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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들 어린이집 어디 나왔어?? (35)2.나랑 친구 괴짜라서 언어 개발해서 씀 (5)3.💢💥💢💥💢💥💢💥💢어그로 퇴치스레 15💥💢💥💢💥💢💥💢💥 (825)4.학교에서 똥싸다 변기 막혔는데 경찰조사 올까봐 불안하다 (18)5.연예인 좋아해본적 없는사람 있음? (25)6.게임에서 봇전하면 ai가 왜이리 멍청할까? (4)7.나 진짜 사람은 안 바뀐다 생각했는데 내가 날보고 생각 바뀜 (2)8.군대에서 겪은 상처가 너무 큰데 (3)9.지 전교1등이라고 잘난척하는 애는 이유가뭐임? (16)10.솔직히 요즘 외모에서는 피부색보단 이목구비 크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8)11.맘에 드는 그림이 있어서 저장했는데 (6)12.ㅇ ㅣ 거 ㅈ ㅗ ㅁ 봐 ㅈ ㅜ ㅅ ㅕㅇ (2)13.엔제리너스포켓몬 신제품 출시 이벤트해!!!!! (4)14.이거 몇키로정도로 보여 (16)15.이거 손절 당한거냐 (14)16.🐋🐬🐋🐬잡담판 잡담스레 41판🐋🐬🐋🐬 (318)17.구글 어시스턴트 땜에 우는 사람이 어디 있냐 (4)18.쉬는시간에 반에서 랩하는 애들 진짜 한대 때리고싶다 (7)19.우리나라는 왜 혁명에 빈번히 실패했을까? (11)20.왜 마법학교 웹툰은 별로 없을까?? (8)
나는 금욜이나 토요일 초저녁에 배고픈 상태에서 번화가 먹자골목에 있는 고깃집에서 새어나오는 숯불에 고기 굽는 냄새를 맡으면서 걸어갈 때 ,
코로나 이전 시대 때 금요일 봄날에 학기초에 새로 사귄 친구들이랑 학교 끝나고 피씨방이나 노래방 갔다가 친구들이랑 헤어지고 혼자 집에 가면서 달달~한 봄바람을 느끼면서 금요일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면서 집에 가는 길
6월 중순 장마철이라 비가 내릴 때 쯤. 우리 지역은 아직
쌀쌀 하기도하고 눅눅해서 잠깐 바닥 보일러를 돌리는데
여름이라고 하기에도 봄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그 시기.
거세게 내리는 비와 간간히 들리는 천둥소리.
그것 외에는 고요한 밤과 따뜻한 집안. 그때 분위기 좋아해.
12월 초. 해가 짧아지고 5시가 되어 해가 저물무렵 쯤.
동해안인 우리 지역의 하늘은 붉은 노을이 아니라
파라하늘에서 노란색, 분홍색, 보란색 하늘로
나뉘는데 그 풍경과 상쾌하다고 느껴지는 찬 공기가
있는 겨울 분위기를 좋아해.
가을날 캠핑에서 해먹에 누워서 햇빛 적당히 받으며 시원한 바람을 즐기는 그 순간을 사랑해
또 미국에서 2~3년간 살았었는데 여름날 푸릇한 뒷마당 보면서 시원한 지하에서 아이스티 한 잔 마셨던 기억이 너무 행복해... 우리집 지하가 지상인데 일층이 높게 있어서 지하인? 그런 곳이여서 마당이 지하랑 이어졌거든
사진으로 대신한다
전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내가 직접 찍은 것들...
1. 진하고 나른한 황금빛 햇살이 비치는 오후
2. 오묘한 색으로 물든 여름날 저녁 하늘
3. 한적한 고속버스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내다본 풍경
나 그거 좋아해 코로나 전에 17,18년도 그때 케이팝도 그렇고 애들도 순수했고 그땐 봄 여름 가을 겨울 맨날맨날 즐거웠는데
학교 끝나고 애들이랑 놀다가 2시간 학원 다녀와서 또 운동장 가는 길에 친구 만나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화요일마다 시장 열리면 거기서 닭꼬치랑 슬러쉬 사먹는 그런 거 좋아했는데..
