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8p9dyHvhhw 2021/01/05 21:51:42 ID : zU45bxwqY7h 0
일단 나는 고2 올라가는 여학생이야. 밑으로는 중2되는 남동생이랑, 초5되는 남동생이 있고, 엄마아빠는 맞벌이 하셔. 솔직히 집안에 빚이 있어서 경제 사정이 넉넉한 편은 아니더라도, 부족한 것 없이 자랐어. 문제는 어제 일어났어.
2 ◆E8p9dyHvhhw 2021/01/05 21:53:51 ID : zU45bxwqY7h 0
나는 한달에 5만원 용돈을 받고 있고, 3년째 동결이야. 동생들은 각각 4만원 3만원씩 받고있어. 친구들을 잘 만나는 편도 아니고, 돈 쓸 일이 많은 편도 아니라서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 용던에서 한달치 헌금을 빼면 3만 5천원이 남아. 동생들은 헌금하는 돈을 따로 받고있어.
3 ◆E8p9dyHvhhw 2021/01/05 21:55:52 ID : zU45bxwqY7h 0
솔직히 고등학생이 3만 5천원이면 넉넉하게 살 돈은 아니잖아.. 그래도 불평 안하고 아끼면서 지냈어. 나는 초등학생 때 하루에 500원씩해서 한달에 만원씩 받았거든.. 그래서 엄마한테 동생은 동생은왜 이렇게 용돈이 많냐 물어보니까 나 초딩때 비해서 물가가 올라서 그렇다더라
4 이름없음 2021/01/05 21:56:37 ID : E04NwGmmoHy 0
보고있어!
5 ◆E8p9dyHvhhw 2021/01/05 21:58:30 ID : zU45bxwqY7h 0
어제는 아빠가 한달치 용돈을 주셨어. 그랬는데 나는 5만원, 정량으로 받았는데 동생들도 새해 보너스라고 5만원씩 주신거야.. 그래서 그런게 어딨냐고 장난식으로 막 도로 아빠 주라고 했어. 그랬더니 엄마가 나보고 그런 놀부심보가 어딨냐고 정색을 하고 말하는거야. 너 진짜 놀부라고.
6 ◆E8p9dyHvhhw 2021/01/05 22:01:15 ID : zU45bxwqY7h 0
고마워 ㅠㅠㅠ 이게 진짜 못된건가 ..? 그런생각도 들고.. 오늘은 내 용돈으로 맛동산 헤이즐넛 맛을 하나 사왔어. 지난번에 아빠랑 엄마가 먹어보다니 맛있다고 한 거라서 그냥 하나 사다 놨단말이야. 그랬더니 엄마가 용돈을 그런데 쓰면 돈이 남냐고 그러는거야.
7 이름없음 2021/01/05 22:01:22 ID : lDBtfWqpbyK 0
?? 헐? 갑자기 그렇게 이야기하셨다고? 스레주 뭐 평소에 동생들하고 사이 안좋아?
8 ◆E8p9dyHvhhw 2021/01/05 22:02:49 ID : zU45bxwqY7h 0
평소에 엄마아빠랑 사이는 정말 좋은 편이야. 그런데 꼭 가끔 한번씩 돈 때문에 이렇게 다투는 일이 생겨 .. 엄마가 빚이 조금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 그래도 내 용돈은 알아서 잘 관리하는 중인데.. 놀부라고 할 것 까지는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 진짜 내가 좀 못됐나 싶기도 하고 .. 그렇네..
9 ◆E8p9dyHvhhw 2021/01/05 22:03:12 ID : zU45bxwqY7h 0
아니 동생들하고 사이 좋은 편이야 ㅠㅠ
10 ◆E8p9dyHvhhw 2021/01/05 22:04:13 ID : zU45bxwqY7h 0
자퇴해가지구 하소연 할 친구도 없고.. 그래서 스레딕에 물어보는거야 ..ㅠㅠ
11 이름없음 2021/01/05 22:07:54 ID : NtfXy1u2mlh 0
음 내가 스레주였어도 조금 속상했을것 같아... 나중에 부모님과 진지하게 동생들이 나랑 용돈을 똑같이 받아서 농담식으로 한 말인데 그렇게 말하니 조금 속상했다는 식으로 말해보는건 어때?
12 이름없음 2021/01/05 22:09:59 ID : lDBtfWqpbyK 0
어,..아니, 스레주 잘못 하나도 없는거 같은데..? 빚이 있다하더라도 그게 스레주가 해결해야하는건 아니잖아 스레주입장에서 당연히 기분나쁘고 속상할것같아 나중에(너무나중으로해서 쌓아두면 속망가지니까 너무 늦게는말고) 부모님하고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 해보는건 어때? 이 상황에서는 돈보다 장난이었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얘기한게 속이상했다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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