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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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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개월 전에 싸운 친구랑 화해 하려는데 (6)
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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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1/12/15 00:17:50
ID : i5WlDzfhAmL
0
진짜 이 감정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내가 너무 싫어. 지금 당장 일 밖에 생각 못하는 내가 너무 멍청하고, 그것때문에 일에 차질이 생기는 것도 너무 싫어. 또 그것 때문에 엄마가 정신차리라고 하면 가슴이 너무 답답해. 내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거 알고 이렇게 하면 절대 원하는 걸 이룰 수 없는데 또 막상 좋지도 않은 내 능력 믿고 기대하는데 무슨 생각인거지. 우울하면 벗어 나오려고 음악도 듣고 기분을 좋게해도, 아예 더 깊은 우울에 빠져서 그냥 그 감정을 없애려고 해도 답이 안 나와. 남이 시키면 또 엄청 싫어하고 반항할 거면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해. 어떻게 해야되지... 지금까지 무의미하게 보낸 눈 앞의 즐거움만 쫓던 하루가 모여서 그게 내 인생의 몇년이 됐어. 그 몇년이 난 지금 너무 무의미해. 또 되돌리고 싶지도 않아. 이렇게라고 생각을 털어놓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써. 이러고 또 내일되면 띵가띵가 놀다가 밤 돼서야 같은 짓거리 하고 있겠지. 한심하다.
2
이름없음
2021/12/15 01:00:50
ID : i5WlDzfhAmL
0
하는 생각이란게 모두 모순적이야. 애초에 그때 그러지 않았으면 기대가 없었겠지? 근데 내가 왜 그 기대에 부응해줘야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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