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펑 (1)
2.. (1)
3.고등 끝나고 (1)
4.성인인데 학생이 술담배 어케생각해? (20)
5.개취인데 중국 좋아한다하면 욕먹어? 찬양하는거 절대 아닌데도.. ,. (22)
6.노래잘하는사람ㅠㅠ (1)
7.나 후배랑 친해지려는데 도움좀 ㅠ (1)
8.이거 내가 잘못한거니??ㅠㅠ (5)
9.펑 (5)
10.나 아이패드 월요일에 샀는데 오늘 떨궜다 (11)
11.나 보조개 때문에 (5)
12.나랑 같이 다니는 애들이 (1)
13.FWB 있는 스레들 어떤식으로 지내? (3)
14.내가 이 친구를 계속 곁에 두어야 하는게 맞는걸까 (46)
15.오빠가 철이 좀 없는거같은데 (5)
16.억울해 나 지금 왕따 주동자로 몰리고 있어 (27)
17.. (7)
18.교회 목자님이 생일 선물로 기프티콘을 보내주셨는데 (8)
19.아니 나 고3인데 (9)
20.예고다니면서 음악하는데 너무 죄송스러워 (2)
1
이름없음
2021/09/30 20:37:06
ID : nveHxDwHxxy
0
나 21 친오빠 26으로 5살 차이
엄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빠는 건강, 직장생활중이셔 나도 회사다니고
오빠는 군대 당연히 다녀왔고 대학은 자퇴, 현재 백수야
나도 나 자신이 철이 든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오빠의 질풍노도의 시기는 다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늘 너무 극단적이기만 해
게임 좋아하는건 나도 똑같으니까 뭐라하진 않을건데, 늘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비싼 책이란 책은 다 사줬더니 작심삼일이고 그걸로 조금 뭐라하면 노가다 알바 뛸거다, 군대나 다시 지원할거다, 이런식으로 행동해
그래놓고 결국 또 흐지부지..
명절 친척 보러가자고 하면 너무 싫어하고 평생 다신 안 볼건데 왜 가녜
아빠가 말을 이쁘게 하는편은 아니라(욕을 하진않아) 상처를 받거나 더 기분 나쁠 수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조금 혼나면 너무 기분나빠하고
자기 혼자 세상 고독하게 사는거 같이 말 하고
솔직히 이런 말 하고싶진 않은데 아직도 중2병이 살짝 있는거 같은 그런 느낌이야
나 1년간 혼자 자취 했을 때, 그리고 오빠 군대 다녀온 직후, 한동안 철이 들었나보다 싶을 정도로 어른스럽고 다른 모습을 보여줬었어
근데 그것도 잠시동안이었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더라
진짜 어떡하지 어릴 때 오빠한테 많이 맞은 기억이 있어서 함부로 조언하려하면 정말 기분나빠할거 같아서 무서워
오빠를 방치하기엔 너무 걱정되는데 그렇다고 말을 못 하겠어
우리 가족 다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힘들어 내가 혼자 다 짊어 질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싶은데 그게 안돼서 너무 속상해
오빠가 바뀔만한 그런 계기를 만들 수는 없는걸까
2
이름없음
2021/10/01 00:45:25
ID : QpO03vfXy2M
0
오빠분이 어릴때 무슨 일이 있던건 아니야?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같은 그런거
3
이름없음
2021/10/01 00:58:02
ID : 063SK5aldCk
0
오빠분이 가정에서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불안한거 아닐까? 작심삼일도 개인의 의지문제같지만 사실 사람들과의 신뢰문제도 있거든 작심삼일 실패는 누구나하지만 어떤가정은 작심삼일도 잘했다고 또 할수있고 다독이는 한편 어떤 가정은 나무라기도 하거든. 작심삼일 실패한 자기가 제일 한심할텐데 주변인마저 그런눈으로 보면 자기비하가 생길거야. 오빠도 의지하고 위로받을 사람이 필요할텐데 어머니의 부재로 그런것들을 충분히 받지 못한 상태가 아닐까싶어. 우린 다들 마음속에 어린아이 하나를 품고 살잖아. 아버지가 그 역할을 해주셨음 좋았겠지만 그런 성격은 아니신것같으니까 레주가 오빠를 뭐라하고 문제해결이나 행동변화를 촉구하기보단 작심삼일에서 목표설정하는것만으로도 칭찬해주고 기대해주고 응원하고 기대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오빠도 자신에 대한 믿음도 생기고 삶도 변화시켜나갈 능력이 갖춰질것같아. 스스로가 바뀌는 계기는 스스로 만드는거니까 우린 그때까지 오빠를 다독여주자 충분히 쉬고 다시 도전할수있게말야
4
이름없음
2021/10/01 12:11:16
ID : a4JRveLhur8
0
어릴때 우리 둘 다 맞으면서 자라긴 했어
그때는 부모님한테 돈없다 거지다 이런 말 듣고 살아서 우리가 진짜로 거지인 줄 알았던게 아마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 컸을거야.. 사실은 그렇게 못 사는 형편도 아니었고..
5
이름없음
2021/10/01 12:16:18
ID : a4JRveLhur8
0
고마워
자존심도 강하고 고집을 잘 안꺾어서 사소한거에도 의견이 다르면 무조건 본인이 더 옳다고 생각하는 오빠야
그런 행동에서 무심코 애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
격려해주고 싶어도 오히려 더 거부를 해대니 가족인데도 더 어려움이 느껴지는거같기도 해
그냥 살면서 누군가 도와준다는게 익숙치 않고 그래서 더 반항을 하는건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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