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Y20m21 2022/02/14 18:30:32 ID : mq3RxDBzbzQ 5
눈치가 드럽게 없던 나랑 내 모든 연애사를 지켜보던 9년지기랑 언제부턴가 연애를 시작해서 내일이면 100일이야. 그냥 학교다닐때부터 해서 썰이라도 풀어볼까 하고 첫 스레딕 써봐. 처음 가입하고 쓰는거라 이거저거 실수 많을 수도 있는데 둥글게 피드백 해주면 고마워
102 Y20m21 2022/02/15 11:48:59 ID : mq3RxDBzbzQ 0
놀이기구를 타야하는데 사람도 진짜 많았고, 정말 진짜 ,,, 걷는데 치마에 날은 춥지,,, 워커 신었더니 발은 아프지.. 죽겠드라고..
103 Y20m21 2022/02/15 11:49:55 ID : mq3RxDBzbzQ 0
다들 저질체력이라 정말,,, 놀이기구 하나 타기도 벅차서 T익스프레스 예약해서 저녁에 하나 타고 바이킹 한번 타고... 정말 놀이기구 타기보단 놀이공원에 간 그 기분이 좋아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그냥 중간중간 거의 쉬면서 졸았어 ㅋㅋㅋㅋ
104 Y20m21 2022/02/15 11:51:17 ID : mq3RxDBzbzQ 0
다들 그렇게 사진도 찍고 밥도 먹고 나름대로 놀이기구는 안탔지만 즐겁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어.. 아 놀이공원은 에버랜드야 :>! 위에서 T익스프레스 얘기해서 알았겠ㅉ지만,,
105 Y20m21 2022/02/15 11:53:08 ID : mq3RxDBzbzQ 0
그러고 저녁에 천천히 나와서 같이갔던 친구집에서 곱창먹고 각자 집 갔던거 같다. 친절이는 먼곳 산다했었는데 이 친구집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자기 집으로 갔어 ㅋㅋ
106 Y20m21 2022/02/15 11:54:10 ID : mq3RxDBzbzQ 0
이 다음은,, 놀이공원 가기 좀 전에 나랑 구구랑 썸인가..? 에서 이건 썸이다! 라고 넘어간 썰이야. 우린 성인이라는거 감안해주고 엥..? 이랬는데도 안사귀고 있었다고? 라기보단 아 그냥 레주는 정말 눈치도 없었구나. 라고 생각해줫음 좋겠어,,ㅋㅋ
107 Y20m21 2022/02/15 11:54:55 ID : mq3RxDBzbzQ 0
물론 성인이라 해서 19금적인 내용이 나오는건 아니니까 편하게 봐줫음 좋겠어. 아. 얘네 9년동안 알고 지낸 친구들이였는데 이러다가 썸타고 연애하는구나. 이정도로만, 가볍게 봐줫음 좋겠어 :>!
108 Y20m21 2022/02/15 11:55:23 ID : mq3RxDBzbzQ 0
보고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점심시간이라 난 내 까르보나라를 환영하러 가야겠어 :>!!!!!
109 이름없음 2022/02/15 12:15:28 ID : husi8kmnvju 0
아잇 여기서 끊는 게 어딧서 레주.... 빨리 까르보나라 먹구 돌아와
110 Y20m21 2022/02/15 13:16:58 ID : mq3RxDBzbzQ 0
ㅋㅋㅋ 행복한 점심시간이였다..
111 Y20m21 2022/02/15 13:17:54 ID : mq3RxDBzbzQ 0
대충 지역은 안밝히겟지만 나랑 구구랑 단 둘이 대부도 여행을 다녀왔었다. (어디를 다녀왔다 정도는 괜찮을 거 같아서.) 그냥 바다가 보고싶다는 이유 하나로 버스타고 갈만한 거리에 있지 않을까 하고 갔다가 무진장 걸었다.
112 Y20m21 2022/02/15 13:18:37 ID : mq3RxDBzbzQ 0
처음엔 그냥 둘다 혼자 여행이나 힐링 좀 하고 싶어서 혼자 갈까 생각중이였는데 마침 장소도 겹치고 시간도 맞아서 둘이 같이 다녀왔다. 나랑 구구는 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왔으니 같은 동네 살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3!!
