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9/06 20:41:27 ID : klhhAnPhfdQ 0
나 심심해 재밌는 썰 풀어줘 나 이야기 듣는거 완전 좋아하거든! 연애 얘기, 무서운 얘기 등 아무거나 다 괜찮아!
2 이름없음 2020/09/06 20:45:00 ID : 9unA582nBar 0
나 지금 와 먹고있어!!
3 이름없음 2020/09/06 20:45:47 ID : klhhAnPhfdQ 0
왘ㅋㅋㅋㅋ 나도 오랜만에 먹고 싶다... 아이스크림 안먹은지 한 1년쯤 되가는거 같앜ㅋㅋ
4 이름없음 2020/09/06 20:45:50 ID : 9unA582nBar 0
근데 수저가 없어서 젓가락으로 먹는중...
5 이름없음 2020/09/06 20:46:54 ID : klhhAnPhfdQ 0
젓가락 뭔뎈ㅋㅋㅋ어떻게 젓가락으로 먹을수 있는거지👍 젓가락 장인 인정
6 이름없음 2020/09/06 20:46:57 ID : a3vhcJO1he3 0
내 흑역사썰 들을래?
7 이름없음 2020/09/06 20:46:59 ID : qja2sqkq6o4 0
와~~!!정말?
8 이름없음 2020/09/06 20:47:11 ID : klhhAnPhfdQ 0
엉 들을래 완전 죠아
9 이름없음 2020/09/06 20:47:21 ID : a3vhcJO1he3 0
뭐가 퍼져..? 신기하닼ㅋㅋ
10 이름없음 2020/09/06 20:47:30 ID : qja2sqkq6o4 0
11 이름없음 2020/09/06 20:47:51 ID : qja2sqkq6o4 0
일단 조각내고 집어먹으면 돼!
12 이름없음 2020/09/06 20:48:00 ID : klhhAnPhfdQ 0
기대기대중!
13 이름없음 2020/09/06 20:48:25 ID : klhhAnPhfdQ 0
한두번 먹어본 솜씨가 아닌데..?
14 이름없음 2020/09/06 20:48:57 ID : a3vhcJO1he3 0
좋아 그럼 썰 풀겠음ㅋㅋ 한 재작년 쯤이었나? 내가 친구집에 놀러가서 친구랑 나랑 둘이 라면을 끓여먹음. 근데 내가 면을 잘못삼켜서 자꾸 기침이 나오고 코가 매운거야
15 이름없음 2020/09/06 20:49:07 ID : 9unA582nBar 0
한평생 젓가락으로 먹은자 후후...
16 이름없음 2020/09/06 20:49:44 ID : klhhAnPhfdQ 0
우웅!
17 이름없음 2020/09/06 20:49:50 ID : a3vhcJO1he3 0
그래도 시간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면서 계속 먹는데 더 심해지는것 같은거임. 그래서 휴지에 코를 킁 풀었는데 글쎄...
18 이름없음 2020/09/06 20:50:04 ID : klhhAnPhfdQ 0
아... 벌써 알것 같아
19 이름없음 2020/09/06 20:50:27 ID : a3vhcJO1he3 0
라면 쪼가리가 코에서 나왔음ㅋㅋㅋㅋ큐ㅠㅠㅠㅠ 친구도 나도 개쳐웃고 친구는 지금까지 계속 그걸로 놀려먹음ㅋㅋㅋㅋ
20 이름없음 2020/09/06 20:51:13 ID : klhhAnPhfdQ 0
앜ㅋㅋㅋㅋㅋ 면이 코로 나와본자만 아는 고통. 나도 어직 코가 그 감각을 기억해
21 이름없음 2020/09/06 20:52:40 ID : a3vhcJO1he3 0
ㄹㅇ면 나온 후에도 고통이 지속되더라... 코아파 뒤지는줄
22 이름없음 2020/09/06 20:53:25 ID : klhhAnPhfdQ 0
다른 썰도 풀어줘
23 이름없음 2020/09/06 20:54:57 ID : qja2sqkq6o4 0
ㅋㄱㅋㅋㄱㅋㅋㄱ너무 귀여워 웃기닼ㅋㄱㅋ
24 이름없음 2020/09/06 21:09:49 ID : a3vhcJO1he3 0
재밌어 해준다니 고맙구먼ㅋㅋㅋ 좋아 그럼 중1때 있었던 일 푼다
25 이름없음 2020/09/06 21:12:23 ID : klhhAnPhfdQ 0
오 조아조아
26 이름없음 2020/09/06 21:13:03 ID : a3vhcJO1he3 0
이 썰은 좀 길음. 중1때 내가 친구들을 꼬셔서 다같이 학교 축제에 낼 작품을 하나 만들기로 했음. 친구들은 가명 써서 얘기할게. 채영, 하율이랑 마가, 레트 마가랑 레트는 쌍둥임.
