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수업 도중에 같은 반 여자애한테 디엠이 왔는데 갑자기 평소에 매점에서 뭐 사먹냐고 물어보더니 사주겠다고 해서 얼떨결에 만나게 됨 (참고로 학교 기숙사에서 줌수업 듣고 있어여,,, 오늘이 마지막) 근데 평소에 그냥 만나면 인사하고 몇 마디 안 해본 사이였는데 좀 혼란스러워 얘가 싫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그 이상으로 내 심리를 나도 모르겠음 .. 🤔

20210618_153215.jpg디엠 시작은 대충 줌 수업하는데 쌤이 아이패드 화면분할 모르겠다고 헤매고 계셔서 알려드렸더니 저렇게 디엠이 왔었음

received_799098277410311.jpeg.jpg그랬더니 갑자기 나한테 ㄱㅇㅇ라고 보내더라 못 알아들은 건 아닌데 그래서 갑자기 뭐지? 하는 생각에 물음표만 보냈더니 저렇게 답장함 ㅋㅎㅋ

received_4088236347939862.jpeg.jpgreceived_4088236347939862.jpeg.jpg그리고 나서 저녁 먹고 뭐하냐고 물어봤었어 (다시 말하자면 기숙사 살아서 지금 온라인 기간인데 학교다 ㅜㅜㅜ 이런 식으로 하는 학교들 꽤 있다고 들었음) 그리고 나서 매점에서 주로 뭐 사먹냐 하길래 자주 사먹는 커피 얘기했더니 사주겠다고 함 ㅋㅎㅋㅋㅋㅋㅋ 이때 나도 뭔 상황이지 싶어서 말투 뭐같은 건 양해 좀 ㅡㅜㅡ

received_223472372921293.jpeg.jpg아무튼 그렇게 만나게 됐었음 ,, 대충 한 2~30분 얘기하다 야자해야 돼서 들어갔는데 내일도 만나자 하더라고 ㅋㅋㅋ 이게 며칠 전 일...

친구들이 나한테 '얘 너한테 100퍼 관심 있는 거다' 이러는데 솔직히 나도 약간 그런 생각은 했었음 근데 좀 혼란스러워 솔직히 그 친구가 나쁘진 않아서 거절은 안 했었음.. 여자가 나한테 이러는 (??) 게 처음이기도 했고 그냥 그 상황이 좋았던 걸수도 있지만... (저 디엠 받을 때 좀 설레긴 했음) 근데 그 이상으로는 모르겠어 ... 같은 반이었는데 그렇게 많이 얘기해봤던 것도 아니고, 그냥 평소에 의식을 안 하고 살아서 얘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없었다고 생각하는 게 맞을 듯

평소에 크게 의식을 안 했었고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었음 얘가 무슨 결점이 있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나는 장발을 더 좋아하는데 얘는 단발이라거나 하는 것들? 그런 거 때문에 내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저렇게 만나다가 이틀째 못 보는 중인데 (심지어 별말 없었음) 왜 그냥 마음에 걸리는 건지 모르겠음

>>6 방금 올린 거 좀만 더 읽어줄 수 있어ㅜㅜㅜ?

결국 요약하자면, 나도 모르게 이 친구한테 호감을 갖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관심받는다는 상황이 좋은 건지 모르겠어 ,, 🤔

그럼 걍 더 연락하고 만나고 해봐 그래야 확신할 수 있지 않을까 뭐 만나다가 너도 좋아지면 사귀는거고 너가 좋아진다 해도 걔가 싫다할수도 있는거고.. 보니까 별 친분도 없는거 같던데 일단 친해지는게 먼저일듯

그리고 더 큰 의문점은, 이 얘기 아는 친구들 전부 얘 너 좋아하는 거다 or 최소 관심은 있는 거다 이러는데 만약 그렇다면 대체 뭐 때문인지 모르겠음 우선 키도 남자 키로 치면 작은 편이고, 운동을 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개못함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옷을 잘 입었던 것도 아니란 말임? 평소에 어디 나갈 때 진짜 아무거나 입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그리고 성격 특이한 이미지에 학기 초에 반에서 존1나 어리버리하게 굴었는데 같은 반 애가? 이런 모습을 보고도? 라는 생각이 ... 진짜 뭔지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 됨

와 빼박 좋아하는건데......?

혹시 경주에 있는 학교야??

>>13 저 친구는 내가 봐도 그래보이긴 하는데, 어쩌다 보니 아무 말도 없이 이틀째 못 보는 중임. 바쁜 걸까 ,,,

>>13 아 심지어 디엠도 안 읽네여 진짜 무슨일임;;;;; ㅜㅡㅜ

>>17 흠 ㅠㅠㅠㅠ 아무래도 아직 확정짓기는 조금 어려운듯 ㅠㅠㅠ 좀만 기달려봐바 아직 가까워질 시간이 필요해

밀당 아니면 어장..? 쨋든 너는 걔 좋아하네 잘해봥!!!!!!! 응원할게

>>3 고양이 아님 귀여워라는 뜻임

>>20 그건 나도 알아 ㅋㅎㅋ

>>19 헐 이 글 봤을때 내가 걔 좋아하는 거 같음?? 🤔

정말 놀랍게도 저 이후로 만난 적이 없음 (???) 아마 걔도 자기 친구들이 계속 질문하고 광역 어그로 끌려버려서 아무것도 안 하는 거 같기도 함 근데 그 광역 어그로를 내가 끌었음 (하도 질문하길래 대략적으로만 말했더니 그게 좀 퍼지더라;;) 근데 애들 몇 명한테 말하고 나서 몇시간 뒤쯤 알았는데 걔는 이 얘기를 숨기려 했었음 부끄럽다며(?) 내일 학교 가면 무슨 얘기라도 나올 거 같긴 한데 자기가 숨기려 했던 것 중 일부가 공개돼버리면 나한테 말은 안 걸지 않을까 따라서 내가 귀찮아질 일은 없게 되는 거임 암튼 내가 닥치고 있었어야 했나, 이런 걸 얘기하면 안됐나 싶기도 한데 애초에 원하던 것도 아니었으니 내가 잃을 건 없지않나 하는 생각 악의는 없었지만 결국 무의식적으로 내가 이 일을 가볍게 보고 있었다는 거고 딱히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써봄

