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겪었던 일인데 내 친구 중에는 키 개작고 얼굴은 평타 이상이고 인성도 ㄹㅇ 별로고 구라 오지고 쨋든 평범보다 살짝 이하인 얘가 있음.
근데 걔 절친은 키도 크고 성격도 쿨하고 자주 웃고 그러는 얜데 둘 다 동성이잖아.
쨋든 키 큰 절친은 존나 눈치도 개빠르고 그런데 작은애는 아니야.
무튼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인데 키큰절친 집이 잘 살아서 항상 편의점 에서 지가 쏘는데 작은애는 ㅇㅇ떡볶이 고르고 키큰애는 ㅁㅁ떡볶이 고름.
근데 작은애가 ㅇㅇ떡볶이 맛없어 하는거임 지 입으로는 맛있다 하는데 계속 키큰애 ㅁㅁ떡볶이 쳐다보고 있고.,
근데 키큰얘는 분명 눈치 챘겠지 근데 암것도 모르는 막입 인척 하면서 "난 ㅇㅇ떡볶이가 더 맛있는디 걍 바꿔먹으실?" 개쿨하게 이럼.
당연히 작은애는 ㅇㅋ 했고 둘이 바꿔먹음.
키큰애는 일부러 그랬고 지도 ㅁㅁ떡볶이가 더 맛있는데 작은애 맞춰준거이뮤ㅠㅠ
씨발 개설렜다 길 걸어갈때도 지가 차도 쪽으로 걷고 앞에서는 까는데 솔직히 걔 뒷담을 잘 안까는 얘거든.
쨋든 이성이지만 설렜다 시바류ㅠㅠㅠㅠㅠ 내가 다 설레고 지랄이노
이름없음2021/04/28 20:48:18ID : hBwHvjxTQsj
원래 친하면 그러지 않아? 나 룸메가 요리당번인데 상태가 별로여서 그런지 국 끓인게 겁나 짜고 셔서 내가 걔 씻기전에 다 먹고 새로 끓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