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동생 남동생 얘기 (10)
2.. (7)
3.내가 너무 자기중심적이야 (5)
4.. (1)
5.퐁 (1)
6.핸드폰 중독 (2)
7.같은 반 애가 날 자꾸 관찰해... (3)
8.옆집 (3)
9.랜선연애에 대한 고민 (2)
10.꿈을 이루고싶은데 고민상담좀 해줘ㅠㅠ (14)
11.허니의 새벽 고민 상담소- 누구던 와서 고민 털어 놓고 가세요 (5)
12.엄마 자살시도보고 나도 죽고싶어 (16)
13.병원관련스 (3)
14.난 왜 이렇게 말을 못 할까 (2)
15.나도 내가 쓰레기인거 잘 알아 (6)
16.4년지기 친구랑 연끊는 법 (17)
17.몇년지기 친구가 자꾸 트위터 말투를 써 (9)
18.혹시 여긴 나이많으면 오면 안되는거니 (18)
19.자퇴할건데 고민상담해주라! (5)
20.바다 가고 싶다 (3)
1
이름없음
2020/08/28 02:02:41
ID : o0q5cK2K5bw
0
작년에 엄마가 자살시도를했어 쥐약을 먹고
근데 내가 그날도 퇴근하고 집들렸다가 씻고 다시 준비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집에가니 파란..뭔 가루 같은것을 술에 타먹으려고 하고있더라고 집을 뒤져보니 쥐약이라고 써있는 통이 탈탈털려있고.. 뭔가 느낌이 쌔해서 말리고 119부르고 난리가났어 그날 엄마는 병원안가겠다고 뻐기고.. 나는계속 병원가자그러고.. 경찰부르고 119부르고 계속그러다 응급차타고갔어
병원가서 위세척을 하니 코랑입에서 까만 뭔가가 나오고..
나는 엄마아빠랑 살고 동생은 지방에 사는지라 연락안했고 이모한테만 했는데 이모가 동생한테 전화했나봐 택시타고 그 새벽에왔더라고
나는 일하는곳에 양해를 구하고 하루쉬고 엄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킬라했어 엄마는 어렸을때도 음독자살로 시도했던적이있거든
2
이름없음
2020/08/28 02:03:40
ID : o0q5cK2K5bw
0
근데 엄마가 정신병원에는 정말 입원하기싫다고 답답하고 숨맛힌다그래서 집에 데려와서 다시 같이 살거든
3
이름없음
2020/08/28 02:03:56
ID : o0q5cK2K5bw
0
요즘엔 좀 괜찮아진것같았어
4
이름없음
2020/08/28 02:04:36
ID : o0q5cK2K5bw
0
근데 요즘 또 저런소리를 하더라...
5
이름없음
2020/08/28 02:05:44
ID : o0q5cK2K5bw
0
동생이 11월에 결혼식이잡혀있는데 동생 결혼식전에 동생 맘아프게는 할수없고 결혼식 끝나고 생각하고있는다고
6
이름없음
2020/08/28 02:06:46
ID : o0q5cK2K5bw
0
묶여있는돈이 빨리 풀려야 나를 좀 주고 죽을수있겠다고
7
이름없음
2020/08/28 02:07:39
ID : o0q5cK2K5bw
0
나는 엄마 자살시도를 봤을때부터 공황장애가 생겼고 숨도 제대로 못쉬어
8
이름없음
2020/08/28 02:08:37
ID : o0q5cK2K5bw
0
근데 엄마는 내생각을 하나도 안해줘.. 어렸을때부터 그랬지만 내걱정은 하나도 안해주는것같아
9
이름없음
2020/08/28 02:09:37
ID : o0q5cK2K5bw
0
나도 정말힘든데... 나도 그런거보고 제대로 살수없는데.. 엄마를 위해 즐거운척 신나는척 다한건데.. 병간호도 내가해줬는데 내 슬픔은 생각을 안하나봐
10
이름없음
2020/08/28 02:11:16
ID : o0q5cK2K5bw
0
나도 엄마가 저런 소리를 할때마다 내가 먼자 죽으면 엄마가 나대신 더 열심히 실수있을까.. 나는 엄마가 죽은걸 받아들이고 잘 살수있을까 차라리 내가 먼저 죽으면 울 엄마는 더 살수있을까 이런걸 생각해..
