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혹시 생리할 때 있잖아 (3)
2.요즘 너무 무기력해.. (5)
3.나만 이거 어이없어? (3)
4.가족의 우울을 생각해줘야 하는거야?? (3)
5.하 인생 ㄹㅇ로 살기싫다 (2)
6.엄마가 마스크 안 쓰고 다녀 (3)
7.유학을 아빠가 반대해 (18)
8.이거 무슨 증상 인지 좀 들어줘 (2)
9.이제 곧 고3되는데 창업하고시픔 (4)
10.남들은 나한테 관심이 없겠지? (2)
11.남 시선 신경 안 쓰고 마이웨이로 사는 법 (11)
12.아니 얘 나한테 불만있는 건가? (12)
13.나 어떡해 카톡 대화 내용 다 없어졌어 (11)
14.. (2)
15.장애 생길거 같아 (1)
16.내가 속이 꼬인거야..? (1)
17.너무 힘들고 우울해 나 식이장애 생겼어 (4)
18.인스타 (2)
19.고3인데 취업문제로.. (15)
20.불안장애 있는사람있어? (4)
1
이름없음
2020/12/27 00:42:38
ID : g5apQq6i3yN
0
먼저 말하고 갈거는, 부모님은 이혼하신 상태야. 아빠가 엄마한테 폭력도 휘두르시고 스토킹..도 하신 적 있고, 아빠가 계속 다른 아줌마들 만나셔서 헤어지신거고, 아빠가 나랑 동생 양육비 안주는 조건으로 헤어진거고.(아니면 이혼서류 도장 안찍어주신다셔서 어쩔 수 없이 동의한거고.) 또, 나는 아빠가 싫어. 이렇게 말하면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데, 용돈? 당연하지만 주기적으로 받는건 없고, 가끔씩 나 불러내서 뭐 사먹자고 해서 나가야 5만원 선심쓰듯 주는 정도. 근데 그 타이밍이 진짜 대부분 수행평가나 학교 시험같을 때라 안된다고 하면 왜 안되냐고, 계속 고집부리시고. 엄마를 힘들게 하시는 것도 있고, 형은 아빠를 따라갔는데 형 내쫓고 형이 돈벌면 그건 또 그것대로 대접받을 생각만 하는 걸 또 알고있어. 물론 자식이 부모를 부양하는건 당연한건데, 그 사람이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을 때 얘기 아니야? 아빠라는 사람이 엄마는 집안일 밖에는 아예 못하게 하고 (엄마 친구 만나시는거 본 적이 없어) 자기는 다른 아줌마들 실컷 만나고 돌아다니고. 적당한 훈육이 아니라 매질만 하는 사람이, 과연 부모의 역할을 한거라 볼 수 있을까? ..길었지만, 여기까지가 서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면, 이번에 뭔 바람이 분건지 갑자기 컴퓨터를 한 대 맞춰줄테니, 알아오라 그랬어. 나로써는 다시 없을 기회니까(집에 컴퓨터 없고, 엄마는 자영업 하시는 중인데 코로나 때문에 장사는 또 안되니까. 또 그 사람은 공무원이라 월급도 꼬박꼬박 나와.) 모니터, 마우스같은 주변기기까지 다 해서 220만 정도로 맞췄어. 나는 대학교 가서까지 쓸 정도로 본거고. 그리고 말해줬더니, 계속 나한테 전화하면서 150만까지 사양을 낮추거나, 1년 뒤에 사재. 나한태만 신경질내면 상관 없는데, 또 엄마한테까지 뭐라하니까 그냥 내가 원하는대로 해주기 싫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 근데 이거를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는 또 그러지 말라시는데, 영 좋게 들리지가 않아.. 근데 엄마가 나한태 뭐라하시는건 나한테 문제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자영업자라 어려운 상황인 우리와는 다르게 그 사람은 신축 아파트에서 공무원 월급 꼬박꼬박 잘 받으면서 잘 살고있는 상황이라, 내가 봤을 때 무리한 요구는 아니야.
이 상황 뿐만이 아니더라도, 내가 아빠한테 가지고 있는 생각 전반이 잘못된거라 생각하면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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