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엥 별로.. 우리집은 개인주의라 신경 별로 안쓰고 지내

헐 우리 아빠는 그정도까진 아닌데... 아빠가 갑자기 다짜고짜 그러신거야?

가끔 문을 미닫이로 바꿔야겠어 같은 얘기 장난삼아 많이 하기는 한데 갑자기..? 읭?스럽네..

나 고3인데 중학생때까진 무조건 문 열고 지내랬음 문 좀 닫고 살려 하면 뭐 숨기는 거 있나고 막 추궁했음 지금은 공부한답시고 닫아놓긴 하는데 엄청난 투쟁의 결과임

문 잠그는건 뭐라해도 닫는건 뭐라 안하는데

나도 고3인데 올해와서 문닫고 공부하는거 허용이고 그전까진 문닫는거 허용X...문 못닫게 아예 벽이랑 붙이는 자석 달려있고 못잠그게 잠금장치 고장냄

>>7 그래서 화장실에 오래있으니까 화장실 잠금장치는 아예 빼버렸어

프라이버시 없으면 스트레스 받는 사람인데 나갈때 방에 문 잠그고 나가고 그럼... 나는 내 프라이버시 안 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라도 만들거임 쉬는 것 조차 침해 받아야 한다면 왜살지? 집에서 까지 감시 한다는건 고통 속에서 살아라 그런거지 뭐

>>7 ????? 뭐야 이런 집도 있구나 진짜 스트레스 받겠다 나는 내 사생활 없으면 미쳐버리는 사람이라 밖에서 맘대로 핸드폰도 안함 누가 내 폰 볼까봐

나는 내가 문 열고 지내서 문좀 닫으래...너무 슬퍼

>>10. 7인데 폰은 잠금 아예 못하게했고 잠금있으면 알려주고 엄마가 카톡 문자 전화내역 갤러리 이런거 다 봤어...셀카같은거 있으면 비웃고 그래서 셀카도 안찍고 sns도 잘 안하게되더라

>>12 스레딕은 저번부터 잠금 안풀겠다고 뻗대고 싸대기 한대 맞고 폰 아작나고 나서야 폰검사는 사라졌어. 강화유리 효과 좋더라 세번을 바닥에 내던지고도 액정 말짱해 뒷면은 다 산산조각 났지만ㅎㅎ...난 꼭 자취할거야 일기도 다이어리도 다 봐서 일절 안썼고 티를 안내면 괜찮은데 내 다이어리에 멋대로 코멘트 달아놓더라 학교과제 가방속 이런거 다 봐 사생활이 없어

왜 늦게 자면 안되냐고 했더니 늦게 자는 게 정상이냐고해서 그 때가 집중이 잘된다고 했더니 아침에 집중하려는 노력 해본 적도 없으면서 뭔 할 말이 그렇게 많냐 함 내 친구들도 다 늦게 공부하고 새벽에 자는 애들도 많다. 했더니 니가 비정상적인 애들이랑만 다니나보지 시전 니는 반성할 태도도 없어보인다며 결국 문 뗐어 문 뗀지 3주 넘었네 ㅅㅂ 좆같다 문 떼놓고 맨날 밤마다 새벽까지 드라마 쳐 보고 시끄럽게 하고 내 걱정을 한 게 아니라 그냥 아빠가 자기 말에 복종하지 않는 게 꼬와서 그러겠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