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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각해보면 그 당시엔 '완전 늦어버렸다', '돌이킬 수 없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보니 그때는 전혀 늦지 않았을 때고, 그 당시에 그런 생각을 함으로 포기한 탓에 기회를 완전히 놓쳐버리는 경우 있잖아.
예를 들어 내 고2때가 되겠군. 늦지 않았는데 늦었다고 난리쳤지.
고3 되니 고3도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늦은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고 2학년 땐 그렇게 난리치다가 1년을 보내버렸고.
어쨌든 그런 거.
그래서 말인데, 레더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 때가 정말 늦었다고 생각해?
또 어떤 생각이 들었을 때 '아 이게 진짜 마지막 기회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아 ㅋㄹㅋㄹㅋㅎㅋㅎㅋㅎ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 그럼 행복회로가 어떻게든 돌려지면 완전 늦은 건 아니다?
그럼 이게 진짜 마지막 기회겠구나, 이것마저 놓치면 난 정말 ㅈ되겠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하는 그런 게 있어?
나는 저런 걸 잘 모르겠더라고. 항상 저렇게 생각하는데 지나고보면 그렇게 늦지 않았던 때였고 진짜 마지막 기회는 내가 저런 생각을 가졌던 때로부터 훨 뒤에 찾아왔다거나 그런 경우가 많길래.
흐음...그럼 여러가지를 생각해봤을 때, 이거 다른 방법으론 불가능이겠고 우연을 가장해서 교통사고라도 당하면 이루어 지겠다. 라는 생각이라도 들면 그건 늦은 게 아닌거라 생각해? 어떤 방법이든지(내 몸을 혹사 시켜서라도)뭔가 이루어 질만한 방법이 보이는 거니까
그냥 아무이유없이 아 안 되겠구나 싶을 때 있잖아 만약 이게 된다면? 이런 생각도 안 들고... 그때가 진짜 마지막인거같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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