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8/23 19:45:00 ID : jBAo3O9BBy4 2
안녕. 일단 이 스레는 100% 주작이라는걸 알아줘. 난 일반적인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스레주야. 근데 요즘 우리 언니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어. 보는사람 있으면 계속 풀게.
2 이름없음 2020/08/23 19:47:59 ID : dxBgpgkk7bu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0/08/23 19:50:00 ID : jBAo3O9BBy4 0
고마워. 썰 풀어볼게. 먼저 우리 가족은 나, 남동생, 언니, 엄마, 아빠가 있어. 우리 가족은 원래 미신같은거나 귀신은 안믿는 편이야. 근데 언젠가부터 언니가 자꾸 뭔가에 집착하는것 같아.
4 이름없음 2020/08/23 19:50:45 ID : jBAo3O9BBy4 0
잠깐 심부름좀 하고올게
5 이름없음 2020/08/23 19:54:56 ID : LcMmLdRyMkk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0/08/23 21:04:52 ID : jBAo3O9BBy4 0
다들 봐줘서 고마워. 사건의 시작은 한달 전이야. 나는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있었어. 그런데 언니가 갑자기 나한테 틴트를 빌려달라는거야. 원래 우리 언니는 화장을 잘 안해서 뭐지 싶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싶어 빌려줬어.
7 이름없음 2020/08/23 21:07:18 ID : nzRvipbu3Dt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0/08/23 21:38:00 ID : 7anveIIGmrf 0
궁그매 현기증나니까 빨리말해줘
9 ◆Mjcmq7utupV 2020/08/23 21:43:34 ID : jBAo3O9BBy4 0
혹시모르니까 인코 달게. 그때 의심해봤어야 하는데.. 언니한테 틴트를 빌려주고 다음날 돌려받았어. 근데 돌려받은 틴트의 절반이 줄었었어. 그 틴트 색이 진해서 원래 잘 안쓰던거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줄어든게 확실히 눈에 보이더라.
10 이름없음 2020/08/23 21:43:56 ID : xO62HA2GpTW 0
찐 주작스레야 괴담판에 올라오는 주작들이랑 같아 계속 안 말하고 어디 가고
11 이름없음 2020/08/23 21:44:17 ID : xO62HA2GpTW 0
디테일까지 신경쓰다니 당신은 멋쟁이---☆
12 이름없음 2020/08/23 21:49:16 ID : Bs7hs67Ai9v 0
ㅋㅋㅋㅋㅋㅋㅋㅋ주작 디테일 너무 멋져
13 ◆Mjcmq7utupV 2020/08/23 21:50:16 ID : jBAo3O9BBy4 0
근데 나는 그냥 언니가 맘에들어서 많이 바른줄 알았어. 지금생각하면 진짜 멍청하다. 어쨌든 그 일이 있고 나서 이틀뒤 언니가 나한테 빨간 티셔츠 한장을 빌려달라했어. 그때까지만 해도 난 언니가 자기를 꾸미기 시작하는건줄 알았어 ㅋㅋ
14 ◆Mjcmq7utupV 2020/08/23 21:57:26 ID : jBAo3O9BBy4 0
그 티셔츠도 다음날 돌려받았어. 그런데 약간 저 사진같이 옷 안쪽에 달려있는 작은 종이?에 무슨 그림이 있었어. 나는 그 그림이 저 티셔츠 회사
그 티셔츠도 다음날 돌려받았어. 그런데 약간 저 사진같이 옷 안쪽에 달려있는 작은 종이?에 무슨 그림이 있었어. 나는 그 그림이 저 티셔츠 회사의 로고인줄 알았어. 쇼핑을 자주 하는 나로썬 처음보는 로고였지만 그냥 잘 안알려진 회사인줄 알았어.
15 이름없음 2020/08/23 22:00:40 ID : TQlh9eIJQpX 0
ㅂㄱㅇㅇ
16 ◆Mjcmq7utupV 2020/08/23 22:03:18 ID : jBAo3O9BBy4 0
그러고 또 이틀뒤, 언니가 내 방에 있던 빨간 옷을 입고있는 곰인형을 빌려갔어. 그때부턴 좀 이상했어. 언니가 갑자기 내 물건을 너무 자주 빌려갔거든. 그것도 빨간색 물건만.
17 ◆Mjcmq7utupV 2020/08/23 22:08:18 ID : jBAo3O9BBy4 0
그렇다고 언니가 빨간색을 좋아하는건 아니였어. 내가 알기로 언니는 주황색을 좋아했어.
