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
2.랄로 보는 여자애 어떰 (28)
3.이런 마음 어케고쳐ㅠㅠ (3)
4.혼잣말.. (1)
5.인싸들 헬미 (놀이공원) (5)
6.배고파 (2)
7.병원을 안가도 되는 정도일까 (16)
8.돈이 급하게 필요한데 10대가 돈 버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13)
9.친구 손절 썰 풀고가자👍🏻 (18)
10.얘들아 나 한예종 지원했는데 (3)
11.엄마아빠언니할머니삼촌보고싶다 (1)
12.자꾸 잘 나가는 애랑 비교하게 돼 (2)
13.나처럼 아쉽고 그리운 마음이 되게 크게 드는 사람 있어?? (1)
14.상대방도 나한테 호감이 있으니깐 이러겠지? (4)
15.자존감 떨어트리는 말은 진짜.. (5)
16.트친이 생각보다 어리면 어떨 것 같아? (7)
17.연애는 하고 싶고 근데 못 할 거 같고 (2)
18.랜덤채팅으로 만난애랑 인스타 맞팔했는데 이거 맞는거냐 (10)
19.. (6)
20.기댈 곳이 필요해 (1)
1
이름없음
2021/11/13 01:35:04
ID : irxU6lA3TXz
0
난 아직 지금 한 명 고민 중인데
내가 유일하게 우울증 고백했을만큼 의지했었던 친군데
자꾸 장난식으로 언급하고 우울증을 부담스럽고 귀찮아하는게 느껴짐
어제는 백신땜에 열이 38.6도까지 올라서 죽겟다니까
갑자기 전화와서 뒤지는 중? 이러고 바로 지가 울면서 전남친 얘기 20분하다 끊음 나는 아파 죽겟다는데 당장 지힘든거만 문제다 이건가 후우
2
이름없음
2021/11/13 04:15:23
ID : ampPfSKY1a8
0
공감능력 결여 오지는 친구였는데? 손절 잘한듯..
난 집에서 갑자기 집주인이 불법 건물 걸려서 방 빼달라고 연락와서 가족들이 비상으로 이사하는 집 급하게 알아보고 난리였어
그와중에 친구한테 연락와서 얘기하니까 이사가서 좋겠다 그러길래 별로 안좋은 일이라고 하고 딴 얘기하려니까 나 취준중이라서 그런 말 한거 같은데ㅋㅋㅋㅋ공부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서 효도하래는거야 그 전부터 차곡차곡 개빡치게 말하는 개소리 스택 쌓아와서 안넘어가고 니부터 잘하고 말하라고 건들지 말라고 하고 연락 끊었어 속시원
3
이름없음
2021/11/13 18:33:07
ID : a3xwpSL9eLf
0
난 진짜 단순한건데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먼저 나한테 인사했다고 그거때문에 엄청 진지하게 화내고 그걸로 다른애들한테 남자한테만 착하다 어쩐다 소문내고 욕하고 다녀서 손절쳤던 기억이..^^
4
이름없음
2021/11/13 22:55:43
ID : irxU6lA3TXz
0
으으 눈치없고 지밖에 모르는 친구네 잘해써
5
이름없음
2021/11/13 22:56:27
ID : irxU6lA3TXz
0
똑같은거 나도 당해봤어 진짜 개빡치는데 지가 남자에 환장한거지
6
이름없음
2021/11/13 22:59:02
ID : KY5Vhtg7wK6
0
뒷담ㅈㄴ잘하던애있었음 나랑 어떤 친구가 있다면 걔랑 내가 서로 친하다는걸 잘 알면서도 내앞에서 그 친구보고 걔 좀 마음에 안든다고 깠던애...ㅋㅋㅋㅋㅋㅋ
좀 길수도 있는데 손절썰 풀고가는 스레니깐 길어두 되겠지?
7
이름없음
2021/11/13 23:03:02
ID : irxU6lA3TXz
0
그런 애 특이 이간질도 개잘한다고 환장 당연히 길어두 좋지!
8
이름없음
2021/11/13 23:24:39
ID : KY5Vhtg7wK6
0
음슴체로 한다!
