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2/08 22:44:14 ID : jutAnPbilzR 1
일단 나는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녔고 지금도 다니고 있어! 내가 가장 좋아했던 선생님은 초2에 만났어. 남자 선생님이였지만 꽤 재밌었고 젊으시기도 하고 어쨋든 여러모로 선생님을 좋아했었던거 같아 선생님으로써만..!! 그러다가 저번 주말에 선생님한테 연락이 왔어.
2 이름없음 2021/02/08 22:44:52 ID : jutAnPbilzR 0
초2때 교회에서 담임교사셨는데 군대가시게 되서 그 뒤로는 못뵈었어. 어쨋든 오랫만에 보는 선생님이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어. 그래서 조금 귀찮지만 할 수있는 한 열심히 대답했어. 근데 연락 왔을때부터 좀 이상하긴 하더라.
3 이름없음 2021/02/08 22:45:11 ID : jutAnPbilzR 0
내가 촉이 엄청 좋은건 아니지만 뭔가 사람이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느낌이랄까?
4 이름없음 2021/02/08 22:45:35 ID : jutAnPbilzR 0
보고있으면 말해줘! 혼자 쓰면 외로웡...ㅇㅅㅇ
5 이름없음 2021/02/08 22:47:07 ID : jutAnPbilzR 0
왜냐면 나도 한때 힘들었던 때가 있었고, 집에서도 많은 일이 있었어. 어른들한테 실망하는 일도 많았고. 하지만 어른이 나한테 진지하게 힘들다, 괴롭다 등 이런 얘기를 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당황스러웠어
6 이름없음 2021/02/08 22:47:14 ID : ksi4Mo44Y8j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1/02/08 22:47:53 ID : ksi4Mo44Y8j 0
그만큼 쌤이 레주를 의지하고 있다는건가???? 초2때 만났는데 연락을 지금 하는거 보면
8 이름없음 2021/02/08 22:48:28 ID : jutAnPbilzR 0
그래도 내가 가장 좋아했고 잘 따르던 선생님이였으니까 아..그랬구나 하면서 넘겼어 근데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나한테 집착하는 느낌이였고 낮이고 밤이고 계속 자신 이야기를 하면서 나한테 하소연을 하고 계속 질문하더라.
9 이름없음 2021/02/08 22:48:47 ID : jutAnPbilzR 0
고마워 ㅠㅠ 그런거겠지..?
10 이름없음 2021/02/08 22:49:48 ID : jutAnPbilzR 0
그때부터는 좀 의심하기 시작했어. 혹시 내가 아는 그 선생님이 아닌가, 사칭인가, 사이비에 빠졌나? 하면서 별 생각을 다 했어 그래서 엄마한테 옛날 그 선생님한테 연락이 왔다, 나한테 그때 좀 힘들었다면서 얘기를 했다
11 이름없음 2021/02/08 22:50:22 ID : jutAnPbilzR 0
라고 얘기했어 근데 엄마가 일하는 중이였어서 별로 신경안썼었어. 나도 뭐 그날 하루만 그럴 줄 알았거든.
12 이름없음 2021/02/08 22:51:03 ID : jutAnPbilzR 0
주말이여서 동생이랑 쉬면서 게임하고 있는데 계속 초2때 같은반이였던 쌍둥이 친구가 있는데, 걔네 연락처를 달라고 하는거야
13 이름없음 2021/02/08 22:51:36 ID : ksi4Mo44Y8j 0
ㅁㅇㅁㅇ여기부터 좀 이상한데
14 이름없음 2021/02/08 22:52:15 ID : jutAnPbilzR 0
사실 그 쌍둥이랑은 별로 친하지도 않고 연락처도 없었고 함부로 연락처를 줬다간 서로 오해만 쌓일테니까 나는 연락처가 없다고 했어. 근데 어떻게든 알아내보라면서 강요?했고 계속 집착하더라 결국엔 어찌저찌해서 넘겨줬어
15 이름없음 2021/02/08 22:52:53 ID : h9iqnRyLgkq 0
ㄷ;; ㅂㄱㅇㅇ
16 이름없음 2021/02/08 22:53:18 ID : jutAnPbilzR 0
근데 그 쌍둥이들이 선생님을 기억 못하는건지 아니면 모르는척 한건지 계속 선생님을 모른다고 했다면서 나한테 제대로 준거 맞냐, 얘네 왜이렇게 예의가 없냐 하면서 화를 내시더라고
17 이름없음 2021/02/08 22:54:15 ID : jutAnPbilzR 0
근데 나라고 뭐 알겠어.? 친하지도 않고 계속 집착해서 알아내가지고 전달해준것 뿐인데... 솔직히 좀 많이 불편했지만 그 다음날은 안그럴거라고 생각했어
18 이름없음 2021/02/08 22:55:18 ID : jutAnPbilzR 0
그렇게 밤까지 선생님한테 시달리다가 아침에 일어났어 선생님이 나한테 교회 오냐고 하더라(어제) 근데 코로롱이 무서워서 집에서 예배드리거든 요즘 그래서 안간다고 했더니 계속 딴 소리 하시다가 또 쌍둥이 얘기를 엄청 하더라
19 이름없음 2021/02/08 22:56:24 ID : jutAnPbilzR 0
아침 일찍부터 그러니까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죽는줄 알았어 특히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심하게 아파서 아침부터 컨디션이 안좋아지기 시작했어
20 이름없음 2021/02/08 22:56:39 ID : 59a9uoGmtzg 0
낮이고 밤이고 계속 자신 이야기를 하면서 나한테 하소연을 하고 계속 질문하더라<-어른은 아이에게 이러지 않아 저거 스레주에게 수작부리는 거 아녀???
