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황해도 곡산에서 태어난 척준경은 가난한 향리이자 곡산 척씨의 시조인 아버지 척위공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아버지 척위공의 관직이 향리이긴 했지만 잡일을 맡는 하급 향리였던 탓에 집안이 가난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려서부터 글공부보다는 소위 말하는 쌈박질에 소질을 보였는데 당시 살던 동네에서 이름을 좀 날렸던 터라 무뢰배들과 친분이 있어 골목대장 행세를 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던것 같다

나이가 들어 아버지의 직책인 향리를 이어받으려 했지만 평생 글공부도 한번 해보지 않았던 그가 향리를 할 수 있을리 만무했기에 한동안 척준경은 한동안 떠돌이 생활을 하게된다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이곳저곳 떠돌던 척준경은 한 왕족 집안의 하인로 들어가게되는데 척준경은 그 왕족의 수발을 들던 중 그 왕족의 눈에 띄게 된다

헌데 인생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했던가 척준경이 모시던 왕족이 왕으로 등극하게 되니 바로 그 왕족이 고려의 15대 국왕 숙종이다

이렇게 역사를 소개하고 싶으면 역사판 무언갈 가르치는거면 클래스판...

숙종은 왕이 된 후에도 척준경을 잊지 않고 척준경을 추밀원의 말단 관직 남반으로 꽂아주게 된다 숙종이 보위에 오른지 9년이 다 되어가던 1104년 여진족이 고려의 국경을 침범해오게되니 여진족의 추장 오라수가 이끄는 동여진군이 고려 정주성을 함락하게된다

>>7 농담반 진담반 게다가 딱히 역사 이야기도 아니여 그러니 잡담판이 맞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