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0/31 00:41:10 ID : 61A0r9irzeZ 0
여기에 힘들때 글 쓰는데 두번째로 글쓰게 되었네. .. 음.. 일단 나는 자랑은 아니고 영재고에 진학중이야. 이번에 다들 알다시피 2학기 기말고사를 봤잖아. 근데 조금 심각하게 못쳤어. 1 학기 때보다도 심하게 1학기때는 그냥 공부를 안했는데 성적이 어느 정도 나와서 상위 20등 안에 들었는데 그것때문에 내가 약간 자만하게 된 것 같애. 그래서 2 학기 성적을 좀 심각하게 많이 조졌어. 그리고 오늘 금요일날 ㅂ모님을 보는데 할말이 없는 거 , 그런 기분 다들 알잖아. 근데, 이게 아직 중간고사여서 내가 기말때 진짜 열심히 해서 잘보면 좋은 성적 받을 수 있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공부법 바꾸고 기말 이제 한달 남았으니까 다시 열심히 시작해볼려고 했어. 부모님한테도 그런식으로 잘 말하고.. 근데, 오늘 학교에서 나와서 학원 갔다가 집에오는데 성적을 묻더라고............ 난 할말이 없었고, 그러다 소리를 지르면서 성적을 물어서 ㅁ라하고 평균보다 1 점정도 낮다고 말했어. 근데 어 차타고 집 오는 길에 내내 쌍욕을 하시더라. 예상은 했는데, 참 걍 하....... 참담한 그런 기분 들더라고. 나보다 못 본 애들은 학원에서 만났을때 다들 재밌게 웃고 애들이랑 다음 시험 잘보면 되지 하고 넘기던데, 난 왜 맨날 하나라도 못보면 내가 실망하는 것보다 부모님한테 욕먹고 맞고 혼나는 거 걱정하는게 왜 더 큰지 모르겠다 나만 그런거야 아님 다른 친구들도 다 그런건지 잘 모르겠어. 그러면서 나보고 욕하고 이제는 뭐 걍 고등학교 자퇴하고 노가다나 뛰라는데 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난 그렇게 잘해야 하는 아이도 아닌데 최상위에 있지 않으면 만족을 못하시고, 화내시는데 이게 정상인지 잘 모르겠다 걍 너무 힘들어 이번에 시험 잘봤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험점수가 너무 안나오긴 했는데 도대체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 물론 이번 시험을 내가 미친듯이 공부한 건 아니지만 왜 앞으로의 그런거에 희망을 두고 차분히 부모님이랑 얘기하고 싶은데 왜 걍 욕만하고 저주만 하시는지 잘 모르겠다 너네는도 다 그러니??
2 이름없음 2020/10/31 07:36:03 ID : oJO4E7dO5Pa 0
아니 사람마다 다르지만 난 아니야 부모님이 전형적인 학벌주의에 배금주의 같네. 평생 그런 생각으로 살아온 어른들은 바뀌기 힘들어. 힘들면 학교 선생님이랑 대화해보는 건 어떨까?
3 이름없음 2020/10/31 14:05:54 ID : HDvzU2Hu4Fe 0
우리 부모님이 날 혼내실 때는 내가 노력을 하지 않았을 때야. 그리고 혼내는 것이 성적이 안나와서가 아니라 노력을 하지 않아서 혼내는 것이고. 노력만 하였다면 성적이 못나와도 뭐라고 안하셔. 오히려 성적이 잘 나와도 머리로 된 것이면 그때는 타박을 주시지. 더 공부하면 잘할 수 있는데 머리로만 하려고 하냐고. 혹 혼내신다 하시더라도 욕을 하면서 혼내지는 않지. 솔직히 스레주 부모님이 정상적이진 않은 것 같아. 아니, 정상적이다라는 말도 애매모호하네. 세상이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말이야. 그냥 스레주가 지금 열심히 공부하겠다 마음먹었으면 충분해. 그 마음가짐 잃지 말고, 실천도 하고 말이야. 부모님이 스레주의 인생을 살아주는 것은 아니잖아? 처럼 선생님과 이야기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글솜씨가 좋지 않아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네.
4 이름없음 2020/10/31 14:53:35 ID : h87humsnU0k 0
내 사촌형이 영재고를 다녀서 아는데 굉장히 힘들게 들어가는 데잖아. 그만큼 너가 잘하는거고 그만큼 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거지. 당연히 시험 안나올수도 있지만 다음 시험에 더 잘하고 그러면 다시 부모님은 욕한거 잊고 칭찬해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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