18 이름없음 2020/08/23 22:25:58 ID : Bs7hs67Ai9v 0
ㅂㄱㅇㅇ!
19 ◆Mjcmq7utupV 2020/08/23 22:40:07 ID : jBAo3O9BBy4 0
일단 인형은 빌려줬어. 근데 이번엔 이틀만에 주더라.
20 ◆Mjcmq7utupV 2020/08/24 12:43:14 ID : jBAo3O9BBy4 0
돌려받은 인형은 멀쩡했어. 정확히 말하자면 그때는 멀쩡하다고 생각했었지.
21 ◆Mjcmq7utupV 2020/08/24 12:51:09 ID : jBAo3O9BBy4 0
그러고 나서는 더이상 내 물건을 안빌려갔어. 근데 아니였어. 4일정도 지나니 이번엔 내가 아끼는 하얀 손수건을 빌려달라했어. 난 언니가 좀 수상했어. 그래서 이번엔 손수건을 빌려주지 않았어. 근데 언니가 자꾸 내놓으라고 화내더라. 솔직히 그땐 언니가 무서워서 손수건을 그냥 빌려줬어.
22 ◆Mjcmq7utupV 2020/08/25 08:09:24 ID : jBAo3O9BBy4 0
혹시 지금도 보는사람 있을라나?
23 이름없음 2020/08/25 08:32:38 ID : Y785U6mK3Pa 0
ㅂㄱㅇㅇ!!
24 ◆Mjcmq7utupV 2020/08/25 08:50:18 ID : jBAo3O9BBy4 0
고마워. 그럼 다시 이야기 해볼게. 반복되는 이야기겠지만 다음날 언니한테서 돌려받은 손수건은 엄청 축축했어. 언니가 내 손수건을 빨았나 싶었지만 좀 이상해서 다시 빨았어. 이쯤되면 눈치채는 레스주들도 있을텐데 맞아. 우리 언니가 요즘 색깔에 집착하는것 같아.
25 ◆Mjcmq7utupV 2020/08/25 12:39:28 ID : jBAo3O9BBy4 0
그렇게 하얀색 물건 총 3개를 빌려갔었어.
26 ◆Mjcmq7utupV 2020/08/25 12:41:33 ID : jBAo3O9BBy4 0
물론 돌려받은 물건들은 뭔가 이상했지만 말이야.
27 이름없음 2020/08/25 13:01:03 ID : XwHAZa3A3RB 0
ㅂㄱㅇㅇ!
28 ◆Mjcmq7utupV 2020/08/25 13:09:36 ID : jBAo3O9BBy4 0
그리고 바로 어제, 언니가 오리그림이 그려져있는 내 동전지갑을 빌려간다고 했어. 그 동전지갑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한테 마지막으로 주신 제일 아끼는 물건이라 절대 안빌려줬어.
29 ◆Mjcmq7utupV 2020/08/25 13:11:28 ID : jBAo3O9BBy4 0
마침 엄마 아빠가 외출을 해서 언니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내 물건을 전부 던져도 나는 동전지갑을 빌려줄수 없었어.
30 이름없음 2020/08/25 13:27:35 ID : TQlh9eIJQpX 0
ㅂㄱㅇㅇ
31 ◆Mjcmq7utupV 2020/08/25 13:28:25 ID : jBAo3O9BBy4 0
언니는 포기한듯 언니 방으로 돌아갔어.
32 ◆Mjcmq7utupV 2020/08/26 11:11:46 ID : jBAo3O9BBy4 0
음 오늘로 따지면 어제지. 그래. 어제 아침에 보니까 내 동전지갑이 사라졌더라.
33 ◆Mjcmq7utupV 2020/08/26 11:13:41 ID : jBAo3O9BBy4 0
나는 당연히 언니의 짓인줄 알고 언니방에 들어갔어. 자고 있는 언니를 깨워서 내 동전지갑 돌려 달라고 화냈어.
34 이름없음 2020/08/26 12:09:21 ID : Wo6lzWpcLhw 0
ㅂㄱㅇㅇ
35 이름없음 2020/08/26 12:13:40 ID : XwHAZa3A3RB 0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20/08/26 13:34:44 ID : ii5O05Xy0pS 0
ㅂㄱㅇㅇ
37 ◆Mjcmq7utupV 2020/08/26 15:07:07 ID : jBAo3O9BBy4 0
그런데 언니는 오히려 나한테 화를 냈어. 욕까지 하면서. 금방이라도 때릴 기세였지. 엄마 아빠는 맞벌이라 아침 일찍 출근해서 없었고. 나는 언니가 너무 무서워서 내 방으로 뛰어갔어.
