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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종이에 손 크게 베인적잇어서 한동안 베이는 소리가 너무 무서웠는데 애가 그거 보고 내 귀에서 베이는 소리 하루종일 따라했었음 그땐 짜증났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초딩때 태권도에서 어떤남자애들이 학교에서 받은 햄스터가 있는데 일찍 죽었거든?근데 걔네가 막 시체가지고 던지면서 나한테 쫓아와서 울면서 도망쳤던거..생명에대한 의식이 없는거 같았음..
엄... 우리 동생이 나보고 누나가 옥상에서 떨어져서 ○○했으면 좋겠어라던지 칼로 ○○○싶다던지 그래서 진짜 많이 소름돋고 당황했지... 나랑 5살 이상 차이나서 거의 내가 키운 동생인데 잘못 키웠나 싶고 시발 어디서 이런 말을 배워왔을까가 제일 궁금했음... 위에 말한건 양호한 수준임 진짜 죽으라는말도 많이했고 이세상에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는 그냥 그럴수 있지 싶었는데 날이 갈수록 상세해지더라.
초등학교때 반친구랑 종이 정리하다가 빳빳한 티켓처럼 생긴게 나왔어
내가 그걸 신기해하면서 두손으로 쥐고 있었는데 친구가 자기도 보자면서 확 가져가는거야
근데 손이 작아서 그런건지 내 엄지랑 검지 사이를 종이가 그대로 지나가면서 그 사이의 얇은 살이 샥하고 베였어
거기서 무서웠던게 그애가 사과하지 않았다는거
초등생때 식탐을 크게부리고 거의 모두 남겼던 더 어렸던 사촌동생에게 욕심부렸던 음식을 조금은 먹어 라고 말했는데 사촌이 손에있던 쇠포크로 내 손등을 내려 찍었어
그 운동회나 축제 야시장이나 문구점 같은 데서 파는 풍선 본드 알아? 잠자리 날개를 그걸로 감아서 잠자리가 파닥거리는 걸 보고 깔깔 웃더라. 난 그게 아직도 기억에 좀 남아
어렸을때 학교앞에서 파는 햄스터 한마리 샀는데 친구들이 놀재서 눈앞에 보이는곳에 놔두고(상자안에 넣었음) 피구하면서 놀았거든
근데 그사이에 어떤애가 햄스터보면서 일부러 소리지르고 상자 위 왔다갔다 거리면서 쿵쾅대고 햄스터 스트레스 받게 하려고 온갖짓은 다 하는거 같았음 그때 느꼈다. 애들은 지들만 재밌으면 땡이라는거. 나도 어렸을때가 있었지만 그래도 애들이 너무 싫어 애들은 정말 이기적이야..
난 4살짜리 어린애가 막 돼지 하면서 놀리다가 어른들 오니까 조용해졌을 때. 4살이 그게 잘못이라는건 알고 있었던걸까
어렸을때 지방에 살았거든?그때 집 근처에 살던애가 나 어디 갔을때 놀러왔거든 그것까진 상관없는데 막 내 물건에다가 커다랗게 죽어죽어 라고 쓰고 나 돌아왔을땐
언니 물건 내가 꾸며줬어!언니한테 하고싶은 말이니까~잘 새겨둬 언니!라고 웃으면서 얘기하고 갔던거 기억난다..
나는 동생 친구가 햄스터 데리고 놀러왔는데 자기 햄스터 씻겨준다고 손에 쥐고 물 가득 찬 세면대에 담가버리는 거 목격함..애기 웃고 있었는데 난 경악했지 ...
막내였던 사촌동생 밑으로 애기가 태어나서 자연스레 관심이 새 막내인 그 애기한테로 갔음 애기랑 자기 중에 애기한테로 관심이 다 몰리니까 그 사촌동생이 혼자 티비보고 있는 나한테 오더니 ㅇㅇ이 죽었으면 좋겠어 이랬는데 개소름돋았어 그때 5살이었나 이랬는데
미친남자꼬맹이가 내친구 ㄱㅅ이랑 생식기 만지면서 히실댔는데 혼냈더니 어른들이 애가 뭘안다고 혼내냐고 했던거. 그때 그새끼 웃고있었음 애들 모르는거없음 ㄹㅇ 개무섭고 사악해. 이거때문에 성악설믿게됨
아랫집 사는꼬맹이가 아파트 입구에서 개미를 두더지잡기마냥 밟더니 한쪽으로 모은다음 나뭇잎으로 덮어두는거야. 내가 괜한 오지랖에 개미 죽이면 안된다고 생명의 소중함 어쩌고 했더니 엄청 쨰려보면서 누나도 개미만 했으면 좋겠다. 이러는데 뭔 소름끼쳤어. 내가 개미처럼 작으면 밟아죽이겠다는거잖아...
잠 안자면 망태할범이 포대자루에 넣어 데려간다는게 너무 무서웠어.
근데 무서워 하면 엄빠가 망태할범 관련된거 더 말할까봐 별거 아니네 하는 척 함 근데 속으로는 벌벌떰 강도 5.4의 지진 수준으로
집 근처에 ㅇㅇ천이 있는데 거기 연못이 있고 올챙이가 사는데 친구랑 가서 연못옆에 흔들의자 타고 노는데 어떤 애가 잠자리 잡는걸로 올챙이 퍼서 바닥에 던지는 대량학살하길래 옆에 가서 바닥에 있는 올챙이들 물에 넣어주는데 애가 웃으면서 누나들 이게(올챙이) 개구리 되면 누나들 집에가서 누나들 죽여버릴거야ㅎㅎㅎ하는데 소름끼쳐서 그대로 도망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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