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04 23:35:27 ID : cHCo59fTVgq 0
예고 합격해서 인사드리러 간 거거든? 근데 도착해서 어른들 계신 데 들어가자마자 할머니가 레주 합격 축하한다~ 뭐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단 말이야. 옆에 목사님도 계셨는데 계속 대단하다 하시고 ㅋㅋㅋㅋ 그 말 듣자마자 옆에 있던 큰엄마 얼굴 싹 굳음 그냥 전부터 살짝 그런 느낌?이 있긴 했는데 이렇게 대놓고 내 눈으로 본 건 처음이라 좀 그렇다... 사촌동생(그러니까 큰엄마의 자녀)도 평소였으면 조금 서먹서먹하다가 금세 잘 얘기하고 했을 건데 오늘 하루종일 내가 말 걸어도 거의 씹고 모르는 척 함 ㅋㅋ 원래...원래 이런 거ㄴ가? 너네는 친가나 외가집 분위기 어때...?
2 이름없음 2021/12/04 23:56:24 ID : wqY04JQpRu9 0
아무래도 케바케지? 큰집 사람들이 자격지심이 있을 수도 있는데 시부모님들이 자식들, 손주들 간에 경쟁 부추기고 이간질하는 경우도 있음 우리집은 후자고 작은집에서 누구 잘 되고 시부모님한테 뭐 해드린다? 그럼 큰집 오면 바로 ‘작은집 누구는 그렇게 잘됐다는데.. 너희들은 좀 어떠니?’ 아니면 ‘작은집 걔가 그런 효도를 다 하지뭐냐’ 이러심 그게 뭔 뜻이냐면 작은집에서는 뭐 효도 안해줄 거냐? 아님 누구한테 자랑 좀 하게 니들도 뭐 좀 대단한 거 해와라 이거 한마디로 압박을 엄청 줌 난 엄밀히 따지면 스레주 입장인데 다들 항상 친가만 가면 겪는 일이다보니..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이야 칭찬받는 집도 비교당하는 집도 둘다 불편해함 옛날 분들이라 이해해드려야지 해도 자꾸 그렇게 이간질하시니까 기분이 참 그래 스레주네 집이 우리집같은 경우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집안 어른분들이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면 다같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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