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07 19:57:07 ID : Dta7askoJQo 0
우리 부모님이 곧 이혼을 할거같아. 근데 엄마가 김치를 막 얻어와가지고, " 엄마가 김치 많이 얻어왔으니깐, 엄마 없어도 동생이랑 김치 꺼내 먹어 " 라는 말을 했어. 너희 부모님이 만약 떠날 준비를 하신다면 그리고 이런말을 남긴다면 너흰 어때?
2 이름없음 2020/12/07 19:59:28 ID : Dta7askoJQo 0
그 말을 수백번 되새어봐도, 자꾸 눈물이나. 내가 비정상인가?
3 이름없음 2020/12/07 20:29:27 ID : Fdvg7xPcq1u 0
정말 어려운 질문인 것 같아...그리고 나라도 그런 말을 듣고 엄마가 떠날 준비를 하신다면 계속 눈물이 날 것 같아. 그러니 절대 이상한게 아니라고 생각해. 힘든 상황인 것 같은데 힘냈으면 좋겠네.
4 이름없음 2020/12/07 23:22:25 ID : bu7apO2pPbe 0
음 눈물 날 것 같아 나도 초등학생때 이혼한다 어쩐다 얘기 많았었어 아빠가 문자를 잘 안 하시는데 이혼 얘기 나오고 나서 뭐하냐고 문자한거 보고 진짜 이혼하는구나 하고 학원에서 울었었어 눈물 나오는게 정상이야
5 이름없음 2020/12/07 23:23:47 ID : 8lxDvBcE4K6 0
우리 아빠는 개차반이거든 맨날 엄마가 맞고 살고 욕 먹고 사니깐 이혼 하라고 말해... 대신 이혼 하면 엄마보고 나 안 데려간다 해도 데려가라고 떼쓸거야
6 이름없음 2020/12/08 10:21:01 ID : hArBy2K5e1w 0
고마워. 요즘 너무 힘들어서 눈물밖에 안나왔는데 고마워
7 이름없음 2020/12/08 10:21:53 ID : hArBy2K5e1w 0
ㅠㅠㅠ 지금 고등학교 준비하는데 너무 흔들린다 ㅠㅠ 공부는 손에 안잡히고..
8 이름없음 2020/12/08 10:22:41 ID : hArBy2K5e1w 0
많이 힘들었겠다. 우리 같이 버텨서 행복하게 살자 꼭 !!
9 이름없음 2020/12/08 10:23:30 ID : 6mIHxvcrbyN 0
진짜로 이혼 하시는거야..??.. 우리집은 좀 심하게 싸웠다하면 이말 하시던데...
10 이름없음 2020/12/08 10:24:38 ID : hArBy2K5e1w 0
+ 어제 엄마가 김치 두박스를 얻어와가지고, "집에 먹을거 없어도 김치 볶음밥은 해먹을수 있지?"라고 말했어. 그런말 할때마다 내가 나가지마라고 말하는데, 엄마는 아무말도 안하네
11 이름없음 2020/12/08 10:25:25 ID : hArBy2K5e1w 0
아빠가 방금 법원갔어 !.. 지금 다시 즙짜는중 ㅠㅠ
12 이름없음 2020/12/08 10:26:19 ID : hArBy2K5e1w 0
너무 너무 혼란스럽다. 공부도 해야하는데, 부모님 걱정도 하고 다 너무 지친다
13 이름없음 2020/12/08 10:35:35 ID : AqlA0oGnBfd 0
나도 고등학생인데 이혼 안 하실거야 힘내!!
14 이름없음 2020/12/08 10:48:27 ID : 6mIHxvcrbyN 0
아아고...삼각한 상황이네...
15 이름없음 2020/12/08 10:49:12 ID : 6mIHxvcrbyN 0
즙짜는중이라니... 상황이랑 너무 안맞아서 그런가..단어선택이...순간 빵터짐...
16 이름없음 2020/12/08 21:08:08 ID : Dta7askoJQo 0
매일 안울고 지나는 날이 없는거같아 너무 우울해
17 이름없음 2020/12/08 21:08:38 ID : Dta7askoJQo 0
눈물흘리는중..은 너무 오글거려서.. ㅠㅠ
18 이름없음 2020/12/08 21:11:14 ID : Dta7askoJQo 0
+ 엄마가 청소를 하기시작했어. 가스레인지가 엄청 깨끗하고, 동생 태권도복도 손빨래하셨어. 엄마가 물론 죽는건 아니야. 나랑 같은 시간속에서 살아가시겠지. 하지만 눈뜨고 일어나면 엄마가없다는건 너무 견디기 힘들거같아
19 이름없음 2020/12/08 22:17:31 ID : FdA45dRB9io 0
한순간의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좋겠네ㅠㅜㅜㅜㅜㅜ...눈물 나오는게 정상이야. 나같아도 울었을거같아..힘내 스레주
20 이름없음 2020/12/08 23:21:50 ID : 6mIHxvcrbyN 0
....가지 말라고 다시 한번 말씀 드려봐...나 엄마 없으면 너무 무섭다고 ..
21 이름없음 2020/12/09 02:02:02 ID : peZioY7gqkr 0
난 이미 부모님이 이혼한 상태셔, 엄마가 바람피고 몰래 큰 빚을 몇번 져서 이혼한거지만.. 당시엔 많이 울었어, 근데 이혼한 이유가 이유이니만큼 아득바득 살다보니까 익숙?해지거나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해, 가끔은 엄마 존재가 생각나지만 그래도 뭐 어쩌겠어 나한테 그사람은 개차반이었는데
22 이름없음 2020/12/09 05:38:54 ID : 9s2oNz82tvD 0
난 너무 무덤덤해졌어. 청소년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엄연히 나는 성인이고 그들은 그들의 나름대로 살아온 삶이 있고 각자의 삶이 있는거니까. 좀 더 쉽고 온화한 가정이라고 가정하자면 엄마-아빠의 사이가 안좋은거지 엄마-나, 아빠-나 사이의 전부가 흩으러진건 아니잖아?
23 이름없음 2020/12/09 09:23:14 ID : Dta7askoJQo 0
엄마랑 아빠가 합의 이혼얘기를 할때가서 말해고려구 .. 안되면 이혼하는거겠지..
24 이름없음 2020/12/09 09:25:06 ID : Dta7askoJQo 0
난 엄마한테 너무 모진말들을 많이 해서 더 미안하고, 눈물이 나오는거같아. 그래서 이별도 너무 괴롭고, 나도 언젠가 익숙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버텨줘서 고마워!
25 이름없음 2020/12/09 09:26:17 ID : Dta7askoJQo 0
난 청소년이고 아직 부모님 손이 필요한 나이라서, ㅠㅠ 더 힘든거같아. 충고 고마워!
26 이름없음 2020/12/09 09:36:11 ID : 6mIHxvcrbyN 0
아이고...응....ㅠㅠㅠㅜ
27 이름없음 2020/12/09 10:13:22 ID : Dta7askoJQo 0
애들아 애들아 아빠가 갑자기 서류 다 준비 됬다고, 법원가자고 엄마한테 말하고 아빠는 화장실가있고, 엄마는 김치봌음밥 만들고 있고
28 이름없음 2020/12/09 10:14:28 ID : Dta7askoJQo 0
나는 엄마가 갑자기 방에 들어ㅇ와서 밥 안먹냐고 너무 태연하게 물어보길래 보자마자 울었어. 진짜 헤어지는거 같아서
29 이름없음 2020/12/09 10:15:27 ID : Dta7askoJQo 0
공부하다 그냥 침대에 누워서 눈물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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