27 이름없음 2020/09/06 21:13:38 ID : klhhAnPhfdQ 0
긴 쌀 좋아
28 이름없음 2020/09/06 21:14:38 ID : a3vhcJO1he3 0
채영이란 애는 준호란 남자애(가명)랑 썸을 타고 있었음. 사실상 서로 고백만 안한거지 누가봐도 연인사이일 정도로 깨소금 촥촥촥 이었음
29 이름없음 2020/09/06 21:15:30 ID : klhhAnPhfdQ 0
엉엉
30 이름없음 2020/09/06 21:15:37 ID : a3vhcJO1he3 0
근데 문제는 하율이가 준호를 좋아한다는거임.. 근데 그걸 숨기지도 않아서 준호랑 채영이도 하율이가 준호 좋아하는걸 알음
31 이름없음 2020/09/06 21:16:34 ID : klhhAnPhfdQ 0
에?
32 이름없음 2020/09/06 21:17:35 ID : a3vhcJO1he3 0
그런 상태에서 둘이 붙어서 축제 작품 작업을 하게 된거지. 따지고보면 나때문이지만 일단 다섯이서 친군데 누구 한명을 빼기도 그렇고.. 뭐 어쩌겠음..
33 이름없음 2020/09/06 21:20:01 ID : a3vhcJO1he3 0
그리고 작업 하는게 애니메이션 만들기 인데 우린 놀랍게도 전부 수작업!!으로 했음. 밑그림부터 선 따고 채색까지 전부 에이포 용지에 수작업. 그래서 디지털 작업처럼 파일을 주고받으면서 할 수도 없고 다같이 모여서 해야됐었음. 우린 주로 학교에서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하거나 카페에 모여서 작업했음.
34 이름없음 2020/09/06 21:21:16 ID : klhhAnPhfdQ 0
어어어
35 이름없음 2020/09/06 21:30:36 ID : a3vhcJO1he3 0
근데 얘네가 우연인지 뭔지 서로가 못오는 날에만 올수 있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서로 없을때 마다 서로를 마구 깜... 뒷담화하는거지. 나는 주최자이자 작화감독이자 밑그림 담당까지.. 암튼 여러개를 도맡았으니 항상 나갔고 마가레트 쌍디도 빠지는 날 거의 없었어서 우리 셋은 모알때마다 둘이 서로를 까는걸 계속 들어줄수밖에 없었음. 웅.. 그래.. 니말이 맞다... 하면서
36 이름없음 2020/09/06 21:32:50 ID : klhhAnPhfdQ 0
ㅋㅋㅋㅋㅋㅋ그거 힘들짘ㅋㅋㅋ 그리고 쌍둥이 이름 ㅋㅋㅋㅋ 처음에 채영, 하율 이러다가 마가, 레트 이러길래 외국친구인가? 이랬는뎈ㅋㅋㅋㅋ 마가레틐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
37 이름없음 2020/09/06 21:34:01 ID : a3vhcJO1he3 0
뭔가 둘이 쌍둥이니까 이름이 이어지게 하고싶었음ㅎㅎ
38 이름없음 2020/09/06 21:35:36 ID : a3vhcJO1he3 0
그러던 어느날 둘이 같이 오게 되면서 다섯명이 다 뭉쳐서 작업을 했음. 그러다가 채영이가 화장실 가니까 하율이가 뒷담화를 까고 하율이가 화장실 가니까 채영이가 뒷담화를 까고 암튼 대환장파티
39 이름없음 2020/09/06 21:36:25 ID : klhhAnPhfdQ 0
진짜 대환장 파티네 ㅋㅋㅋㅋ
40 이름없음 2020/09/06 21:41:44 ID : a3vhcJO1he3 0
그리고 마가레트랑 나 셋이만 모이면 아유 저 둘은 어쩜 저러냐..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하고. 뭐 암튼 그렇게 파란만장한 작업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축제날이 됨. 상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상영 뒤 퀴즈도 순조롭게 끝남. 그리고 결국 채영과 준호는 사귀게됨. 이렇게 둘의 사랑과 전쟁 촬영은 끝나게 되었으나
41 이름없음 2020/09/06 21:43:35 ID : a3vhcJO1he3 0
하율이가 루팡 3세를 찍기 시작함. 시작은 수련회였음.