나랑 그 친구는 중1때 같은 동네 상가에 있는 미술학원에서 만났음
집이랑 가까운 상가에 있는 작은 학원이어서 미술에 관련된 학과 나오신 나이대있어보이는 쌤 혼자하는 곳이었고 학원생들도 별로 없어서 나랑 비슷한 나이대 친구도 없어보였음
그런데 며칠후에 나랑 비슷한 나이대인 여자애가 새로 들어온거임 나는 당연히 신났지 이 적막한 학원속에서 같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긴다는데ㅋㅋㅋㅋㅋ새로온 여자애는 나랑 다른 중학교였고 귀여운 인상에 숏컷을 한 여자애여서 뭔가 신기했음 왜냐면 울부모님이 여자애가 남자애처럼 머리를 그렇게 짧게 자르면 어떡하니 하시던 분들이었어서ㅋㅋㅋㅋ
어쨌든 그 친구랑 나는 급속도로 친해져서 학원이 끝날때도 같이 나갔음 집은 걔랑 나랑 완전 정반대였는데 나는 친구랑 대화하면서 가는게 너무 좋았던터라 친구한테 우리집 너네집이랑 방향같다고 구라치고 친구 데려다준다음에 집으로 돌아갔었음
친해지더니 점점 그 친구의 안좋은 손버릇이 나오기 시작했음(그때는 아팠어도 친해진지 얼마안됐으니까 혹시 말하면 분위기 싸해질까봐...그냥 장난으로 받아들였는데 지금생각해보니 폭력이었던...)그 뭐였지 격투기 기술...?로 내 목을 자기팔로 둘러싸서 조를때도 있었고 걔 악력이 진짜 쎘는데 내 손목을 꽉잡고 안놔줄때도 있었음 웃으면서 어깨쪽 때리는건 그냥 기본이었고...ㅋㅋㅋ
걔랑은 학교가 달라서 그냥 미술학원에서만 만났고 우리집은 엄마가 "친구랑 놀거면 돈줄테니 나가서 놀아라."라고 하셔서 초대를 못했음 저때 친구들을 우리집에 초대하지 못해서 짜증났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울엄마가 옳았던것임...
중2가 되자마자 나는 엄마의 설득으로 넓고 큰 학원가빌딩들 사이에 있는 유명한 미술학원으로 학원을 옮겼음 그 친구랑은 전번만 주고받고 빠빠이했음 새로 옮긴 학원은 디게 넓어서 쌤들이랑 학생수가 많았음 그만큼 나랑 같은 나이인 친구들도 많다는 소리!나는 그 학원 친구들과도 빠르게 친해졌고 그 친구들 중에 걔랑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친구도 있어서 아 맞다하고 걔 혹시 아냐고 이야기를 햇슴 그랬더니 그 친구 표정이 점점 썩어들어가는거야
9
이름없음
2021/11/14 00:17:11
ID : KY5Vhtg7wK6
0
좀 혼란스러워질것같으니까 뒷담ㅈㄴ까는 걔를 A,표정이 심각해진 친구를 B라고 하겠음
여기서부터 B가 해준 이야기
A랑 B는 같은 학교 학생임 그리고 작년에 같은 반이기도 했음 그때 여학생 무리에 속해있던 B가 혼자다니던 A를 같은 무리에 넣어줬다고 함.A가 들어오니 4명이 되었다고 함 B가 속해있던 무리는 그림에 관심있는 그림쟁이들로 구성되있고 미술동아리에 속해있는 학생무리였음 A,B와 다른친구11이는 투디캐를 그렸고 다른친구 22는 풍경화를 그리는 친구였음 B는 반에서 혼자 다니던 A가 그림에 관심이 있는 친구라는것을 알고 같이다니자며 말했던거임.A는 처음엔 조용하더니 갈수록 무리애들이랑 잘 어울리기 시작했음 말도 많아지니까 친구들과의 대화도 잘 진행됐다고함
