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래 안친한데 카톡 자주해? (5)
2.나 지금 심각한데 들어줄사람...ㅠㅠ (5)
3.진짜 병적으로 사람한테 정이 되게 빨리 떨어졌다 올랐다 해 제발 도와주라 (6)
4.주위의 모든 것들이 짜증나면서 동시에 내가 한심해... (1)
5.학교 가기 너무 싫어 (8)
6.시발 그놈의 돈 (1)
7.아무나 죽여버리고 싶은데 어케? (6)
8.누굴 좀 좋아하고 싶기도 하고 그냥 흘러가고 싶기도 해 (1)
9.언제부턴지 잘 모르겠는데 매일 트림을 해 (27)
10.나 손절당했는데 (5)
11.친구관계에 대해 (11)
12.중2고 가출 계획 세우고 있어 (31)
13.얘가 나 좋아하는데 (12)
14.이런게 자격지심이야? (1)
15.어느날 문득 든 생각 (2)
16.남친이 나한테 숨기는거 없냐고 물어보는거 왜 물어보는거야..? (2)
17.욕 먹는게 두려워 어떡할까 (3)
18.열등감인가..? (4)
19.가족이랑 친구때문에 죽고싶어 ㅋㅋ (3)
20.우리언니가 차를 샀어 (2)
1
◆Wo7thaq1wpP
2020/09/28 15:38:45
ID : anA7ApareZh
0
진짜 진지해 내 인생 걸고 하는 거야 실패하면 정신병동에 갇힐 수도 있어서 자살 생각까지 있어 착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부끄러운 행동은 안했어
부모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걸 알지만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랑 내가 원하는 방식은 너무 달라서 가끔 헷갈려 그 분들이 나를 사랑하시는지...
어떨 때는 똑같은 것도 말로 끝내면서 어떨 때는 맞고 그래 아 아무튼
엄마가 아프셔 스트레스도 잘 받으시고 그냥 몸도 아프셔 맨날 내가 혼나면 뒤에 엄마 진짜 죽고 후회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항상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만약에 내가 먼저 죽으면? 이런 생각이 들어 이런 생각을 계속 하니까 진짜 죽을거 같아 막 웃다가도 소리 지르고 싶어지고 사랑한다고 말하다가 엄마 앞에서 죽어버리면 엄마가 불행할까 이런 생각도 해 내가 미친거 같아 이런 생각을 계속 하는데 정말 죽을거 같아서 그래 엄마랑 나는 서로 사랑하지만 서로 상처가 되는데 이대로 살아도 되는거 맞아? 나는 엄마가 나한테 실망하는거 보기 싫어서 엄마가 상처 받을거 알면서도 거짓말해 머리는 하면 안되는걸 아는데 입은 이미 거짓말 하고 있어 엄마는 나를 믿고 거짓말에 상처 받고 또 화내고 나는 맞고 반복이야 엄마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진짜 죽는다고 이런 말 할때마다 내가 엄마를 죽이는거 같아서 너무 죄책감 들고 그냥 엄마 죽여버리고 나도 같아 죽고 싶기도 하고 나도 잘 모르겠어 계속 죽는 생각만 하다가 살고 싶어졌어 적어도 하고 싶은건 다 하고 죽고 싶어
