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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ㅍ (28)
3.. (2)
4.편견인데 나는 그래서 말 못한경험있음? (2)
5.그냥 그렇다고 (1)
6."보고싶다"하는 짝녀 (3)
7.미치겠다 (3)
8.상대가 나 좋아한다고 아는 기준 (11)
9.. (10)
10.. (2)
11.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4)
12.힙합 알앤비 장르 좋아하는 친구들…? (18)
13.감정이 주체 못 할 정도로 커질까봐 신경 안쓰려고 하는 거 뭔지 알아? (16)
14.연락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술 먹는 다구 해서••• (5)
15.어쩔수없이 전여친한테 연락해야하는 상황 생기면 할거임? (7)
16.. (1)
17.D (9)
18.랄랄랄 (1)
19.첫키스 안 한 사람들만 들어와 봐 (38)
20.미상 (1)
1
이름없음
2021/06/29 22:44:52
ID : Phe2E63WlDu
0
아직은 날씨가 애매하게 추운 어느 날,
나의 지긋지긋하던 3년의 연애가 끝나고 내가 살던 다른지역에서 내가 살던 곳으로 도망치듯 올라와야만 했다.
"와, 이게 진짜 얼마 만이야.. "
나무가 많은지역이라서 그런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왔을땐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가 나를 처음으로 반겨주었다.
"집에 가면 아무도 없을텐데, 마음과는 다르게 나무는 울창하게 하."
다들 그렇듯 만나고 헤어짐이 어찌 아름다울수 있는가.
그렇다. 나의 헤어짐도 썩 깨끗한것은 아니었다.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을줄 알았는데, 하. 여기서 추억이 있었네 젠장"
집에 들어가기전 아파트 단지 사이에 벤치가 있는데 내가 항상 담배를 피우던 곳이었다.
한번도 그사람과 오지 않았던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여기서 기다리라며
그사람를 대기시켜놓고 한껏꾸미고 이쁨받았던 적이 있던 곳이었다.
" 하. 진짜 싫다"
갑자기 끝난 연애라 이제부터 뭘 해야할지에 대한 물음표와 일을해서 돈을벌어야겠다 라는 느낌표가 반반 섞이기 시작했다.
나는 내가 살던 지역을 떠나야 했고, 다시 돌아왔으니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나 실컷 떨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애정결핍이 생겨버린 건가
갑자기 온 세상의 어두운 외로움이 나를 향해 달려오는거 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나는 핸드폰을 열어 재빠르게 이쪽카페와 앱을 가동시키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다른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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