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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능 6개월 준비하는 일기 1판 (87)2.중3 가내신 심각해, 공부하는 법좀 ㅜㅜ (2)3.1학년 1학기 중간치고 자퇴해야했어 (2)4.웃음도 안나옴 (1)5.고 1 중간 첫시험 좆됨 (3)6.시험쳤는데... 성적 ㄹㅇ 극과 극임 (2)7.80컷에 딱 맞춰진 성적이면 (1)8.중학생이고 수학 꼴통인데요 (1)9.미분 vs 적분 어느쪽이 답이 더 더러워? (4)10.고2 공부법 알려줘 (2)11.시험 망한 사람들 다 들어와...여기에 화풀이 하고 가 (62)12.좋은 결과 얻고 싶다... (1)13.장기전에 약해 (1)14.초1 고3으로 미래에 보내는 거 vs 고3을 초1로 회귀 시키는 거 (2)15.이렇게 편차가 클 수 있나 (2)16.하... 이과쪽인가봄 (1)17.개인적으로 고3은 체육시간 다 말살 시켜야함 (4)18.영어 초초초초 노베이스인데 나 어떠켛...17살임... (2)19.수험생 과민성대장증후군 vs 변비 (2)20.고려대가 가고싶어 (8)
나 어떡해~ 중딩까진 중상위권 해서 솔직히 자만심 좀 가지고 고딩 올라옴 근데 고1부터 ㅈ망 성적 걷더니 4등급대 찍음
진짜 하루하루 암울했음 어떻게 버텼냐면 그래 이번 겨울방학 ㅈㄴ 잘보내고 고2 때 상승곡선 그리자! 그랬는데...
고2 첫 중간 다 보고 온 오늘 느낀점 : 진짜 큰일났다.
그래도 고1때보다 열심히 했는데 학원을 하나도 안다녀서 그런지 진짜 박살남... 현재 현타 엄청 오고 내가 공부 열심히 안했지만 시험 점수 보고 눈물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더라.. 1차 중간부터 망해서 기말 의욕이 안나. 어떡하지 하필 물화생이라 우리반 애들 공부 다 잘하는데... 괜히 비교되기도 하고 눈물만 나옴................
나도 고1때 막 전교 상위 70% 이랬었는데, 꾸준히 오르더라. 졸업할때는 전교 10등권에서 놀았어. 첫 시험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그냥 꾸준히 열심히 해.
남하고 비교하지 말고, 널 이길 생각으로 해. 남이 무슨상관이야. 네 성적은 네가 부족해서 얻은거니까, 네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워.
남보다 나은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만한 사람이 되라고. 이상 -꼰-
꼰 2의 한마디
그렇다고 수시놓지마!!!!!!!!!!!!!!!!!!!!!!!!!!!!!!!알겠지 수시는 무조건 잡아
현 고2 꼰이야...사교육 없고 내신은 1점대! 공부 방법만 잡으면 금방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도 공부방법 바꿨더니 수학만 3 뜨던 게 1이 됐어ㅠㅜㅠㅠㄹㅇ공부방법 중요해
하 근데 내가 야망만 넘쳐서 이따구 성적에도 상향 대학만 바라보게 됨... 민망하지만 국숭세단까지 바라보는 중인데.. 수시 가망 없을까봐 자꾸ㅜㅜㅜㅜ 그래도 이런 글 보면 마음 다잡게 됨 감사링링 ㅜㅜㅜㅜ
야나두.....이과인 거 빼면 나랑 상황이랑 학원 안 다니는 거 중딩때 좀 하던 거까지 하나도 안 빼고 똑같음 ㅅㅂ 나도 열심ㅎㅣ 안 하긴 했는데 이번 수학 14점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사고급으로 개빡센 학교긴 한데 이럴줄몰랐지 진짜 뒤질까
아니 ㅅㅂ그니까 나도 수학 개망함.... ㅈㄴ 살기 싫어지고...응... 우리 학교도 개빡센 여고임 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52 친구 그래도 기말까진 잡아보자고..... 쌤들이 말하길 아직 놓긴 이르다고 하시더라^^ 마지막 희망 잡자....ㅜㅠㅜㅠㅜㅠㅜ
레더가 나한테 물어본 걸 보면 내신이겠지? 모고 등급은 안 말했으니까. 아 아이디 바뀌긴 했는데 주인 맞음!
내신은 학교에 따라 달라. 선생님들 문제 내는 성향이나 이런 게 다 달라서. 통으로 기출만 나오는 학교도 있고, 아니면 학습지와 교과서 변형이 잘 나오는 학교도 있고, 특정한 문제집에서 자주 끌어오는 학교도 있어!
공통
1.오답 체크하기
:이건 정말정말정말 중요한 거야. 우리는 틀렸던 유형을 또 틀리는 이상한 경향이 있는데, 그걸 막는 거지. 그 문제로부터 효과적인 계산 방법이나, 새로운 접근법(다른 문제에도 해당될 법한)을 배웠다면 기록해두는 게 좋아. 문제집 하나를 풀더라도 그 안에서 얼마나 배우나는 사람마다 달라. 회독을 해도 계속 제자리걸음인 사람이 있는 것처럼. 자신의 오답으로부터 오개념이나 새로운 걸 도출해 낼 수 있다는 건 문제로부터 얻어가는 걸 극대화하는 거라고 생각해!