기간은 한 달 정도 추석 끝나고 용돈도 받고 동생돈도 조금 훔치려고 미안하다...대략 15만원 정도 가져갈거야 카드는 다 버릴거고 버카? 정도 우리집 강아지도 데려갈거라서 어처피 못 타는 거 상관은 없는데 아무튼 버카에 2~3만원 전도 있어서 편의점 가능해 집 나갈 때 삼다수 몇 개 챙겨갈거라서 첫날 물은 괜찮아 내 짐보다는 강아지 사료를 더 챙기려고 집에서는 소세지나 과자, 컵라면 같은거 가지고 나가려고 하고 있고 비누랑 여분 마스크랑 속옷 정도? 친구들이나 다른 가족들한테 말 안할거야 택시나 대중교통 이용 못하니까 걸어서 가야해 목적지는 동해야 아직 계획 단계라서 완벽하게 준비는 못했어
나갈 때 강아지 새주인 찾아주려고 어처피 집에 가면 갇히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로 선택할거라서 좋은 주인 찾아주려고 아직 찾지는 못했고 어디까지나 계획이야 첫날은 우선 멀리 가려고 새주인집 쪽으로 거기서 강아지 파양하고...그 다음부터 동해로 가려고 무책임한거 아는데 어처피 내가 주인이고 내가 다 책임 지는데 내가 갇히거나 죽으면 걔는 유기견이나 다름 없어 내 처음이자 마지막인 반려견이거든 유기견 생활해서 적어도 남은 생은 행복해야해 더 뭐를 챙길지 모르겠어 개인 노트북이랑 아이패드랑 공기계에 내가 친구들이랑 나눈 페메가 있어서 다 부수고 삭제하고 가려고 가출은 처음이야 가출한 친구들 봐도 그냥 친구집에서 아무런 연락 없이 하루 잔게 끝이던데...욱해서 쓴거처럼 보이는데 진짜 미칠거 같아 죄책감도 있는데 엄마가 불행하길 바라고 또 행복하고 안아팠으면 좋겠고 그냥 때리고 나를 미워했으면 좋겠는데 또 다른 한 편으로는 그냥 아예 안땨리고 사랑한다고만 해줬으면 해 아 나도 ㅈㄴ 모르겠다 시발 내 옷이나 애플 제품들 팔면 100만원은 나올거 같은데 존나...애플 하나에 100넘는데 ㅈㄴ 아깝네 이렇게 생각하니까...아무튼 그렇게 나오면 엄마주고 가려고 시발 나도 모르겠다 지ㄴ짜 그냥 울고 싶다
그렇게 돈 많은 것도 아니야 맞벌이시고 한달에 500벌어 둘이 합쳐서 다른 집은 혼자 500씩 버신다는데 근데 나한테는 돈 안아끼셔ㅋㅋㅋㅋ근데 성인되서 집은 남동생한테 가겠지...^? 결혼해야 전세집 해준다던데 서럽더라 그건 난 결혼 생각조차 없는데ㅋㅋㅋㅋㅋㅋ아니 애초에 난 중2라고^^ 아무것도 모르다가 엄마가 죽게될 수도 있는거 알게 됐고 우리집에 빚이는 것도 알게 됐는데 누가 갑자기 철이 들겠어 원래도 어린애같이ㅏㅆ는데 그거 몇 개 말했다고 그 뒤로 나한테 하소연하는 것도 힘들어 나도 힘들단 말이야 내가 힘들다고 하면 그냥 다 그만두라고 해서 그냥 참고 있는데 지금은 엄마 딸로 살기 힘들다 진짜 마지막으로 포기해야지 엄마 딸ㅎㅎ 나 진짜 후...아 지금 너무 자고 싶다 머리 아파
2
◆Wo7thaq1wpP
2020/09/28 15:42:04
ID : anA7ApareZh
0
미안 그냥 하소연하게 됐네 아무튼 (강아지랑)가출하려고 하는데 필요한게 뭐가 더 있을까?
속옷,강아지 사료,돈 15만원,버카(2,3만원 충전되어 있음),양치도구,강아지 목줄,강아지 간식,내가 먹을 소세지랑 과자랑 컵라면,삼다수3,4개
3
이름없음
2020/09/28 16:19:26
ID : A6mFiktvDvD
0
동해로 가면 어디서 자려고 그래ㅠㅠ
4
이름없음
2020/09/28 16:21:09
ID : A6mFiktvDvD
0
그리고 며칠 가출할거야?