4. 주황과 보라가 어우러진 가을 황혼
5. 노을이 사라지고 점차 어두워지는 하늘
6. 강 위의 강렬한 일몰
7. 이른 겨울 아침 옅은 햇빛과 낮달
8. 눈 내린 저녁 연보랏빛 세상 (저 사진 찍고 조금 뒤에 친구랑 포장마차에서 어묵이랑 호떡을 먹었는데 그러는 동안 다시 눈이 내렸어. 저때 너무 좋았는데 한 번 더 겪고 싶다)
이외에도 좋은 추억을 다시 떠올릴 때의 사진 속처럼 정적인 장면들, 아무 걱정 없이 친구들과 뛰놀던 어린 시절의 순수한 분위기를 좋아해
그땐 친구랑 후후 불면서 나눠 먹는 500원짜리 전자레인지 소시지 같은 게 오롯한 행복이었는데...돌아가고 싶다
새벽 2시~4시 사이의 어두운 밤에 혼자 거리를 돌아다닐때 그 고요한 분위기와 어두운 한가운데 공원 같은 데나 뭐 그런 곳에 가로등이 켜진 곳이 종종 보이는 그런 분위기가 좋음
4,5,6번 사진들의 분위기 진짜 내가 환장하는 분위기들이야ㅜㅜ
특히 중고딩 때 금요일에 학교 마치고 친구들이랑 걸어가는 하굣길에 4번과 6번의 분위기면 괜히 마음이 설레고 들뜨게 돼서 친구들이랑 더 큰 소리로 웃고 떠들게 되고 그렇게 텐션 높아진 상태에서 친구들이랑 피시방 가거나 노래방 가거나 군것질하러 가면 진짜 행복했었는데ㅜㅜ
또 금욜날 4번6번 분위기에서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러 안 가고 바로 집으로 가면 금요일이라 일찍 퇴근한 엄마와 아빠랑 뮤직뱅크 보면서 맛있는 저녁 먹는 것도 진짜 행복했었는데ㅎㅎ나도 진짜 저 때로 돌아가고 싶다
왠지 레주에게 향수를 선물한 것 같아서 좋네!
일상 속에서 가끔 저런 하늘들을 마주할 때마다 행복감이 찾아오지..그런 분위기는 눈에도 열심히 담고 되도록이면 사진으로도 남겨 놓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사진도 물론 좋지만 그때 당시 느꼈던 감동들을 완전히 재현할 수는 없어서 아쉬워...
근데 과거를 그리워하는 지금 이순간도 먼 미래에서는 그 때로 가고 싶다는 그리운 과거가 될 테니깐 항상 매 순간순간마다 최대한 즐기면서 살아 가려고 노력중이긴 해ㅋㅋ그 때로 가고 싶다는 생각 보다는 그 때 참 좋았지 라는 생각만 들도록ㅋㅋㅋ
헐 맞네...난 뭔가 과거랑 미래만 돌아보고 내다보고 하면서 그리움or기대의 망상 속에서 사는 타입이라 자꾸 현재를 잊곤 하거든..레주 말대로 현재도 정말 소중한 순간이지! 레주가 살아가는 방식 너무 멋지고 본받고 싶다 리스펙트👍
앞으로도 레주 앞에 감성 있는 분위기들만이 가득하길 바랄게!!