약간 TMI긴 한데 내 가치관이 꼬여있는건지 몰라도 상대방의 호의가 있는데 왜 이런 식으로 거절하냐 하는 거 좀 이해안됨 난 그 호의를 원한 적이 없는데 뭐 어쩌라고? 이런 생각

유일하게 죄책감 드는 건 위에 레스에 사진 올린거 보면 저 친구가 나한테 간식을 사줬었는데 빚진 기분임 근데 딱히 저번에 너가 사준게 있으니까 내가 사주겠다면서 만나긴 싫은데 갚고 싶음

약간 얘기가 좀 이상하게 가는 거 같은데 처음에 거절 안 한 게 잘못인 거지? ㅋㅎㅋㅎㅋㅋㅋㅋㅋ

말하는거 보면 별로 관심없어하네 스레주가 남자가 여자한테 저만한 대쉬 받으면 최소 극호감부터 시작인데 살짝 거부 반응 있는거보면 그냥 호의에 호기심만 살짝 드는 느낌인데

>>27 처음에는 뭐지 하고 존나 설레긴 했는데 여자가 나한테 저런 게 처음이라 그랬던 걸수도 있고... 아무튼 친한애한테 물어보니까 그 금액을 갚아야겠으면 사줬던 대로 똑같이 걔 책상에 올려놓거나 하라는데 좀 에바같음 근데 5천원도 안 되는 금액 가지고 불편해하는 내가 레전드긴 하다

>>23 사실 이게 핵심인데 약간 인성 파탄 같나여?? 얘는 자기가 숨기려 했던 얘기가 나에 의해서 까발려진 걸 모르는 거 같음 근데 나는 우선 남자애들 중 극히 일부한테만 얘기했기 때문에 이 극히 일부 중 한명이 얘한테 질문하면 이제 알겠지 지금 생각해보니까 멘탈 좀 깨질 수도 있을 듯 참고로 내가 말했던 때에 얘는 숨기고 싶어한다는 걸 몰랐고, 그래서 '내가 죄책감을 가져야 하는가?' 이런 식으로 말했던 거임 근데 그냥 발 뻗고 자려고 ㅌㅌ

본의 아니게 공개처형을 해 버렸는데 얘는 악감정까진 없었음 앞으로 악감정 있는 사람 쳐내고 싶을 때 이런 방법을 좀 더 강화해서 쓰면 되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저 여자애가 저렇게 대쉬했는데 레주는 자기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거야? 그래서 약간 혼란스러운거고?

>>31 그런 것도 있고, 의외의 인물이기도 하고, 사실 아직까지 이성으로 안 보이는걸지도 모르고 애초에 K-고딩인데 남들보다 성적 딸려서 연애할 시간적 여유도 없고 그거 말고도 어릴 때부터 성격 문제때문에 연애는 무리라는 생각이..

>>31 나를? 왜? 이런 느낌도 있긴 하지,,,

그렇구나.. 호감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 적었어서 그런거같네 그부분은 계속 연락해보면 알게될거같은데 레주가 연애할 의향만있으면 연락해보는것도 좋지 그리고 레주를 왜 좋아하냐는 부분에대해서는 나도 좀 말하고싶은게있는데 나도 예전에 고딩때 키 160대에 완전 잼민이같은 남자애 좋아한적있거든 걔는 자기같은사람 별로라고 그랬지만 난 진짜 걔가 너무 좋았어 뭘해도 귀여운거같고 그냥 너무 좋더라고 암튼 그부분은 레주가 자신감 가졌으면 좋겠다ㅎ

거부반응 드는 이유가 그친구가 네 이상형이랑 안맞아서 그런거야? 아님 너무 갑자기 다가와서 그런거야? 나중에 그친구 돌아서고 후회하거나 마음생기는 루트만 아니었음 좋겠네 잘생각해보고 처신 잘해!

>>35 그 이유는 >>32 읽어줘

received_1846921885514588.jpeg.jpg이틀째 아무 말 없다가 갑자기 내일 만나자고 포스트잇 붙인 초콜릿 주고 튀어버리는 거 무엇? 뭔가 대답할 겨를도 없었다,,,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은데 저 연애할 처지 아니라니까 하 ;;; ㅜㅜ

received_381488833505596.jpeg.jpg그 친구 오랜만에 만났었음 거절할 겨를도 없이 초콜릿 주고 튀어버려서 사실 반쯤 끌려다닌 건데 자꾸 뭔가 어색해서 웃긴 했는데 그게 설렘인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 그래서 선 그어야 하나 계속 고민이었는데 적절한 핑계가 생김 다리 다쳐서 병원가야 함 ㅋㅋㅋㅋㅋㅋㅋ ,,, 예상한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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