나같은 경우에는 단원별로 노트를 만들어서 기록해두고 있어! 어느 문제집, 어느 페이지 몇번. 그리고 이 문제로부터 알게 된 것! 그렇다고 오답을 전부 기록하라는 건 아냐. 계산실수나 그냥 단순한 것들은 노트를 번잡하게 만들거든. 내가 자주 간과하는 부분이나 몰랐던 것들을 노트만으로 복습할 수 있게 맞춤형 솔루션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좋아.
2.문제는 여러 스타일
:유형서와 기출문제집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야. 영어 문법서와 모고 모음집만큼의 갭? 아니면 통과와 과탐 사이의 갭 정도? 그러니까 유형이 어느정도 됐다!하면 기출문제집을 꼭 풀어봐야 해. 근데 또 그게 어려워서 괜찮은 걸 골라 푸는 전략이 필요해! 만약 레더가 수학에 자신이 없다면 자이스토리를 선별적으로 풀거나, 고쟁이 1단계를 추천해! 학원에 다닌다면 기출문제를 풀 테니까 어느 정도 연습이 되겠지?
3.문제집 해설에 안주하지 말기
:나는 전부터 해설이 독특했어. 풀다 보면 효율적으로 풀리게 되어 있으니, 정석적인 문제집 풀이에 따르기보단 더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해보자. 유형이 약간 바뀔 때 우리가 그걸 못 푸는 이유는 유형을 외우고, 또 하나의 접근법에 만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반복되는 유형을 마주친다면 여러 방법으로 풀어 보자.
+문제집의 풀이는 정석적이라 그대로 풀면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어. 최대한 간결한 풀이를 찾는 건 내신 시험에 정말 도움돼! 혼자 하는 게 어렵다면 인강을 들으면서 쌤들의 풀이를 답습하면서 점점 깔끔하게 풀어보자!
4.많이 풀기
:사실 일부의 재능있는 아이들을 제외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난 숨마쿰라우데, RPM, 쎈, 고쟁이, 블랙라벨, 일품, 자이토리(푸는중! 모고대비)를 써. 회독하는 대신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보고, 겹치는 문제의 풀이 간결화를 고민하는 편이야. 고쟁이랑 블랙라벨은 2회독해!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 고쟁이 2회독은 포기했다ㅠㅜㅠ
5.시간 재면서 풀기
:사실 시간이 부족해서 못 푸는 경우가 가장 많지 않아? 문제집을 풀 때 시간을 정해놓고 실제 시험처럼 하면 많이 연습이 돼! 난 어려운 문제는 포기하고 시간이 끝나고 풀어보기도 해ㅋㅋㅋ
6.긴장하지 마
:사실 틀린 문제는 별 게 아닌 경우가 많아. 자신의 최선을 믿자. 나는 내신 수학에 대한 기대를 버리니까 바로 성적이 오르더라고. 이건 좀 극단적이고, 마인드 컨트롤과 모르는 문제는 넘겨버리는 과감함이 중요하다는 거 꼭 기억해줘!
※학교 스타일에 따라서※
만약 학습지와 교과서에서 많이 나오는 학교라면?
:텀을 두고 학습지와 교과서를 계속 풀자. 두번세번 꼬거나 변형을 하기 때문에 문제를 이해하는 게 중요해. 만약 전부 학습지랑 비슷한데 잘 안 풀리는 학교라면 더더욱! 우리는 갑자기 문제 3개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어려워지기도 하는데, 이럴 때 풀 수 있으려면 이해가 중요해! 절대 기계적으로 풀지 말기. 1번이 아닌 이상 똑같이는 안 나오니까.
만약 기출이 자주 나오는 학교라면?
:당연히 기출 푸는 게 답이지. 그렇다고 빨리빨리 풀면서 넘기지 말고, 이런 유형은 뭘 물어보는 걸까를 고민해야 돼. 사실 기출은 그냥 겉보기에만 그럴듯한 문제가 많거든? 겁 주려는 전략이니까 쓰잘데기 없는 거 배제하고 문제의 핵심 파악하는 연습을 하자! 그림 문제인 경우 그림에 나와있지 않는 조건만 파악하고, 그림에 그려서 푸는 게 심적 안정이 커!
두개 다일 경우엔?
:내가 왜 이걸 알겠어...우린 둘다니까...그냥 두개 다 하는 수밖에 없어.
헉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실례가 안 된다면... 혹시 모고도 물어봐도 될까.....???????? 나 모고는 4-5정도 나오ㅏ
모고도 사실 기출 푸는 거랑 별다를 게 없지ㅋㅋㅋㅋ기출 많이 나오는 학교 대비하듯이 하면 돼. 4ㅡ5정도 나오면 일단 3점대 실수부터 줄이는 게 좋아 보인다. 자이스토리 3점 문제, 고쟁이 1단계, 블랙라벨 1스텝이 맞을 것 같아! 기출은 유형이랑 달라서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많이 풀다 보면 익숙해지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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