113 Y20m21 2022/02/15 13:22:12 ID : mq3RxDBzbzQ 0
잠깐 마실거좀 가져왔어!! 끊어서 미안 :0,,,
114 Y20m21 2022/02/15 13:23:22 ID : mq3RxDBzbzQ 0
그래서 주말에 나랑 구구랑 둘이 그냥 어차피 그전에 친절이네 집에서도 같이 잤었으니 상관없지 뭐 싶기도 하고 나도 얘 좋아한다는걸 어느정도 깨달았을때라 (정확힌 나혼자 삽질하고 잇었지만,,) 그냥 숙소는 하나로 잡고 밤바다 구경하면서 술한잔 하고 숙소와서 치킨이랑 같이 술 엄청 먹었었다.. ㅋㅋㅋ
115 이름없음 2022/02/15 13:25:11 ID : mq3RxDBzbzQ 0
나도 술기운 조금 알딸딸하게 올라오고 걔도 나랑 내기져서 소주 3분의 1정도를 그냥 병나발을 불어버려서 ( 소주병채로 마셨다는 뜻이야! ) 알딸딸해져 있었을 땐데
116 이름없음 2022/02/15 13:25:40 ID : mq3RxDBzbzQ 0
내가 그냥 정말 자포자기식으로 정말 티나게 ㅋㅋ큐ㅠㅠㅠㅠ 너는 좋아하는 사람 없냐 뭐 연애할 생각 없냐 이런거 주저리 주저리 물어보고 했던거 같아.
117 이름없음 2022/02/15 13:27:37 ID : mq3RxDBzbzQ 0
그러니까 그때까진 아직 정신 남아있던 구구가 너 취했어 ㅋㅋ 하면서 먹은거 치우고 남은술 원샷하고는 재워준다고 옆에 누우래서 안겨서 걔가 재워주고 있었다. 그냥 토닥토닥하면서 (나 원래 불면증 조금 있어서 잠 진짜 잘 못들거든 큐ㅠㅠ 옆에서 누가 재워주면 좀 잘자는 편이야 그래도..)
118 이름없음 2022/02/15 13:28:34 ID : mq3RxDBzbzQ 0
그치만 난 불굴의 스레주.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은 없냐고 호감 가는사람도 없냐 뭐 연애할 생각도 없냐ㅑ 이런거 계속 물어봤따 대답해줄때까지 진짜 대답 안해주면 울거처럼 울먹이기도 했던거 같은데
119 이름없음 2022/02/15 13:29:50 ID : mq3RxDBzbzQ 0
잠깐 고민하더니 좋아하는건지 호감인건지 조금 헷갈리긴한다. 연애는 지금 당장은 군대때문에 생각없다 뭐 이런식으로 대답해주길래 호감? 그게 누군데ㅔ 하다가 울먹ㅇ이면서 군대가는거 기다려줄 수 있는 사람이면 연애생각 있을거 같냐니까 그럼 걔한테 너무 고맙고 당연히 있다함
120 Y20m21 2022/02/15 13:30:09 ID : mq3RxDBzbzQ 0
엥 나 이름다는거 또 까먹었었네
121 Y20m21 2022/02/15 13:30:41 ID : mq3RxDBzbzQ 0
보는데 불편하진 않지..? 재미는.. 있껫지...??? 그치만.. 난 글쓰는 솜씨 땅끄지인걸,,
122 Y20m21 2022/02/15 13:31:16 ID : mq3RxDBzbzQ 0
호감가는 사람 누군지 캐물으려고 계속 물어봤다. 친하냐 뭐 오래 알았ㄴ냐 내가 아는애냐 이런거 다시 생각해도 나 정말 눈치 없었ㅈ지... ㅋㅋㅋ큐큐ㅠㅠㅠㅠㅠㅠㅠ
123 Y20m21 2022/02/15 13:33:19 ID : mq3RxDBzbzQ 0
구구가 한숨 한번 쉬더니 대답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다가 한마디를 내뱉었었다. 내가 아무리 친하다해도 여자인애랑 단둘이 여행 오지도, 이런식으로 하고 있진 않는다고
124 Y20m21 2022/02/15 13:34:50 ID : mq3RxDBzbzQ 0
그거 들은 나는 어머 얘가 날 좋아하나봐!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긴 무슨 술먹어서 비몽사몽해서 그러쿠냐ㅑ,,, 이러고 있었다. 구구야 미안,, 내가 너였어도 진짜 한대 치고 싶었겠다
125 Y20m21 2022/02/15 13:35:32 ID : mq3RxDBzbzQ 0
구구가 너는? 좋아하는 사람 있냐 하고 물어봤다. 나는 그냥 있긴한데ㅔ 포기할지 고민하고 있다니까 왜? 하고 물어보더라.
