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팡 (16)
2.거짓말 (9)
3.진지하게 이거봐주라 (9)
4.애들아 있잖아 나 고딩인데 내 이야기좀 들어주라 (55)
5.이거 손절감 맞지..? (15)
6.진짜 엄마한테 혐오감이 들어 (5)
7.별거 아닐텐데 크게 다가오는 느낌이들어서 힘들다 (4)
8.ㅃㄹ 도와줘 제발 진짜 급해 (6)
9.나 코로나인가.? (5)
10.내가 남한테 피해준 걸 또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았는데 (7)
11.머릿속이 동시에 15명이 사는 느낌 (6)
12.얼마전에 생일이었는데 (9)
13.아동학대당한 기록 (44)
14.내가 너무 싫으면 어떡하지 (6)
15.. (2)
16.용서해주세요 (4)
17.부모를 싫어하는 사람들 (2)
18.진짜 올해는 글렀다 (4)
19.마음이 복잡해 (3)
20.외할머니가 나 싫어해(길당) (5)
1
이름없음
2020/08/26 00:11:43
ID : A0pVcIFioZc
0
진짜 나를 싫어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작년말에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시고 엄마가 나까지 4남매를 데리시고 외가집으로 갔어 우리가 형편은 좋지 않았어 아빠가 돈 다 날려버린적도 있고 직장 그냥 그만둬버리셔서 그걸로 이혼도장 찍으셨어 그러니 외할머니 할아버지도 아빠를 많이 안 좋게 보시겠지 옛날에 나 어렸을때도 몇번 그래셨나봐
할머니가 날 싫어하다고 느꼈던건 초4야 몇년도 지난일이지만 딴건 잊어버려도 이건 못 잊어버리겠더라 엄마아빠가 외가집에 우리를 자주 맡겼어
동생이랑 블록놀이 하면서 놀고있던날 할머니는 갑자기 진짜 갑자기 나한테 화를 내셨어 나때문에 엄빠가 행복하지도 못 하고 결혼기념일도 못 챙기고 마치 내가 태어난게 잘 못 인것처럼 얘기하셨어 욕을 하시면서 얘기하니깐 그게 너무 무서웠나봐 그냥 울었어 눈물이 나와서 그러더니 할머니가 갑자기 내 팔을 잡아끌더니 현관앞 의자에 앉히시고는 내배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얘기하셨어 다 너때문이라고 뭘 잘했다고 쳐울고 앉아있냐고
참고로 위에 오빠1 밑에 동생2 이렇게 있어 내가 둘째고
암튼 되게 심한말하셨어 그러곤 내가 계속 우니깐 밖으로 내쫒으셨어 그러고 몇분동안 울다가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을했어 차로가면 10분 거리였거든 그래서 울면서 가고 있는데 오빠가 뛰어오더니 너 빨리 돌아가라고 그러더라 할머니가 찾아오라고 시켰나봐 그리고 그 뒤로 할머니가 오더니 내 손목을 잡고 어딜가냐면서 돌아가라고 했어 근데 나는 손 뿌리치면서
‘다 나때문이라며 내가 사라지면 되잖아요’라고 소리쳤어 그러더니 할머니가 내 멱살을 잡고 풀숲에눞혀 빰을 때렸어 3대였던가 나는 되게 벙쪘고 결국 잡혀 들어갔지 암튼 그랬고 이건 엄마도 모르는 얘기ㅋㅋㅋㅋㅋ이건 지금 생각해도 눈물나고 너무 상처야
다음은 올해에 겪은 이야기
난 방에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고 막내동생이 그날 엄청 아팠는데 약을 먹고 토했나봐 할머니도 그땐 피곤하셨겠지 애가 아프니깐 계속 신경쓰셔서 스트레스 받으셨을테니깐 근데 갑자기 이번에도 갑자기 내가 있던 방으로 들어오시더니 화내시면서 날 엄청 째려보며 애 옷 좀 갈아입히라고 하셨어
난 나가서 갈아입히렸했지 근데 동생 손에 토가 묻어있길래 닦아줄려고 휴지를 뽑고 있었어 근데 그사이에 동생이 화장실가서 혼자 씻더라고
그러더니 할머니가 내가 다 닦였는데 뭐하는거냐고 그러셔서 손에 토가 묻어있었다라고 하니깐 갑자기 소리질르면서 그런것도 하나 못 닦아주냐면서 내가 니 식모냐고 그러시는거야 근데 난 너무 억울하잖아 그래서 그때 딱 한 마디했지 닦아줄려고 했어요라고 근데 더 소리치더라 ㅆ년 ㅁㅊ년 온갖 년들 다 총집합하더라 그리고 엄마 집에 들어오시니깐 내가 잘 못 한것 마냥 말하시더라