42 이름없음 2020/09/06 21:50:59 ID : klhhAnPhfdQ 0
오오오오 기대돼
43 이름없음 2020/09/06 21:54:04 ID : a3vhcJO1he3 0
레트가 집에 온 뒤에 단톡방에 지갑이 없어졌다고 톡을 보냄. 그래서 다들 막 걱정하고 혹시 수련관에 두고온거 아니냐고 함. 그때 당시엔 몰랐지만 아마 이게 시작일거임. 그러고 며칠 뒤 마가 돈이 없어짐. 그것도 지갑 안에 있는 돈이 딱 만원인가 오만원 정도만 없어짐. 딴건 다 멀쩡
44 이름없음 2020/09/06 21:54:53 ID : klhhAnPhfdQ 0
루팡 3세네 진짜
45 이름없음 2020/09/06 21:55:57 ID : a3vhcJO1he3 0
그래서 저번에 레트 일도 그렇고 우리반에 도둑있는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옴. 딴애들은 모르고 우리끼리에서만. 하지만 얼마간 별일이 없자 조금씩 잊혀져 감.
46 이름없음 2020/09/06 21:58:16 ID : a3vhcJO1he3 0
그러던 어느날 일이 터짐. 때는 내 생일 몇주 전. 학교에서 채영이의 에어팟이 없어짐. 그렇게 다시금 도둑 얘기가 돌았음. 근데 에어팟이 어디 떨어뜨리기도 좋고 하니까. 찾으면 나오겠지 하면서 안일하게 넘겼음.
47 이름없음 2020/09/06 21:59:10 ID : klhhAnPhfdQ 0
웅웅
48 이름없음 2020/09/06 22:01:01 ID : a3vhcJO1he3 0
그런데 몇주 후, 내 생일 일주일 전에 채영, 하율, 마가, 레트 넷이서 모여서 내 생일선물을 준비할때 진실이 밝혀짐. 난 우리 엄마한테 전해들음. 넷이서 선물 준비를 하고있는데 채영이가 혹시나 하면서 폰으로 에어팟 연결을 시도해봄. 근데 하율이 가방에서 소리가 남.
49 이름없음 2020/09/06 22:10:33 ID : a3vhcJO1he3 0
내가 그때 걔네가 어떤 분위기였는지 멱살잡고 싸웠는지 그런건 모르겠고 그 뒤에 어찌저찌 사과를 한 후 하율이는 부모님한테 먼지맞게 후드려 맞았다나.. 더 웃긴건 걔가 페북에 채영이 에어팟 사진을 올리고 '삼촌이 빌려줌~' 이지랄을 해놨었단다.
50 이름없음 2020/09/06 22:11:46 ID : klhhAnPhfdQ 0
어...좀 걸러야되는 친구 유형이야
51 이름없음 2020/09/06 22:19:49 ID : a3vhcJO1he3 0
하지만 난 내 생파날까지 이러한 사실을 전해듣지 못했다! 그런채로 다섯명이 모여서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며 놀았음. 채영 하율 얘네가 산기한건 둘이 붙어있을땐 친한척하는데 서로 안보이면 뒷담까고 진짜 웃김. 난 엄마한테 얘기 듣기 전까지 그런일(에어팟) 있었는지 눈치도 못챔. 그런데 생파 당일에 또 사건이 터짐.
52 이름없음 2020/09/06 22:21:06 ID : klhhAnPhfdQ 0
흥미로워
53 이름없음 2020/09/06 22:22:43 ID : a3vhcJO1he3 0
놀러갔다 집에 오니까 5만원이 없어진거임.. 처음엔 어디 떨어뜨린줄 알았는데 노래방에서 내가 돈 든 가방을 내 옆자리에 따로 빼놨었고 내 옆자리 내 가방 바로 옆엔 하율이가 있었고 난 노래에 열중해 있었며 노래방 안은 어두웠고... 암튼 이런 정황들을 합쳐보면 하율이가 훔쳤을거란 킹리적갓심이 드는거임.
54 이름없음 2020/09/06 22:26:13 ID : a3vhcJO1he3 0
그리고 그 뒤에 엄마한테 에어팟 사건을 듣게 됨. 근데 하율이가 전학을 간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 내 생일 12월 중반 이거든?? 그렇게 어찌저찌흐물느물하게 사건이 종료되고 말았음.. 딴애들은 이일 전혀 모르고(내가 입 무거운 친구 몇한테만 말하긴 했는데 암튼)우리끼리만 아는 일이 됨.
55 이름없음 2020/09/06 22:26:33 ID : klhhAnPhfdQ 0
엉엉
56 이름없음 2020/09/06 22:32:42 ID : a3vhcJO1he3 0
하율이는 그후 우리 넷에게 엄청 까였다.. 부모님들 한테도 까였고.. +그러고 몇개월 후.. 하율이 한테서 톡이 날라옴. 왜 했는지도 모름 걍 뜬금없이 날라옴. 잘지내니?ㅎ 라고 왔었는데 난 이 ㅆㅂ새끼가 톡은 왜보내니 돈이나 내놔 할라다가 아오 됐다.. 하면서 잘지내 라고 보냈고.. 그 뒤로 읽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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