126 Y20m21 2022/02/15 13:37:47 ID : mq3RxDBzbzQ 0
그래서 내가 얘기했지.. 뭐 친구인 앤데 고백했다가 까일까봐 무섭다 뭐 내가 그리 잘난것도 없는데 걔가 만나줄까 이런거 주절주절 얘기하다가 내가 "구구야. 넌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할 생각 있어?" 하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고백은 안할거래. 대신 걔가 고백하면 받을거라고 했었다.
127 Y20m21 2022/02/15 13:38:37 ID : mq3RxDBzbzQ 0
구구 말론 자기는 고백 하지도 못할거 같고 고백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그냥 자기는 이번생에서 고백 하는거 포기했다고 하더라고 ㅋ큐ㅠㅠ 그래서 그거 듣고 나는 정말 울먹울먹 하고 있었다...
128 Y20m21 2022/02/15 13:39:51 ID : mq3RxDBzbzQ 0
괜히 뚱해져서 나 이제 잘거라니까 구구가 나한테 너는 좋아하는 애한테 고백은 안할거냐니까 나도 고백 못하는 성격이라 못할거 같다고 대답했다.
129 Y20m21 2022/02/15 13:40:39 ID : mq3RxDBzbzQ 0
그러고 나니까 조금 정적이 흘렀는데 그러는 와중에도 한손으론 내손을 잡아주고 반대로는 날 안아주고 있는 구구가 나를 좋아하나 싶어서 너는 나 좋아해? 하고 그냥 물어봤던거 같다.
130 Y20m21 2022/02/15 13:41:13 ID : mq3RxDBzbzQ 0
구구는 대답없이 너는? 하고 되물어봐서 내가 먼저 물어봤다고 얘기하니 구구가 나는 싫었으면 이러고 안 있는다고 애초에 같이 놀지도 않는다고 얘기해줬다.
131 Y20m21 2022/02/15 13:41:35 ID : mq3RxDBzbzQ 0
그리고 구구가 너는 어떤데? 하길래 나는 그냥 나도 그렇지 뭐. 하고 대답했다.
132 Y20m21 2022/02/15 13:42:27 ID : mq3RxDBzbzQ 0
나랑 구구랑 평소에 소원내기같은걸 정말 많이했었다. 물론 내가 처참하게 패한 전적이 더 많았지만. 구구가 그날 소원권을 쓰겠다며 나한테 " 고백 할거면 너가 해 " 하더니 잠들었다.
133 Y20m21 2022/02/15 13:42:55 ID : mq3RxDBzbzQ 0
그치만 나는 이게 뭔뜻인가 싶어서 정말 멍때리다가 그대로 잠들고 일어나서 전날의 기억을 맞춰보다가 혼란만 왔다.
134 Y20m21 2022/02/15 13:43:28 ID : mq3RxDBzbzQ 0
여기서 정말 친절이가 짜증 많이 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한게 거의 고백 아니였냐고 너 멍청이냐고 뭐라뭐라 했었다.
135 Y20m21 2022/02/15 13:45:57 ID : mq3RxDBzbzQ 0
대충 시기상으로는 친절이네집 -> (2개월정도 후에 ) 대부도여행 -> (1개월정도 뒤에 ) 에버랜드
136 Y20m21 2022/02/15 13:46:37 ID : mq3RxDBzbzQ 0
그니까 썸을 정말 오래도 탔었다. 거의 4개월..? 5개월이 썸이였던거 같다. 거의 주변애들은 이제 나랑 구구가 뭐가 있구나 라고 예상하고 잇을 정도로.
137 Y20m21 2022/02/15 14:02:09 ID : mq3RxDBzbzQ 0
밥먹으니까 조금 졸리다.. 회사인게 조금 슬플정도로 잠이 와..
138 Y20m21 2022/02/15 14:05:05 ID : mq3RxDBzbzQ 0
대충 에버랜드 다녀오고 2주? 지낫을 무렵 퇴근하고 구구랑 만나서 술을 먹기로 했었어. 단둘이 술먹고 하던건 종종 있던 일이라 아무생각 없이 나갔었어.
