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이소 카메라 필름 제거법 좀 (2)
2.엄마가 돌아가셨어 얘기 좀 들어줘 (6)
3.이거 어떤 증상인지 알려줄 레더있니 (14)
4.음식에 집착하는 엄마..돌겠어 정말 (1)
5.층간소음으로 잠도 못자고 매일매일을 고통받고있어 (4)
6.윈터스쿨을 갈까(현 고2 (3)
7.돈이 많았음 좋겠다 (2)
8.어 (1)
9.정말 털어놓을 사람이없어서 여기에 써,, (3)
10.집밥먹고싶다 (5)
11.,, (1)
12.피부병 있는 사람 어떻게 생각해? (14)
13.어떡하지 진짜 아 ㅋㅋㅋㅋㅋㅋㅋ (1)
14.그 때 내가 겪었던 건 성폭력이였다는 걸 깨달았어. (16)
15.펑 (2)
16.염색 했는데 학교 어떻게 가지 (9)
17.가정폭력은 정말 사람을 옭아매는 거 같아 (4)
18.난 진짜 미친 걸까????????? (6)
19.그냥 묻지 말고 알려주라 (2)
20.라벤더 차 티백가지고 먹는데 이거 이물질이야? (6)
1
TTTT1328
2020/12/08 00:50:26
ID : k3xB860k6Zc
2
예전에 몇번 구경만하다가 지금 내가 너무 답답해서 써봐. 얘기가 길거야
혼술하느라 말이 이상할수도 있어!! 일단 나는 작년 가을에 엄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
내가 7살~8살 그 쯤부터 폐암 4기에 걸리셨는데 내가 21살이니까 20살 가을에 돌아가셨어
아직도 그때가 기억나 엄마가 서울에 입원하셔서 우리집이랑 적어도 3~4시간이였는데 그래서 친할머니가 나랑 작은언니랑 돌본다고 와서 같이 생활했는데 항상 술마시고 집안에 소주병 굴러다니고 작은언니랑 나이차도 얼마 안나는데 늘 언니가 챙겨줬어
항상 머리 묶어주고 학교 학원 데려다주고 아빠는 일주일에 4번은 서울 올라가서 엄마 간호하고 내가 어릴때 기억나는건 이정도 밖에 안되는거같아
암튼 일년전에 엄마가 갑자기 심하게 아프셨어 폐암환자분들은 폐렴 되게 안좋은데 엄마가 폐렴에 걸려서 다시 서울에 입원을 하게됬는데 작은언니가 이미 가서 간호해주고 있었거든
근데 엄마가 많이 심각해져서 얼마안남은거같데서 난 급하게 서울로 올라갔지... 물론 학과에 말씀드리고!
그 병원에 우리가족 엄마제외 네명 아빠, 큰언니, 작은언니, 나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이주동안 간호했어
근데 사람 간호하고 챙기는게 그렇게 힘든건줄 처음 알았어 가족들은 항상 나보고 공주애기 거리면서 힘든일 안시키려했으니까.. 너무 편하게 산거지 내가
그러고 작은언니 말대로 내가 간지 3일정도 후 엄마 건강이 엄청 심각해지면서 산소호흡기를 코에 끼는거 말고 입,코까지 막는 큰거로 바꾸더라..
그래서 우린 항상 다이어리에 글써서 대화했지
참고로 엄마 그때 선망증상? 그게 있으셨어.. 글로 써서 그런데 엄청 심하셨어 솔직히 이거쓰면서도 너무 속상해 죽고싶어
호흡기 바꾼지 이주만에 결국 엄마가 돌아가셨어. 나 포함 우리 언니들 아빠 전부 엄마 죽기전까지 다같이 있었거든.. 엄마가 그날 새벽에 관찰실로 가고 다섯시간 좀 넘게 있다가 가셨어
내가 원래 항상 밝고 웃고다니는데 그때 이후로 계속 우울하게 살았어
본론은 여기부터야 엄마 그리된지 3개월도 안되서 아빠가 재혼을 하더라고
아빠는 우리한테 엄마는 늘 우리집에 있고 물건 하나하나 버리지 않겠다 한 사람이야. 근데 3개월도 안되서 여친이라 소개하고 얼마뒤에 내 새엄마가 되버렸어 그년은. 나, 언니들 딴에선 어이없지 엄마 옷,명품가방이고 싹다 헌옷수거함에 버려서 큰언니랑 내가 직접 낫같은걸로 건져올려서 찾아왔어
난 아빠 힘들까봐 우리 학교에서 4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일주일마다 가서 같이 술마시고 놀고 선물사갔는데.. 거의 네달동안 했어 그게 허무하더라
