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생회 후배한테 얘기할건데 (8)
2.지인한테 아무이유없이 정떨어질때..있어? (41)
3.수시 다 떨어졌다 내일 수능인데 공부 하나도 안했어 죽을까 (1)
4.얘들아... 나 어떡할지 봐줘 (1)
5.회사 부적응자 (8)
6.. (2)
7.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 (4)
8.음 뭔가 심장이 웅 해 되게 쓰라리다? 그런 느낌이야 (5)
9.나같은 사람 있니..? (2)
10.사람한테 상처 안받는법 있어? (4)
11.군대 안가고 싶은데 어쩌지 (15)
12.대학을 잘 못가는 건 불효라고 생각해? (11)
13.울엄마 진상인듯 에휴 (2)
14.난 지각을 너무 많이 해 (8)
15.. (1)
16.ㄱㄱ 당했는데 잊는 방법 좀 알려줘 (52)
17.나 스트레스때문에 정신과 약 먹었었어..내 얘기 좀 들어줘.. (19)
18.왜 자꾸만 울 엄마는 한숨을 쉬는 걸까 (1)
19.대고민이야ㅜㅜ 싸움 -> 시간 흐름 -> 다시 만날 기회 -> 어디서 볼거임? (63)
20.펑 (1)
1
이름없음
2021/11/17 02:47:42
ID : E6583BcL9ij
0
요즘 부쩍 그 횟수가 늘어난 것 같은데..
내 말은 들으려고 하는 것 같지도 않고 내가 말 꺼내기만 하면.. 어조가 좀 그렇지만 눈 내리깔면서 한숨 푹푹 내쉬고
한숨 소리 들을 때마다 한없이 작아지는 것 같고 내가 그렇게 한심한가 생각들기도 하고
상처 많이 받는 성격 싫어서 바꿔보려고 노력해도 눈물이 안 참아지네
내가 입술 피날 때까지, 입술 위에 각질 하나라도 없을 때까지 뜯어서 입술 빨갛게 된 거 보고 스트레스 받냐고 물어봤는데
그걸 어떻게 내 입으로 말 해 스트레스 주 요인이 엄마라는 걸
원래는 나도 엄마랑 좀 잘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젠 엄마가 싫다. 엄마 vs 아빠라는 질문에 어릴 적에는 답을 쉽게 하지 못했는데 이젠 고를 수 있고
엄마 아빠 이혼하고 고민 안 하고 아빠 따라갈거고.
근데 우리 집 정말 이혼하는게 맞는거구나 생각해보니까
눈물난다 중학생 때 내 친구 카톡 하는 거 옆에서 우연히 봤는데 가족 단톡방이 있더라 신기해서 가족끼리 하는 거냐고 물어봤지
길 지나가다가 나이 좀 있으신 부부가 손 잡고 산책하는 거 보면 그렇게 눈이 가더라 신기해서. 우리 집은 언제 저래봤지.. 마지막으로 다 같이 웃으면서 놀러 나간게 언제지?
동생은 아무렇지도 않아 하는건가? 나만 이렇게 새벽마다 생각나고 울고 힘든건가? 내가 생각이 어린건가 아직 덜 자란건가? 너무 감성타는 걸까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네 엄마도, 부모 사이도, 우리 집 경계적인 것도, 나까지 하나도 없네 난 어떡하지
잘하는 거 하나 없고 잘난 거 하나 없고 자꾸 남이랑 비교만 하고
스스로 노력하지도 않고.. 맨날 계획만 열심히 세우고 매일 저녁에 자책하면서 내일은 정말 열심히 해보자라고 다짐만 하고..
또 그러면 스스로를 욕하기도, 위로해보기도 하는데 달라지는 것도 없고
난 어떡하지 정말
그치만 내일 아침되면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생활하겠지
새벽, 저녁에만 이러는 거 보면 그냥 사춘기인가 싶기도 하고..
내 마음 털어놓을 사람 하나 없는게 너무 속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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