139 Y20m21 2022/02/15 14:06:10 ID : mq3RxDBzbzQ 0
위에서 친절이랑 연애상담을 했었다고 했던게 저 위에 구구가 말한 폭탄발언을 어케 해석하느냐 였다. 결론은 내가 먼저 고백해 였는데, 그거 각을 잡고 잡고 잡고 어떻게 얘기하지 어쩌지 하고 한창 고민하고 있던 중이였는데, 그때 구구가 만나서 술먹자고 했었다.
140 Y20m21 2022/02/15 14:09:19 ID : mq3RxDBzbzQ 0
한창 술먹고 웬일로 구구가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해서 조아~ 하면서 버스타고 같이 갔었다. 나는 멀미에 술때문에 죽어가고 잇었고,,, 그걸 본 구구가 좀 자고 있으라면서 내머리를 자기 어깨에 기대게 해주더라. 창문 조금 열고. 고마웠음 진쟈루,, 죽을뻔,,
141 Y20m21 2022/02/15 14:09:52 ID : mq3RxDBzbzQ 0
잠은 안와서 그냥 눈감고 얘한테 어떻게 고백하지? 이런 생각만 정말 많았다. 물론 버스타고 가는 와중에도 얘가 손 잡아줬어.
142 Y20m21 2022/02/15 14:10:39 ID : mq3RxDBzbzQ 0
여기서 같은 동넨데 왜 버스까지 타고 집을 데려다 주냐 했을수도 있는데 내가 중간에 버스타고 30분정도 거리로 이사를 가서,,(가족이랑 다같이,,,,) 그래서 얘가 데려다준다 하고 왔었어.
143 Y20m21 2022/02/15 14:12:14 ID : mq3RxDBzbzQ 0
그러고 우리집앞 버스에서 내리고 얘 가는거는 보고가야지,, 하고 있었다. 그래서 구구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기다리고 있었어.
144 Y20m21 2022/02/15 14:12:42 ID : mq3RxDBzbzQ 0
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잠시 여기서 한번 끊을게 :>!! 뭐라고 했을진 맞춰봐도 좋아 ㅋ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스레주는 지금 직장인이라 회사에서 짬짬히 쓰고 있ㅇ어,,)
145 Y20m21 2022/02/15 16:05:59 ID : mq3RxDBzbzQ 0
뭔가 이거 보고 있는사람은 적어서 더 쓸지말지 고민이긴 하네 :0,,
146 Y20m21 2022/02/15 16:06:35 ID : mq3RxDBzbzQ 0
대충 버스정류장에서 나한테 구구가 " 나한테 하고싶은말 없어?" 라고 물어봤었다. 대충 하고싶은말이란건 고백을 얘기하는 듯 했어.
147 Y20m21 2022/02/15 16:08:13 ID : mq3RxDBzbzQ 0
대충 어느정도는 걔는 내가 자길 좋아한단걸 눈치 채고 있었고,나도 어느정도 얘가 날 좋아하는구나를 깨달았을 무렵인데도 무서웠어.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하면서
148 Y20m21 2022/02/15 16:08:57 ID : mq3RxDBzbzQ 0
그래서 선뜻 얘기를 못했다. " 사귈래 " 이 한마디면 되는거였는데 이게 왜이리 입밖으로 안나오는지 걔 얼굴을 쳐다는 못보겠고, 그러더라고.
149 Y20m21 2022/02/15 16:09:58 ID : mq3RxDBzbzQ 0
그래서 구구가 잡아주고 잇는 손만 쥐락펴락 하면서 눈치보고 있었는데, 구구가 다음 버스 오기전까지 얘기 안하면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친구로만 지내고 하는데 말하는순간 버스가 오고 있었어 ㅋㅋㅋ큐ㅠㅠㅠㅠㅠ
150 Y20m21 2022/02/15 16:11:10 ID : mq3RxDBzbzQ 0
진짜 멘붕이였어. 그래서 웅얼거리다가 이거 놓치면 구구가 버스 엄청 기다려야할텐데.. 이생각이랑 같이 아 모르겠다 하면서 걔 손 꽉 잡으면서 " 사..귈래? " 이거 한마디를 겨우 내뱉었다.
