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9/30 23:02:55 ID : 1jxPdzRu5Pf 0
음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며칠전에 약물자해를 했어 정확하게 어떤약이라는건 알려줄 수 없지만 빨리 흡수되라고 이온음료랑 약 10알을 먹었거든 그래서 밤새도록 10분 간격으로 위액이고 뭐고 다 토하다가 응급실 가서 그 링거?? 맞고 누워있었거든 그 상태에서도 계속 토했고 근데 엄마가 그 상황에서 위로 한마디 안해주고 왜 그렇게 어리석은짓을 하냐고 나 볼때마다 너무 한심하다고 뭐라 하더라 이까지만 보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내가 약물자해 한 이유가 엄마 때문이었거든... 작년에는 내가 공부 못한다는 이유로 가족들 전체한테 무시당하고 엄마한테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엄청 맞고 밟히고 말로는 매일 엄마가 나 볼때마다 욕했고 그게 너무 힘들어서 집도 나갔다가 또 그 이유로 엄청 맞고 그냥 악순환이었지 그러다 올해들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하니까 엄마가 날 때리고 밟진 않는데 공부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해졌어 중3인데 엄마한테 국어 고1 모고 2등급 받았다고 했다가 엄청 혼났어... 영어는 고3거 쳐서 4등급 나왔는데 진짜 아빠한테도 가서 엄청 나 욕하더라... 정말 너무 힘들어서 저번에 칼로 자해도 했는데 그거 걸려서 진짜 미친듯이 혼나고... 이번에 퇴원하고 이틀후에 엄마는 약 먹은거 알았는데 아빠는 몰랐거든? 근데 엄마가 아빠한테 그거 말해서 동생들 다 있는데서 미친년거리면서 목 조르고 머리잡고 바닥에 머리 박게하고 뺨 엄청 때리고 밟고 난리났어 그 이후에도 아빠가 계속 화나있으니까 ㅇ엄마가 아빠보고 쟤가 제정신아닌거 몰랐냐고 정신에 문제있다고 정상 아니라고 미친년인거 모르냐 이런식으로 계속 욕하더라... 그냥 쓰다보니까 막 하소연 하게됐네 내용도 엉망진창이고 그냥 줄줄 썼는데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2 이름없음 2020/09/30 23:07:00 ID : 1jxPdzRu5Pf 0
정말 나도 요즘 나 혼자 우울감에 빠져살고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서 정신병원에 다니고 싶은데 몇번 얘기를 꺼내봐도 다음에 한번 가보자는 얘기만 하고 진짜 간적은 한번도 없어 너무 힘들다 진짜
3 이름없음 2020/09/30 23:10:16 ID : lDs787aq1A3 0
?! 노노 중3이 지금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야? 심지어 그 정도로 폭력을 쓰면 개노답인데? 주변에 도움 요청할만한 사람없어? 아니면 폭행 증거모아서 신고해
4 이름없음 2020/09/30 23:13:08 ID : 1jxPdzRu5Pf 0
음 맞고있는 상황에서 방으로 도망가서 신고도 해봤는데 그냥 엄마아빠가 애 교육하고 있었다는식으로 말하니까 경찰도 그냥 갔어...ㅎㅎ 내가 엄청 울고있었는데도 그냥 형식적으로 괜찮냐고 한번 물어보고 가더라 맞은지 시간이 많이 지난거도 아니라 멍도 잘 안보이고... 그래서 그런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진짜
5 이름없음 2020/09/30 23:18:50 ID : lDs787aq1A3 0
헐.. 경찰서에 직접 가서 아동학대라고 해도 안되려나? 아니면 청소년 상담하는 곳에서 그동안 있던 일을 다 말하면 상담소에서 경찰에 말을 할 수도 있고, 부모를 불러서 상담을 하게 될 수도 있어.
6 이름없음 2020/09/30 23:22:29 ID : 1jxPdzRu5Pf 0
그렇게 했다가 엄마아빠가 나한테 보복할까봐 너무 걱정돼... 저번에도 한동안 내가 신고한거로 뭐라 했었거든...
7 이름없음 2020/10/01 00:16:08 ID : eIJVhtg7zdV 0
스레주야 너무 안타깝다...나도 너와 비슷한 삶을 살았었거든.. 너보다 좀 덜한 폭력이었어서 이런말을 하기엔 좀 조심스럽지만..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엄마한테 개겨. 내가 언어적 신체적 폭력에 시달리면서 느낀건, 내가 반항하지 않으면 부모는 자식이 자신들의 폭력에 순응한다고 생각한다는 거야. 그리고 자기들이 옳은 행동을 했다고 느껴. 그러니깐 확실히 반항하면서 엄마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음을 인지시켜드려야해. 때리면 어디 자식을 때리냐고, 욕을 하면 자식한테 참 좋은거 가르친다고 너도 똑같이 욕해. 처음에는 적반하장으로 더 화를 낼테지만, 시간이 지나면 좀 사그라든다? 나도 어렸을 땐 엄마가 때리고 욕하고 물건 집어던지는게 너무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를 반복할 뿐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질세라 엄청 개겼어. 말 한마디 안 지려고 말대꾸 오지게 많이했어. 때리려고 하면 그냥 손목 잡아서 내팽겨치면서 어디 자식한테 손찌검을 하냐고 소리질렀어. 지금 스레주 넌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 부모가 자식한테 성적 맡겨놓은것도 아니잖아? 게다가 중3인데 고1 모의고사 2등급을 맞은거면 정말 잘한거지... 그러니깐 레주 너 자신을 믿고 네가 하고 싶은 말을 또박또박 다 말해. 그래야 부모도 바뀐다. 그리고 현실적인 조언을 좀 하자면...고등학교는 웬만하면 기숙사 있는 곳으로 가. 내가 지금 기숙사 고등학교 다니고 있는데 진짜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 엄마를 한달에 한번밖에 안보니깐 스트레스가 확 줄어. 내가 도움이 될 지는 잘 모르겠네...네게 해줄 수 있는게 말 뿐이라서 속상하다. 스레주 힘 내길 바래. 너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
8 이름없음 2020/10/01 11:59:31 ID : lDs787aq1A3 0
아이고.. 그러면 조금만 버텨서 고등학교 들어갈 때까지만 참고 기숙사 쓰는 건 어때?