여느때와 같이 쉬는시간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A가 갑자기 너희 혹시 sns해?라고 물어봄 그 셋은 ㄴㅇㅂ카페와 ㅌㅇㅌ라는 sns를 했는데 그냥 그림에 관심있고 자기랑 비슷한 취미인 사람끼리 서로 그린 그림을 공유하는 그런 용도로 썼었음 그당시에 남의 그림을 멋대로 저장해서 자기거라고 속이는 사람들이 속출했기때문에 ㄴㅇㅂ카페는 수정하기 힘든 부분에 자기 닉넴 붙이는거 필수,ㅌㅇㅌ는 믿을만한 실친이나 이미 오프한 사람 몇명이랑만 맞팔을 하고 비공계계정으로 설정해놨었다고 함 둘다 공부땜에 별로 들어가지않고 그냥 시간널널한 날때마다 들어갔다고함 ㄴㅇㅂ카페랑 ㅌㅇㅌ한다니까 A가 신나하면서 자기도 ㅌㅇㅌ하는데 같이 하재.그 셋도 헉 정말?이러면서 A의 계정이랑 맞팔을 했음 맞팔을 하면 궁금하니까 그 계정에 들어가볼것아님?근데 A의 자기소개란이 뭔가 이상했다는거임 우울계라고 대놓고 써있고 프로필사진은 검정색이길래 아 A가 검정색을 좋아하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걍 넘겼었는데 트윗게시글이 상당히 비관적인 내용,세상에 대해 한탄하는 그런...같은 나이대의 친구가 생각하기 힘들 그런 내용이었다고 함 세명은 조용했지만 활발한 모습을 보였던 A의 내면을 보고 너무 충격이었다고 함
그 이후로 여자애들은 A를 더 잘 챙겨주기 시작했음 A의 계정에 아 ~~하고싶다 인생...이런 트윗이 올라올때마다 용돈털어서 초코우유나 초코바같은 단거 사주고 A를 항상 위로했다고 함 A의 계정에 친구가 줬다며 먹을거 사진이 올라왔을때는 뿌듯한 감정이 들었다고 함
10
이름없음
2021/11/14 00:18:39
ID : QlhbyGoMrBt
0
남자앤데 같이 아는 여자애 얼평하길래 연락 끊음. 지는 씨발 지 먼상이나 생각을 좀 쳐 하고 말을 해야지 좆같은 새끼가..
11
이름없음
2021/11/14 01:08:22
ID : KY5Vhtg7wK6
0
그런데 갈수록 A가 트윗으로만 썼던 그 하소연을 B랑 11,22한테 그대로 하기 시작했다고 함 아무리 그에 대한 대답이나 위로를 해도 다음날에는 똑같이 세상살기 뭣같다,인생개같다,나 힘들어 죽겠다를 계속 말하니까 그 세명도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음 결국 B가 총대를 매서 A한테 힘든건 알겠는데 그만하면 안되냐고 말했다고 함 A가 아무말없이 고개만 끄덕이길래 알았다고 생각해서 돌아왔는데 그날 A의 계정에 올라온 트윗이 난리도 아니었다고 함 자기 계정에 친구들이 맞팔되어 있다는걸 알면서도 오늘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그만좀 하라고 했다,나는 지금도 힘들어 죽을것같은데 그런소리들으니 ㅈ고싶다 이런 글이 엄청 올라와서 그걸 보고 충격을 받은 B는 11랑 22한테 A계정 보지말라고 연락하고 결국 A를 언팔함
B는 A의 트윗을 보고 화가 나기도 하고 살짝 안쓰럽다는 기분도 들어서 다음날 A와 대화를 했음 B가 우리가 언제 네 말을 무시했냐.우린 네 마음을 이해하고 충분히 공감하려고 했다.라고 하니까 A는 고개를 푹 숙이면서 미안해.이 한마디만 했다고 함 어찌저찌 사과하고 이야기를 더 나누고 난 후에 그냥 계속 친하게 지내자고 했음 그런 글을 쓸 정도로 정신적으로 연약한 친구를 내버려 둘수도 없기도 했고 사과를 했으니까 걍 받아들였다고 함
11랑 22도 A와 계속 친하게 지내려 했음 친구들에게 하소연하는건 좀 줄긴 했는데 이번엔 트윗의 수위가 갈수록 심해졌던 거임 어느날 잘 그려진 그림을 올리기위해 ㅌㅇㅌ를 들어간 22는 충격을 받았음 A가 참기힘들어서 ~~해버렸다라는 멘트와 함께 손목에 어떤 자국이 있는 흑백사진을 올렸던거임 22는 이게 뭔지 바로 파악했음 애초에 저걸 보고도 그 생각을 안할 사람은 없을거임 22는 학교로 가자마자 B랑 11한테 어제 A가 올린거 봤어?라고 했음 B랑 11은 못봤다는 눈치여서 22는 자기만의 심각한 고민거리로 생각하기 시작했음 22의 표정이 좋지않다는걸 눈치챈 B가 물어보자 결국 다 털어놓았다고 함 B는 이건 11한테 말하지말자.라고 하고 몰래 A를 주시했음.