5
이름없음
2020/09/28 16:21:36
ID : A6mFiktvDvD
0
약도 복용하면 약도 챙겨 물티슈도
6
이름없음
2020/09/28 16:22:18
ID : A6mFiktvDvD
0
폰 챙기면 충전기도
7
이름없음
2020/09/28 16:22:32
ID : A6mFiktvDvD
0
알레르기 약 같은거
8
이름없음
2020/09/28 16:48:54
ID : anA7ApareZh
0
한 달 정도 생각하고 있어 대중교통 같은 걸 이용 못해서 걸어가야할거 같아 충전기는 미쳐 생각 못했다ㅋㅋㅋㅋ 잠은 그냥 바닥같은 곳에서 자야할거 같아...동해 도착하고 좀 구경하다가 남은 돈이 있으면 돌아가거나 그냥 다른 곳도 둘러 볼 거 같아 다행히도 알레르기는 없어 히힣 빈혈 약같은거 챙기려고 진짜 거마워
9
이름없음
2020/09/28 18:47:09
ID : imLamty1B86
0
이제 가을이라 밖에서 자면 엄청 추울텐데..ㅜㅜ
10
이름없음
2020/09/28 18:50:55
ID : fUY1g46mINs
0
가방같은거 챙기는게 어떨까? 이미 챙겼나.. 가능하면 잔뜩 챙겨가.. 걸치는 옷도 챙기고 좀 밝은곳에서 노숙하고.. 가볍고 오래 버틸 수 있는 전투식량같은거 있나..? 아님 열량 높은 초코릿같은거..
11
이름없음
2020/09/28 18:51:43
ID : fUY1g46mINs
0
아직 나간거 아니지..?
12
이름없음
2020/09/28 19:23:45
ID : e3Pg6mHCpcE
0
아직 안 나갔다면 고열량 음식이나 담요도 챙겨. 나 전에 가출했을 때 담요 없어서 감기만 들었던 적 있어.
13
이름없음
2020/09/28 19:59:46
ID : 0ldvhbu2q7w
0
동해면 내가 사는 지역인데
14
이름없음
2020/09/28 20:01:03
ID : 0ldvhbu2q7w
0
동해는 그렇게 크지않고 좁아서 왠만하면 걸어다니면 될거같아 교통비는 많이 필요없을듯해
15
이름없음
2020/09/28 23:05:31
ID : anA7ApareZh
0
패딩 하나 가지고 가려고 핬어! 고마웡
16
이름없음
2020/09/28 23:05:56
ID : anA7ApareZh
0
아직 안챙겼어 추석 끝나고 한 번 다 준비하고 나가려고
17
이름없음
2020/09/28 23:06:08
ID : anA7ApareZh
0
진짜 고마워!!
18
이름없음
2020/09/28 23:06:24
ID : anA7ApareZh
0
고마워!! 나 동해 진짜 좋아하는데 부럽다
19
◆Wo7thaq1wpP
2020/09/29 01:22:23
ID : anA7ApareZh
0
위에 다 나 맞아...이거 까먹었다 가출할 맘이 흔들린다 곧 있으면 시험이거 1년 뒤에 고등학교 실기 시험이라는 말이 제일 무섭고 엄마가 사과 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갈비찜 해줬는데 나는 가출 계획이나 세우고 있네 동해가 너무 가고 싶은데...왜 난 겁이 많을까 다들 맘 먹으면 잘 하던데 힘들다는 말도 포기할 수 있다는 말도 나는 다 거짓말인가봐
20
◆Wo7thaq1wpP
2020/09/29 01:22:57
ID : anA7ApareZh
0
다들 너무 고마워 정말 도움 됐어 아직 시간 남았으니까 조금 더 생각해보려고 ...미안하고 너무 고마워
21
이름없음
2020/09/29 01:33:01
ID : NvwnyGnBdXs
0
나도 가출은 아니고 일탈하던 시절에 술마시고 노숙하고 이래봤는데(지금은 많이 반성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노숙은 정말 쉽지 않아.. 봄,가을에는 따뜻한 옷 입으면 그래도 새벽에 버틸만한데 겨울 되잖아? 패딩입고 자려고 해도 추워서 잠도 안오고 입돌아가 정말.. 그래도 레주 글 보니까 집에서 계속 사는것도 좋은건 아닌 것 같고..도움이 필요하다면 유경험자로서 팁이랑 조심해야할거 알려줄게
22
이름없음
2020/09/29 14:58:42
ID : imLamty1B86
0
말대로 추운 날씨에 노숙하는건 자살이나 마찬가지야 동상부터 시작해서 피곤해 죽겠는데도 추워서 잠들지도 못해 기껏해야 몇 분? 시계가 있다면 그 끔찍하게 느린 시간을 실시간으로 경험하게 될거야 레주 너무 걱정된다
23
이름없음
2020/09/29 17:38:45
ID : a8qnPfO5XxS
0
레주야 그런데 가지말고 쉼터가서 자.. 가출센터 같은 곳 있잖어..!
