제 올라오시나 지켜보는데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연락이 와서 ...... 그럼 진짜 만나기 일보직전이잖아 내가위에 있다고 하니까 얼굴 보자마자 머릿속이 새하얘지더라 1시간 내내 난 아무말도 못하고 진짜 고개숙이고 말더듬다가 눈 못마주쳐서 뒤에 앉은 아저씨 뒤통수랑 대화하고 ,,,,, 그러다가 그분이 은근슬쩍 간지럼 잘타세요? 이런식으로 내 손을 손가락으로 긁어오시는거야 정말 미치는는줄알앗어
3 이름없음 2020/08/13 09:15:37 ID : 65dXze0rbA6 0
첫대면에 스킨십부터 하시네ㅋㅋㅋ
4 이름없음 2020/08/13 09:16:20 ID : nQpXy2L9a79 0
아무튼 그렇게 첫만남에 손,,,,,,,, 만지고 집에 돌아가는길에 다음약속에 뭐할건지 도 정해버렸는데 내가 ,,, ㅋㅋㅋㅌㅌ.... 핫도그를... 오랫동안 못먹어봐서 진짜 말이 휭설수설나오다가 처음뵙는분한테 숨쉬듯이 플러팅에 반존대를 하시는 분한테 저랑같이 핫도그먹으로 가주세요< 이랬어
5 이름없음 2020/08/13 09:16:26 ID : 65dXze0rbA6 0
그것도 막 설레게
6 이름없음 2020/08/13 09:17:02 ID : nQpXy2L9a79 0
나 정말 미치고 팔짝 뛰는줄알았다니까 내생에 모르는 사람하고의 스킨십은 태어났을때 의사가 엉덩이 때려서 울려준것밖에 없었어
7 이름없음 2020/08/13 09:17:36 ID : nQpXy2L9a79 0
ㅇㅇ ........... 진짜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에서 보니까 죽을맛이야 심장터져죽을맛
8 이름없음 2020/08/13 09:17:55 ID : 65dXze0rbA6 0
웅ㅋㅋㅋ나라도 미칠듯 간지럼이라니 그래서 어떻게됐어
9 이름없음 2020/08/13 09:19:16 ID : nQpXy2L9a79 0
아니 누가 초면에 ... 플러팅 하시는데 .... 핫도그를 먹으러가자고 그래 암튼 여차저차 집에 갔는데 거짓말 안하고 이틀동안 그분 얼굴 까먹을까봐 계속 리플레이하고 있었어 보살같이 생기셨는데 목소리가 허스키해 () 진짜 스토커처럼 ........ 아이폰 사람얼굴 이모지로ㅜ그분 얼굴 만들어봤다니까
10 이름없음 2020/08/13 09:21:22 ID : nQpXy2L9a79 0
문제는 어제 밤이었는데 그분이 갑자기 새벽에 전화해주세요 하고 올린거야 전화번호를 일주일도 안돼서 나눴으니까 아직은 그 주제가 나와도 내가 용의선상에 올라간거잖아?? 설마 나한테 말씀하시는건가 하고 손 벌벌 떨면서 좋아요 누르니까 바로 디엠으로 진짜 해도 돼요?? 이러면 저 진심으로 생각해요라고 보내셨음 나 ... 나 진짜 죽는줄 알았어
11 이름없음 2020/08/13 09:23:27 ID : 65dXze0rbA6 0
정말 불도저 맞네ㅠㅠ 속도를 못 따라가자너,,,,
12 이름없음 2020/08/13 09:24:41 ID : 65dXze0rbA6 0
레주가 한두단계 생각하면 그분은 더 앞서나간 느낌이야
13 이름없음 2020/08/13 09:25:17 ID : nQpXy2L9a79 0
첫번째 전화는 무음모드로 해놔서 내가 못받았는데 두번째로 다시 전화오니까 진짜 ㅌㅋㅋ ,, ,,,, 그 낮은 목소리가 이어폰에서 들리는데 바로 옆에서 말씀하시는것 같아서 죽을 맛이더라 앓는소리밖에 못내다가 음소거하고 문자로 이야기하는데 뭐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냐며 '자기?' "자기??" 나 눈물났었고 ... 지금도 다시생각하니까 얼굴 터질것같아 그래서 그냥 '어이'라고 해달라고 ...... 아니면 '여'나 근데 그분이 뒤에 한글자만 더 붙이면 안되냐 해서 내가 '여'친이라고 예상하고 안돼요 했는데 '여'보라고 하셔서 멘붕옴
14 이름없음 2020/08/13 09:26:19 ID : nQpXy2L9a79 0
그러니까 ..... 난 사실 연애해본적이 없어서 계획을 세워놨거든 만나서 고백하고 2주후 손잡기 1달후 포옹하기 이렇게
15 이름없음 2020/08/13 09:27:57 ID : 65dXze0rbA6 0
레주 넘 귀엽닼ㅋ
16 이름없음 2020/08/13 09:29:47 ID : nQpXy2L9a79 0
근데 진짜....... 막 그분하고 노래취향도 너무 잘맞고 밤마다 같이 게임(다른사람들도있음) 하는데 내가 다른사람들한테 사랑해요 하면 질투난다고 하시고 진짜 ... 막 익명으로 짝사랑해요 그런말 보여도 짝사랑하는 사람 너무 많다고 적이라고 하시는거야 미치겠어 근데 사실 나도 그분이 다른분하고 대화할때 조금 질투난다고 했는데 진짜 유치한거잖아 이런건 ...,,,,
17 이름없음 2020/08/13 09:31:00 ID : nQpXy2L9a79 0
이번주 토요일에 점심같이먹으러가기로 했는데 금요일로 당기면 안되나 엄청 고민했었어 ... 내일 손잡고 일요일날 포옹하면 어떡해 너무 진도가 빨라서 이러다가 수업 낙제할것같아
18 이름없음 2020/08/13 09:31:45 ID : nQpXy2L9a79 0
ㅠㅠㅠ .... ㅜㅜ .... 그분이 맨날 귀엽다고 하는데 진짜 왜지 싶어 ( 왜 ?? )
19 이름없음 2020/08/13 09:32:49 ID : 65dXze0rbA6 0
근데 레주가 진도 늦추고 싶어도 왠지 막상 그 상황이 오면 어버버할꺼같아,,, 그분한테 휘둘릴거 같은?
20 이름없음 2020/08/13 09:33:51 ID : 65dXze0rbA6 0
징짜 기여웡ㅋㅋㅋㅋ
21 이름없음 2020/08/13 09:34:51 ID : nQpXy2L9a79 0
그치 너무 빠르셔서 버겁긴 한데 너무 좋아 ................. 조금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된 기분이야
22 이름없음 2020/08/13 09:35:51 ID : 65dXze0rbA6 0
좋으면 레주도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고 즐겨봐(?) 둘이 잘 어울리네ㅋ 그래서 부러워
23 이름없음 2020/08/13 09:37:15 ID : nQpXy2L9a79 0
ㅠㅠㅠㅜㅜ 그 그럴까 .... ? 근데 그분이 엄청 빨리 들어오신만큼 스킨십 다 하면 마음 식으실까봐 무서워 ㅠㅠ 고마워 ... 흑흑 레더에게도 운명이 곧 찾아올거야!!
24 이름없음 2020/08/13 09:38:46 ID : 65dXze0rbA6 0
그때부턴 레주도 좀 조정들어가야징ㅎㅎ 잘됐으면 좋겠어 고마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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