11
이름없음
2020/08/28 02:12:48
ID : o0q5cK2K5bw
0
나한테는 맨날 내가 엄마팔자 닮아서 이렇게 산다고 얘기하는데... 엄마가 행복하고 신나게 살면 나도 그렇게 살수있을것같아.. 근데 맨날 우울한 얘기만해
12
이름없음
2020/08/28 02:14:00
ID : o0q5cK2K5bw
0
나도 죽고싶어... 아니 차라리 내가 죽고싶어..
나는 엄마 죽으면 못살것같은데 왜 내생각은 하나도 못해주는지.. 밉기도하고 차라리 자취를 시작해서 외면하고싶기도해
13
이름없음
2020/08/28 02:16:44
ID : o0q5cK2K5bw
0
요즘엔... 엄마가 우울한 소리할때마다 어떻게죽을지 시뮬레이션을 해봐..
모르겠다그냥.. 이런 소리할곳도 없고 남자친구는 내가 밝고 긍정적이여서 좋다니.. 그냥 혼자 견뎌내야겠지.....
14
이름없음
2020/08/28 03:31:29
ID : ii9y59eMmK1
0
엄마가 정말 자살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미 돌아가셨을거야
뭔가 엄마 혼자만의 큰 고민이 있으실거야 한번쯤
술을 좀 한다면 간단하게 마시면서 대화해보거나
맨정신에 대화를 한번 진지하게 해보는것도 좋을거같아
자살시도는 이유없이 하진 않거든 뭔가 이유가 있을거야
15
이름없음
2020/08/28 04:15:10
ID : 9s7dWo1AZjA
0
솔직히 주변사람 특히 가족중에 우울증,자살시도 이런거 하는거 옆에서 말리고 힘되줄라고 노력하다보면 정신적으로 건강하던사람도 그렇게 되는거같아..
레주마음 공감이가
본인도힘들겠지만 그걸 옆에서 보는사람은 정말 지쳐죽어버릴거같아
뭘 어떻게해도 상대는 부정적으로행동,생각하고..
나도 내동생이 우울증에다가 자살시도까지 했었어
우리부모는 지자식이 자살시도까지했는데 큰일이라고 생각을안해서 그럴려니하더라..사춘기여서 그렇다면서ㅋㅋ
내가 제일큰언니라 전화도자주하고 최대한 좋은말도하고 그랬는데
어느날은 내가 힘든일있거나 무슨일생기면 전화언제든지하라했는데
내가볼땐 별것도아닌일인거같은데 허구헌날 전화해서 징징거리고 힘들다하고 오늘도 자살시도했었다 뭐 이런얘기만 하니까
나까지 우울해지더라 일에치여 지쳐서 집들어와서ㅠ밥먹고 이제 좀 쉴라하면 전화오고 일할때도 전화오고
이제는 전화올때마다 솔직히 겁나 받기싫어져
아직도 전화올때 움찔하긴하지만 지금은 전보다 많이 나아져서 다행이긴한대 내가 우울하더라 진짜 지금까지 긍정적이고 우울한적 자살에대해서 진짜 단한번도 생각해본적이없었는데..
어느날부턴가 술도 많이 먹게되고 집에혼자있으면 울컥하고 눈물이 나 나도 자살시도를 하게될줄은 몰랐는데 그렇게 되더라ㅋㅋㅋㅋㅋ
힘내 레주야 진짜 힘들겠다
16
이름없음
2020/08/28 04:59:39
ID : o0q5cK2K5bw
0
댓글고마워!!
솔직히 엄마랑 나는 다른집들에 비해서 술한잔도 자주하고 밥도 자주먹고.. 사이가 좋다고 생각해... 나도 지금은 진짜 일년에 술 안먹는날이 한달도 채 안되는것같아. 나도 진짜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부모님이 이래버리면 난 기댈곳이없어서 너무 힘들어.. 엄마는 정신과약도 타먹는데 한번먹으면 너무 잠에취해 아무것도 할수없다고 잘안드시고 갱년기까지 겹쳐서인지 좀 심한것같네... 나는 매일매일이 불안하고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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