담날 일주일에 한번밖에 없다는 미술시간이 왔음 알다시피 미술시간에는 긴팔을 입으면 연필가루라던가 물감이 묻지 않게 걷잖음?A가 자기 긴팔을 걷으려고 하길래 그걸 보고 놀란 B가 말리려 했는데 그것보다 A의 손이 훨 빨랐음 근데 A의 손목이 아무런 자국없이 깨끗했던거.B는 그거보고 벙쪄서 멍하게 빈 종이만 보고있었다고 함
12
이름없음
2021/11/14 01:57:28
ID : KY5Vhtg7wK6
0
22도 B한테 그걸 듣고 벙쪘다고함 그때부터 B랑 22는 뭔가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함 정말 A와 같이 다니는게 맞을까?싶으면서도 우울증이라는 애가 힘들대서 하소연하는걸 그냥 보고만있을순없잖아...라는 생각이 들어서 손절을 못했다고 함 특히 11은 마음이 약한 애라서 A를 더 잘 챙겨줬음 그런 11한테 흑백사진사건을 얘기해봤자 마음만 더 다칠게 뻔해서 둘만의 비밀로만 간직하기로 했다고...
A의 좋지않은 손버릇도 점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음.셋중에서 몸집이 가장 작았던 11은 A의 엄청난 악력과 목조르는 격투기술때문에 피해를 입었고 22와 B는 A가 웃을때마다 맞았음 여전히 11는 아무말하지않았고 B와 22는 서서히 빡치기 시작했음.친해졌다고 슬슬 ㅂㅅ이나 ㅅㅂㄴ같은 욕까지 쓰면서 친구들의 손절욕구를 더 돋우게 했음
어느날 A가 모여있는 세 친구들한테 와서 타블렛으로 그린 그림을 보여줬음 이걸로 2만원정도 받으려는데 너무 적게 받는게 아닌가 싶어서 물어보려고 왔다고 함 A의 말을 들은 셋은 어리둥절했음 B가 2만원도 좀 많은것같다고,이정도면 리퀘스트로 하거나 차라리 실력을 더 키우는게 좋겠다고 말했더니 A왈.자기 트친들은 최소 이만원 이상은 받아야한다고 했다거 궁시렁대면서 온몸으로 나 삐졌어요를 표출했다고 함 A의 말을 들은 11은 그것보다는 다른걸 꼭 집었음 A야 너 ㅌㅇㅌ계정으로 그림 올린적없잖아.어떻게 물어본거야? 11의 말에 A는 사실 너희랑 맞팔한건 내 뒷계고 본계는 따로있어.라고 했음 11는 신나게 A한테 너랑 본계 맞팔하면 안ㄷ냐고 함 A는 11과 맞팔을 하고 B는 전에 그꼴날까봐 A의 팔로를 거절...하려 했으나 B의 행동에 나 엄청 삐졌어요를 표출해대는 A한테 항복하고 받아들였음.22는 궁금증에 맞팔함
B는 놀랐다고 함.어떻게 뒷계랑 본계의 분위기가 그렇게 다를 수 있을까하고 계속 둘러봤더니 A의 타블렛그림과 손그림,성별을 불문하고 쓴 엄청난 성희롱적인 트윗이 줄줄이 보이기 시작했음 B와 22는 이 성희롱 트윗을 보고 오만정이 다 털렸다고 함 투디캐면 취존은 해줬겠는데 죄다 여자 남자 상관없이 실존하는 쓸디 인간을 희롱하는 거였음 갑자기 어디서 주워들어온 처음보는 단어까지 남발해대는것도 모자라 사람을 혐오하는 게시글까지 공유하고 물타기에 휩쓸려선 이게맞다,저게맞다 같은 이중인격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별로 잘못해보이지도않는 사람을 사이버불링하는데 동참한것까지 그대로 봤다고 함
이걸 마주한 B와 22는 물론이고 멘붕상태가 된 11까지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함.우리 A 손절하자.라고...
