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3/14 13:59:50 ID : 83xxBatz804 1
2 이름없음 2021/03/14 21:25:31 ID : xDBzfdO2txT 0
진짜 이거 공감 나는 나름대로 잘 하고 있는데 와서 뭐라고하면 진짜 다 하기 싫음..
3 이름없음 2021/03/14 21:50:42 ID : 89tcsmMoY78 0
근데 진짜임 억지로 시켜서 하는 애들은 오래 못 감요 ㅋㅋㅋ 나 중2 때 평균 50 받았다가 슬슬 공부해야할거 같아서 97 맞고 가고 싶은 고등학교 갔음ㅋㅋㅋ 그 뒤로도 공부 너무 재밌음ㅋㅋㅋ 우리 엄마 나 새벽에 공부하면 때려서라도 자게할 정도로 나는 그게 스트레스인데 애들은 쉬고 싶다고 해서 이해가 안될 때가 있었지 부모님 태도가 중요한거 같음 나는 공부는 안해도 책은 많이 읽어서 성격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었음 근데 어렷을 때부터 공부한 애들은 중딩 때 잘해도 고딩 때 예습하는 나한테 빠져서 결국 지금은 나보다 성적 낮음 부모 태도가 ㄹㅇ 중요한듯 우리 부모님도 할머니가 그렇게 키워서 전교 1등하고 15등 했다는데 왜 나는...
4 이름없음 2021/03/15 00:32:15 ID : 83yE079h801 0
ㅇㄱㄹㅇ임 본인이 진짜 해야겠다고 느껴서 스스로 하는 공부랑, 주변에서 억압받으면서 타의적으로 하는 공부는 집중력에서부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 나도 경험해봤거든. 난 중학생 때 부모님의 강요, 주변 사람들의 기대어린 시선때문에 타의적으로 공부했었어. 내가 진짜 목표가 있어서 그 목표를 이루고 싶어서 공부하는 것도 있긴 있었지만, 부모님의 강요때문에 공부하는게 더 컸어. 근데 결국 고등학교 와서 개 망했어. 슬럼프가 심하게 와서 남들이 중요하다고 하는 예비고1 겨울방학 조졌고, 고등학교 1학년을 그냥 날려먹었거든... 다행스럽게도 그때 담임선생님이 정신차리라고 쓴 소리도 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고2때는 나아지긴 했지만... 아무튼 자꾸 억압하고 그러면 공부하기 싫은건 확실함
5 이름없음 2021/03/15 01:09:33 ID : oLhwJQpVgpf 0
딱 나네...하기싫고 해야하는 의미도 모르겠고 왜 우리가 국영수사과음체미 모든걸 잘해야 하는지도 이해가 안되고 걍 우리나라 교육체제가 이상하다고 느껴지는건 나뿐이겠지 하나 잘하는걸 계속 해도 모자랄판에 애들머리에 지식만 주입식으로 끼워넣으니 누가 잘하고싶겠냐고 이것도 변명처럼 보일라나..ㅠㅠ 우리나라에서 공부하기싫다
6 이름없음 2021/03/15 03:01:54 ID : BxXAmE1jwMm 0
걱정마라, 우리나라 교육체제 이상한거 맞으니까. 지금 석사과정중이니까 이정도면 가방끈좀 길다고 해도 괜찮지? 지금 돌아봐도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비효율적이야. 아니, 그래, 정확히는 학부모들의 지나친 교육열과, 학생들의 강박적인 성적과 대학에 대한 집착이 문제라고 생각해. 매년 신입생들 반응들을 보면서 '더 높은 대학 못가서 뭐같다' 라는 글들, '이딴 곳에서 뭘 배우냐' 하면서 자조하는 글 등, 자기 얼굴에 침 뱉는 말을 수도없이 보거든. 스레딕 이용자 중 많은 비율이 중,고등학생 학생들로 보여서 사족 한 줄 적자면..정말 본인이 원하는 바가 있어서 어떤 대학의 어떤 과에 가고싶다면 절대로 안말려. 본인이 원하는 어떤 존경하는 교수가 있어서, 그 교수가 있는 대학에 가고싶을수 도 있겠지. 환상은 깨질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런데, 만약 '아, S대는 수도권에 있으니까..', '한국 최고 대학이니까..', '남들한테 잘 보이고 싶으니까..' , '사람취급 못받으니까..' 등등 이런 어줍잖은 이유로 좋은대학 목표로 하면 대학 붙어도 배우는거 없이 졸업이나 할거라고 내가 감히 말해본다. 모두가 그렇다는건 절대로 아니지만, 또 모두가 좋은 대학 갔다고 잘 졸업하고 취직하는것도 아니니까. 무엇보다, 취직을 인생 목표로 잡는게 맞는가 싶다. 나도 뒤늦게야, 요즘들어 생각하는거지만, 인생 목표를 잊지 말자. 행복해 지자고 이 썩어빠진 세상에서 약먹어가며, 잠 줄여가며 아등바등 몸 비틀고 사는건데, 목적을 위한 수단이 목적 그 자체가 된 거 같아. 돈이 목적이면 취직이 수단인데, 취직이 목적인 마냥 다들 달리지. 그 취직을 위해 다들 좋은 대학, 성적을 위해 달려. 그래서 막상 취직을 하면 자기 일상의 즐거움이 없어서 금방 지쳐버려.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정서상 대학이 가지는 비중이 높은게 문제기는 하지만, 자기가 하고싶은 일이 대학졸업장이 필요한게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면, 대학 진학은 다들 생각해봐. 진심으로. 쓸데없이 4년이라는 시간과(남자라면 6년이라는 시간) 대학 등록비 (나 다닌 대학은 공대기준 1학기 420언저리, 4년이면 대략 3500만원선.)에 +a로 생활비, 기숙사or자취비 등 매몰비용 엄청나거든. 장학금으로 등록비를 때운다 쳐도 본인이 대학에서 유의미하게 얻어가는게 없으면 다 부질없는짓이니까, 꼰대가 하는 시대착오적 발언이라는 생각만 하지 말고 한번 생각이나 해 봐봐..혹시 아니, 7~8년쯤 후에, 대학원 진학한 이곳의 누군가가,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
7 이름없음 2021/03/15 03:26:40 ID : DvvcnyLcILd 0
난 억압 안 했을 때도 안 하고 해도 안 하고.. 뭐라 공감할 수가 없네.. 한심하군나
8 이름없음 2021/03/15 08:29:21 ID : qjcnu60oFg5 0
헐 맞아..생각해보니깐 항상 뭐해먹고 살지 대학은 어디가지 이것만 생각해보고 인생 목표가 뭔지에 대해서는 단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것같아 맞아 취직은 인생의 행복을 위한 목적의 수단일뿐인데 그것만을 위해 살아왔다는 느낌도 들고..ㅠㅠㅠ 아효
9 이름없음 2021/03/15 15:37:43 ID : QsrvBhy2Fdx 0
맞아 나도 엄마가 새벽에 밤 새서 공부 못 하게 하고 머리 식히라고 캠핑도 가는데 진짜 하루종일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좋더라 학원도 다 내가 다니겠다고 한 거고 공부 하고 싶을 때하니까 성적도 쉽게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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