아름다운 장면이 많이많이 남으면 살아가는 데 분명히 위안이 될 거야
낮의 후덥지근함이 식은 여름 밤 좋아해.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의 습함이랑 매미 귀뚜라미 우는 산책로 지나가는 느낌. 이제 노을 막 져서 살짝 푸른 빛 도는 밤하늘에 찌르르르 거리는 풀벌레 소리, 특유의 강한 알싸한 풀 향에 땀 살작 식혀주는 손가락 마디 마디를 건너가는 옅은 바람, 그리고 그 바람이 끌고왔는지 어디 멀리에서 들리는 강아지 짖는 소리? 그리고 애기들이 노는 웃음소리가 천천히 멀어지는, 그런 곳에 있는 정자에 누워서 서서히 켜지는 가로등 빛 구경하는 분위기 너무 좋아
그리고 이건 바램이긴 한데. 노을지는 저녁에 엄청 높은 고층건물 방에서 사방 벽이 거의 투명한 유리에 흰 뽀송뽀송한 침대에 이불 덮고 에어컨은 개빵빵 거기다가 감성팝송 틀어놓고 책읽는 노곤노곤함을 느끼고 싶다
좀 특이한데 오래된 동네 분위기 알아? 벽돌로 지어진 다세대주택 밖에 없고 밤되면 주황색 가로등 켜지면서 뭔가 구슬픈 개 짖는 소리 들리는 그런거
오오 요즘 건물이 아닌 옛날식 빌라ㅋㅋ빨간 벽돌로 지어진ㅋㅋ밤 되면 빨간 가로등 켜진 골목ㅋㅋ그러고 보니깐 요즘은 빨간 가로등도 없네ㅜㅜ아...이런 옛날 분위기도 너무 그립다ㅜㅜ
난 일본 분위기 뭔가 다들 사진 보면 일본일본해 나는 아예 이거 형용사로 나왔음 싶어ㅋㅋㅋㅋ 근데 진짜 일본일본스러워서 진짜 낭만+갬성 터지는듯 막 옛날식 집 있고 빌딩고 은근 모던한데 옛날 너낌에 일본식 집 구조 이런거 보면 괜히 아련해져
비 올때 실내에서 있는거
밖에 나가면 지옥이지만......실내에선 빗소리도 들리니 좋고 주변 색감도 톤다운돼서 차분해짐
실내가 안이뻐도됌 그냥 적적한 기분을 느끼는게 좋아서......
그치 그치ㅋ4월 초면 새학기 때 새친구들이랑 이곳 저곳 많이 놀러 다닐 때니깐ㅋㅋㅋ진짜 그 기분 설레지ㅜㅜ달달한 봄바람 맞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회사언니한테 언니...하늘봐바....헤헤헤헿ㅎ ..짱이뻐 ....헤헤헿ㅎ....이게 아침인지 밤인지 헤헿ㅎ...이럼서 사진찍음
금요일에 5교시에 체육 수업 끝나고 땀에 젖은 더운 상태로 교실에 들어와서 교실 창문 싹 다 열고 살랑 살랑 불어 오는 자연 바람을 만끽하면서 마지막 한 주의 마무리인 6교시를 들을 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너무 귀엽고 웃프다ㅠ 고생 많았네
여름 새벽 인적 드문 시간 편의점 테라스
가수도 퇴장하고 관객들도 거의 다 퇴장해서 적막한 공연장... 현타 오기도 하는데 그때 느껴지는 여운이 좋아
비 자체는 열ㄹㄹㄹ라 실헝하지만 그 장마철에 갑자기 낮에 비 적지만 굵게 오고 끝나서 하늘이 맑아지는것...물론 우산이 없ㄷ다면 최악이겠지만 지난 번 학원 끝나고 나올때 그 청아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
여름 하굣길 좋아해 매미와 풀벌래 소리가 들리고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비치는 길을 걸을 때 한번씩 시원한 바람이 불어 이마에 맺힌 땀을 식히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그 분위기가 좋아 햇빛이 쨍하게 비치면 세상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빛나는데 그 때 나무 아래를 걸으면 예술이 따로 없어
명절 연휴가 시작 되기 전날에 분위기가 너무 좋아ㅎㅎ사람들도 되게 텐션이 들떠 있는 느낌이고 모든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의 분위기도 굉잠히 아름답고 마트에서도 명절 제품 명절 할인 이벤트로 되게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분위기고 집에 돌아왔을 때 티비에서 하는 명절 특집 프로그램들...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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