근데 어떻게 손절하지?가 문제였음 그 문제는 생각보다 쉽게 해결됐음 그냥 A랑 반대되는 생각을 그대로 말하면 되는거였음 A는 친구들이 자신과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자 어떻게든 자기랑 같은 생각을 가지도록 하려고 자기가 아는거 다 나불댔다고 함 물론 거의다 개소리에 가까워서 그 셋은 말 다했으면 간다.라고 한다음 자리를 떠났다고 함 B는 이미 A의 뒷계를 언팔했으니 본계까지 차단을 했고 22는 두 계정 다 차단을 하려고 들어갔다가 A가 자기 뒷계에서 끝까지 발악하는 모습을 봤다고 함
대충 나랑 같이 다녔던 애들이 우리랑 반대되는 비정상적인 생각을 하는 애들이었고 나는 끝까지 설득을 하려 했지만 걔네는 이미 건너지 말아야할 강을 건넌 뒤였다~이런 글이었다고 함
그 이후로 넷이었던 무리는 자연스럽게 한명이 떨어져나가서 셋이 되었고 A는 잠시 다른 무리로 들어갔다가 자기랑 안맞는 무리같다고 지 스스로 나왔다고 함 2학년때는 다른반배정받아서 어케 지내는지 모름.
여기까지가 B의 이야기임
13
이름없음
2021/11/14 02:32:03
ID : KY5Vhtg7wK6
0
암튼 나는 그걸 아 그렇구나...하고 그냥 넘겼음(나도 그때 내가 왜그랬는지 몰겠음) 쨌든 나랑 B는 미술학원에서 둘도없는 짱친이 됌 서로 좋아하는 만화캐릭터가 같았고 취미도 같았기 때문에ㅎㅎ같이 ㅌㅇㅌ계정(나는 이때 B의 권유로 시작했음)맞팔도 함!나랑 B 둘다 학업이나 현생등의 이유로 접률이 낮고 거의 방치되긴 했지만 친구랑 서로 계정을 공유한다는게 그렇게 뿌듯한 일인줄 처음 알았음 B와 지내면서 A에 대한 기억은 점점 잊혀져가기 시작한 그때,갑자기 카톡알림이 뜨는거임
바로 A였음
[레스주야 너 카톡도 하구나!나 이번에 네가 다니는 모 미술학원으로 옮기게 됐어! ]
A가 미술학원을 옮기자 B의 표정은 개똥밟은 표정이었음 A도 B랑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돌렸음 A는 오랜만에 만난 내가 반가웠는지 와락 껴안았음 나도 반갑긴 개뿔 진짜 숨막혀뒤질듯이 힘줘서 밀쳐내기 바빴음
A는 미술학원쌤한테 이미 지정돼있는 자리를 내 옆으로 바꿔달라고 징징대서 오른쪽에 A,왼쪽에 B 그리고 나는 그 사이라는 디게 불편한 자리가 됐음 원래 A가 앉았던 자리의 주인분은 친구가 나밖에 없다는 A의 말을 듣고 애써 자리를 옮겨 주셨음
날 사이에 껴두고 벌어진 A와 B의 전쟁은 그때부터 시작댐
나는 오후반이라 오후 10시에 끝나서 아래층에 널린 식당가에서 저녁식사를 처리해야했음 평소엔 B랑만 갔었는데 이젠 A도 같이 가게됐음 B는 불편하다는 기색이었지만 나로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음 B의 과거에 있었던 일처럼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어서 애를 떼어놓기도 그렇고 애초에 앤 떨어지라고 해도 쉽게 떨어질 애가 아니었음