저 년이 눈 똑바를뜨고 지랄했다 가정에 불화를 일으키는년이다 다른애들은 냅두고 쟤만 나가라해라 쟤만 내쫏아야한다 저 썩을년 지 아빠닮아서 하는짓도 똑같다 큰 몸뚱아리 어디다 굴리려고 저러냐(난 이말이 너무 충격이였어 어디다 굴릴려라니..안 좋은 뜻이 였겠지?) 마누라 냅두고 지 딸년이랑 막~~ (이 말은 전부터 할머니가 내가 늦게들어올때마다 니애비 만나러 댕기냐?라고 했었는데 이것도 안 좋은 뜻이였겠지 근데 늦어도 8시는 안 넘었었는데ㅋㅋ) 그땐 암 말도 안 하고 배란다에서 혼자 소리참으면서 울었눈데 진짜 집 나갈껄 그랬어 후회중ㅋㅋ
아무튼!! 대충 이정도 더 적다간 이 밤에 또 울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
그때 할머니한테도 충격이 컸지만 엄마한테도 많이 실망했었던..ㅎㅎ
스레주 너 그런식으로 행동할꺼면 나가!!! 라고 하셨엉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런말 하시니깐 넘 상처가크고 충격이였던것 같아 오늘도 학교 화장실에서 혼자 울었어 점점 집가야하는 시간이니깐 너무 가기싫고 무서워서 지금은 너무 잘해주시지만 패턴이 있어 잘해주시디가 며칠 지나면 다시 저러시니깐 너무 무섭고 눈치보이고 올해 저러신게 처음이 아니라는거ㅎㅎ
지금 코로나땜에 학교도 2주쉰다는데 그 말듣고 절망했어 2주동안 어떻게 버티지 이 생각밖에 안 들더라 몆주전에는 엄마 생신날 할아버지랑 진짜 심하게 싸우셔서 분위기 ㅆ창났었눈데 그것 마저 내탓으로 돌리더라도 할머니는..ㅎㅎ 그땐 안 울었당 다행이지 그때도 뭐라 욕하셨는데 안 쓸게 고냥
그때 날 싫어하시는 이유 조금 들었는데 아빠가 저 큰딸년만 감쌌다나 뭐라나 이게 뭔 뜻인진 모르겠어 옛날에 또 뭔일 있었나봐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말이 너무 길어졌다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잘자 다들
오타 있어도 봐줘!!!!❤️
2
이름없음
2020/08/26 00:17:12
ID : VfbwrcE1bcq
0
힘들겠네 솔직히 지금 나는 해줄 말이 없다 네가 너를 부양(?)할 수 없잖아 그리고 어머니는 잘 모르시니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나는 네 이야기도 들어봤어야한다고 생각해 아니면 혹시 아버지쪽으로 갈 수는 없을까? 네가 정 힘들다면 가도 될 것 같은데 못간다면 솔직히 미안한 말이지만 참다가 성인되면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해 그리고 어머니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을 수는 없나? 그걸 알아도 물론 할머님이 널 미워하시는건 달라지지 않겠지만 이유는 알겠지 아니 말이 좀 이상한데 언젠가는 네가 행복하길 바라 항상 사랑하고 힘내
3
이름없음
2020/08/26 00:20:22
ID : A0pVcIFioZc
0
+ 나는 아직도 내가 가정에 불화를 일으켰다는 말이 이해가 안돼
왜냐면 막내동생 어린이집 다니고 여동생 학교에서 돌봄다닐때 부모님은 맞벌이시니깐 나보고 걔네 데려오라고 시켰었거든 어린이집은 졸업할때가지 내가 데릴러가고 돌봄도 몇년동안 내가 데릴러 갔어 그땐 나도 어렸었는데 나도 초등학생이였는데 막내 어렸을땐 귀저기갈기 분유타서 먹이기 안아서 재우기 안 해준게 없어 그때는 더 어렸었다고 초등학교 저학년..너무 억울하다 진짜
4
이름없음
2020/08/26 00:22:54
ID : A0pVcIFioZc
0
고마워ㅠㅠ 아빠는 지금 집이없으시데 완전 내려앉으신거지.. 엄마께는 말하고 싶었지만 생각만해도 눈물나고 울것같으니깐 말해도 잘 얘기 못 할 것 같아서 한 번 용기는 내볼게!! 정말 고마워😍😍
5
이름없음
2020/08/26 00:24:07
ID : VfbwrcE1bcq
0
말을 잘 못해도 괜찮아 네 진심을 보여주면 돼 그저 너의 행복을 바라 말 횡설수설한데 고맙다고 해줘서 나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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