151 Y20m21 2022/02/15 16:11:55 ID : mq3RxDBzbzQ 0
구구는 "아 버스왔다. 타야겠네 ㅋㅋ" 하면서 일어났다가 내손때매 멈칫했는데 내가 말한거 듣더니 웃으면서 내머리 한번 쓰다듬어주고 "콜" 이러고 버스 탔어.
152 Y20m21 2022/02/15 16:12:27 ID : mq3RxDBzbzQ 0
집와서 진짜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서 정말 멍때리고 멍때리다가 밤에 잘때 전화하면서 다시 꺠달았다. 아 진짜 나 얘랑 사겨..?
153 이름없음 2022/02/15 16:12:58 ID : mq3RxDBzbzQ 0
진짜 기분 이상하더라. 9년동안 친구로서 진짜 알거 모를거 다 알고 지내고 서로 부모님이 서로도 알고 있는 친구에서 연인이라니까 괜히 어색하고 그런 느낌있잖아.
154 Y20m21 2022/02/15 16:14:17 ID : mq3RxDBzbzQ 0
일단 사귀기전 스토리는 여기까지야 . 오늘이 100일이지만 난 야근이 있어서 서로 카톡으로 어제 발렌타인기념 (남자친구말론 발렌타인이기도 하고 내일이 100일인데 100일은 너무 뻔하니까 99일 선물이라고는 했지만) 으로 나는 초콜릿세트를 보내줬고, 걔는 마카롱세트를 보내줫어.
155 Y20m21 2022/02/15 16:15:24 ID : mq3RxDBzbzQ 0
종종 와서 연애중일때 썰도 풀어볼게 :> 글솜씨도 별로고 뭔가 그럴싸한건 없지만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 ..ㅋㅋ 궁금한거나 질문 있거나 하면 (이글이랑 상관없는 내용이여도 괜찮아!!) 언제든지 적어줘 :)!!!
156 이름없음 2022/02/15 22:46:49 ID : husi8kmnvju 0
구구는 레주 어떤 점에 처음 연애감정을 느꼈대...? 사실 내가 오래 친구였던 애를 좋아하는 중인데 걔가 나를 여자로 볼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아서 ㅠㅜㅠㅠ
157 Y20m21 2022/02/15 23:00:19 ID : bvdxyGsp864 0
그냥 되게 자연스럽게 호감을 느꼇대. 처음엔 그냥 이거저거 성격이든 취미든 다 잘맞았어서 자주 붙어있기도 했는데 내가 진짜 거짓말 못해서 큐ㅠㅠㅠ 뭘 하면 다 티났는데 구구가 내가 좋아하는걸 어렴풋이 눈치 챘는데 그러면서 오히려 구구가 먼저 나한테 엄청 잘해줬어 ㅋㅋㅋㅋ
158 이름없음 2022/02/15 23:12:29 ID : husi8kmnvju 0
허어어어ㅠㅜㅠ 레주랑 구구 썰 너무 귀엽구 달달해... 괜찮으면 연애할때 썰 많이많이 풀어주라!!!! 혈중 달다구리 농도 올라가는 기분이야
159 Y20m21 2022/02/15 23:25:11 ID : bvdxyGsp864 0
아잇..고마워 :3!!! 종종 들려서 썰 몇개 풀고 갈게
160 이름없음 2022/02/16 00:42:51 ID : E4FhgkmoJO1 0
하 심장이 뛴다... 심장이 뛰어...
161 Y20m21 2022/02/16 08:37:48 ID : 8qi4Gsi9zbD 0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
162 Y20m21 2022/02/16 08:39:21 ID : 8qi4Gsi9zbD 0
이건 우리썰은 아니고 부모님? 들 반응에 대한건데
163 Y20m21 2022/02/16 08:39:43 ID : 8qi4Gsi9zbD 0
엄마는 내가 구구랑 사귄지 3일만에 알아챘어 ㅋㅋㅋ 걔랑 사귀제? 하고
164 Y20m21 2022/02/16 08:40:15 ID : 8qi4Gsi9zbD 0
엄마는 오히려 구구면 착하고 너 잘챙겨주고 오래봤으니까 뭐 하면서 오히려 그냥 그래~ 하는 반응으로 넘어갔다.