어쨌든 남은 수업시간을 탈없이 보내기 위해서 밥은 먹어야했기에 셋이서 이 많은 식당들 중 어느곳을 갈까 상의했음 여긴 학생들이 저녁까지 남는 학원가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들리는 빌딩이어서 제법 양많고 학생용돈으로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았음
A는 난 아무거나 먹으니까 너네들이 고르라고 해서 그냥 가볍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김뽭나라로 향했음 나는 돈가스,B는 라볶이 그리고 A한테 고르라고 했더니 갑자기 배가 안고프다네.그래서 일단 내거랑 B것만 시켰음 먹음직스럽게 나와서 잘먹겠슴당~하고 먹으려는데 갑자기 A가 날 툭툭 건드리면서 하는 말이 나 니꺼 한입만 줘봐.내가 맛없나 봐줄게. 나는 걍 아무 생각없이 돈가스를 잘라서 A한테 줬음 우물우물거리더니 이거 좀 맛이 없네.이러는거임 근데 그러면서 지가 내꺼 돈가스 반을 다쳐먹음...그래놓고 하는말이 그래도 내가 맛없는거 거의 다 처리해줬네 고마워해라~이거였음 참고로 애 돈 안냄 나랑 B만 냈음 내 돈가스 한입충한테 털리는거 멍하게 바라보고있으니까 B가 자기 라볶이 같이 먹자고 함ㅠㅠㅠA는 차마 B의 라볶이까진 건들지 못하겠는지 눈으로만 슬쩍보고 말더라
14
이름없음
2021/11/14 03:51:32
ID : KY5Vhtg7wK6
0
글고 내 ㅌㅇㅌ계정 A한테 들킴 뭐 전화번호로 찾는거라던가 그건 아니고 내가 파는 만화 공식에서 나온 공지보러 잠깐 들어간건데 그걸 A가 봐버린거임 A는 나한테 잽싸게 달려와서는 뭐야 레스주 너도 해?나랑 트친하자!라고 했음 나는 거절하려고 했는데 내 손에서 폰 뺏어서 계정 아이디보고는 빠르게 팔로함 자기 뒷계랑 본계로 둘다 팔로하더라 맞팔하는거 자기눈으로 꼭 본다고해서 걍 받아줌 솔직히 B의 말이 정말 사실인가 긴가민가했었는데 A 계정 보자마자 B가 해줬던 말이 사실이라는게 확 느껴졌음 뒷계나 본계나 오히려 그때보다 더 심해진것같았음
거기서 B가 말해주지 않았던게 있었는데 A는 여자배우나 여자아이돌 등등 여연들의 사진을 인용하면서 자길 ㄹㅔ즈Be언이라고 자칭함 물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예쁜 여연 좋아하는 ㄹㅔ즈들 많을거아냐
근데 나는 A를 그 유명한 패숀ㄹㅔ즈라고 생각했음 이유가 뭐냐면 A는 여연들 나오는 트윗마다 인용해서 자길 ㄹㅔ즈be언이라는걸 반드시 강조하고있었고 여연이랑 사귀거나 결혼한 남자의 sns계정에 찾아가서 악플을 다는걸 일삼았기 때문임 참고로 sns악플테러는 A가 나한테 자랑하듯이 당당하게 말했음ㅋㅋ인증한다며 지가 악플단것까지 보여줌...
A씨왈.지 주제도 모르고 예쁜 언니랑 깨볶으려하는게 너무 혐오스럽다네 그분이 자길 고소하지않은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여겨야지...
