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3/13 00:20:10 ID : GoK6rxRDur9 0
ㅈㄱㄴ 레주는 고3이고 동생은 중2 여자애임. 나도 여자인데 솔직히 나도 저 나이에 사춘기 쎄게 와서 웬만하면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내 동생은 도가 지나침...
2 이름없음 2021/03/13 00:22:12 ID : GoK6rxRDur9 0
우리집 형편은 좀 못사는편인데 노트북, 넷플릭스, 에어팟 등 뭐 바라는게 수십 수천가지임.., 물론 애들 다 갖고있으니까 자기도 갖고싶을 순 있지. 근데 얘는 진짜 옷, 화장품을 2주에 한 번, 3주에 한 번 꼴로 삼. 얼마전에 이사했는데 걔 옷장에서 나온 한번도 안 입은 옷만 쏟아져나왔음
3 이름없음 2021/03/13 00:24:08 ID : GoK6rxRDur9 0
오늘 사건의 발단은 넷플릭스, 노트북 때문일거야. 내가 이어폰 끼고있어서 잘 못들었는데 얘가 저녁부터 넷플릭스, 노트북 타령을 함. 우리집은 컴퓨터도 있고 핸드폰도 갖고있어서 엄빠는 노트북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노트북 안된다고 함. 그리고 넷플릭스 안 해주는 대신에 영화 보고싶은거는 집에서 다 보여주겠다고 함
4 이름없음 2021/03/13 00:24:43 ID : GoK6rxRDur9 0
예전부터 계속 안 된다고 했으면 좀 알아먹어야 하는데 동생이란 년은 못알아먹음ㅋㅋㅋㅋㅋㅋㅋ
5 이름없음 2021/03/13 00:24:59 ID : GoK6rxRDur9 0
그러면서 엄마한테 해준거 뭐가 있냐면서 울면서 바락바락 대듬
6 이름없음 2021/03/13 00:25:39 ID : GoK6rxRDur9 0
자 여기서 문제는 동생이 아빠를 조오오ㅗ오오오온나 무서워해서 아빠한테는 저렇게 못 함. 엄마한테맘 그런다는거지. 당연히 엄마는 빡칠수밖에 없고...
7 이름없음 2021/03/13 00:26:28 ID : GoK6rxRDur9 0
그래서 엄마가 동생 내쫓으려고함. 동생은 방문 닫고 뻐팅김. 엄마가 강제로 문 열어서 내쫓으려고 하니까 옆집에 사는 동생 친구에게 페메가 옴. 우리집 시끄럽닥곸ㅋㅋㅋㅋㅋㅋ
8 이름없음 2021/03/13 00:27:28 ID : GoK6rxRDur9 0
참고로 옆집사는 걔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랑 사는데 집안 환경이 좀 불안정하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많은 친구임. 그래서 중학생인데 자퇴한다면서 며칠째 학교 안 왔다고 함
9 이름없음 2021/03/13 00:29:00 ID : GoK6rxRDur9 0
그 동생 친구는 엇나가도 누가 잡아주는 사람도 없어서 완전 엇나감
10 이름없음 2021/03/13 00:29:38 ID : GoK6rxRDur9 0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오면, 아빠는 지금 일 간 상태인데 엄마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나는 쟤 감당 안 되니까 당신이 알아서 해” 라고 하고 끊음
11 이름없음 2021/03/13 00:31:15 ID : GoK6rxRDur9 0
근데 문제는 동생이나 엄마나 겁나 부정적으로 나오기 시작함. 동생은 비꼬듯이 “그래 그럼 내가 못된년이니까 나만 죽으면 되겠네” 라고 해서 엄마가 “그럼 다같이 죽자”라고 해서 진짜 큰일날뻔하기도 함
12 이름없음 2021/03/13 00:32:19 ID : GoK6rxRDur9 0
그리고 동생이 엄마가 들으면 많이 상처받을만한 이야기도 함
13 이름없음 2021/03/13 00:32:29 ID : GoK6rxRDur9 0
이건 내가 생각해도 동생이 선 쎄게 넘은게 맞음
14 이름없음 2021/03/13 00:34:28 ID : GoK6rxRDur9 0
아무튼 ㄱ동생이 저지랄하면 대응을 어떻게 해야할까? 동생이 아빠한테는 절대 저지랄 안 해서 아빠는 아직 상황의 심각성을 잘 모르시는 것 같고 엄마랑 나만 스트레스 받고 있음. 엄마는 계속 스트레스 받다가 오늘 터진거고 솔직히 나도 언제 터질지 모르겠다.
15 이름없음 2021/03/13 00:37:18 ID : GoK6rxRDur9 0
지 친구들이 넷플릭스 다 보니까, 노트북이나 테블릿 하나씩은 갖고있으니까 자기도 갖고싶겠지. 나도 그런적 많아. 그래서 부모님께 뭐 갖고싶다, 필요하다고 하면 해줄 수 있는 선 안에서, 납득이 가는 선 안에서는 뭐든지 해주심. 그러니까 옷이건 화장품이건 뭐 필요하다하면 사주시고 그런거지.
16 이름없음 2021/03/13 00:42:18 ID : GoK6rxRDur9 0
아 그리고 얘 전에는 계속 아이폰타령 해서 아빠가 아이폰으로 바꿔주기도 함ㅋㅋㅋㅋ 겁나 비싼걸로. 동생은 분명 아이폰 사주면 넷플릭스나 노트북 얘기 절대 안 한다고 했는데 결국 이 사단이 나버림
17 이름없음 2021/03/13 00:43:06 ID : GoK6rxRDur9 0
암튼 동생이 사춘기를 직격타로 맞아 가족들이 많이 힘들었던 레더들 있을까...? 난 진짜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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