165 Y20m21 2022/02/16 08:41:06 ID : 8qi4Gsi9zbD 0
물론 아빠도 별말 없으셨다. 그냥 출근길이 겹쳐서 같이 가는 길이였는데 전화로 구구 깨우는 나한테 애교좀 부려보라했다. 남자친구한테 왤케 무뚝뚝 하냐 하길래 아빠 닮아가 그런다 했다. 아빠랑 나랑 둘다 웃음 ㅋㅋㅋㅋ
166 Y20m21 2022/02/16 08:41:49 ID : 8qi4Gsi9zbD 0
친구 사이일때도 종종 서로 집에 놀러가곤 했어서 우리 부모님이 구구 봤는데 어 왔어? 이말만 하셨다. 오히려 구구가 당황해서 어.. 잘..지내셨어요..? 하고 눈치보다 내방 들어왔다 ㅋㅋㅋㅋ
167 Y20m21 2022/02/16 08:42:32 ID : 8qi4Gsi9zbD 0
구구네 부모님은 구구가 연애한다는게 신기한듯 하셨다. 그러더니 내가 여자친구인걸 그새 눈치 채셨다. 어케 다 알아요 진짜류..?? 부모님 눈치는 신급인가 진ㅉ자류..??
168 Y20m21 2022/02/16 08:43:11 ID : 8qi4Gsi9zbD 0
가끔 친구일때랑 여자친구일때랑 행동대하는게 다르다는 부모님도 있다했어서 조금 쫄아있었다. 여자친구로는 처음 가는거였어서 ㅋㅋㅋㅋ. 그래도 되게 잘 대해주셨다.
169 Y20m21 2022/02/16 08:43:56 ID : 8qi4Gsi9zbD 0
나보고 어머니가 다음에 오면 같이 술 한잔 하자고 하셨다 ㅋㅋ큐ㅠㅠ 남자친구네에서 강아지 두마리 이번에 새로 보호소에서 데려왔는데 난 동물 정말 좋아한다. 저번에 놀러가서 눈을 못 떼니까 주말에 놀러와서 하루종일 보고가라고도 하셨다
170 Y20m21 2022/02/16 08:44:49 ID : 8qi4Gsi9zbD 0
다행히도 우린 반대같은거 없이..? 오히려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시는 ㅋㅋㅋ 연애를 하고 있다.
171 Y20m21 2022/02/16 13:14:52 ID : mq3RxDBzbzQ 0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해줘도 좋아 :>!! 참고로 내 키는 163정도 되고 구구는 180 정도 돼 :0 !!
172 이름없음 2022/02/16 14:56:02 ID : oZgY65cGnA7 0
둘 다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3 Y20m21 2022/02/16 14:57:29 ID : mq3RxDBzbzQ 0
짧게 그냥 나랑 구구의 일상을 얘기하자면 구구는 지금 군대 준비중이라 대학교 휴학내고 집에서 쉬면서 게임하고 있어. 나는 아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직장인. 이제 2년 거의 다되가고 있어.
174 Y20m21 2022/02/16 14:57:41 ID : mq3RxDBzbzQ 0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큐ㅠㅠㅠ
175 Y20m21 2022/02/16 14:58:17 ID : mq3RxDBzbzQ 0
9년동안 알고 지내면서 서로 정말 이거저거 많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로서의 구구는 정말 뭐랄까 신기했다..? 얘가 스윗해질수도 있구나 이런 생각. ㅋㅋㅋㅋㅋㅋㅋ
176 Y20m21 2022/02/16 14:59:43 ID : mq3RxDBzbzQ 0
가끔 퇴근하고나 주말에 데이트를 종종 하곤 하는데, 데이트라 해도 그냥 밥먹고 얘기하다가 집오거나 그런정도였다. (평일에는) 우리동네보단 구구네 동네가 놀거리가 더 많아서, 구구네쪽으로 내가 가서 놀고 우리집 가는 버스까지 구구가 데려다주는데 항상 같이 기다려주다가 버스오면 가볍게 머리 한두번 쓰다듬어주곤 나 버스 타는거 보고 자기집으로 가는 구구다.