그리고 A는 그 누구보다도 남자에 더 미쳐있는 남미새이기 때문임 누가봐도 그냥 서비스용으로 하는 웃음이나 아무의미없이 사람대사람으로서 예의바르게 대하는 남자인데 자기혼자 호들갑떨고 19하는것까지 상상함;;상상을해도 속으로만 하던가 그 상상을 나한테 전부 말함...1도 안궁금하고 손절욕구만 생기는데...글고 자기 본계에 서양존잘들 사진 가져와서 희롱 ㅈㄴ하면서 빨고댕겼음...ㅋㅋㅋㅋ
자기를 하도 ㄹㅔ즈라고 강조하길래 내가 "그럼 실제로 너한테 고백하는 여자가 있다면 사귈거야?"라고 물어봤더니 아무말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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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1/14 04:26:48
ID : KY5Vhtg7wK6
0
A는 B가 학원에 안나온 날이나 잠깐 할일이 있어서 나갔을때의 틈을 노려서 나와 B와의 이간질과 B의 뒷담을 하기 시작했음
1년전에 A랑만 같이 학원을 다니던 시절이었다면 A의 편을 들었겠지만 지금은 아님 A의 ㅌㅇㅌ 계정을 보면서 A의 진짜 내면이 어떤지도 잘 파악했고 어캐됐든 나는 B랑 더 친함 그리고 나와 B가 친하다는걸 A도 알고 있음 그래서 이간질을 시도하려던것같은데 내 신뢰는 이미 B한테 가있는 상태였던터라 아무런 타격도 없었음 이간질이 안통하니까 뒷담을 하기시작함 B 걔 성격이상한것같은데 같이 안다니는게 좋다,걔 좀 내 마음에 안든다 이런식으로ㅋㅋㅋ근데 나는 A가 왜 뒷담을 하려했는지 모르겠음 이간질이 안통하다는걸 알았으면 그만해야하는게 정상아님?
A는 뒷담만 한게 아님.앞담도 했었음 이 학원에는 학교에서 화장잘하고 공부잘하고 친구도 많은,즉 잘나가는 애들이 다니고 있었음 잘나가는 애들은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도 엄청 많았음 근데 A가 그 잘나가는 애들 앞에서 잘나가는 애들의 친구를 깐거임ㅋㅋㅋㅋ걔네 중학교에 다니는 잘나가는 애들이 재수없다고,싸가지없다고 미술학원에 다니는 잘나가는 애들 앞에서 대놓고 깜 그것도 조용한 목소리도 아니고 쩌렁쩌렁한 목소리 그대로...ㅋㅋㅋ나는 조용히 속삭이면서 "그래도 여기서 그런말을 하면 좀 그렇지않을까..."이랬더니 A왈.야,너가 그렇게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하면 내가 당당하게 말한건 뭐가돼?이럼ㅋㅋㅋㅋ이 말을 듣고 아 나는 애를 도저히 이해못하겠구나 싶었음 글고 A는 미술학원 단톡방에서도 그 잘나가는 애들 시끄럽다고 대놓고 깜ㅋㅋㅋㅋ팩트))잘나가는 애들 목소리 합친거보다 A목소리가 더 컸음...걍 저런애랑 같은 취급 받기전에 빨리 손절해야겠다 싶었음
16
이름없음
2021/11/14 11:52:16
ID : KY5Vhtg7wK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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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A가 ㅋㅋㅇㅅㅌㄹ를 깔았다며 나한테 뭔가를 보여줌.초딩때 유행했던 ㅋㅏ스툰이었던거임 A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자기랑 ㅋㅏ스툰을 그리자고 제안함 나는 나도 모르는 새에 ㅋㅏ스툰의 글작가가 되어버렸고 A는 자길 그림작가라고 정했음 나는 거의 반강제로 하게된거라 마땅한 생각도 안나서 A가 스토리정했어?라고 할때마다 미치는줄알았음
A는 ㅋㅏ스툰에 나올 여주인공이라면서 어떤 여캐를 그렸음 내가 잘 그렸다 하니까 A가 네 말에 진심이 없다고,못그렸는데 거짓말하는거 아니냐고 짜증냈음 갑자기 짜증내니까 피곤해져서 그럼 내 친구한테 네 그림을 보여줄테니 친구가 잘그렸다고 하면 인정해라.요런식으로 말했음
까톡으로 A의 그림을 친구한테 보여주고 친구한테 오 잘그렸네 라는 답장이 오자 바로 A한테 보여줬음 A는 진짜나며 내 손에서 폰을 빼갔고 폰 화면을 뚫어지게 보던 A의 표정이 점점 썩어가기 시작했음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 일부로 이러는거냐?였음
나는 A랑 그 친구가 같은 학교라는걸 알고 있었음 근데 A랑 그 친구가 같은반이라는 것과 둘의 사이가 그렇게 안좋다는건 몰랐음
ㅅㅂ솔직히 어떻게알아 내가ㅋㅋㅋㅋA가 지금까지 했던 말이라고는 그림,ㅌㅇㅌ,남 뒷담,남 앞담까기였고 그 친구는 A의 이야기같은건 1도 하지않았음 내가 모르는게 당연한거였음 나는 A한테 난 너랑 그 친구가 사이가 안좋을줄은 몰랐다고 말했음 A는 들은척도 안하고 나 삐졌어요를 온몸으로 표출하면서 내 말을 계속 무시했음 내말을 계속 들으려하지도 않는데 내가 더이상 무슨 말을 하겠음?나도 그냥 입닫고 내 할일했지 그날은 B가 안오는 날이어서 더 조용했음
학원이 끝나고 집에 도착한 후 폰 알림이 울렸음 바로 A의 까톡 알림이었음
[나한테 뭐 할말없어?]
