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2.혼전순결 (3)
3.다 부질 없어 (3)
4.펑 (2)
5.나 은근히 소외시키는 친구 어카지 (2)
6.죽지 말라고 위로해줄 사람? 단 존나 현실적으로 (23)
7.앞으로 뭐 어떻게 해야할까 (3)
8.펑 (1)
9.내가 이 고민을 해결할수있는곳은 여기뿐이야 (1)
10.. (1)
11.친구 사이에 시간 가지자고 하는 거 나만 이해 안가? (5)
12.친구가 자꾸 죽고 싶다는데 어떻게 해야 도와줄수 있을까 (1)
13.오늘 너무 힘들었다 (1)
14.트위터 하는 사람들 있니? 궁금한거 있음. (2)
15.우우우우우 (3)
16.도와주면 좋겠어. (3)
17.제발 도와줘 나 컴맹이라고..ㅜㅜㅠㅠ (3)
18.고3인데 부모님이 내 대학 원서접수로 얘기하다가 싸운다ㅋㅋㅋ (2)
19.. (5)
20.나 왜 탈모야 (3)
1
이름없음
2021/09/12 04:27:12
ID : HA6rtbjuoHy
0
사귄지 2년 넘은 애인이 있어. 장거리 연애고...
어제 다른 지인이랑 놀다가 새벽 5시쯤 잤어. 잠이 많은 편이라 오후 느지막히 일어날 각오 하고 잤는데 웬일로 아침 10시에 깼더라고.
화장실 좀 다녀오고 피곤해서 좀만 더 잘까 하던 찰나에 애인한테 연락이 왔어.
자기 양성판정 받았다고.
심장 쿵 내려앉더라. 생활치료원 들어간대. 내 주위에서 양성 판정 받은 사람 걔가 처음이야. 진짜 놀랬어.
오늘 약속 두 개 있었는데 둘 다 취소했어. 도저히 못 뛸 것 같았어.
일어나있기 싫어서 잠이나 더 잤어. 일어나서 꿈이었음 좋겠단 마음도 있었고. 절대 아니더라.
꿈도 꿨는데, 어렴풋이 걔가 나온 것 같아. 진짜 슬펐어.
느지막히 일어나서 밥 먹고 친구들이랑 톡 좀 하다가 봤는데, 내가 즐겨보던 유튜버 공론화 당했더라. ㅋㅋ 쉴드 칠 마음은 없는데... 좀 좋아했던 사람이라 슬프기도 하고.
밥 먹고 소파에 누워서 또 폰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엄마아빠가 싸웠어. 거실에서. 소리가 점점 커지는데, 평소에도 종종 있던 일인데 오늘따라 견디기 힘들더라.
오늘 너무 힘들었는데 잠도 안 와서 써 본다. 자려고 누웠는데 아까 있던 일들이 계속 생각나서... 여기에라도 얘기하고 싶었어. 여기까지 읽어본 레더 있으면 고맙고. 너무 늦게 자지 말고.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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