24
◆Wo7thaq1wpP
2020/09/29 23:27:00
ID : anA7ApareZh
0
팁같은 걸 준다면 정말 고마울거 같아 ㅜㅜ 고마워...
25
◆Wo7thaq1wpP
2020/09/29 23:31:17
ID : anA7ApareZh
0
사실 나도 그게 걱정이야 ㅜㅜㅜ 가출 목적이 바다를 보러가는 거고 그 뒤에 일어날 일들은 2개에서 4개 정도고 그게 무슨 일들인지 내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쉼터도 생각해 봤는데 학대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잠깐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고 싶어서 그래 쉼터 갔다온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뭘 물어본다고 하더라고 온전히 내 문제같아서 1년에 2,3번 씩 동해 바다를 보러 가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한 번도 못 갔거든 언제부턴가 동해가 내 안식처가 됐나봐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고집 부리는거 같기도 하고
26
◆Wo7thaq1wpP
2020/09/29 23:32:55
ID : anA7ApareZh
0
처음 계획은 크게 잡고 더 자세하게 계획할 수록 진짜 실현할 수 있는걸로 점점 줄일 생각도 있었는데 시작도 전에 겁이 난다 버틸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나고 막 그러네ㅋㅋㅋㅋㅋ 힘들어서 도망갔다고 하면 뭐라고 할까 그것도 궁금한데 엄마가 정말 콩알만큼도 없는 그런 기대에 내가 또 실망하게 될 까봐 그것도 너무 무섭네
27
이름없음
2020/09/29 23:33:01
ID : a8qnPfO5XxS
0
아이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바닷가는 진짜 춥잖아... 무인텔같은데는 못 갈까...? ㅠㅠㅠㅠㅠㅠ
28
◆Wo7thaq1wpP
2020/09/29 23:34:14
ID : anA7ApareZh
0
글 처음 썼을 때는 너무 화가나고 서운해서 막 썼는데 나도 엄마 사랑해 많이 사랑해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근데 동시에 맨 처음에 썼던 그런 생각들도 하는거야 엄마가 불행했으면 좋겠다 내가 먼저 죽으면 엄마는 후회할까 이런 생각들...정말 그냥 내 문제같아서 스트레스 좀 풀겸
29
◆Wo7thaq1wpP
2020/09/29 23:34:44
ID : anA7ApareZh
0
내기 생일이 안지나서 만13세야...한 번 검색해보고 올게!
30
이름없음
2020/09/30 00:18:46
ID : a8qnPfO5XxS
0
내 친구들도 미잔데 무인텔 갓더라구..! 그래도 함 알아봐 레주ㅠㅠㅠㅠ 레주 아픈거 보단 낫잖아..ㅠㅠㅠㅠㅠㅠ
31
이름없음
2020/09/30 01:24:22
ID : anA7ApareZh
0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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