177 Y20m21 2022/02/16 15:00:12 ID : mq3RxDBzbzQ 0
솔직히 9년지기 찐친의 입장으로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와 진ㅉ짜 머리 쓰다듬이 이렇게 설레고 기분 좋을 일인가? 하면서
178 Y20m21 2022/02/16 15:01:10 ID : mq3RxDBzbzQ 0
나랑 구구의 애칭은 연애초엔 서로 어색해서 야, 너, 이름 이런식이였다. 레주야, 구구야, 이런 식. 근데 내가 애칭 만들자 했더니 고민하더니 내가 하고 싶은거로 하자 했었다.
179 Y20m21 2022/02/16 15:01:47 ID : mq3RxDBzbzQ 0
내가 먼저 그냥 자기야 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구구는 이런거 많이 어색해햇었다. 그거 보고 놀리는 재미가 또 있었다 ㅋㅋㅋㅋ 근데 이번엔 구구가 역으로 먼저 놀렸다.
180 Y20m21 2022/02/16 15:02:32 ID : mq3RxDBzbzQ 0
- 우리 애칭은 자기야. 그니까 너도 이제 야 야 하지마 ㅡㅡ - 자네..... 오? 자네야 ...? 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ㅋㅋㅋ 제대로 부르라고,,, - 오늘 하루만 자네라고 부르겠소,,,
181 Y20m21 2022/02/16 15:02:55 ID : mq3RxDBzbzQ 0
대충 저런식으로 하루종일 나보고 자네.. 자네야 뭐해? 자네 뭐해 이런식으로 불러댔다.
182 Y20m21 2022/02/16 15:03:30 ID : mq3RxDBzbzQ 0
나랑 구구는 이런식으로 티키타카..? 같이 그냥 일상얘기하다가 말장난도 많이 하고 ㅋㅋ 그랬다.
183 Y20m21 2022/02/16 15:03:58 ID : mq3RxDBzbzQ 0
난 정말 눈물이 많은편이고, 구구는 우는걸 보는게 정말 정말 정말 천년에 한번 볼까말까 할 정도인거 같다.
184 Y20m21 2022/02/16 15:06:00 ID : mq3RxDBzbzQ 0
그래서 맨날 내가 울면 놀린다. 몇달전에 스파이더맨 한창 유행할때 보고 울었는데 그거로도 엄청 놀렸다. ㅋㅋㅋ 애들한테 말해도 되냐면서 막 놀렸다. 근데 얼마 후 킹스맨 봤는데 그거 보고도 울었다. 또 놀림 받았다.
185 Y20m21 2022/02/16 15:06:24 ID : mq3RxDBzbzQ 0
생각해보니 괘씸하다. 다음에 만나면 손가락 하나를 씹어주마
186 Y20m21 2022/02/17 16:00:13 ID : mq3RxDBzbzQ 0
구구한테 궁금한거나 나한테 궁금한거 있으면 얼마든지 질문해줘 :>!
187 Y20m21 2022/02/17 16:02:59 ID : mq3RxDBzbzQ 0
조금 달달한 썰 하난데 내가 한창 회사떄문에 좀 치이고 치여서 정말 힘들었던 날이였는데, 이날 점심에 울기도 했고 그러면서 자고 있던 구구한테 전화해서 그냥 너무 힘들었었다 뭐 그냥 보고싶다 그런식으로 막 얘기하다가 다시 일하고 퇴근시간 돼서 퇴근하려 준비하고 있었는데 회사 앞에서 구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놀래서 뭐냐고 물으니까 손잡고 머리 쓰담쓰담 해주면서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자 하면서 나랑 구구랑 둘다 좋아해서 자주 가는 맛집이 하나 있단말임? 거기로 데려가더니 내가 좋아하는 메뉴랑 음료 시켜주고 버스정류장까지 가기전에 계속 고생했다고 손잡고 얘기 들어줬었다.
188 Y20m21 2022/02/17 16:06:02 ID : mq3RxDBzbzQ 0
다른 일화로는 내가 마라탕을 진짜 좋아하는데 구구는 건강 안좋아진다고 잘 못먹게함. (내가 몸이 조금 약하고 안좋아 ㅋㅎㅎㅎ...) 하필이면 금요일에 퇴근하려는데 그날이 온거임. 그래서 매운거도 계속 땡기고 마라탕이 너무 먹고싶어서 구구한테 졸랏었다. 그러니까 오늘은 다른거 먹고 그날 끝나면 자기랑 같이 마라탕 먹으러 가자고 해줬다.. 마라탕 자주 안먹어서 그리 좋아하지도 않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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