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고등학교도 교환학생이 있어..? 일본으로 가는건 봤어도 영국으로 가는건 처음 본당 나는 좀 아니라고 봄 부모님이 힘드실것 같아 빛을 내서 가다니 동생도 있다며 그리고 레주 영어실력은 어느정도 돼? 그리고 왜 교환학생으로 가고싶은지 알고싶어

>>2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 나가서 사는 게 꿈이었고 내 꿈이 영화감독인데 외국으로 나가면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영어 실력은 듣기는 잘하고 말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어 학교 자매결연 같은 게 아니고 유학원 통해서 가는 거야!

그 시기에 교환학생이면 돌아와서 힘들텐데....

정말 확신이 있는 거 아니면 안 가는 게 좋지 않을까 게다가 돈이 많이 들면 스레주가 거기서 알바라도 하는 게 맞아

>>4 영국으로 2년 동안 가서 A level 준비하는 거야

>>5 응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알바 같은 것도 뛰어서 생활비는 내가 충당할려고 그리고 대학교 가면 무조건 손 안 벌리고 내가 알바로 등록금 댈 생각이야

>>6 아 그럼 대학도 그쪽으로?

>>8 응 되도록이면 그렇게 할려구

>>9 음 그럼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솔직히 빚을 내서 가는 게 좋지는 않지만... 스레주가 제대로 할 의지가 강하고 빚도 감당할 수 있을 정도고 그러면 문제없을거야 일단 영어가 된다니까 적응 빨리 할거고 내 친구도 고딩 때 혼자 유학 온 케이스인데 빚은 없었지만 혼자서도 잘 하긴 하더라 그리고 알바는 대학 원서 낼 때 즈음에야 겨우 시작할 수 있을걸 그 전까지는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어서 일단 빚으로 남을거야 집에 돈은 그래도 2억 이상 있어야 빚도 감당가능

한달 200 애바야... 영국이면 적어도 500은 든다고 들음...

그냥 현실적으로 너무 말이 안된다.. 거기서 알바하면서 공부하려면 차라리 나중에 커서 워홀을 가셈 빚내면서까지 가는거면 걍 나중에 니 힘으로 가

.

너무너무 가고싶으면 어쩔 수 없지만 위 레더들 말 대로 부모님이 힘드실 거 같구.. 성인 돼서도 늦지 않았으니까 나중에 성인 되고 난 후에레주가 열심히 돈 모아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애

>>11 >>12 >>14 그게 더 나을까...? 일단 확실히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어서 조금 더 생각해 보고 할려구 레스 달아줘서 다들 고마워 그리고 부모님께 물어 봤는데 어느 정도는 모아둔 돈이 있다고 하시더라구... 일단 내가 성적이 조금 낮아서 그것부터 빡세게 올려 놓고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 답변 고마워 !! 혹시 더 의견 있는 레더들은 레스 달아주면 고마울 것 같아 ☺️ (그리고 설명회 들었을 때 200 조금 넘는다고 하시더라구! 그래서 200이라 적었어)

대학교만 가도 반년에서 1년 정도 교환학생으로 여러 외국 대학들에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학비는 한국에 재학 중인 대학 학비만 내면 되고 생활비도 어느 정도 지원해 주니까 금전적인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고. 스레주가 예전에 외국 유학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지금 빚까지 내 가면서 가는 건 여러가지로 위험 부담이 큰 거 같아....대학교 가서 교환 학생으로 비교적 위험 부담을 줄여서 외국 생활을 경험해 본 다음에 이게 정말 내 길이다 싶으면 본격적으로 유학 준비 해보면 어떨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