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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아...룸메야...제발... (1)2.왜 레스 수정이 안돼지 (4)3.남자는 오래 살려고 지랄해 봐야 어차피 빨리 뒤지게 돼 있음 (17)4.긱사 룸메들 너무 더럽게 살아 (6)5.인스타 팔로워 적으면 친구 없어보여...? (8)6.선생이랑 싸운거 하나씩 적어보자 *^^* (111)7.내가 우울증이라니 (11)8.우리 아빠만 이런가 (4)9.경미한 교통사고인데 (6)10.포켓몬 팝업 스토어 오픈런 함 (5)11.어렸을 때 다들 어이없게 무서워했던거 있니 (106)12.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여기도 많이 바꼈네. (2)13.좋아하는 술 적고가라 (9)14.🐋🐬🐋🐬잡담판 잡담스레 41판🐋🐬🐋🐬 (356)15.이번 ㅎㅇㅂ사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15)16.아 사진보정 귀찮다 (1)17.이재용 구해주고 의형제 맺는 대신 장애인되기 vs 그냥살기 (17)18.얘들아 나 오늘 상담받고 왔어 (1)19.따뜻한 여름에 차 한잔 마시는 거 어때? (2)20.생일인데에에 (5)
오늘 아침부터 하루종일 생리통땜에 미칠 거 같았음 수업도 간신히 듣고 진짜 이렇게 아파본 적이 없었는데
내일이 도덕 수행이란 말이야 근데 쌤이 설명을 좀 부실하게 하신 건지 애들이 못 알아들은 건지 다 이해를 못 했더라고??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도 나 아픈 거 애들 다 알고 있었고 나 끝나고나서 침대에서 한 발짝도 못 나가고 누워만 있었는데(수행 준비는 어찌저찌 했어) 우리 반+다른 반 거진 20명 가까이 7시부터 지금까지 전화 문자 카톡 페메로 자기 좀 알려주래
아니 거절하기도 뭣하고 걔들은 급할 거 아는데 나는 각자의 그 한 번이 모이고 모여서 몇십번이 더ㅣ니까 미치겠어 짜증을 낼 수도 없고 하나만 물어보는 게 아니라 하나 답하면 하나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뭔 질문 퀘스트 깨는 것처럼...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교과서 안 가져와서 찍어달라 프린트 안 되는데 자료 뽑아달라 정리한 거 설명 해달라 예시답안 알려달라 이 단어 뭔 뜻이냐 각양각색인데 여기서 화내면 내가 멍청한거지?? 애들이랑 척 지게 되겟ㄱㅈ지...
걔네 다~ 알면서도 그렇게 연락한 거면 걍 씹지 그랬어
폰 꺼놓고 편하게 쉬지 ㅋㅋㅋ 아픈 사람이면 그래도 괜찮잖아
이건 이해 못 하는 사람이 속 좁은거임
너가 아픈 거 참고 연락 하나 둘 씩 받아주니 다들 괜찮은 줄 알고 연락한 듯
알지 않을까...? 학교 끝나고 못참겠어서 반장인데 전체 인사(차렷공수경례 이거) 못 시키고 교실에서 엄마 기다렸다가 엄마 차 타고 갔었어...
아니 근데 또 생각해보면 내가 반장선거 할 때 공약으로 수행평가 공지 및 모르는 부분 질문 받아주는 거 했거든... 걍 당연하다 생각하고 연락한 건데 내가 아파서 예민했던 거 같ㄱ기도 하고
공약이면 쩔수없는디.. 반톡없음?? 우리 반 반장은 보통 반톡에 알림장마냥 올려두던데... 아픈데 힘들었겠네..
충분히 무례함 연락씹고 담날에 몸이 아파서 잠들어버렸어ㅠㅠ 라고 해봥 대놓고 뭐라하는 쓰레기는 없겠지. 내 친구도 반장인데 너처럼 챙겨주거든.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없더라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줄 알아
그럼 반애들 질문 받아주는 것까진 인정인데
오후 10시 넘은 늦은 시간까지 걔들이 연락한건 잘못된 거고
딴 반 애들 질문까지 받아준건 네가 ㄹㅇ 미련한 거임
우리는 쌤들이 온라인수업 할 때도 온클 등등에 수행평가 공지 안 올리셔서 다 내가 받아적고 등교 전 주에 다 정리해서 반톡에 올려... 반톡에 올린 거 또 설명하고 설명해야 됨+수행 일정 말고 세부 사항(뭐 쌤이 강조한 부분이나 이런 거??) 는 같이 공지에 띄우기 좀 복잡하고 길어져서 따로 설명해야 됨...ㅠㅠㅠㅠㅠ 공감해줘서 고마워ㅠㅠ
근데 원래 반장이 해줘야하는 거 아니야?? 11시 넘어서 전화는 오반데... 네 공약이었다며... 애들입장에서 보면 여기서 네가 화내면 안된다고 봄. 수행준비는 어찌저찌 했다며. 아픈데 고생이 많네 힘냉랑
스레주 나이가 중1? 중2? 정도야?? 애들이 뭔가 어~ 반장이 올릴거니까 뭐.. 이런 느낌이네.. 생각이 엄청 어리다고 해야되나.. 반장 당사자 아니면 그냥 신경을 안쓴다고 해야되나... 나도 중1 때 반장 했는데 애들이 딱 그 모양이었음.. 맨날 주구장창 물어보고.. 필기 보여주고.. 모르는 거 있으면 다 헤헤 거리면서 받아줘야되고.. 조별평가 안 하면 내가 다 챙겨주고... 장난아니었는데,,ㅋㅋㅋ 그리고나서 나 반장 절대안해 무슨 열정페이같은 느낌이 들어서 ㅋㅋ 아무튼 고생 엄청 하고있네.. 전화까지 하는 건 진짜 오바다.. 11시 넘어서는 좀 예의가 아닌 것 같은디.. 그래도 곧 있으면 한 학년 올라가구.. 임기도 안 남았으니까 아프지말구 ㅍㅇㅌ ㅍㅇㅌ!!
엉 나도 원래 애들 챙기는 거 짜증 안 내고 다 하느넫... 솔직히 안 챙겨주면 애들 수행 망칠까 봐 내가 불안하기도 하고ㅋㅋㅋㅋ 그래도 애들한테 짜증낼 건 아닌데 짜증ㄴ나긴 했었어ㅋㅋ큐ㅠㅠ큐큐ㅠ 고마유ㅓ!!
니가 모범생 이미진가보네 이럴때 다 필찾 당하는 애중 한명이네 니가 ㅠ 그냥 카톡 읽지마 솔직히 내 동생도 맨날 애들이 필찾하는데 굳이 다 답해주는거 이해안감ㅋㅋㅋ
왁 어케 알았어 중2...큐ㅠㅠ큐ㅠㅠ큐큨 중1까지는 내신에 직접 반영은 안 되니까 애들 다 안일하게 있었는데 생기부에 들어간다 하니까 직접 할 생각은 안 하고 빌붙어서 거저 먹으려고 하더라... 고마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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