21 이름없음 2021/02/08 22:57:06 ID : jutAnPbilzR 0
어쨋든 선생님이 토요일 만큼 연락을 많이 안하시는것 같아서 안심했는데.......하....
22 이름없음 2021/02/08 22:57:30 ID : jutAnPbilzR 0
그건 잘 모르겠어 좀 이상하다곤 생각했어
23 이름없음 2021/02/08 22:58:27 ID : jutAnPbilzR 0
선생님이 이제 전도사가 될 수 있는데 그때되면 애들을 혼내줄거다,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가만히 두지 않겠다 등등 계속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더라
24 이름없음 2021/02/08 22:59:05 ID : jutAnPbilzR 0
솔직히 거기에 해줄 말도 없고 진짜 어른이 맞나 싶어서 그때부터 좀 확실하게 피하기 시작했어
25 이름없음 2021/02/08 22:59:38 ID : ksi4Mo44Y8j 0
아니잠만 나 인데 레주 미성년자야?? 성인이 미성년자한테 의지할 이유가 없잖아
26 이름없음 2021/02/08 22:59:43 ID : Fjs8qpbyMmG 0
초2때 만난거면 10살 넘게 차이나늗거?
27 이름없음 2021/02/08 22:59:44 ID : jutAnPbilzR 0
그리고 오늘 아침. 아침부터 연락이 왔어 쌍둥이한테 말 좀 전해줘라, 교회 카페로 와라 이러면서
28 이름없음 2021/02/08 22:59:59 ID : h9iqnRyLgkq 0
아님 진짜 주위에 의지할 만한 분이 없으셨을지도 몰라 연락처 뒤지다가 날 예전에 잘 따라줬던 네가 생각났고 당장 내가 너무 힘들어서 내 하소연을 들으면서 힘들 스레주는 생각 못하신걸지도.. 그냥 두 분 다 힘냈으면 좋겠네..
29 이름없음 2021/02/08 22:59:59 ID : jutAnPbilzR 0
응 미성년자야 중3!!
30 이름없음 2021/02/08 23:00:09 ID : jutAnPbilzR 0
응 그때 20살 초반이셨어
31 이름없음 2021/02/08 23:00:18 ID : jutAnPbilzR 0
웅 ㅠㅠㅠㅠ
32 이름없음 2021/02/08 23:01:05 ID : jutAnPbilzR 0
근데 아침부터 나는 공부하고 독서실로 가기때문에 그냥 대충 대답하고 넘겼어 그러다가 진짜 더이상은 이렇게 두면 큰일날것 같다고 느꼈고 아까 저녁에 엄마한테 전부 얘기했어
33 이름없음 2021/02/08 23:01:52 ID : jutAnPbilzR 0
그 선생님의 어머니도 교회에서 봉사하시는 분이고 많이 뵜었고 동생 선생님이셨어서 선생님을 좋게 보셨었어 우리엄마가
34 이름없음 2021/02/08 23:02:29 ID : jutAnPbilzR 0
근데 진짜 어른이 말도 안되게 나한테 의지하는것 같고 집착하니까 엄마도 사이비에 빠진것 같다, 정신이 좀 이상한것 같다고 하셨어
35 이름없음 2021/02/08 23:03:16 ID : jutAnPbilzR 0
결국 엄마가 친한 목사님한테 연락해서 선생님에 대해서 알아봐달라고 하셨고 목사님이 뭔가 내가 위험한것 같다며 빨리 알아봐 주셨어
36 이름없음 2021/02/08 23:04:40 ID : jutAnPbilzR 0
분명 나한테 교회에 돌아왔다고 했는데 목사님 말로는 교회에 등록이 되어있지 않대 선생님이..... 그때부터 소름끼치더라 그리고 엄마는 계속 목사님이랑 전화하시면서 얘기를 나누셨고 결국 선생님 어머니와 전화를 하셨어
37 이름없음 2021/02/08 23:05:19 ID : jutAnPbilzR 0
근데 엄마가 선생님 어머니가 해주신 말을 전해주는데 진짜 좀 너무 안쓰러운데 소름돋고 그러더라,,, 선생님이 정신병이 있대
38 이름없음 2021/02/08 23:06:28 ID : jutAnPbilzR 0
선생님이 군대가시고 어디에 빠지셨는지,,는 잘 모르지만 선생님 어머니가 그걸 눈치채고 잘 다독여서 정신병원에 데려갔대
39 이름없음 2021/02/08 23:07:23 ID : jutAnPbilzR 0
그래서 약을 받았고 약을 잘 먹고 계신줄 알았대 근데 내가 보내드린 캡쳐본을 보니까 더 심해진 것 같다고 하셨고 진짜 미안하다며 연신 사과하시더라....