9 이름없음 2020/10/03 12:25:59 ID : 1jxPdzRu5Pf 0
음... 사실 내가 사립 중학교는 절대 안보내주실거같아서 면접 보고 해서 우리지역에 유일하게 있는 공립 기숙사 중학교에 합격해서 다녔는데 결국 엄마가 내 의사는 묻지도 않고 중1후반에 전학 시켰어... 그래서 엄마한테 울고 소리지르고 난리쳤는데 꿈쩍도 안하더라... 기숙사 고등학교는 좀 힘들거 같아... 일단 조언 정말 고마워 말대로 엄마한테 내가 하고싶은말 다 하고 뭐라도 한번 해볼게 정말 고마워
10 이름없음 2020/10/05 18:06:39 ID : 2E9s2oK6qo7 0
이런말하기 좀 뭐하지만 미친거 아니야...?아무리 그래도 자기 자식인데...
11 이름없음 2020/10/05 19:20:24 ID : BtcspfdQpXw 0
상담센터나 정신과 무조건 가봐 그런 이유로는 상담센터추천할게 무조건 부모님이랑 같이 가봤으면 좋겠어 난 엄마때문에 우울증이왔었는데 상담센터다니고싶다고 힘들다고 하니까 내가뭐가힘드냐고 자기가 더 힘들다고 가족좀 이해할 줄 좀 알라고 소리치는데 진짜 죽고싶더라
12 이름없음 2020/10/05 21:51:21 ID : 9wGk7gpfhs0 0
경찰이며 온 기관에 다 신고박고 국민신문고 도배 ㄱ
13 이름없음 2020/10/05 22:01:53 ID : 1jxPdzRu5Pf 0
음 그러게... 내가 따지니까 너는 자식이니까 부모가 훈육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나는 니 부모라고 어디서 대드냐고 엄청 뭐라하더라... 다들 생각하는게 많이 다른가봐
14 이름없음 2020/10/05 22:03:25 ID : 1jxPdzRu5Pf 0
음 부모님이랑 같이 가려면 설득을 해야하는데 설득하기 좀 힘들거 같아 그리고 상담 비용 있지않아? 나 병원비 나온거도 돈 엄청 깨졌다고 되게 아까워 하더라... 무료 상담센터같은곳 있을까?
15 이름없음 2020/10/05 22:04:05 ID : 1jxPdzRu5Pf 0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정도까지 큰 일은 아닌거 같아서...
16 이름없음 2020/10/05 22:06:39 ID : 1jxPdzRu5Pf 0
아 지금 내가 다 힘들거 같다고 해서 답답하다고 생각 할 수 이ㅛ을거 같은데 진짜 아직 나이도 어리고 무능력해서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없네...
17 이름없음 2020/10/06 01:27:35 ID : rapWo1yJPck 0
내가볼땐 너네엄마아빠가 너한테 공부에대한 기대가 존나 큰듯 씨발 한참 놀나이 중학생인데 애를 왜 그렇게 키우냐 ;
18 이름없음 2020/10/06 05:18:32 ID : grunxBgmE1f 0
큰일이야 아마 너네 엄마 학대를 훈육이라고 세뇌시킨것 같다 신문고까진 아니더라도 경찰기관, 어린이기관 같은 학대에 도움줄수 있는 기관에 다 신고 박는게 좋을거 같아. 우리나라 법이 좆같아서 해봤자 1년 징역이겠지만 그마저도 반성문 몇장 쓰고 하면 반성한다, 뭐 의도가 분명치 않다 어쩌구 하면서 풀어줄거야 그러면 레주는 더 맞을거고, 하지만 시도는 해보는게 좋을거야 진짜 미친년,놈들이 아니면 당신 자식이 너무 아팠구나, 힘들었구나 하거나 더 심하게 반발할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이라도 좀 덜할수밖에 없음. 한번이라도 반항이나 뭔가 막기위한 시도는 해보는게 좋을거 같아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66레스고민상담 해줄게 3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2
4레스 2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0
2레스우리반 담임 개노답이야 살려줘 5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0
10레스씨발소외감떄문에못살겠어 1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0
7레스엄마 병 급합 10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0
18레스» 내가 정말 한심해보여?? 17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0
3레스너무 힘들어 4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1
3레스플로리스트 3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0
3레스커뮤뛰는 애들아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도와조 1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0
4레스이미지 관리하기 힘들다 현타온다 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1
9레스나는 도대체 뭘 해야할까 45 Hit
고민상담 ◆gmK5cGnyNxO 20.10.06 0
3레스나는 왜 넷상에서 맨날 병크 터지징 ㅠ 10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0
2레스. 2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0
3레스사람이 너무 무섭다 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6 1
2레스진지하게 4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5 1
9레스왜 우리는 이렇게 힘들어야 될까 5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5 0
7레스엄마랑 개싸웠어 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5 0
7레스나 추석이여서 할머니 집왔는데 1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5 0
1레스하..망했네 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5 0
3레스나는 뭐가 문제일까 11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0.0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