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7/01 00:37:14 ID : usmLhzbvimN 0
현재 수도권 외고에 재학중인 고 2야. 근데 내가 미술을 전공하고 있어서 실기를 병행해서 공부를 많이 못했거든 근래에.... 1학년때 초반에5였다가 점점 하향 곡선을 탔고, 최종은 7로 떴어. 난 차피 실기로 가야지! 라는 멍청한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만큼 멘탈도 강하고 워낙 긍정적이라 성적에 대해서 딱히 걱정되진 않았어. 근데 2학년이 되니까 점점 더 바빠지고 성적도 떨어지고 생기부에 최종적으로 9등급도 찍혀봤고, 과목 전교꼴등도 해봤고 날로 갈수록 멘탈이 부서져가더라. 내가 열심히 해봐도 이해력도 딸리고 집중도 안되는 것 때문에 이런 빌미로 성적이 낮다고 변명하는건가...내자신이...라고 생각했어 지금은 정시로 완전히 돌렸어. 국영사 평균 2등급 나오고. 근데 중학교때는 잘해오던 내가 여기서 9등급, 전교 꼴등도 해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학원은 안 다녀봤지만 내 자신이 너무 미운거야. 엄마가 정시라고 해도 수시를 완전히 놓지 말라고 했거든... 이번에 성적을 봤는데 저번보다 더 떨어졌고 이번에는 거의 과목마다가 아니라 평균 전교 꼴등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거야. 그래서 우울해지고 슬퍼지고 한심해지고 부모님한테 너무 미안하고 그래. 정신데 왜 수시에 그렇게 목숨을 걸어? ㄱ그냥 신경 안 써도 되는데 ---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서 한 번 올려봐.... ㅠㅠㅠㅠ 너네는 이런상황이라면 어떻게 할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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