새엄마 들어오고 우울증이 더 심해진거 같아.. 처음에도 싫었지만 그 후에는 나를 너무 잘챙겨주길래 맘 조금 열였다가 새엄마가 나 가정교육, 버릇없다, 싸가지없다 그렇게 얘기하는거 듣고 충격먹고 그 뒤론 내가 먼저 말안하고 싸가지없게 대했어
이러고 결국 개강해서 학교왔는데 내가 뷰티과라 재료비가 가끔 나가 많이는 아니여도 재료비 있으면 내야하는데 내가 재료비 따로 용돈 30받고 기숙사 살고있는데 적금도 넣으니 당연히 부족하더라
이 얘기를 하는게 재료비 조차 제때 안줘서야 일주일을 넘게 재료비 얼마다 달라해도 안주더라고 그래서 일단 내돈으로 내고 거의 밥 굶듯이 하루에 한끼 컵라면 제일싼거 다 뿔려서 먹으면서 생활했어 이주넘게 하루 한끼도 못먹을때 있었고.. 내가 165인데 그때 40키로까지 갔었거든
암튼 이 후에 내가 불면증이 더 심해져서 정신과를 가봤는데 우울증이라 하더라 근데 그 병원에서 내가 상처를 많이받았어 엄마 잊어라 인을생각은 안해봤냐구..그래서 병원을 못믿었다가 이번에 친구가 가자해서 다른병원갔는데 두군데 다 퇴짜맞고 대학병원가서 입원해야된데 자살충동이 심해서 입원치료를 해야한다하더라고 입원하고싶지가 않아 나아질거같지도 않고 손목긋는걸로 스트레스 푸는데 친구가 못하게 해서 긋지도 못해 너무 답답해
엄마도 보고싶어 지금보니까 내 인생에 엄마가 엄청 컷더라..
2
이름없음
2020/12/08 01:14:30
ID : ZbjteL9h88l
0
레주 친구해주고싶다...이게뭐야 눈알뒤집기같은 상황이야 ㅠㅜㅜ
3
TTTT1328
2020/12/08 01:18:16
ID : k3xB860k6Zc
0
나 털릴생각하고 쓴거야 지금은 거의 두달동안 친구들이 놀재도 거절하고 공강마다 혼자 술마셔 ,, ㅠㅠ 그나마 유일한게 손목긋는건데 대학친구 한명이 말리더라 미안해서 일단 자제한당 퓨ㅠㅠ
어떻게 댓들달지는 모르게따 하는거는 첨이라 항상 보기만해서 ㅠㅠㅠㅠㅠㅠ
4
이름없음
2020/12/08 06:00:28
ID : Xth85RyK3TP
0
새엄마 진짜 미친 거 아니야...? 아무리 지 자식 아니라지만 저딴 욕을 다 해 ㅋㅋㅋㅋㅋ 그런 사람들은 나중에 제 값을 받더라 스레주 잘못한 거 하나도 없고 오히려 떳떳하게 살아가야지 스레주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진 못 했지만 너무 힘든게 느껴질 정도야... 스레주 꼭 이겨내길 바라고 멀리서 응원할게
5
이름없음
2020/12/09 12:38:56
ID : rvxwrhyY9s4
0
휴 글을 읽으니 마음이 아프다
살아가면서 계속 어머님 생각나고 그립고 또 그립겠지만,
어머님 소중하게 여기고 좋아했던 물건들
태워서 보내드려 산사람은 돌아가신분들
물건을 곁에 소지하고 있으면 그만큼
어머님께서도 스레주 곁에서 못벗어나고
아팟던 모습그대로 자식들 곁에 머물거 같아
자.사ㄹ 같이 충동이 밀려오면
그당시 꼭 자신이 풀수있는 방법 찿아보길
바래 꼭 주변에 상처를 내는것보단
손에 얼음을 양손에 들고 있어보던지
아픔을 분산할수 있게 작은 통증을
손에 느끼게 해보길 바래
칼로 긋는거만 빼고 말이지
그리고 한결 잠시라도 진정된다면
공책에 평소 어머님께 하고 싶었던
말들 써봐 자신에게도 편지 서보고
순식간에 바뀐 가정환경 낮설은 받아드릴수 없는
그분에 원망은 우선 접어두고
자신에게 남아있는 슬픔부터 표출하길 바래
어머님은 그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지낼수 있게 보내드리자
6
TTTT1328
2020/12/11 22:53:00
ID : k3xB860k6Zc
0
손목긋는게 습관이 된거같아 안그으면 갑갑하고 누가 말리면 그사람 죽여버리고싶을정도야 죽이고도 싶어 니내도 나같은 심정 느껴봐라 아런가같애.... 근게 참아 그래도 다른 사람들 만큼은 행복하길 바래서 혼자 생각만해 너무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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