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0/10/02 05:55:12 ID : WqqqlDAjbeI 0
.
2 이름없음 2020/10/02 05:56:31 ID : WqqqlDAjbeI 0
10살 때부터 아빠가 지방으로 발령나셔서 계속 지방에서 생활하고 있어. 3년마다 한 번 씩 새로운 곳으로 가.
3 이름없음 2020/10/02 05:57:03 ID : WqqqlDAjbeI 0
나랑 동생은 엄마랑 살고 이빠는 지방에 사셔. 어렸을 때 떨어져서 그런지 사이가 안 좋아.
4 이름없음 2020/10/02 05:58:26 ID : WqqqlDAjbeI 0
아니 사이가 안 좋은게 아니라 서먹서먹해. 우리 동생은 아빠한테 애교도 살랑살랑 잘부리고 아빠 보고싶었어요. 사랑해요. 아빠가 최고야. 이런 말을 하는데 난 도저히 입이 안 떨어지더라고.
5 이름없음 2020/10/02 06:00:27 ID : WqqqlDAjbeI 0
근데 반대로 엄마랑은 진짜 친하고 사랑해서 저런 말이나 애교 같은 걸 할 수 있거든? 그냥 특별한 일 없이 일상생활에서 그래. 엄마도 우리한테 그러고 우리도 엄마한테 그러고.
6 이름없음 2020/10/02 06:01:02 ID : WqqqlDAjbeI 0
앗! 나 샤워하고 올게!!
7 이름없음 2020/10/02 06:06:58 ID : L9eIJPbfV81 0
아빠랑 친해지고 싶은 거면 스레주의 기억이 서린 장소나 아빠의 기억이 서린 장소를 단둘이서 가보는 건 어때? 스레주 학교까지 아빠랑 단둘이서 걸어가본다던가! 자신에게 익숙한 장소에 가면 생각나는 이야기가 많잖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생각나는 이야기(딱히 가족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를 나누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8 이름없음 2020/10/02 17:20:44 ID : 7xWqqkq6nU7 0
아빠가 레주를 사랑한다는게 느껴지는 포인트 (레주 먹으라고 간식을 사왓다던가) 가 있으면 거기서 감사인사릉 하는게 어때? 아빠 고마워~ 이런식으로 가볍게.
9 2020/10/03 20:36:58 ID : WqqqlDAjbeI 0
으허.... 너무 늦어버렸다... 미안..ㅜㅜ 레스주들 많이 달아줘서 고마워!!! 추억이 깃든 장소가 없어. 내가 어렸을 때부터 집순이라서 그런지... 아빠도 밖에 나가는 거 안 좋아하시고 하시고, 아빠랑 단 둘이 같이 걸을 구실이 앖을 뿐더러, 같이 있으면 편안한 분위기가 아니라 숨막히는 불편한 븐위기가 돼...ㅜㅜㅜㅜ
10 2020/10/03 20:38:22 ID : WqqqlDAjbeI 0
어... 감사 인사는 하고 있어... 그런데 그럴 때는 불편한 친척을 대하는 것처럼 "아... 감사합니다." "아, 고마워.." 이렇게 돼.
11 이름없음 2020/10/03 20:59:09 ID : K5f9h9eE2nA 0
그럼 반대로, 아빠한테 선물공세를 해보는건 어때? 아빠가 좋아하는 요리를 해준다던가, 이거 맛있더라 하면서 간식 등등을 드린다던가, 쉬실때 차한잔 타드리거나 안마를 해드리는 식으로. 가족끼리 쉴때도 아빠 근처에 앉아 쉴수도 있고. 굳이 같이 티비보거나 하는게 아니더라도말야. 꼭 좋아하는걸 애교떨고 말로 할 필요는 없어. 얘가 날 좋아하고, 배려하는구나 느끼게 해드리면 되지.
12 2020/10/08 00:50:12 ID : WqqqlDAjbeI 0
고마워ㅜㅜ 너무 바빠서 못 봤어ㅠㅠㅠㅠ 아빠랑 나랑 입맛이 똑같아서 단 거나 군것질거리 있으면 아빠 제일 먼저 드려. 음... 가끔가다 커피 타드려. 근데 지방에 사셔서 2주에 한 번씩만 올라오셔...
13 2020/10/08 00:51:11 ID : WqqqlDAjbeI 0
있잖아있잖아
14 2020/10/08 00:52:41 ID : WqqqlDAjbeI 0
내가 오글거리는 거 꾹 참고 통화로 아빠 목소리가 많이 힘이 없으신 것 같아서 걱정돼요. 일이 많이 힘드시죠? 항상 아빠 보고 싶고 사랑해요...
15 2020/10/08 00:53:08 ID : WqqqlDAjbeI 0
이렇게 얘기했어 아아아아아이아어아이ㅓ아아거대타우다ㅏ다앙아ㅏ앙아지다ㅏ이아앙
16 2020/10/08 00:54:33 ID : WqqqlDAjbeI 0
그러니까 아빠가 5초동안 아무 말씀 안 하시는 거야. 그래서 내가 ?끊겼나? 이생각했거든.
17 2020/10/08 00:55:12 ID : WqqqlDAjbeI 0
전화 안 끊겼고 아빠가
18 2020/10/08 00:56:17 ID : WqqqlDAjbeI 0
엄청 어색하게 평소에 하지도 않는 말로 이렇게 말하셨어! 어... 그래... '우리' 딸 고마워....
19 2020/10/08 00:56:41 ID : WqqqlDAjbeI 0
우리를 강조하지는 않으셨지만 그래도 저렇게 말씀허신게 어디야!!!
20 이름없음 2020/10/08 02:12:36 ID : p9beLgrtjvz 0
잘했어~ 부모님한테 애교 부리는 거 처음이 어렵지 뭐... 나도 되게 무뚝뚝한 딸이라 애교 철철 넘치게 아빠 싸랑해😍😍 이런 건 못 하지만 아빠가 내 맘을 잘 아네~ 이렇게 한마디씩 툭툭 던져주면 안 하는 것보단 낫더라고... 아버지랑 레주 둘 다 서로한테 어색한 상태인데 그럴 때 먼저 다가오려고 노력하는 레주가 내색은 안 해도 예뻐보이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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