40 이름없음 2021/02/08 23:08:21 ID : ksi4Mo44Y8j 0
아이고
41 이름없음 2021/02/08 23:09:39 ID : jutAnPbilzR 0
내가 예상하던 것들이 현실이었던걸 알게 되니까 진짜,,,후..... 선생님이 조울증이래 사실 조울증 말고도 더 다른 질병들도 있는 것 같아 우리 할아버지도 약간 정신병이 있으시거든 우리 할아버지랑 비슷하더라고.. 내가 무서워했던 그 할아버지 모습이랑 비슷하다보니까 선생님이 무섭고 해코지 할것같고 그러더라
42 이름없음 2021/02/08 23:10:56 ID : jutAnPbilzR 0
선생님 어머니가 차단하라고 하셨는데 목사님이 그러지 말라고 하셨대 혹시 더 큰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나한테 유독 그런게 아마 나만 대답을 해줘서 그런 것 같아. 사실 지금 당장이라도 차단하고 선생님을 피하고 싶지만 혹시 모를 미래가 너무 무서워
43 이름없음 2021/02/08 23:11:59 ID : jutAnPbilzR 0
원래 소심해서 바른말도 잘 못하고 그러고 어른한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44 이름없음 2021/02/08 23:12:03 ID : ksi4Mo44Y8j 0
쌤이 레주 집주소 알고계셔? 아니면 개인정보라던가
45 이름없음 2021/02/08 23:12:40 ID : jutAnPbilzR 0
코로롱이 좀 나아져서 교회에 갔을 때 만날까봐 무섭고 너무 안쓰럽고... 계속 연락이 와서 스트레스 받게 될 것 같아서 걱정돼
46 이름없음 2021/02/08 23:13:17 ID : jutAnPbilzR 0
잘 모르겠어 근데 나한테 연락한 거 보면 어느정도 알고 있지않을까? 주소는 모를거 같아 초2때 이사했거든
47 이름없음 2021/02/08 23:13:50 ID : jutAnPbilzR 0
그때가 벌써 7년전이라 주소를 알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 그래서 더 무서워
48 이름없음 2021/02/08 23:14:10 ID : jutAnPbilzR 0
내가 너무 터무니없는 걱정을 하고 있는건가...?
49 이름없음 2021/02/08 23:15:24 ID : ksi4Mo44Y8j 0
교회는 미등록신자도 갈 수 있으니까....ㅜㅜㅜㅜ 근데 레주는 중등부일거아냐 선생으로 오지 않는 이상 직접 만날 일은 적을 것 같애 전화번호를 어떻게 찾아냈냐가 관건이네
50 이름없음 2021/02/08 23:15:59 ID : jutAnPbilzR 0
으응...! ㅠㅠ 근데 전도사가 된다고 하니까..... 진짜 찾아올거 같아
51 이름없음 2021/02/08 23:17:48 ID : ksi4Mo44Y8j 0
혼자 있으면 안돼 어차피 코로롱이라 잠잠해졌을때나 대면예배 드릴거아냐 것도 1주일에 한번 레주 반 담임쌤이나 친구들한테 부탁해봐 이러이러한 상황인데 같이 있어줄 수 있냐구!
52 이름없음 2021/02/08 23:19:57 ID : jutAnPbilzR 0
응응!! 진짜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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