이거였음 내가 뭔 할말있겠음 도대체 뭐라고 답해야 이 답답한 인간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도 몰겠고 내가 왜 이런고민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서 고심끝에 보낸 답장은 '미안.잘 모르겠다.'였음 그리고 온 A의 답장이
[레스주 너는 B랑 그렇게 친해?]
[걔랑 같이 다닐꺼야?]
사실 더 많았었는데 대충 간추려보자면 이런 내용의 톡들이었음
나는 어떻게 했냐면 그냥 답장안함.A는 내가 답을 안하니까 포기했는지 더이상 까톡을 보내지 않았음
17
이름없음
2021/11/14 12:31:08
ID : KY5Vhtg7wK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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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후로 나랑 A의 사이는 어색해졌고 난 A의 ㅌㅇㅌ계정이 어떤 꼴일지 뻔해서 들어가보지도 않았음 ㅌㅇㅌ를 계속 내 폰에 남겨두면 A와의 일이 지겹도록 생각날것같아서 걍 계정비활성화를 하고 ㅌㅇㅌ자체를 삭제함
시간이 흐르고 곧 중3이 되는 시기가 찾아왔음 B는 학업상의 이유로 미술을 그만두기로 해서 학원을 나갔음
나도 고민이 생겼는데 미술을 계속 할지 아니면 미술을 그만두고 공부에 전념할지였음 왜냐면 같은 학원에 다니는 사람들의 그림을 보고 나는 그림쪽에 발을 디딜곳이 없다는걸 뼈져리게 느꼈기 때문임 게다가 난 수학에 취약했기때문에 고등학생때를 위해서 지금이라도 수학을 공부해야했음 결국 부모님이랑 학원쌤과의 상의 후에 미술을 그만두기로 결정했음
짐빼고 미술학원을 나가려는데 갑자기 A가 반에서 뛰쳐나오는거임 그러더니 내 옆에 서서 하는 말이 디자인반(참고로 우리는 애니반) 김레더도 자기 친구만 보고 들어왔다가 친구가 나가니까 같이 나가던데 너도 그런거야?였음
나는 당연히 얼탱이가 없었음 애초에 나는 이 학원을 B땜에 온게 아니라 엄마의 추천으로 옮긴 학원에 우연히 B가 있었을 뿐이고,미술을 그만두는것도 B땜에 나가는게 아닌 B와 같은 학업상의 이유였음
기분이 나빴지만 굳이 감정을 소모하면서까지 이 관종어그로에 먹이를 주기싫어서 걍 무시하고 나갔음
그날이후 A의 소식은 못들었음 나는 A의 전번은 물론이고 톡계정까지 차단했고 ㅌㅇㅌ까지 삭제했으니 A가 날 만나러오지 않는 이상 소식을 알 수 없었음 A랑 같은반이었던 그 친구도 나한테 A의 이야기를 딱히 하진않앗음
여기까지가 손절썰임 이것도 사실 더 있는데 쓰면 더 길어질것같아서 그중에서 가장 기억나는거 몇개만 쓴거얌...
지금 나는 B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음 서로 다른 반이지만 여전히 사이좋게 지내는 즁!
18
이름없음
2021/11/15 12:12:18
ID : 4Hu8oZbd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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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함부로 얼평하는 친구도 있었음...그냥 길가던 처음보는 사람은 기본이고 같은 학교 학생들이랑 친구들까지 얼평엄청심하게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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