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2020/12/10 22:29:50 ID : aldwoE3BgmI 1
우리 엄빠는 이혼 하셨고 난 아빠랑 살다가 자퇴를 하면서 독립도 같이 하게 되었단말야 (자퇴하고 타지와서 혼자 수능 준비함) 내가 새롭게 이사온 곳이 엄마가 살고았는 지역이라서 최근들어 많이 만났단 말야 (평소 엄빠랑 친구같이 지내는 편) 근데 엄마가 매번 나 공부하는거 하나하나 검사하면서 공부 방법이 다 틀렸다며 부정하시는거야 만나면 최소 한시간은 꼭 말하심.. 나 공부 진짜 지금까지 잘 한적이 없어서 이제 막 공부 시작하는거나 마찬가지거든? 늦게 시작한만큼 진짜 열심히 해왔었어 (하루 6시간 자고 공시는 최소 12시간, 보통 15시간 정도 했던것 같아 공부 안했던애가 이정도면 진짜 많이 했다고 생각한단말야 그리고 개념이던 문제던 하나하나 왜?왜 이렇게 되는데? 하면서 의문점 가지고 깊게 공부 했었고 길거리 다닐때도 막 혼자 설명하면서 미친놈처럼 다녔었다? 그래서 맨날 성장한것 같은 기분 들면서 잠에 들고 그랬었단멀야,, ) 그만큼 나 잘되겠다 !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살았었는데 엄마 만날때마다 넌 틀렸다 너가 그러니까 못하는거다 니가 가고 싶어하는 대학 가려는 애들은 벌써 킬러문제 푸는데 넌 뭐하냐 이런식으로 말한단말임 내가 뭔 말을 해도 다 틀렸다는 식으로 얘기하시고,. 이게 한두번이면 흘려듣겠는데 자주 만나니까 반복이 잦아져서 세뇌당한것 같기도하고 나 스스로도 자존감 떨어지고 엄마랑 헤어지고 혼자 남으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고 현재 나에게 모든것인 공부가 부정 당했으니 걍 내 모든게 부정당한것 같아 몇시간을 혼자 울고 죽고 싶기도 하고 포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드는거야 이게 절대 좋은 생각은 아닌것 같아서 ..말씀 드려보았어 (아래처럼) 오늘 내가 아팠거든? 그래서 엄마가 내일 같이 병원 가보자 이랬단말야 근데 내가 미안하지만 엄마 만나고나면 항상 멘탈이 흔들려서 내가 갈피를 잘 못잡으니까 나 혼자 할 수 있는건 혼자 하겠다 이랬어 그랬더니 엄마가 내가 싫다는거네 알겠어 연락 안할게 엄마도 상처받아 하면서 나 차단했움.. 이렇게 손절? 비슷한거 당했는데 솔직히 정신적으로는 이롭긴하거든? 더이상 자존감 안깎이니까 근데 또 엄마가 나 생각해서 한건데 ㄴㅐ가 너무 했나 싶기도 하고 .. 너네 생각은 어때? ㅜㅜ
2 이름없음 2020/12/10 22:34:36 ID : RvbeLbyJO5S 0
원래 부모자식 관계가 그래서 힘들어 부모님이 날 사랑해서 한건데 내가 이래도 되나 싶어서. 그렇지만 부모자식 이전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인데 불편하면 끊는 게 맞지 않을까? 스레주 정말 잘 말했다고 생각해.
3 이름없음 2020/12/10 22:36:36 ID : vu9BxPh81hd 0
아냐 잘했어 공부해야하는데 그런 말만 하면 당연히 레주가 힘들지. 잘 하고 있는데 그런 말이나 하고 그냥 신경쓰지말고 열심히 공부해 화이팅!
4 이름없음 2020/12/10 22:38:44 ID : oGnDuq3SGq0 0
다 잘 되라고 하는 소리라지만 애 자존감 팍팍 깎으시고 멘탈 깨져서 혼자 하겠다 하니까 자기도 상처받는다고 하시면 곤란하지.... 혼자 하겠다는 말 한마디에 상처받으시는 분이 왜 애한테는 그렇게 전부 틀렸다고 그러셨을까? 그것도 상처받는 말인 건 똑같은데 손절이 답은 아니지만 어머니도 좀 너무하셨어 스레주 잘못한 거 없고 잘 되기를 바랄게
5 이름없음 2020/12/10 22:42:14 ID : aldwoE3BgmI 0
아 ㅜㅜㅜㅜ진짜 고마워 너네 댓글 보고 혼자 펑펑 울었어 ㅜㅜㅜㅜㅠ 너네는 진짜 꼭 성공해라! 고마워 ㅜㅜ
6 이름없음 2020/12/10 22:43:33 ID : k61veNBzgo0 0
응응 힘내고 레주도 꼭 행복하기를 바랄게! 힘내! 잘 하고 있으니까 울지말고ㅠㅠ
7 이름없음 2020/12/11 00:04:11 ID : aldwoE3BgmI 0
너가 나라다 ㅜㅜㅜㅜㅜㅜㅜ고마오 진짜 진짜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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