38 이름없음 2020/08/26 15:25:03 ID : MkslzPii9y2 0
ㅂㄱㅇㅇ
39 ◆Mjcmq7utupV 2020/08/26 15:50:20 ID : jBAo3O9BBy4 0
다행히라고 해야할진 모르겠는데 언니는 날 따라오지 않았어.
40 ◆Mjcmq7utupV 2020/08/26 21:18:57 ID : jBAo3O9BBy4 0
나는 너무 화가났어. 그래도 혹시 몰라 온 집안을 다 뒤져봤어. 동전지갑은 역시 나오지 않았고. 나는 언니가 내 동전지갑을 훔쳐갔다는걸 확신하게 되었어.
41 ◆Mjcmq7utupV 2020/08/26 21:22:15 ID : jBAo3O9BBy4 0
다시 언니에게 찾아가서 화냈어. 이번만은 나도 질수 없었거든. 내가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는데 언니가 다짜고짜 내 뺨을 때렸어.
42 ◆Mjcmq7utupV 2020/08/26 21:26:31 ID : jBAo3O9BBy4 0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잠시 멍하니 있었는데 그때 언니방 한쪽 구석에서 노란색 천조각이 눈에 띄었어. 정확히 말하자면 언니의 옷장 속에서 말이야.
43 이름없음 2020/08/26 23:13:30 ID : s3wnDvwq6mH 0
ㅂㄱㅇㅇ!!
44 ◆Mjcmq7utupV 2020/08/27 09:19:31 ID : jBAo3O9BBy4 0
나는 그 천조각이 내 동전지갑이라는 확신이 들었어.
45 ◆Mjcmq7utupV 2020/08/27 09:21:05 ID : jBAo3O9BBy4 0
아, 내가 말을 안한게 있네. 내가 동전지갑을 빌려주지 않은 이유는 불안해서야. 내가 위에 적었듯 언니는 내 물건을 빌려가면 항상 뭔가 상태가 바뀌어 있었고 그 강도는 점점 심해졌거든.
46 ◆Mjcmq7utupV 2020/08/27 09:33:49 ID : jBAo3O9BBy4 0
난 당장 언니의 옷장으로 뛰어가 천조각을 꺼냈어. 그건 내 동전지갑이 맞았어. 그런데 지갑이 전부 조각나있더라. 그순간 너무 화가나서 언니를 때렸어.
47 이름없음 2020/08/27 09:34:37 ID : Bs7hs67Ai9v 0
ㅂㄱㅇㅇ
48 ◆Mjcmq7utupV 2020/08/27 18:11:08 ID : jBAo3O9BBy4 0
그런데 언니가 갑자기 무릎을 꿇고 사과하며 빌었어. 미안하다고, 정말 사정이 있다고 말했어.
49 ◆Mjcmq7utupV 2020/08/27 18:16:26 ID : jBAo3O9BBy4 0
난 사정이 뭐냐고 물어봤어. 자꾸 미안하다고만 반복하더라. 혹시 언니가 뭔가 홀리고 있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 그래서 언니에게 딱 잘라서 물어서. 왜그랬냐고. 그제서야 언니가 말해주더라. 왜 그랬는지.
50 ◆Mjcmq7utupV 2020/08/27 18:17:55 ID : jBAo3O9BBy4 0
설명하자면,
51 이름없음 2020/08/27 18:26:46 ID : Bs7hs67Ai9v 0
ㅂㄱㅇㅇ
52 ◆Mjcmq7utupV 2020/08/27 18:35:37 ID : jBAo3O9BBy4 0
1. 언니는 인터넷 채팅앱에서 오컬트, 괴담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만났어. 그사람은 편의상 a라 부를게 2. 언니는 그런 쪽을 좋아해서 a와 이야기를 해 나아갔어. 3. 그러다 a가 언니에게 어떤 주술 같은걸 알려주게 되었고, 그 주술은 자신의 몸에 수호령이 붙게 하는 주술이였어. 그 주술로 인해 몸에 붙게되는 수호령은 일반적인 수호령이 아니고 엄청난 행운과 복을 가져다 주는 수호령이였어. 4. 언니는 그 말에 속아서 일주일에 세번씩 a가 주는 미션을 해야했어.
53 이름없음 2020/08/28 08:59:19 ID : 6i1a7hupV9b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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